사람들을 바쁘게 바쁘게 만들어놓고, 그에 맞는 합리적인 보상은 챙겨주지 않는 나라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얼마 안된다며 공적으로 다수를 위해서 쓰는게 좋다며, 이익집단 배만 불리는 정책 사람을 쓰고 쓰다 이상이 생기면 버리면 그만인 부품으로만 생각하는 기업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는 인간관계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요?
대한민국은 정신과 진료를 전국민 의무화 했으면 좋겠어요 ... 필요해서 전화할 정도면 옆에 누군가 있거나 해서 일겁니다. 스스로 할 사람은 없을듯. 또는 옆에 누군가 있어도 모른척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꺼에요... 게다가 그 모른척이 나로인한 것일까봐 참고 사는 한국인들.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답게 살수 있기를... 오늘 강의는 너무 멋있습니다.
피부나 치아만큼, 신체건강만큼 정신건강도 중요하다는 말이 와닿습니다.ㅠ생각해보면 건강 검진도 정기적으로 받는 게 당연한데 왜 마음건강은 그렇게 챙기지 못하고 있었을까요.
우울증은 거짓된 정보를 뇌에 심는다는 말 또한 참 마음에 박힙니다. 저도 우울증 초기인가 의심 들었을 때 '나를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제일 끈질기게 저를 괴롭혀 힘들었거든요. 좋아했던 친구들, 언제든 응원을 건네는 주변인들 얼굴조차 그때는 떠오르지가 않더라고요.
정신건강의학과 검진의 경우 빠른 예약이 어렵고 보통 2-3주 뒤에 가능하다는 건 반대로 얼마나 힘든 이들이 많은지를 보여준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편 경미한 경우야 괜찮지만, 정말 급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도 되고요. 강의 덕에 저같이 힘들어보이는 친구가 있을땐 조심스럽게 하지만 좀더 자신감있게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취업 스트레스로 6개월째 불안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 트레드밀에서 떨어져 회복이 안 되고 여전히 감정이 요동치는 삶을 보냅니다. 마음이 망가지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보다 거짓된 부정적인 마음들이 더 커지네요.. ㅎㅎ 제 트레드밀 속도에 맞게 살아가야겠습니다..! 제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중간의 칼 로저스의 문장이 저한테도 크게 와닿네요. 그동안 제 말과 언어에 온전한 공감을 받지 못함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던 터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 깨달음을 심리학 책에서 힌트를 얻었는데, 사실 책이나 혼자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많이 헤매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문제점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더라구요. 영상의 미국인들처럼 심리상담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치료를 통해 공감과 스스로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을 같이 알아나가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강의제목을 보니 나에게 필요한 강의일거 같은 마음이 들어 기대하며 들어봅니다. 작년에 진짜 우울감으로 수면장애를 3개월가량 겪으며 넘 힘들었어요. 혼자있다보니 도움을 청할 마땅한 지인이 없어 더 힘들었어요. 선생님 강의를 건강한 사람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들으며 내 옆에 있는 힘든이들에게 손 내밀어 주는 그런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따듯한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다보면 손 놓지않고 끝까지 살아갈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상담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 더욱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24시간을 꽉꽉 채워 살아가면서도 자책하며 살아가는 사회. 많은 생각에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각자의 마음 근육을 키워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글을 보는 분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tofujoa 21
2024년 4월 01일 19:14사람들을 바쁘게 바쁘게 만들어놓고, 그에 맞는 합리적인 보상은 챙겨주지 않는 나라
사람들에게 나눠주면 얼마 안된다며 공적으로 다수를 위해서 쓰는게 좋다며, 이익집단 배만 불리는 정책
사람을 쓰고 쓰다 이상이 생기면 버리면 그만인 부품으로만 생각하는 기업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는 인간관계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요?
@user-kv6oh5sh9f 11
2024년 4월 01일 20:11나르시시스트에게 공감해주면
큰일남.
그날로 난 사람이 아니라 도구가 됨.
나의경험~
@ssagagijjangmiss 9
2024년 4월 01일 18:32트레드밀... 최고속도로 계속 달려서 죽을 거 같네요.. 인간관계도 힘들구...
@user-mb4er8sk8l 9
2024년 4월 01일 19:42속도만 앞세우는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강의네요. 칼 로저스 선생님 말씀처럼 꼭 병원을 가지 않아도 서로의 이야기들 들어주는 의사선생님이 된다면 정신도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user-hj3xd5jf5z 8
2024년 4월 01일 19:18우리나라 의사는 심리상담을 안해주지않나요?
제가 몇년전 심적으로 힘들어 정신과 상담받을때 크게 위로해준다는 느낌이 없었거든요.
그냥 약처방만 해주더라구요.
@kooster91 7
2024년 4월 01일 18:26최고 속도로 돌고는 거대한 트레드밀. 정말 맞는 비유 같아요. 내려서고 싶다는 감정이 자주 들어요. 이런 이야기를 이제 의지를 같고 모두 함께 나눠야할 때가 맞는 거 같아요. 의미있는 강연 감사합니다. 열심히 참여해보겠습니다.
@nabistu6578 6
2024년 4월 01일 20:29대한민국은 정신과 진료를 전국민 의무화 했으면 좋겠어요 ... 필요해서 전화할 정도면 옆에 누군가 있거나 해서 일겁니다. 스스로 할 사람은 없을듯. 또는 옆에 누군가 있어도 모른척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꺼에요... 게다가 그 모른척이 나로인한 것일까봐 참고 사는 한국인들.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답게 살수 있기를... 오늘 강의는 너무 멋있습니다.
@sa8908 6
2024년 4월 01일 19:31피부나 치아만큼, 신체건강만큼 정신건강도 중요하다는 말이 와닿습니다.ㅠ생각해보면 건강 검진도 정기적으로 받는 게 당연한데 왜 마음건강은 그렇게 챙기지 못하고 있었을까요.
우울증은 거짓된 정보를 뇌에 심는다는 말 또한 참 마음에 박힙니다. 저도 우울증 초기인가 의심 들었을 때 '나를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제일 끈질기게 저를 괴롭혀 힘들었거든요. 좋아했던 친구들, 언제든 응원을 건네는 주변인들 얼굴조차 그때는 떠오르지가 않더라고요.
정신건강의학과 검진의 경우 빠른 예약이 어렵고 보통 2-3주 뒤에 가능하다는 건 반대로 얼마나 힘든 이들이 많은지를 보여준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편 경미한 경우야 괜찮지만, 정말 급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도 되고요. 강의 덕에 저같이 힘들어보이는 친구가 있을땐 조심스럽게 하지만 좀더 자신감있게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jinayoung 5
2024년 4월 01일 22:45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말씀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 속도의 트레드밀에서 이제는 다함께 내려와서 서로 존중해 주고 도와 주는 사회를 만들어 갈때 입니다. 다함께 하면 문화를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graceoh2434 4
2024년 4월 01일 19:12❤세상에서 제일 슬픈..나라..정신건강의문제 우울..문제를 인지하고 정신건강을 회복탄력성이 좋은 나라..힘겨움을 서로 위로하는 나라가 되길
근본적인 문제는 모든사람이 힘든사회인것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
@timn8365 4
2024년 4월 01일 18:01현실은 다르다....
@sebasi15 4
2024년 4월 01일 17:53[책이벤트] 댓글로 강연의 소감평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세바시 강연자분들의 책 중 한 권을 큐레이션하여 책 선물로 드립니다. (참여기간 4/1~4/8 당첨발표 4/9)
@user-lb1ji8ld9o 3
2024년 4월 01일 20:18정신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할것
같네요.
잘보고갑니다 ~
@user-pu2zn1ms7y 3
2024년 4월 01일 18:15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큰 편인데 잘 케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daaeskinny 2
2024년 4월 02일 00:40저도 한국이 너무 힘들어서 북유럽으로 이민왔어요. 트래드 밀을 계속 달릴수가 없다는걸 30대 중반에 깨달았거든요. 한국이 그립지만 이젠 도무지 돌아가서 일할 엄두가 안나요. 이런 저를 보고서는 전 직장 상사분이 '편하게 일하더니 맛탱이 갔네' 하시더군요. 한국인들 기준에선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lee-zp9bp 2
2024년 4월 01일 21:17취업 스트레스로 6개월째 불안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 트레드밀에서 떨어져 회복이 안 되고 여전히 감정이 요동치는 삶을 보냅니다. 마음이 망가지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보다 거짓된 부정적인 마음들이 더 커지네요.. ㅎㅎ 제 트레드밀 속도에 맞게 살아가야겠습니다..! 제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ocom 2
2024년 4월 01일 20:40중간의 칼 로저스의 문장이 저한테도 크게 와닿네요. 그동안 제 말과 언어에 온전한 공감을 받지 못함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던 터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 깨달음을 심리학 책에서 힌트를 얻었는데, 사실 책이나 혼자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많이 헤매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문제점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더라구요. 영상의 미국인들처럼 심리상담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치료를 통해 공감과 스스로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을 같이 알아나가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ps9js5to9g 2
2024년 4월 01일 21:45속도의 흐름은
나의 평안과 깊은 관계
나를 깊이 사랑하는법
인정해보기로 결정하기
@user-qn2no9mq4x 2
2024년 4월 01일 22:14피부나 치과 치료처럼
정신 건강도 가꾸워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dbkang2986 1
2024년 4월 02일 00:05강의 잘 들었습니다 남들보다 느리고 뒤쳐진다고 생각해서 우울했었는데 저한테 맞는 트레드밀 속도를 찾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HY-wb1lh 1
2024년 4월 01일 22:50병원에 가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eongsukyi9303 1
2024년 4월 02일 00:08상담심리에관심이많았는데의사샘의경험담을들으니ㅡ심리치료를받고싶은맘이들어요♡책모임을통해요즘ㅡ쇼펜하우어의행복론과인생론을읽으면서ㅡ우울감과무기력감을좀이겨내면서ㅡ인생이ㅡ고통이다라는말이위안도되지만~~정신과를수월하게갈수있는사회가되길바래봅니다
@user-xu4xn5lr6e 1
2024년 4월 01일 23:36강의제목을 보니 나에게 필요한 강의일거 같은 마음이 들어 기대하며 들어봅니다.
작년에 진짜 우울감으로 수면장애를 3개월가량 겪으며 넘 힘들었어요.
혼자있다보니 도움을 청할 마땅한 지인이 없어 더 힘들었어요.
선생님 강의를 건강한 사람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들으며 내 옆에 있는 힘든이들에게 손 내밀어 주는 그런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따듯한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다보면 손 놓지않고 끝까지 살아갈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user-un1hb6vg4z
2024년 4월 01일 22:23읽어보고싶어요
@today821013
2024년 4월 01일 22:24정말이지 지금 꼭 필요한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회복탄력성을 갖고 있는 우리라서 다행이네요. 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jinyoon697
2024년 4월 02일 00:42"너만 힘드냐"에서 "너도 힘들었구나"로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분들이 많이 계시면 조금은 더 살만한 세상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강의 해주신 교수님과 세바시 감사합니다.
@user-mp1nc4cn3j
2024년 4월 02일 01:26상담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 더욱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24시간을 꽉꽉 채워 살아가면서도 자책하며 살아가는 사회. 많은 생각에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각자의 마음 근육을 키워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글을 보는 분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hyalines
2024년 4월 01일 23:15너무 좋은 인사이트의 이야기 감사합니다. 꽃이 피지 못하면 그 환경을 봐야한다는 얘기..북유럽도 속도가 한국 사회보다 10배는 느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