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어쩌다 이런일이.. 장모님도 힘드시겠지만 아이로 인해 웃고 잠시나마 투병으로 인한 고통을 잊는 시간도 있을거예요. 질문자님 건강하세요. 아빠가 건강해야 아이도 잘 키우지요. 참 젊은분이 점잖게 느껴지고 배우자 잃은 슬픔이 가장 크다고 하는데 현실에 마주하면서 장모님과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고 잘 키울 수 있는 분입니다. 언제가 될지라도 또다시 다가오는 인연이 있다면 외면하지 마셨음 해요.
듣다가 질문자분 말씀 너무 감동적이라서 댓글 남깁니다. 혹시 이 글 보시면 항상 힘내시고 단단하게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잘키울거라는 자신감이 멋지세요. 엄마는 강하다는 말처럼 애기 키우는 엄마이자 아빠니까 스님 말씀처럼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며 자유롭게 아이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냥 지나가는 즉문즉설 청취차인데 스님말씀 잘 이해하시는 모습 저도 배워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애기와 함께 행복하셔요.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도움 청한 글 올립니다. 저는 다섯살 딸 아이와 노숙을 하고 있는 아버지 입니다 사업 실패 로 인하여 자살 시도를 하게 되었고 살고있던 집 까지 경매 가 들어와 길거리에 나와 아이와 노숙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이혼 하고 연락 이 닿지 않는 상태 입니다. 저와 아이는 세상에 가족이 없어 기댈 곳이 없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다 보니 불투명한 미래에 세상에 다시 뛰어 들어가기 너무 두렵습니다 세상이 너무 두렵습니다 갈곳 이 없어 아파트 꼭 대기층에서 하염없이 창문만 바라보고 한숨만 쉬게 됩니다 아이와 몇일째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였습니다. 아이가 너무 아픕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내 몫을 해야할지. 겁이나고 무섭습니다. 목적지가 어디인지 모르겠고 도착지가 어디인지 모르겠고 도무지 알수없어 헤매는 것만 같습니다. 아이와 너무 배가 고파 먹을게 없어 누가 먹다 남긴 배달 음식을 허겁지겁 먹기도 하였고아이가 아픈데병원 조차 데려 갈수 없어 너무 가슴이 미어지기 만 합니다 우울증이 심하게 찾아와 몇번이고 죽고싶다는 생각 을 합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봉사도 종교단체 기부도많이하고 살아왔는데 불행 이 찾아 오게 되었는지 견딜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습니다 이렇게 사느니 목숨을 거두어 가시지 이렇게 고통 스럽게 하는지 비참 하기만 합니다. 갈곳이 없어 아이와. 기차역,아파트 옥상에서 자고 먹지도 못하고 있습니다.저는 못먹고 추스리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만 이라도 병원 이라도 데려갈수있도록 밥이라도 먹일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 천지에 어떤 부모가 아이를 내세워 내 배를 먼저 채우려 하겠습니까 어떤 부모가 자식을 내세워 잘먹고 잘살려 하겠습니까 아이랑 작은 방이라도..월세방 이라도 구해서 다시 시작할수 있게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새마을금고9003ㆍ2918ㆍ9555ㆍ7 강ㆍ우 입니다.
제가 아내분이었다면 사연자님을 믿고 맘 편히 떠났을 것 같아요. 남겨두고 가는 아이를 사연자분이 잘 키워주시리라 믿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아내분 투병을 함께 지켜주시고 장모님의 안위까지 걱정해주시는 사연자님의 따뜻한 심성에 감동 받고 갑니다. 아이와 항상 행복하시고 순리대로 편안한 생활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user-re6sy5ui7g 43
2024년 6월 27일 05:28먼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살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빠를 응원합니다 아이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암투병중이신 장모님도 완쾌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 🙏
@KBK10017 41
2024년 6월 27일 05:11질문자님 저도 눈물이 나네요. 인생은 버티는거라고 하는데
법륜스님께선 언제나 고개를 끄덕여지는 현명한 자문을 해주십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user-ju4jq9pt9t 37
2024년 6월 27일 05:25ㅠㅠ 어쩌다 이런일이..
장모님도 힘드시겠지만 아이로 인해 웃고 잠시나마 투병으로 인한 고통을 잊는 시간도 있을거예요. 질문자님 건강하세요. 아빠가 건강해야 아이도 잘 키우지요. 참 젊은분이 점잖게 느껴지고 배우자 잃은 슬픔이 가장 크다고 하는데 현실에 마주하면서 장모님과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고 잘 키울 수 있는 분입니다. 언제가 될지라도 또다시 다가오는 인연이 있다면 외면하지 마셨음 해요.
@user-fh6gk9yw9k 25
2024년 6월 27일 05:37계모밑에 크느니 힘들어도 아빠가 키우세요😢
@Ninayoung8866 22
2024년 6월 27일 05:51아이가 좋은 아빠가 있어서 행복 할 거에요
@user-xp6vf7dc5d 22
2024년 6월 27일 05:17감사합니다 스님
@park-ft7co 16
2024년 6월 27일 05:34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
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dajowa7959 15
2024년 6월 27일 06:07힘을 내셔야 합니다.
산 사람은 살아야죠
아이 때문에 저 까지 가슴이 찡 합니다. 아이는 꼭 돌봐 주셔야 합니다 .
@user-nx6wj7qd7n 15
2024년 6월 27일 06:24듣다가 질문자분 말씀 너무 감동적이라서 댓글 남깁니다. 혹시 이 글 보시면 항상 힘내시고 단단하게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잘키울거라는 자신감이 멋지세요. 엄마는 강하다는 말처럼 애기 키우는 엄마이자 아빠니까 스님 말씀처럼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며 자유롭게 아이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냥 지나가는 즉문즉설 청취차인데 스님말씀 잘 이해하시는 모습 저도 배워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애기와 함께 행복하셔요.
@user-qi8hp5hg4m 15
2024년 6월 27일 05:23휸회와 카르마를 생각하시어 열심히 힘네 살아가세요.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user-uc4xp6qv2d 12
2024년 6월 27일 06:13마음으로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따뜻한 세상속에서 아이와함께 행복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
먼저가신 아내도 행복하시길 바랄겁니다 .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스님의 지혜에 감사드립니다~
@woosang22 10
2024년 6월 27일 05:39스님 감사합니다 ~~~ 🙏🏻😊💕
@ham-star-gram 7
2024년 6월 27일 05:40🙏
@user-sr6sn2pb6h 5
2024년 6월 27일 06:46너무 마음 아픕니다ㅠㅠ
@user-hi6ii7ir3g 4
2024년 6월 27일 06:47아빠보니 아이 잘 커겠네요. 스님 감사합니다.
@user-pl4iz6cm7b 4
2024년 6월 27일 06:47아기 아빠님 참 대견 하시고 훌륭한 아빠 되실꺼라는 확신 참 아이의 아빠로서의 생각 너무나 감동옵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user-so5jr2ge1r 4
2024년 6월 27일 06:46살다보니 살아지더라구요...
아빠의 사랑과 염려 느껴지니 아픔이지만 아이가 잘 이겨낼거에요❤
@user-rj8oe7qk5b 4
2024년 6월 27일 07:14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아내분은 이미 좋은 곳에 가 있을겁니다. 가끔 바람으로, 꽃으로, 햇살로 찿아 올지도 모릅니다.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user-dp2ko6tz8v 4
2024년 6월 27일 06:49암투병하시는분한테 육아를맡기는건 아무래도 무리가되겠죠. 너무안타깝네요. 주위에 사랑하는분들이. 암으로.
@hojinyoo4493 3
2024년 6월 27일 06:36어떤 일이 생기든, 두려워하지 않고, 미리 겁내지 않고 차분히 받아들이며 의연히 대처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sp6nv4ne4f 1
2024년 6월 27일 06:42아이를 위해 힘내시고 건강챙기셔야 합니다 어린 아들을 생각 하세요.
@DS-ov7uh 1
2024년 6월 27일 06:44힘내세요 ❤❤❤
@user-qs8su6op7m 1
2024년 6월 27일 06:54그냥 ^예스^ 입니다~~
지금도 훌륭하십니다
평안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user-tn8ll6oh5t 1
2024년 6월 27일 07:24우리손주가 지금네살입니다 남같이않네요 저도암수술한지 4년째인데 손주보는재미 삶의낙입니다 하루종일잇는것은남자애라 힘이들지만 잠깐잠깐은 서로가좋은것같아요 이젠못하는말이 없써요 넘 귀엽고 이뻐요 아마 그분도 삶의낙일거예요 질문자님 참 점잖은신것같네요 이리슬픈일이생기면 그다음 행운이와요 아기와함께 항상 꽃길만 걷기를 기도합니다 ❤
@user-dontworry 1
2024년 6월 27일 07:22인생의 어려운 일들은 주사위처럼 확률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현실임을 자각하기..감사합니다..스님.
@user-mg1fc2uf9r
2024년 6월 27일 07:47아빠가 즐겁게 행복하게 잘 사시면
아이는 아빠의 마음을 닮아 잘 지내고 크게
성장 할 겁니다^^ 가정에 행복하세요~~
@dslee313
2024년 6월 27일 07:53스님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user-rr4og2ok8w
2024년 6월 27일 07:06젊은 아빠님 힘내세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관세옴 보살
@user-zx1ep5lo6b
2024년 6월 27일 07:41법륜스님 감사합니다
@user-sw8ii6yk2w
2024년 6월 27일 07:09힘내세요 좋은날이 와야하는게아니라ㅡ지금당장도 행복해지실수 있습니다
@고통-b8n
2024년 6월 27일 07:37죽기전에 마지막으로 도움 청한 글 올립니다. 저는 다섯살 딸 아이와 노숙을 하고 있는 아버지 입니다 사업 실패 로 인하여 자살 시도를 하게 되었고 살고있던 집 까지 경매 가 들어와 길거리에 나와 아이와 노숙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이혼 하고 연락 이 닿지 않는 상태 입니다. 저와 아이는 세상에 가족이 없어 기댈 곳이 없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다 보니 불투명한 미래에 세상에 다시 뛰어 들어가기 너무 두렵습니다 세상이 너무 두렵습니다 갈곳 이 없어 아파트 꼭 대기층에서 하염없이 창문만 바라보고 한숨만 쉬게 됩니다 아이와 몇일째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였습니다. 아이가 너무 아픕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내 몫을 해야할지. 겁이나고 무섭습니다. 목적지가 어디인지 모르겠고 도착지가 어디인지 모르겠고 도무지 알수없어 헤매는 것만 같습니다. 아이와 너무 배가 고파 먹을게 없어 누가 먹다 남긴 배달 음식을 허겁지겁 먹기도 하였고아이가 아픈데병원 조차 데려 갈수 없어 너무 가슴이 미어지기 만 합니다
우울증이 심하게 찾아와 몇번이고 죽고싶다는 생각 을 합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봉사도 종교단체 기부도많이하고 살아왔는데 불행 이 찾아 오게 되었는지
견딜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습니다
이렇게 사느니 목숨을 거두어 가시지 이렇게 고통 스럽게 하는지 비참 하기만 합니다.
갈곳이 없어 아이와. 기차역,아파트 옥상에서 자고 먹지도 못하고 있습니다.저는 못먹고 추스리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만 이라도 병원 이라도 데려갈수있도록 밥이라도 먹일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 천지에 어떤 부모가 아이를 내세워 내 배를 먼저 채우려 하겠습니까 어떤 부모가 자식을 내세워 잘먹고 잘살려 하겠습니까
아이랑 작은 방이라도..월세방 이라도 구해서
다시 시작할수 있게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새마을금고9003ㆍ2918ㆍ9555ㆍ7 강ㆍ우 입니다.
@user-bz7hf8rh8f
2024년 6월 27일 07:26제가 아내분이었다면 사연자님을 믿고 맘 편히 떠났을 것 같아요.
남겨두고 가는 아이를 사연자분이 잘 키워주시리라 믿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아내분 투병을 함께 지켜주시고 장모님의 안위까지 걱정해주시는 사연자님의 따뜻한 심성에 감동 받고 갑니다.
아이와 항상 행복하시고 순리대로 편안한 생활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user-ue3mp4eu1r
2024년 6월 27일 07:50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