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엄마의 손맛이지만, 엄마에게는 힘든 노동입니다 | 이라영 '정치적인 식탁' 저자, 예술사회학 연구자 | 여성 엄마 문화 차별 | 세바시 1178회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버전 영상은 링크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hzKWq8yM0DQ ✻ 강연자의 강연 소개 : 엄마가,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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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r1r 48
2020년 5월 25일 19:14그동안 너무 익숙해서 문제의식을 가지지 못했던 누군가의 삶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생각해보고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 깨달음을 주시는 강연 감사드립니다!
@lemphicka 46
2020년 5월 25일 21:47집안일이 별거아닌것처럼 생각하는 분들, 딱 일주일만 식구들 삼시세끼 밥 챙겨보세요. 아니 하루 두끼만이라도 챙겨보세요. 바로 우울증 와요. 저희 엄마 수술때문에 몇달간 제가 집안을 맡은 적이 있는데 우울증 장난아니었어요. 밥이 마법처럼 뚝딱 나오는게 아니라 전날 밤부터 내일 뭘 만들지 무슨 재료를 싸게 사서 최대치의 식탁을 꾸릴수있는지 그 생각을 하루종일 하니까 돌아버릴거같던데요. 하루종일 일하는데 아무도 일한다고 생각해주지도 않고...진짜 엄마한테 너무 죄송스러워요. 일을 투잡 뛰었을때보다 집에서 밥차리는게 훨씬 스트레스였음...
@김미소-h4p 42
2020년 5월 25일 19:05여성의 돌봄 노동이 당연시되어선 안되고, 돌봄 노동이 값이 싸서도 안되겠어요. 소중한 강연 잘 들었습니다, 작가님!
@seulkioh7046 37
2020년 5월 25일 18:42가족들 끼니와 도시락까지 손수 사주셨던 엄마의 노동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던 저의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됩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mindgardening4928 33
2020년 5월 25일 18:08집밥, 엄마의 손길이란 이유로 희생을 미화하던 시대가 있었지요.. 우리시대의 어머니들은 모두 그런 시대의 희생을 고스란히 겪으신 분들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어머니가 해주시는 따듯한 밥상, 된장찌개를 앞에 두고 감사의 표현 한마디씩만 하신다면 어떨런지요?
@Meetal7 31
2020년 5월 25일 22:44내 경험상 세상에 태어나 제일 못 할 짓==> 살림. 그 중에서도 부엌일. 끝도 없고 표도 안나고. 하면 당연한 일, 안하면 집안이 안 돌아가는 상황. 그런데도 고마운줄 모르고 힘든것도 모르고. 뼈꼴등꼴 빠지는 집안 일. 밖에 나가서 일하는게 몸건강 정신건강에 좋습디다. 요즘 엄마들이 자기 딸 집에서 살림하는 여자로 키우는 거 봤습니까..? 그게 좋았으면 그렇게 키웠겠죠. 너는 나처럼 살지 말아라 라는 마음 때문에 손주까지 봐주는 희생을 감내하며 경단녀 되지 않게 또 희생을 하는 이유가 다 뭐겠어요, 집에서 살림하지 말고 나가서 네 커리어 쌓으라고.
@라뢴라 24
2020년 5월 25일 19:19엄마가 생각나는 영상이네여ㅠㅠ
더 나은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
@kooster91 23
2020년 5월 25일 19:01식탁은 엄연한 인간의 노동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군요. 인류 역사에서 대부분 그 노동을 여성이 감당했으나, 노동으로서 정당한 평가와 대우를 받지 못했음을 지적하는 이야기입니다. 가정에서 가사노동자들, 외식업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단함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jfolojs1919 22
2020년 5월 26일 07:21'엄마의 손맛은 노동이자 지식의 축적이다' 기억하겠습니다.
@jhj9398 21
2020년 5월 25일 19:13이전부터 여성은 집안의 구성원들에게 책임지고 밥을 차려주는 존재로 각인돼 왔습니다.
집에 있으면서 밥을 차려주지 않는 여자는 비정상적이기에 때려죽인다고 해도 사회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존재가 이 사회에서 여성은 특히 엄마는 밥을 하기 위해 있어야 한다고 요구됨을 알 수 있습니다. 사회가 변했다고 하지만 이러한 현실에 직면할 때마다 암울하기만 합니다. 더 나은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인플루언서-d8n 20
2020년 5월 25일 19:52소소한 알바와 아이들 학교일,아파트일 등 돈은 얼마 안되지만 지역에 꼭 필요한 일들을 하고있는 15년차 경단녀 입니다 저도 강사님과 같은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돈못버는 아내는 당연히 남편밥이라도 잘 챙겨줘야 겠구나~라구요 그러다가 바깥일로 제가 좀 바빠서 집안일이나 밥차려주는일에 소홀하다고 생각이되면 술을 찐~하게 마시고 들어와 집안분위기를 공포로 만들어 놓습니다 달래도보고 화도내봤지만 여전히 술마시고 들어오는건 무섭습니다ㅠ아이들에게도 상처구요ㅠ
엄마들이 가사일이나 양육에 돈을 요구하는건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당신마음 알고있다는 눈빛,가족을위해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리진 않았지만 맛있게먹었다는 따뜻한 말한마디면 행복해하지 않을까요?
여러가지로 힘든 2020년 이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어머니들 힘내셔요👍
@이선우-j5g1d 17
2020년 5월 25일 18:59너무나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엄마의 노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당연해서 소중한 줄 몰랐던 그 노동의 의미와 수고를 다시금 떠올려봐야겠습니다.
@gottfriedj9476 16
2020년 5월 25일 21:17많은 댓글이 현재 한국 성평등은 꽤 괜찮은데 언제적 이야기를 하냐 일반화를 하냐 는 내용이네요. 하지만 한국은 성격차지수GGI에서 선진국치고 매우 낮은 순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여전히 알게모르게 차별이 많다는 이야기지요. 갈길이 멉니다. 차별은 인식이 어려울 정도로 문화적으로 내면화 되어있기 때문에 불평(실은 비판)하는 사람이 없으면 알기 어렵습니다. 불편한 내용을 끄집어내주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연자님의 논지에 동의하고, 식사준비의 노동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되고, 또한 한 성에 국한되는 상황이 지속되지 않길 바래봅니다.
@hyet-days 16
2020년 5월 25일 19:27그동안 음식점 간판이나 과자 이름, 명화 속에 숨어 있는 차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 했습니다. 강연을 통해 사회에 만연한 차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정회남-w4w 14
2020년 5월 25일 18:29그저 구도나 색감만 보던 명화를 이런 관점에서도 볼 수 있구나, 싶어 인상적인 강의였습니다. 인권을 논할 때 여자, 남자 편 가르는 것만큼 의미 없는 논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보고 싶은 강연이었습니다~연사님의 책 정치적인 식탁도 읽어보고 싶네요!ㅎㅎ
@yimdojeon 14
2020년 5월 26일 10:40아.. 여성을 아이들 낳고 돌보는 건 자연스럽고 성스럽게 표현하곤 하는데 그게 너무 생물학적으로 대한 거였네요. 비록 생물학적인 건 어쩔 수 없지만 사회적으로 그걸 당연하다고 여기는 건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차분하게-j8h 14
2020년 5월 25일 18:31식구가 별로 없는데 세끼 밥하고 설거지 하는게 시간이 많이 들어요.요즘 남편이 일이 줄어 시간이 많은데도 자존심 때문인지 의외로 잘하던 집안일을 슬슬 피하네요.
@sebasi15 14
2020년 5월 25일 18:14엄마가, 여성이 음식을 만들고 밥상을 차리는 일. 어찌보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우리의 문화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자연스러움을 경계해야 합니다. 집 안에서는 엄마가, 집 밖에서는 또 다른 엄마들이 손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화 된 자연스러움을 넘어서 엄마의 손맛에 담긴 참 의미를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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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넛-q9d 12
2020년 5월 26일 11:371월방학부터 지금까지 애 셋 밥 해주다가 지쳐서 그런지 이번 강의 너무 공감가요. ㅠ.ㅠ
@Tiffany8771 12
2020년 5월 26일 10:01당연하다고 생각되고 엄마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취급만 하며 실천을 하지 않는 지금이 제일 늦을 때입니다. 집안일을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물론 돈을 벌고 싶어서 버는 사람도 없겠지요. 하지만 남녀 둘다 돈을 벌어오는데 집안일을 여자한테 비중을 크게 두는 것은 잘 못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녀 중 돈을 벌어오는 사람이 한 명일 때 가사노동이 별거 아닌 것 또한 아닙니다. 한 명이 가사노동을 한다하면 최소 2명이상의 집안일을 맡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힘듭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화풀이의 대상도 아니죠. 내가 이렇게 돈을 열심히 벌었는데 밥이 이게뭐야, 집안이 이게 뭐야 하는 게 당연한게 아닙니다. 예전에는 여성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싶어도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목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겠죠) 힘들다고 해도 다 쉬쉬할 뿐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목소리를 내야 할 때이며 내야하죠. 여기 댓글들을 보는데 강사님이 많이 배웠는데 저 얘기는 뭣하냐하는 식으로의 암묵적인 말살은 그만 두십시다. 이런 식으로의 말들이 생각이 여성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도 불구하며 다시 한 번 그들의 말과 행동을 죽이는 행위가 됩니다.
@acordrain 12
2020년 5월 26일 06:22사회가 여성 청소년부터 아가씨라고 부르는 젊은 여자, 아주머니에 할머니까지 여자를 무조건 돌보는 사람, 매끼마다 밥을 준비하고 만들고 먹이고 뒷정리까지 그 모든것들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당연히 정해놓고, 그 노동력과 노동의 결과로 당연히 자신이 대접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가치관과 남자들의 뿌리깊은 성차별 의식에 화가 납니다. 무급 노동이 당연한게 아니고 사회에서 일하면 하다못해 돈 이라도 버는데, 남자들은 내가 고생해서 힘들게 돈 벌어온다고 유세부리면서 권위적으로 행동하고 여자들의 노동은 자꾸 무시하면서 하찮게 취급하는게 너무 어이없고 짜증이 나요. 그 하찮은 돌봄덕에 자기들이 계속 삶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사실은 안중에도 없고요. 저 사람이 나를 대접해주지 않고, 무시해서 화가나서 사람을 죽였다가 자신의 살인 이유를 정당화 할수있는 원인이 될수있는건 아니지 않나요. 사람들 인식이 변하는 속도가 너무 더딘데, 앞으로는 여성의 무급 돌봄 노동이 그저 당연하지만은 않은 사회가 됐으면 좋겟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조희정-i4r 11
2020년 5월 26일 03:25가족이 많아 식구들 밥 챙기느랴
고생하셨던 친정 엄마가 많이 생각나네요 친정아빠도 밥은 잘 챙겨 드시는데도 밥하는건 쉽지 않은일 같아요 결혼해서 신랑이 집안일을 안하다 보니
혼자 힘들고 아파도 집안일을
하다보니 당연히 해야 할일하는
일이 된듯 하네요 성격이 급하면
손해라는데 눈에 보이면 안할수 없는 성격인지라 도움없이 모든 일을 하고 있네요
강의 들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잘 듣고 갑니다
@스무스한람쥐 10
2020년 5월 25일 22:47'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라는 말 처럼 현재 각자의 역할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 역할이 무한정으로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는 아니되고 감사하는 삶을 살며 평소에 우리는 남에게 혹은 자신에게 무의식적으로 역할에 제한을 둔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김종진-i3l 9
2020년 5월 26일 10:20생물학적으로 더힘이센 남자가 물리적인 노동력으로 수천년간 수렵, 채집, 농사 등을 지으며 살아왔고 여성은 물리적인 힘이 약해서 육아와 가사를 담당해온 오래된 또 굳어진 문화인것이 이제 여성의 음식노동에 큰 감사를 표하는 세상이되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좋은 인식개선이되는 좋은 강의라 생각합니다. 다만 음식노동자분들의 상처와 화상등의 사고가 마치 여성을 가정에서의 그것과 직업에서의 여성의 역할을 잘못 빗대어 여성의 고단함을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건설현장에는 힘쓰는 일이 많다보니 남성노동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죠. 식당에서보다 더 크고 위험한 사고가 발생하여 남성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지만 남성에게 왜 남성만 힘든일을 하며 더 위험한 상황에 놓이지 않느냐며 사회에 남성들의 위험한 노동현실을 다시 생각해달라고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요지는 단지 여성.남성의 젠더로 말하지않고 각각 그 개인이 자유의지로 선택한 그 직업이 위험에 노출된 열악한 환경의 근로자들인것이지 여성이 집에서도 밥을하고 밖에서도 힘들게 밥을하다 다치거나 데인다고 말씀하시는건 일반화의 오류로 보입니다. 어느직종에나 어려움과 힘듦이 있습니다. 내가 어떠한 이유로든 그 직업을 선택했고 또 그직업이 아닌 더 안전하고 나은 조건의 직업으로 능력을키워 이직을 할 수도 있는것이지요.음식노동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은 당연히 나아져야하는 사실이지만 여성을 마치 음식노동에 몰아넣어 그들에게 힘듦을 강요한이는 어느 누구도 없습니다. 그들이 택한 직업인데 단지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을뿐이지요. 요즘이 어느때인데 여성.남성으로 구분해서 말하나요? 그냥 각 개인들이라 표현하는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50, 60이상 어르신들이나 그런 오래된 구습에서 생각을 바꾸기힘드신 분들이 많으나 40대에서도 많은 인식개선이 되시고 젠더구분없이 생각하는 상식적은 분들 많습니다. 시간이 좀더 지나면 강사님께서 우려하는 그런 인식들이 개선되리라 생각합니다. 식당살인이나 이런분들이 분명 존재하지만 상식에서 벗어난 극소수의 사람들이고 음식점에서 뿐만 아니라 어떤 직종에나 그런 비정상적인 인간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영감 9
2020년 5월 26일 07:07굉장히 편향된 강의 같네요. 강의를 보신 분들이 이걸 보고 어떤 생각을 하실진 모르겠지만 의도했던 만큼 수확은 얻지 못하실 것 같아요.
@hae_green697 8
2020년 5월 25일 20:49저임금 노동자, 비정규직으로 산재처리를 받지 못하는 분들의 실제 다친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는 너무 노동의 가치를 모르고 자본 논리가 팽배한 사회에 살고있는것 같아요. 어떻게해서든 이익을 늘리기 위해 노동권은 무시하는 자본가들에 의해 우리의 삶이 더이상 망가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koreanhomecuisine4336 8
2020년 5월 25일 22:09세 아이를 분유없이 모유수유로 키웠고, 이유식 한번 사서 먹이지 않고 직접 다 만들어 먹였습니다. 남편은 직장일로 바빴고 주방에서 서툴게 있는것보다는 아이들과 놀아주는것이 더 고맙더라구요. 밥을 하는것이 억울하다거나 힘들지는 않았어요. 배달하지 않고 반찬 사먹이지 않고 집밥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진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했어요. 아이들을 낳다보니 아무거나 함부로 먹이고 싶지 않았고 음식이나 건강, 환경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게 되었네요. 누가 밥을 하는가보다는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주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니었다면... 모성애가 없다면 할수 없는 위대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기쁘게 밥을 했지만 며느리에게는 강요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 아들들이 스스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건강한 입맛을 만드는데 중점을 둡니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노우맨-l5p 7
2020년 5월 26일 00:44어머니 효도하겠습니다. 저도 제가 밥해먹는 게 귀찮은데 어머니는 자신이 아니라 가족이 먹을 밥까지 챙기시니 얼마나 힘드실까요... 여러분 인생 자체 순간에 집중하며 살아요
저도 옛날엔 "엄마 밥줘~ 엄마 물~" 이런말 많이하며 살았지만 다시 떠올리니 감사하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이드네요. 세상에 모든 어머니들은 위대하십니다
@skylarlee19 7
2020년 5월 28일 15:20사실 다 알고 있는데도 가부장제 기득권층은 자신의 기득권을 놓치기 싫어서 가해, 침묵, 방관하고 있습니다. 강연자님이 얼마나 큰 용기를 내서 강연을 하셨을 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강연 잘 들었습니다.
@khkkky 6
2020년 5월 25일 20:47이 시대에 꼭 필요한 세상을 바꾸는 강연입니다. 엄마의 노동과 지식의 가치를 높이 삽니다.
@최정은-t1v 6
2020년 5월 25일 20:03좋은강의 감사합니다^^...
에이칸타테 6
2020년 5월 26일 01:52무슨소리인지
공감1도 안됨
'주부경력 25년차'
@민정-s7g 6
2020년 6월 04일 14:39듣는 내내 처음 느끼는 불편함과 미안함이 교차하네요
문화...라는게 참 무섭고
엄마의 노동과 지식을 아들에게 가르치며 세상이 바뀌는 순간에 동참하겠습니다
아참참 그리고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하며 권리인듯 받아먹던 엄마밥에 감사하는 편지를 써봐야겠어요
아주 엄청 많이 새로운 시각과 교훈이 깊은 강의 감사합니다
@보라공주-z1z 6
2020년 5월 26일 09:15다시금 생각을 갖게하는 영상이였습니다. 생각의 관점을 어디다가 두느냐가 시각의 차이가 느껴지고 우리문화라는 인식을 다시금 생각을 뒤집어놓는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De Stijl 5
2020년 5월 25일 23:28남자가 돈벌어오고 여자가 집안일 하던 옛 문화 탓을 해야지 그저 남자탓을 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보는데요? 반대로 여자가 돈 벌어오고 남자가 집안일을 했다면 여자탓을 해야되는 건가요? 맘스터치가 문제라면 파파존스는 괜찮은가요? 프레임 딱 씌우고 시대상을 논하는건 아닌듯 합니다~
@scodes77 5
2020년 5월 27일 02:41주방에서 음식 하기 위해 재료 손질하고 다듬고 씻고, 음식 만들고 그 뒷정리까지 안해본 사람은 그냥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니 잘 모르겠지만 딱 한번만 처음부터 끝까지 풀코스로 본인이 해보면 그냥 간단하게 밥이나 해먹지 라는 말이 쏙 들어갈 것이 분명합니다 그 놈의 어머니의 맛, 아내의 맛 고만 좀 찾고 내 손맛을 찾아보세요
Wonil Lee 4
2020년 5월 29일 04:06남자들아 임신해서 네 배에서 애 키우고 애 낳고 밥해라!
@mookmook7402 4
2020년 6월 02일 18:26사람들이 제정신인가요? 댓글 수준이 왜이래요. 강연 중 '유앤'에서 나온 보고자료는 깡그리 무시하고 편협하다는 말을 싸제끼고 있나요.
@dl43dl 4
2020년 5월 26일 11:43짧으면서도 인상적인 강연 감사합니다. 외국 예술 작품 부터 우리 사회의 노동자들이 처한 실상을 보여주는 사진들과 사례까지, 사회속에 오랫동안 존재해온 문화에 대해서 시청자들에게 문제의식을 불러주신 면이 좋았습니다.
@julianway03 3
2020년 5월 26일 07:54내 밥 내가 차려먹는것도 귀찮고 힘들어서 굶는적도 많다 근데 다른사람들것까지 그것도 ‘당연히’ 해 온 우리나라의 대부분 엄마들은 정말 대단을 넘어 존경스러운 일
@jim-qv5dl 3
2020년 5월 25일 23:22맞아요. 아이들 세대에는 돌봄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는 시대가 오길 바라요. 강연 감사드려요^^
가람이 3
2020년 5월 26일 17:1222시간전에 썸네일 "세상을 키워가는건 여성이다" 였는데 "엄마의 손맛을아시나요?"로 바꼈네요
@김철도-u5u 3
2020년 5월 27일 21:50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kbbr73 2
2020년 6월 23일 16:49남자인 저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머니의 노동이 제대로 평가받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저도 힘이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두 딸에게도 또 저를 비롯한 남자들에게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좋은 사회를 물려줘야죠^^
BaDa _Lee 2
2020년 5월 26일 17:23엄마는 모든 인간의 안식처
CALEB LEE 2
2020년 5월 29일 09:29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알겠지만 논리적으로 좀 동의가 어렵습니다. 조회수가 적은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1. 엄마의 생물학적 양육이 없었다면 저는 결코 태어나 자랄 수 없었는데, 그걸 비하하는 그림이 아니라 아름다운 그림이라고는 생각해 볼 수는 없는지요?
심지어 동물 까지도 가진 본능이지만 그 본능이 무식한 것이라기 보다는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걸까요?
2. 여성들이 밥을 해줘야 당연한 사회이기 때문에 폭행을 당한 것이 아니라 그냥 연약한 여성을 깔본 남자들의 무식한 폭력입니다.
그걸 밥이랑 연관을 ㅠㅠ
3. 학교 비정규직 식사 노동자분들이 당하는 안타까움은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자리가 너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 하찮게 여김받을 수 있는 여성분들(엄마)의 손맛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윤수빈-x5x 2
2020년 6월 04일 19:46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괴무리 2
2020년 5월 26일 12:23ㅋㅋㅋㅋ 네 잘보지 않았습니다
현남규 2
2020년 5월 27일 12:09생활 속에서 고민해봐야 할 많은 부분들이 나온 강연이었던 것 같아요. 비단 음식을 대하는 태도만 다른걸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편견과 역할요구가 있는 사회에서 여성이 짊어지고 가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사실 엄마의 손맛이나 식사를 차려야하는 의무, 그리고 거기에 들어가는 모든 노력과 노동력에 대해 이 사회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생활한 시간이 너무 길었죠.. '가장 무서운 건 자연스러움'이라는 강사님의 말씀이 많이 인상깊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허물어져 간다고는 해도 여전히 우리 사회는 엄마, 여성에 대한 고정적인 성역할을 부여하고 있고 그게 가정에서는 엄마의 요리라는 특정 모습으로 많이 구현되고 있는 것 같아요. 주방에 가장 오랜시간을 머물지만 식탁에는 가장 나중에 앉는 사람이 엄마라는 사실에 그간 모든걸 당연하게 생각해온 스스로가 참 많이 부끄럽고 반성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정노동에 대한 보상도 인정도 없어왔던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반성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되어 지고요. 입장 바꿔서 그 누가 지금까지의 가정노동을 해왔다고 해도 그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 결여되어있었다면 다 똑같이 허탈하고 문제를 느꼈을텐데 말이죠. 여성을 먹는 사람이 아니라 먹이는 사람으로 역할을 한정했을때 여성이 감당해야 할 노동의 의무가 너무 무거웠을 것이라 생각하네요. 강연에서는 식사를 위주로 다뤘지만 이 이외에도 많은 성고정관념과 역할론으로 인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 안타깝고 이에 대해 같이 많이 논의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jinnyoh5759 2
2020년 5월 26일 00:47엄마의 손맛과 같이 당연하게 여기는 일들에 대해 질문하게 만드는 강연 감사합니다. 앞부분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배려라고 하는 질문들이 오히려 차별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경우가 있지 않나 다시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바니버니-v7c 2
2020년 5월 29일 10:03우리의 사회가,문화가 변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서도 변화된 인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조콘 2
2020년 6월 04일 19:51어머니의 노동 당연하지않습니다
@똑똑-l4t 2
2020년 6월 04일 19:29정말 공감이 가는 강의이네요. 책 내용도 좋았습니다! 왜 남성들은 지 손으로 밥 못챙겨 먹을까요ㅠㅠ.. 최소한 인간이라면 성인이면 자기가 밥은 챙겨먹어야 되지 않을까요
Syd K 1
2020년 6월 04일 23:29비혼합시다!
@봄맘나의봄 1
2020년 5월 26일 10:55엄마의 노동은 투명하다는 말이 참 공감되네요~~저희 시어머니도 해도 표 안나는 게 집안일이다. 라는 말씀을 종종 하시곤 해요.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씨는 사회적인 위치도 가지고있으면서 집에서는 일품요리를 척척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고서 내가 작게 느껴지고 창피함까지 느꼈던 적도 있었습니다. 없는 솜씨라도 차려놓은 밥을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줄 때는 행복하지요..하지만 식사 전후의 일들이 참 많아서 고된 건 사실입니다. ^^;;
최진실 1
2020년 5월 29일 17:53대다수의 여성들은 이 불합리함을 느끼겠지만 막상 며느리는 또 아들한테 밥해주는 여자를 찾게되는 부조리란..
@ad-rz3eq 1
2020년 6월 04일 21:47깨끗한 침대 옷 따뜻한 밥은 당연한게 아니다
윤서
2020년 6월 10일 23:01마자요ㅠㅠ
@solarchaserinc
2023년 4월 09일 20:52영상 잘 봤어요.
Yeon Park
2022년 4월 21일 00:59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라는 책을 읽고 작가가 궁금해져 오게 되었네요~ 이분 글도 넘 좋아요! 다른 책도 찾아보려구요~
@sehyunpark4769
2020년 11월 07일 00:38부부간에 다양하게 서로의 역활을 바꿔보고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며 서로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보듬어가는 행복하고 건강한 부부관계가 되길 바랍니다.
@huaerchen3830
2020년 9월 21일 19:01그동안 엄마의 식사준비노동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나봅니다. 저나름대로 가사노동이 제대로된 값이 치뤄지지않은채로 늘 노동에 시달리는 엄마를 보면서 안타깝게 여기기만 했는데 솔직히 엄마를 무시하고 있던건 저였을거에요. 저희가족의 식건강을 책임지고 있는건 엄마니까 가족들의 평가만이 아니라 정당한 대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랍니다. 엄마가 맨날 본인이 한 음식을 너무 맛있다고 먹는걸 보면서 왜 본인이 한걸 저리 만족하면서 먹느냐며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본인이 만든 음식이기에 더욱더 가치있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요리하는 주방은 공방과도 같다. 그곳에서는 많은 발명품,요리가 나온다. 원래 주방은 즐거운 곳이다라는 일본의 한 프로그램에서 본 방송이 생각납니다. 단순히 요리를 엄마가 하는것 이렇게 규정짓지 말고 본인들도 요리하는 즐거움, 본인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여김명숙
2020년 7월 04일 16:36오이씨디 국가중 노동시간 최고. 남자가 가사 노동 최하위 같은 관점으로 풀어야할 문제네요.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너무 남성화 된 시각을 여성의 시각으로 바꿔야 남과 여 모두 행복해집니다. 강연자께서는 그 관점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잘 본 것일까요. 강연자님의 새 책 정치적인 식탁 잘 읽었습니다^^
@side2836
2020년 10월 28일 03:16댓글을 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을 반성한 후에 한다는 말들이 어머니 대단합니다 존경합니다 위대합니다 라니.. 반복되는 칭송에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