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질문자 때문에 딸에게 마음의 병이 생긴 것이라면 당연히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만, 그 경우가 아니라면 미안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안쓰러움, 안타까움, 딱함, 슬픔과 같은 감정을 가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딸은 마음의 병을 치유하지 못하고 계속 괴로워하고 있는데 질문자 본인은 완쾌 수준의 회복을 한 상태라서 괜히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정도의 심리 상태인 것 같습니다. 아픈 사람에게, 나는 너와 같은 아픔이 없어서 너에게 미안하다라고 하는 것과 동일한, 매우 어리석고 건강하지 않은 마음가짐입니다. 어쩌면 상처까지 줄 수 있는 태도입니다.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가 상황에 전혀 맞지 않을뿐더러, 아픈 사람에게는 그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도움이 필요하지 미안한 마음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딸이 마음의 병을 치유해서 질문자처럼 완쾌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도움을 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딸은 아프지만 본인은 아무런 고민 없이 행복한 마음이 드는 게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질문자는 본인의 마음 상태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픈 딸 때문에 걱정도 하고 근심도 많을 겁니다. 그런 마음 상태를 두고 고민 없이 행복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고민이 없고 행복한 사람은 즉문즉설에 사연을 신청하지 않습니다. 질문자도 아직 아픔에서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닐 수 있으니 너무 방심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경험을 적어봅니다. 마음이 평온하면 상황을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고 따라서 상대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 알맞은 조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자녀는 엄마와의 대화가 편안하고 스스로 마음이 안정이 되면서 자생력이 커지는 것이죠. 자녀가 힘든데 부모는 아랑곳없이 행복하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위화감을 주지 않겠습니까. 엄마가 평온한 상태가 되어, 아이가 힘든데 엄마마저 힘들게 했구나를 이해하고 자녀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다면 자녀는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입니다. 저도 배움과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감비-z8s 76
2024년 7월 22일 6:35 오전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이 행복해야 타인에게도 도움이 된다 🙏🏻
@다빈-k9b 61
2024년 7월 22일 5:44 오전항상 깨달음을 주시는 법륜스님
고맙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정토회 수행자 봉사하는 모든
분들 항상 너무나 감사합니다!
@innerpeace_life 43
2024년 7월 22일 9:45 오전딸이 불안해해도
엄마가 안정된 감정인거는
좋으나
딸이 불행하고 마음이 힘든데
엄마는 놀러다니고 행복해하면
딸은 더 외로울겁니다
저도 질문자와 똑같은 상황이었고
그런 질문을 갖었는데
스님말씀을
잘못알아듣고는
아이가 괴로워도
저는 즐겁게 지내려고 했더니
상황이 더 악화되더군요
딸이 괴롭고 힘들때는
엄마가 같이 불안정해하고
힘든티를 내지말고
안정된 감정과 한결같은 분위기로
평온해 있어라..라는 의미로
해석하는게 진리입니다...
@양복순-z2s 35
2024년 7월 22일 5:22 오전감사합니다~^♡^🙏
@마노m2m 35
2024년 7월 22일 5:23 오전감사합니다 스님건강하세요
@선택과책임 32
2024년 7월 22일 5:51 오전감사합니다 스님
@euni3931 29
2024년 7월 22일 4:52 오후자식이 많이 아플때 내가 행복하지는 않았지만 불행하다고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만 할뿐이었습니다
@브레인빛 25
2024년 7월 22일 9:31 오전질문자님 위로를 드려요.응원합니다.
@가을A 25
2024년 7월 22일 8:52 오전스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jackieoh8199 18
2024년 7월 22일 5:52 오전감사합니다❤
@cojaee 17
2024년 7월 22일 7:18 오전스님건강하게 오래오래사세요❤
@DS-ov7uh 17
2024년 7월 22일 6:47 오전스닝 오늘도 고맙습니다 ❤❤
@green_79 14
2024년 7월 22일 9:14 오전감사합니다^^
@누리-e3g 14
2024년 7월 22일 8:58 오전딸은 저런 어머니가 계셔서..고민이라도 같이 해주시는 어머니가 계셔서 너무 좋겠다..ㅜㅜ
우리 엄마는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고 해소할 생각이 없든데..
@RALOL-g 13
2024년 7월 22일 9:37 오전스님 최고!!
@최면심리상담센터지안 13
2024년 7월 22일 8:17 오전트라우마는 무의식의 핵심 감정과 신념을 치유해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평화를빕니다-f4u 12
2024년 7월 22일 12:28 오후어머님이 진짜 행복한걸까요? 딸의 힘듦을 모른척하며 행복하다 여기고 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죄의식을 갖고 있는건 아닌지요.
@최주영-r6g 12
2024년 7월 22일 11:30 오전관점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정토경전대학
강추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김인용-q5x 10
2024년 7월 23일 5:57 오후어려운 처지의 상대 입장을 헤아리면서도 나는 내 상황에서 행복하게 살기. 그것이 사랑하는 상대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배려..
각자의 심리를 꿰뚫어보고,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시는 스님의 말씀에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이것이 진정한 역지사지군요.
@정솜결 9
2024년 7월 22일 6:27 오전영상감사합니다❤
@노영석-b3g 9
2024년 7월 22일 10:28 오전오늘도 감사합니다. 법륜스님^^
@Gamsahaki 7
2024년 7월 24일 8:38 오전스님 말씀 항상 샹각하며 삽니다 근데 딸이 아프면 내가 행복해지지가 않아요 내 생각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딸이 아프면 나의 행복이 생기 지가 않아요
@jun9511 7
2024년 7월 25일 8:30 오전지혜로운 말씀 감사히 듣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윤춘자-c3k 6
2024년 7월 24일 6:58 오후감사합니다
@김태국-y4y 5
2024년 7월 25일 11:53 오전반대로 생각하시면 답이 나옵니다. 어머님이 아파서 누워계시고 따님은 생활하고 계신다고 할떄 따님이 어머님 걱정에 제대로 생활 못하면 어머님 마음이 안편하실거에요. 어머님이 씩씩하게 생활하는게 오히려 아픈 따님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꼰대기타 5
2024년 7월 22일 7:11 오전좋아요 322
法輪스님 🙏🏿 8:02
@영화부귀-k2u 4
2024년 7월 22일 5:50 오후감탄 감탄 아이고 〜〜
법륜스님 최고 이십니다
👍💖
@표더킬리만자로 4
2024년 7월 24일 4:56 오후만약 질문자 때문에 딸에게 마음의 병이 생긴 것이라면 당연히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만, 그 경우가 아니라면 미안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안쓰러움, 안타까움, 딱함, 슬픔과 같은 감정을 가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딸은 마음의 병을 치유하지 못하고 계속 괴로워하고 있는데 질문자 본인은 완쾌 수준의 회복을 한 상태라서 괜히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정도의 심리 상태인 것 같습니다.
아픈 사람에게, 나는 너와 같은 아픔이 없어서 너에게 미안하다라고 하는 것과 동일한, 매우 어리석고 건강하지 않은 마음가짐입니다. 어쩌면 상처까지 줄 수 있는 태도입니다.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가 상황에 전혀 맞지 않을뿐더러, 아픈 사람에게는 그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도움이 필요하지 미안한 마음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딸이 마음의 병을 치유해서 질문자처럼 완쾌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도움을 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딸은 아프지만 본인은 아무런 고민 없이 행복한 마음이 드는 게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질문자는 본인의 마음 상태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픈 딸 때문에 걱정도 하고 근심도 많을 겁니다. 그런 마음 상태를 두고 고민 없이 행복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고민이 없고 행복한 사람은 즉문즉설에 사연을 신청하지 않습니다. 질문자도 아직 아픔에서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닐 수 있으니 너무 방심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라-n5d 4
2024년 7월 22일 10:02 오후스님 !!스님 법문을 듣고있으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kim-lq6cz 4
2024년 7월 22일 5:17 오후조심스럽게 경험을 적어봅니다.
마음이 평온하면
상황을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고 따라서 상대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 알맞은 조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자녀는 엄마와의 대화가 편안하고 스스로 마음이 안정이 되면서 자생력이 커지는 것이죠.
자녀가 힘든데 부모는 아랑곳없이 행복하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위화감을 주지 않겠습니까.
엄마가 평온한 상태가 되어,
아이가 힘든데 엄마마저 힘들게 했구나를 이해하고 자녀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다면
자녀는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입니다.
저도 배움과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혜윰해 4
2024년 7월 22일 7:29 오후스님,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오선영-b8o 4
2024년 7월 22일 9:24 오후스님 감사합니다👍🏻🙏🙏🙏❤
@고은경-r1k 3
2024년 7월 22일 6:45 오후감사합니다
@이사벨라-v6l 3
2024년 7월 22일 9:51 오후많은위안을 받고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저의중생들에게
깨우침을 주소서
감사합니다
법률스님 ~~
😂😂😂🎉🎉🎉🎉🎉
@지마세옹-r3d 2
2024년 7월 27일 7:25 오전옛날 어떤 아줌마가 말한게 생각나네 내가 잘먹고 건강해야지 내아들 병간호 오랜할수있지.
@TV-dd1hv 2
2024년 8월 2일 7:55 오전냉정하다싶지만 제 아이도 불안장애가있고 현재 학교도가지않고 있는데..전 행복합니다. 학교안가니 아이도 호전되고..어린동생도 봐줘고..뭐든 생각하기 나름인듯요.
@younglee9441 2
2024년 7월 22일 7:50 오전❤❤
@투자세상 2
2024년 7월 24일 5:45 오후감사합니다
@medeia.727 1
2024년 7월 23일 10:42 오전오 제가 궁금했던거여요! 질문자님 감사합니다!😊
@춤추는하마-c5d 1
2024년 7월 23일 1:54 오전법상스님 친구인듯스승인듯 어쩜그리도정겹게유머스러운 깨달음 겸손과감사 웃음이차오름니다 고마운스님 ~~^^
@강씨과학 1
2024년 7월 22일 5:41 오후스님 머리를 많이 흔드시네요. 건강에 유의 하세요
@Here_we_go-ttm
2024년 8월 18일 3:55 오후????????????
질문이 이해가 안가는데....
애가 아프면 나는 불행해야하나요?????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구나...알고 갑니다
@박경애-i5d6d
2024년 12월 27일 2:27 오후때론 날 위해 힘들어 하신 부모님을 볼때 날 사랑하셔서 내가 맘은 아프지만 날 사랑한 사람을 느껴 힘이 됩니다.
스님 말씀 감사합니다.
때론 누군가가 날 위해 괴로워 하는게 위로가 됩니다.
이세상 내편 같아서요 .ㅠㅠ
제 이기심이란거 알지만 제가 갑 같아서 ㅠㅠ
그힘으로 살아갈 힘을 얻어요
어리석은 이기심 같아요 .
@후릱
2024년 8월 3일 7:48 오후고귀한 법문 깨우침을 주시는 법문 감사드립니다!
@옴마니반메훔-444
2024년 7월 22일 3:34 오후옴마니반메훔
소원성취 만사형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