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저는 MBTI 검사라는 것이 정말 신뢰할 것이 못 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는대요. 제가 심리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학부생으로 있었던 4년 동안 MBTI 검사를 3번 무료로 검사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검사할 때마다 황당할 정도로 완전히 다른 유형이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가 없는 것은, 심리학과 전공필수 과목에서 MPTI 검사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배운다는 점입니다. (물론 10년 전 일이라서 요즘 대학에서는 어떻게 가르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MBTI 검사가 다시 유행하는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대 선생님께서 이렇게 명쾌하게 지적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MBTI가 어느정도 성향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하지만 다른 유형을 살펴보면 거기에서도 저의 성격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없는 거구나.. 라는 걸 느낍니다. 사람을 어떤 한 유형으로 정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면모를 조금씩 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먼저 어떤 심리검사든 검사자의 진실성, 그 사람의 메타인지능력에 기반한 신뢰성이 중요한데, 사람들이 검사할때 정말 자기의 본연 모습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자아의 모습으로 검사하는 사람들도 많고, 본연의 모습이라도 그것이 친하고 편한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는 반응행동양식이랑 낯선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는 자기 행동방식을 구분 잘 못하고 검사하기때문에 그때 자기 상황 컨디션에 따라서 다르게 검사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정형화되어서 그 틀에 맞춰나가게 행동하거나 생각하려는거는 그 사람의 잘못 혹은 사람들의 판단경향인거지 mbti 자체가 못믿을거, 비과학적이라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기 성격의 경향성을 보여주고 그 중에 다른 점이 있으면 이런건 안맞네~ 나랑 다르네~ 그리고 다른 유형에서 나랑 이런점이 비슷하네~ 이렇게 판단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MBTI검사자체도 경향성을 보여주는 거지 반드시라는 것도 아닌거구요. 예를 들어 내향적이라고 나왔다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내향이다가 아니라 자기보다 더 내향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외향성이 발휘되는 것처럼요.
현재 기업체에서 사원 인성평가를 비롯해서 많은 영역에서 이를 기반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것 보면 과학적 근거는 충분히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mbti 유형 서술하는 글이 그렇게 바넘효과가 나타나는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이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는 검사서술 내용이라면 INTJ인 사람이 ESFP 관련한 글을 보고 나인것 같은데? 라고 인식할 수도 있다는 얘기지만 둘의 성격유형은 다소 상반됩니다.
각 나라의 성격유형 밀집정도 각각 다르다는 것을 보면 사람의 성향은 주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고유의 성향이 있겠지만 mbti는 그 사람의 변화된 현재의 성향을 보여줄 뿐입니다. 사람의 성향은 개발 가능하다고 봅니다, 사고방식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에 따라 말이죠. mbti의 나름 정확성 있는 분석에 사람은 공감하고 의지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 내가 이 유형이라서 평소에 이랬구나' 라는 생각으로 단점마자 수용해서는 안됩니다. 단점은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단점을 개선하면 mbti도 바뀔 수 있는 것이구요. mbti는 퍼센트에이지로 가능성 만을 알려줄 뿐입니다. 본인이 어떠한 상황에 동화되기를 원한다면,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본인의 한계를 정하지 마세요. 모두 행운을 빕니다잉😘😘
알고 지내던 여사친이 자기는 MBTI에서 극도로 외향적인 ESTJ라면서 저를 내향적인 INFP냐면서 은근히 돌려까던데, 혈액형으로 성격 드립치는 거랑 똑같은 짓을 맹신하던거였네요. 심각하게 받아들일 일이 아니고 그냥 비웃어 줄 일이었네요. 명색이 간호사 출신이라는 사람이 바넘 이펙트를 믿다니.
더 좋은책 읽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져가라는 마지막 말씀이 많이 와닿네요. 예전에 심리상담사가 mbti하고 에니어그램검사하고 그걸로 저를 막 판단해서 기분 나빳었는데 정작 무슨일 생기면 상담사가 말한 그게 맞는건가 싶었는데 그게 낙인효과 였네요.ㅋㅋ mbti가 긍정적인면도 있지만 부정적으로 사용되면 위험한거 같아요. 오늘 영상보고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그렇군요... 역시 멘탈에 도움이 안되고 한계만 정하는 거였다니 넘어갈 뻔 했어요 멘탈 코칭 너무 감사합니다 😘. “선생님 근데 오늘은 배경음악이 너무 강해서 선생님 말씀 집중하는데 너무 방해가 됐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계속 끊임 없는 역동적인 음악이 깔리던데 원래 이런음악이 계속 나왔나? 해서 영상들 뒤져보니 새로 디자인 바뀌고 나서든 거의 나오더라구요.. 음악 선곡도 좀 달리 해주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끊었다 등장했다고 좋을 것 같은데 너무 하염없이 편안한 선곡은 아닌것 같네요 .. 소리가 작을 땐 몰랐는데 말이죠 ㅎ” 오늘도 배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Mbti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 한계성을 만들고 낙인효과가 있다는것 정말 공감해요 저도 모르게 이 유형이랑은 좀 안맞겠네 그러고 있더라구요ㅋㅋㅋ 하지만 mbti를 알고난뒤 자존감은 많이 올라간걸 느껴요 어릴때부터 감정이 워낙 예민해서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이랑 대화하고나면 집가서 울고 스트레스받고 난 뭐 하나 신경 거슬리지않게 하려고 무던히 애를 쓰는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지 말을 막 내뱉을까 진짜 학생시절부터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러다 성인이되고 mbti 검사를 친구들이 해보라해서 해봤는데 그냥 저같은 사람도 있고 제 기준 이해가 전혀 안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그냥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태어난거구나 이해의 폭이 넓어졌달까요? 인간관계에서도 내려놓는 법을 배웠어요ㅋㅋ 제가 남들보다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사람으로 태어난만큼 무던한 사람들도 그냥 그렇게 태어난거지 무신경한 사람이 아니란걸 성인이되서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mbti에 빠져 살았던것 같아요 전 그래도 혈액형보다는 조금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결국 내가 고른 답안지에서 결과가 도출되니까 전체적으로 큰부분은 비슷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확실히 과몰입을 하게되면 스스로 한계치를 정해버리고 낙인을 찍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재미로만 보고있어요 저만해도 제 친구 두명이 같은 infp인데 망상 좋아하고 집순이라는 점만 비슷할 뿐이지 실제 성격은 어마무시할 정도로 달라요 아 저 b형인데 이거 감사드립니다(?)
동의합니다. MBTI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되어 과몰입상태에 이르렀는데, 제 자신의 성격을 점점 더 16가지 유형 중 하나에 맞춰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MBTI 집착 MBTI 과몰입등을 검색했습니다. 운 좋게 이런 영상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참고로 바넘효과나 낙인효과는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제국주의에서 혈액형별 특징이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놀랍네요. 그럼 제국주의시대때는 식민지국가에 대해 A B O형이 아닌 다른 혈액형을 적용했던걸까요? ..아무튼 정말 요즘 힘들어서 그런지, 이런 것들을 자주 찾아보게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MBTI는 단지 자존감 회복 + 대화주제용도로만 쓰고, 신뢰는 하지 않아야겠네요. 건승하세요
mbti를 절대기준선으로 잡으면 위험한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mbti를 볼때 한 번 볼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해보아서 자신이 고정적으로 나오는 유형은 자신이 그 부분이 강한것이니 단점이면 보완하거나 조절하고 모자른 부분은 보태주는 식으로 발전하는 하나의 지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절대적 지표로 보면 안되는 이유는 사회에 사는 삶의 방식과 그리고 본디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고, 일정기간 혹은 직업 등의 사회환경에 따라서 mbti도 바뀌기 때문에 참고정도로 내가 지금 이런 느낌이구나 라고 받아들이는게 최고 아닌가 싶네요.
박세니선생님께서 MBTI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굳이 찾아와서 들어왔는데 선생님 말씀이 맞는 것 같으면서도 유독 NTP 유형들이 mbti를 불신하고 논쟁하려 한다는 말이 또 들어맞는 것 같아서 mbti도 맞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조금 혼란스럽네요ㅎㅎ mbti가 통계적으로도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 말이죠. 기준이라는건 주관적이기도 해야 하지만 객관적인 기준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혈액형과 mbti를 비교하는건 설득력이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혈액형은 애초에 심리학과 완전히 다른 영역이고 미신에 가깝지만 mbti는 심리학 이론에 기반을 뒀으니까요. 객관적으로 성격을 파악하려는 시도 자체가 잘못된 것일까요? 성별에도 차이가 있듯이 성격에도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서요.
20살에 mbti와 애니어그램 검사를 처음 해봤고 지금은 나이 40이 다돼가는데 얼마 전 다시 해봤는데 저는 유형 똑같아요. 처음 했을 때 누가 저를 보고 쓴 줄 알았을 정도로 너무 똑같아서 충격이 컸습니다. 특히 애니어그램이요. 혈액형은 저와 너무 반대로 나와서 안 믿는데 애니어그램이랑 mbti는 절대 부정할 수가 없네요. 재미라고 하기에는 너무 소름돋게 맞아요. 그 성격 유형을 알게 되면 그렇게 세팅된다는 말도 맞긴 하지만 그걸 알기 전에도 이미 그 유형대로 살고 있었던데.. 맹신까지는 아니어도 나를 알아가는 데에 참고할 만한 도구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혈액형은 정말 허무맹랑한 것 같구요.
얼마 전에 여자친구가 MBTI 검사해보라고 해서, "아니, 이딴거 맞지도 않는걸 왜 하냐고", "괜히 신경만 쓰인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나온게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ENFJ-A였는데, 그 당시 컨디션과 기분도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 한게, 16개 성격 유형은 좋은 것만 있거든요. 각 유형의 대표 주자도 유명인들이고요.
근데 어차피 손으로 클릭만하면 되니까, 연쇄살인마나 극악무도한 범죄자가 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랑 같은 유형일 수 있는 거죠. 교도소에 있는 수감자나 미국 대통령이나 똑같은 MBTI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건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성격을 유형화해서 얻을 수 있는건 상대에 대한 강한 편견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지만, 인간이 유동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볼 때, 오히려 결과에 심취해서 그것에 맞춰 살게되면 부작용이 클 수 있겠죠.
@백기록-k9s 29
2020년 6월 05일 16:34이거 진지하게 믿는사람..맹신하는 사람 많더라고요ㅎㅎ 심지어는 저걸 키워드로 이상형도 찾던데 ..
@leesife 29
2020년 6월 06일 14:54선생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저는 MBTI 검사라는 것이 정말 신뢰할 것이 못 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는대요. 제가 심리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학부생으로 있었던 4년 동안 MBTI 검사를 3번 무료로 검사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검사할 때마다 황당할 정도로 완전히 다른 유형이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가 없는 것은, 심리학과 전공필수 과목에서 MPTI 검사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배운다는 점입니다.
(물론 10년 전 일이라서 요즘 대학에서는 어떻게 가르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MBTI 검사가 다시 유행하는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대 선생님께서 이렇게 명쾌하게 지적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mindgardening4928 27
2020년 6월 05일 17:15MBTI가 어느정도 성향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하지만 다른 유형을 살펴보면 거기에서도 저의 성격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없는 거구나.. 라는 걸 느낍니다. 사람을 어떤 한 유형으로 정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면모를 조금씩 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src6206 12
2020년 6월 06일 17:16말씀 일부 동의합니다만 의문점도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먼저 어떤 심리검사든 검사자의 진실성, 그 사람의 메타인지능력에 기반한 신뢰성이 중요한데, 사람들이 검사할때 정말 자기의 본연 모습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자아의 모습으로 검사하는 사람들도 많고, 본연의 모습이라도 그것이 친하고 편한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는 반응행동양식이랑 낯선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는 자기 행동방식을 구분 잘 못하고 검사하기때문에 그때 자기 상황 컨디션에 따라서 다르게 검사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정형화되어서 그 틀에 맞춰나가게 행동하거나 생각하려는거는 그 사람의 잘못 혹은 사람들의 판단경향인거지 mbti 자체가 못믿을거, 비과학적이라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기 성격의 경향성을 보여주고 그 중에 다른 점이 있으면 이런건 안맞네~ 나랑 다르네~ 그리고 다른 유형에서 나랑 이런점이 비슷하네~ 이렇게 판단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MBTI검사자체도 경향성을 보여주는 거지 반드시라는 것도 아닌거구요. 예를 들어 내향적이라고 나왔다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내향이다가 아니라 자기보다 더 내향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외향성이 발휘되는 것처럼요.
현재 기업체에서 사원 인성평가를 비롯해서 많은 영역에서 이를 기반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것 보면 과학적 근거는 충분히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mbti 유형 서술하는 글이 그렇게 바넘효과가 나타나는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이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는 검사서술 내용이라면 INTJ인 사람이 ESFP 관련한 글을 보고 나인것 같은데? 라고 인식할 수도 있다는 얘기지만 둘의 성격유형은 다소 상반됩니다.
@흑곰-e8u 12
2020년 6월 06일 19:23이거 인터넷에 떠도는 무료 검사보다는 사전상담도 충분히하고 유로로 받는 전문 상담 받으시면 많은 도움될거 같아요
전 mbti 통해서 저를 생각해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었어요ㅎㅎ
맹신은 아니지만 틀 정도의 역할은 충분히 하는 듯 해요.
@JP-do5lv 12
2020년 6월 06일 20:16전형적 INTP 맞구만...
@책읽는호구책호구-c9d 11
2020년 6월 05일 20:59혈액형으로 성격을 판단하는 건 꼭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부터도 이제 사람들에게 혈액형 안 물어보려구요. 괜한 편견만 생기더라구요. 영상 감사합니다. 바넘 효과... 새로운 용어 습득하고 갑니다.
열정 9
2020년 6월 05일 19:3516퍼스넬러티와 정식 MBTI는 다릅니다
또한 어떤 검사든 전문가의 해석없이 맹신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제대로 해석받고 자신의 삶에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데올로기-l6d 8
2020년 6월 07일 17:35각 나라의 성격유형 밀집정도 각각 다르다는 것을 보면 사람의 성향은 주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고유의 성향이 있겠지만 mbti는 그 사람의 변화된 현재의 성향을 보여줄 뿐입니다. 사람의 성향은 개발 가능하다고 봅니다, 사고방식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에 따라 말이죠. mbti의 나름 정확성 있는 분석에 사람은 공감하고 의지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 내가 이 유형이라서 평소에 이랬구나' 라는 생각으로 단점마자 수용해서는 안됩니다. 단점은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단점을 개선하면 mbti도 바뀔 수 있는 것이구요. mbti는 퍼센트에이지로 가능성 만을 알려줄 뿐입니다. 본인이 어떠한 상황에 동화되기를 원한다면,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본인의 한계를 정하지 마세요.
모두 행운을 빕니다잉😘😘
Kim동환 7
2020년 6월 06일 11:111.혈액형은 A가 30% O가 50% 이런거 없잖아?!
근데 MBTI에서는 똑같은 INTP라도 누구는 T가 80% 다른사람은 P가 51% 이렇게라도 나와서 같은 성격 유형이라도 왜 다른지 설명은 가능함
2. 내가 사장이면 직원들 죄다 MBTI 시켜서 E_F_ 성격은 전부 영업직 or 서빙 같은 사람 만나는 직종에 몰빵하고
NT 성격인 사람들은 회계 or 재고 관리 같은 서류 정리하는 직종에 몰빵 시킴.
결론 : 이세상의 어떤 도구도 필요없는건 없다. 다만 그걸 기가막히게 잘 쓰는 사람이 있을뿐~^.^
허민규 7
2020년 6월 05일 16:57알고 지내던 여사친이 자기는 MBTI에서 극도로 외향적인 ESTJ라면서 저를 내향적인 INFP냐면서 은근히 돌려까던데, 혈액형으로 성격 드립치는 거랑 똑같은 짓을 맹신하던거였네요. 심각하게 받아들일 일이 아니고 그냥 비웃어 줄 일이었네요. 명색이 간호사 출신이라는 사람이 바넘 이펙트를 믿다니.
hegun 6
2020년 6월 06일 21:36저 또한 MBTI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 중입니다. 코치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 중 정형화된 유형이 제국주의의 전략이었다는 부분에 섬뜩합니다.
재미로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맹신에 가까워진 저를 발견합니다.
그치만... 그치만 엠비탸는 넘나 재밌는걸ㅠㅠ!!!
@마니마니창마니 5
2020년 6월 05일 16:24그럼 나 자신을 알고싶으면 뭘 해야될까요
@자유인-o6m 5
2020년 6월 06일 01:43더 좋은책 읽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져가라는
마지막 말씀이 많이 와닿네요.
예전에 심리상담사가
mbti하고 에니어그램검사하고
그걸로 저를 막 판단해서
기분 나빳었는데
정작 무슨일 생기면
상담사가 말한 그게 맞는건가 싶었는데
그게 낙인효과 였네요.ㅋㅋ
mbti가 긍정적인면도 있지만
부정적으로 사용되면 위험한거 같아요.
오늘 영상보고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elen4082 5
2020년 6월 07일 16:43B형을 구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goldensnitch1614 4
2020년 6월 05일 21:26영상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the third door와 linchpin구매해서 잘 읽고 잇습니다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aaaabbb4597 4
2020년 6월 05일 20:21선생님 책 <공부하지마라, 최면해라>에서도 관심있게 본 부분입니다! <공부하지마라, 최면해라> 정말 제 인생 책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달에 세번째 읽을 예정중인 도서입니다 선생님 올해 내주실 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choizaka 4
2020년 6월 08일 06:50BGM을 조금 낮 추면 더좋을 것 같습니다.
@proffermichael2930 3
2020년 6월 05일 16:4815년전에 유행했던 툴이라... 과학적 근거도
부족하고 그냥 재미로 하는거죠
요즘도 이걸 많이 한다고하니 좀.....
@tuja202 3
2020년 6월 05일 16:08저도 5년전 MBTI랑 지금이랑 완전 다른 결과가 나와요. 기분에 따라서도 결과가 바뀌고요. 신뢰할 수 있는 테스트는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점이나 타로 등등 사람을 정형화하는 그 어떤 것을 믿지 않습니다.
@Diane-dance-good 3
2020년 6월 06일 07:23그렇군요... 역시 멘탈에 도움이 안되고 한계만 정하는 거였다니 넘어갈 뻔 했어요 멘탈 코칭 너무 감사합니다 😘. “선생님 근데 오늘은 배경음악이 너무 강해서 선생님 말씀 집중하는데 너무 방해가 됐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계속 끊임 없는 역동적인 음악이 깔리던데 원래 이런음악이 계속 나왔나? 해서 영상들 뒤져보니 새로 디자인 바뀌고 나서든 거의 나오더라구요.. 음악 선곡도 좀 달리 해주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끊었다 등장했다고 좋을 것 같은데 너무 하염없이 편안한 선곡은 아닌것 같네요 .. 소리가 작을 땐 몰랐는데 말이죠 ㅎ” 오늘도 배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Thoth 3
2020년 6월 05일 16:31MBTI를 할때마다 느껴지는건 그때 그때마다 내가 원하는 상태가 나오는 것과 바넘 이펙트가 들어간 해설문장 다른친구들이 했을경우 평소 보이던모습과는 크게다른 결과를 보고 의심을 하긴 했는데 이정도로 근거없는 검사였다니...
@이응이응-v5y 3
2020년 6월 05일 16:08검사할때마다 달라서..ㅋㅋㅋ 재미로 보는가보다 했었는데 시원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tarktv8803 3
2020년 6월 05일 17:56외국에 있습니다.
영상 정주행 중에 알람 떠서 바로 봅니다.
한국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user-po5th1le3t 2
2021년 7월 03일 23:03Mbti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 한계성을 만들고 낙인효과가 있다는것 정말 공감해요 저도 모르게 이 유형이랑은 좀 안맞겠네 그러고 있더라구요ㅋㅋㅋ 하지만 mbti를 알고난뒤 자존감은 많이 올라간걸 느껴요 어릴때부터 감정이 워낙 예민해서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이랑 대화하고나면 집가서 울고 스트레스받고 난 뭐 하나 신경 거슬리지않게 하려고 무던히 애를 쓰는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지 말을 막 내뱉을까 진짜 학생시절부터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러다 성인이되고 mbti 검사를 친구들이 해보라해서 해봤는데 그냥 저같은 사람도 있고 제 기준 이해가 전혀 안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그냥 태어날때부터 그렇게 태어난거구나 이해의 폭이 넓어졌달까요? 인간관계에서도 내려놓는 법을 배웠어요ㅋㅋ 제가 남들보다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사람으로 태어난만큼 무던한 사람들도 그냥 그렇게 태어난거지 무신경한 사람이 아니란걸 성인이되서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mbti에 빠져 살았던것 같아요 전 그래도 혈액형보다는 조금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결국 내가 고른 답안지에서 결과가 도출되니까 전체적으로 큰부분은 비슷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확실히 과몰입을 하게되면 스스로 한계치를 정해버리고 낙인을 찍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재미로만 보고있어요 저만해도 제 친구 두명이 같은 infp인데 망상 좋아하고 집순이라는 점만 비슷할 뿐이지 실제 성격은 어마무시할 정도로 달라요 아 저 b형인데 이거 감사드립니다(?)
Mr Man 2
2020년 6월 06일 11:27황당한건 검사할때마다 유형이 다르게 나옵니다. 거의 고정인건 istp인데, 이것도 맞나 싶은 기분이 드네요. 정식검사를 받아볼까 했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거 같진 않고 ^^; 그냥 이런 유형이고, 부족한점을 개발해야겠다 라는 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dodobill5927 2
2020년 11월 20일 21:39동의합니다. MBTI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되어 과몰입상태에 이르렀는데, 제 자신의 성격을 점점 더 16가지 유형 중 하나에 맞춰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MBTI 집착 MBTI 과몰입등을 검색했습니다. 운 좋게 이런 영상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참고로 바넘효과나 낙인효과는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제국주의에서 혈액형별 특징이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놀랍네요. 그럼 제국주의시대때는 식민지국가에 대해 A B O형이 아닌 다른 혈액형을 적용했던걸까요? ..아무튼 정말 요즘 힘들어서 그런지, 이런 것들을 자주 찾아보게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MBTI는 단지 자존감 회복 + 대화주제용도로만 쓰고, 신뢰는 하지 않아야겠네요. 건승하세요
@stella98653 2
2020년 6월 11일 20:49마지막 결론의 말씀이 현실적인 핵심입니다.
@우아빈 2
2020년 6월 05일 23:2416개로 나눳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진짜 맞아요!!!!!사람성격과 직업군을 MBTI에 맞춰나누는거보면 좀....신기하긴햇어요 !저도 직업군과 전혀다르다는 !!!
오늘도 논리적인 설명 너무감사합니다☆.☆
@gogogo64 2
2020년 6월 24일 07:04혈액형은 성격과 관련없다 생각하지만......Mbti는 진짜 맞던데....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가는건 좋은것같아요~~
@SOO86 2
2020년 6월 05일 17:40매우 공감합니다.
@동동-r3t 1
2020년 6월 06일 16:50세상에 그어떠한것도 똑같은게 없는게 정상입니다. 인공물이 아닌이상 자연물은 모두가 비슷해보여도 다 다르게 생겼죠. 성격도 마찬가지 단순히 대표성만 나타낼 뿐이지 절대 자기성격아니죠ㅎㅎ 나를 고정시키지 말고 더 나를 발견해갑시다 ㅎ
@양도르순 1
2020년 6월 05일 19:45저도 이번에 검사해봤는데 할때마다 달라서 뭔가 내가 이중적인 성향인가도 싶었는데 그런거였군여ㅋㅋ 역시는 역시네여~~
@goka1547 1
2020년 6월 05일 16:15강점검사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선생님 궁금합니다^^
@jinny9388 1
2020년 6월 06일 19:40MBTI랑 비슷하게 사주, 점, 미신도 비슷한거 같은데 이거에 대해서도 영상 만들어주세요 ㅎㅎㅎㅎㅎ
진택 심 1
2020년 6월 08일 14:47mbti를 절대기준선으로 잡으면 위험한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mbti를 볼때 한 번 볼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해보아서 자신이 고정적으로 나오는 유형은 자신이 그 부분이 강한것이니 단점이면 보완하거나 조절하고 모자른 부분은 보태주는 식으로 발전하는 하나의 지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절대적 지표로 보면 안되는 이유는 사회에 사는 삶의 방식과 그리고 본디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고, 일정기간 혹은 직업 등의 사회환경에 따라서 mbti도 바뀌기 때문에 참고정도로 내가 지금 이런 느낌이구나 라고 받아들이는게 최고 아닌가 싶네요.
@user-hr9kq7gs7j12 1
2020년 6월 05일 16:23뒤에있는책 제목이 뭐에요??
@jk-lu6kq 1
2021년 3월 03일 11:11우와.. 완전 intp처럼 말씀하신다.. ㅎㅎ
@화성가즈아-x3k 1
2020년 6월 06일 13:14황상민 교수도 wpi 검사를 만드셨는데.....
@ubermensch95 1
2021년 1월 15일 21:29박세니선생님께서 MBTI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굳이 찾아와서 들어왔는데 선생님 말씀이 맞는 것 같으면서도 유독 NTP 유형들이 mbti를 불신하고 논쟁하려 한다는 말이 또 들어맞는 것 같아서 mbti도 맞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조금 혼란스럽네요ㅎㅎ mbti가 통계적으로도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 말이죠. 기준이라는건 주관적이기도 해야 하지만 객관적인 기준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혈액형과 mbti를 비교하는건 설득력이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혈액형은 애초에 심리학과 완전히 다른 영역이고 미신에 가깝지만 mbti는 심리학 이론에 기반을 뒀으니까요. 객관적으로 성격을 파악하려는 시도 자체가 잘못된 것일까요? 성별에도 차이가 있듯이 성격에도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서요.
@dinok.4901 1
2020년 6월 08일 13:10저도 intp 나왔는데.. 그냥 재미로 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유형이 레어해서 그런지 이걸로 자부심 느끼는 사람들이 주변에 좀 보이네요 ㅋㅋ
@Spacetime7516
2020년 6월 08일 12:08혈액형 믿는 여자들은 믿고 거릅니다
점집에 빠지고나 종교에 빠질확률이 아주높은사람들이죠
H
2020년 6월 08일 03:43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배경음악을 조금 줄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선생님 목소리가 묻히는 느낌입니다.
@senny_park
2022년 10월 07일 18:055,000권의 책과 20년간의 실전 경험을 녹여낸 쎈멘탈 강의에서 진정으로 행복한 부자가 되는 지름길을 알려드립니다. ▼ 쎈멘탈 강의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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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haven6802
2021년 7월 03일 04:47스트레스받고 해결해주면 행복해요 원래
@hobbymusicroom
2020년 6월 20일 06:5420살에 mbti와 애니어그램 검사를 처음 해봤고 지금은 나이 40이 다돼가는데 얼마 전 다시 해봤는데 저는 유형 똑같아요. 처음 했을 때 누가 저를 보고 쓴 줄 알았을 정도로 너무 똑같아서 충격이 컸습니다. 특히 애니어그램이요. 혈액형은 저와 너무 반대로 나와서 안 믿는데 애니어그램이랑 mbti는 절대 부정할 수가 없네요. 재미라고 하기에는 너무 소름돋게 맞아요. 그 성격 유형을 알게 되면 그렇게 세팅된다는 말도 맞긴 하지만 그걸 알기 전에도 이미 그 유형대로 살고 있었던데.. 맹신까지는 아니어도 나를 알아가는 데에 참고할 만한 도구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혈액형은 정말 허무맹랑한 것 같구요.
@user-luck0326
2020년 6월 08일 01:03비형입니다. 바람둥이가 뭔가요?^^ 혈액형 구분은 정말 어리섞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내가 정말 어떤 사람인가? 그 본질적인 것을 알수 있고 이해한다면 더 나답게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NIS007
2022년 6월 29일 14:30혈액형, 별자리 이런 건 개소리라고 생각했는데 mbti검사를 해보고 통계적, 과학적으로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맹신하고 있었네요😅
항상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어느새 제 자신의 한계를 지을뻔했네요. 감사합니다!
@jaehyunpark3870
2020년 6월 06일 22:35그럼 애니어그램이나 DISK는?
@미유-o6t
2021년 10월 01일 13:191년 넘은댓글에 뜬끔없이 대댓글 달렸길래 봤는데 최신댓글에서 바로 찾아볼수 있었네;;
@미유-o6t
2020년 6월 20일 15:10검사를 백퍼 믿을건 아니고 그런 경향성이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좋죠. 저는 매번 istj로 나오는데요. 생기부 내용보면 istj설명이다 싶을 정도의 내용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mbti를 모를 만큼 어릴때에도요. 맹신보다는 참고사항으로 알아두는 정도죠.
@박윤희-z8x
2022년 2월 13일 06:09오늘도 감사합니다
@조자룡의챌린지V
2021년 12월 22일 11:51얼마 전에 여자친구가 MBTI 검사해보라고 해서, "아니, 이딴거 맞지도 않는걸 왜 하냐고", "괜히 신경만 쓰인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나온게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ENFJ-A였는데, 그 당시 컨디션과 기분도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 한게, 16개 성격 유형은 좋은 것만 있거든요. 각 유형의 대표 주자도 유명인들이고요.
근데 어차피 손으로 클릭만하면 되니까, 연쇄살인마나 극악무도한 범죄자가 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랑 같은 유형일 수 있는 거죠. 교도소에 있는 수감자나 미국 대통령이나 똑같은 MBTI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건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성격을 유형화해서 얻을 수 있는건 상대에 대한 강한 편견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지만, 인간이 유동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볼 때, 오히려 결과에 심취해서 그것에 맞춰 살게되면 부작용이 클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