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니체와 그의 철학을 완벽하게 그려낸 책
니체 #철학 #니체의삶 진짜 니체를 만나다 -호손덴 문학상 100주년 수상작품- 참고 : [니체의 삶], 수 프리도 본 콘텐츠는 로크미디어의 관계자가 제작한 영상임을 ......
니체 #철학 #니체의삶 진짜 니체를 만나다 -호손덴 문학상 100주년 수상작품- 참고 : [니체의 삶], 수 프리도 본 콘텐츠는 로크미디어의 관계자가 제작한 영상임을 ......
@강대봉-e9d 13
2020년 6월 25일 13:52리뷰해 주신 내용, 감명 깊게 잘 들었습니다^^
불초하지만, 제 소견을 정리해서 '공유'해 보고 싶어 몇 자 올림을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ㆍ 니체의 아버지까지 4대째 목사 집안이었고, 니체도 크면 당연히 목사가 되리라 다들 기대하던 가정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2ㆍ 목사 집안이니 당연히 고대 로마어인 라틴어는 해박했을 터이고, 고대 그리스어인 희랍어에 능통해 대학 지도교수가 "세상에 이런 천재를 보지 못 했다"고 극찬했고, 대학 중간에 "고대 문헌학"으로 전과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를 고대 문헌학으로 접근했던 듯 하고,
이 무렵 고서점(헌책방)을 들러 우연히 쇼펜하우어 책들을 보고서 돈오돈수?했던 듯 싶습니다^^
니체 말은 "쇼펜하우어 책을 읽고 머리가 개운해졌다"고 고백했는데, 저는 니체가 어려서부터 "영적 장애(빙의)"로 시달려 온 것으로 여겨집니다ㆍ쇼펜하우어는 당시 불교 등 동양고전에 심취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을 써서 인기 절정에 이른 때였고, 쇼펜하우어만 아니라 당시 유럽 지성인들은 다 어느 정도 불교ㆍ힌두교ㆍ노자ㆍ공자ㆍ제자백가ㆍ유학 등 동양고전에 대해 왠만큼 알고 있던 시절이라 니체도 불교 등 동양사상에 대해 알만큼은 알고 있었습니다
3ㆍ 구체적으로,
니체 사상의 핵심 중의 핵심인 '영원회귀 사상'은 주역의 태극 또는 무극 이론과도 닮은 점이 많고, 한편은 불교의 윤회 사상과도 맥이 닿아 있는 느낌이 강합니다ㆍ
제 소견은, 우리는 윤회 사상을 불교 전용 사상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짙은데 고대 그리스에도 피타고라스가 체계화했던 윤회 사상은 상식이었고, 플라톤의 '국가' 책이 윤회 사상을 설파한 책이기도 합니다ㆍ그뿐 아니라 디오니소스 밀교ㆍ오르페우스 밀교도 윤회이론에 기초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영원회귀 사상이 불교의 윤회 이론과 닮았다고 단정하긴 힘들고, 오히려 고대 그리스 신화 등에 정통했던 니체는 그리스 식의 윤회 사상을 '비틀기'했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저는 봅니다^^
불교 윤회관은 끝없이 반복되는(영원회귀) 윤회를 끊는 걸 목표로 하지만, 고대그리스 윤회관은 "더 나은 윤회를 위해서는 현세의 삶을 올바르게 살라"는 메시지이기 때문에 지향점이 다릅니다ㆍ
즉 니체가 윤회를 상정하였다면 그리스 윤회관을 작품에 녹여낸 것이라 볼 수는 있겠습니다 ^^
4ㆍ 니체는 기독교 윤리가 2천년간 유럽을 지배하여온 결과 19세기 당시 유럽의 전쟁터 상황을 꿰뚫어보고 철저히 기독교를 부정하는 기조를 유지했던 듯 보입니다ㆍ
"신은 죽었다"고 명시하여, 1517년 루터가 한 종교개혁이 실은 성직자들끼리 '밥그릇 싸움'이었을 뿐임을 폭로한 셈이기도 합니다ㆍ
5ㆍ 저는 '위버멘쉬'를 초인이 아니라 '홍익인간'으로 번역하는 게 더 적절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니체는 개인의 자기극복을 강조하고, '이웃사랑ㆍ인류애' 등에 관하여는 거의 언급이 없어 굳이 비유하자면 소승불교에 가까운데, 아마 과거 기독교가 이웃사랑ㆍ인류구원을 내세우면서 예수를 앞세워 저질러온, 거의 범죄에 가까웠던 행위들을 의식해 대승불교 식의 사회참여 등은 언급을 자제했던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6ㆍ 니체는 당시 유럽에서 반기독교에 앞장서면서 '신'을 부정하고 사람들의 각성을 촉구하였지만, 기독교 윤리 대안으로 고대 그리스문명 내지 신화에서 찾다보니 '인간에게 불을 전해주고 제우스에게 벌을 받는 프로메테우스'를 예수의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그리스신화는 기독교보다 더 원시적인 문화이고
또 그리스 신화 자체가 델포이 신전 제사장들이 그 종교권력을 설사 왕권을 가진 자라 할지라도 도전하지 못 하도록 설치한 종교메트릭스란 사실은 간파하지 못 한 채 '마치 늑대를 피하려다 호랑이굴로 들어간 격'으로 그의 사상체계에 혼선을 빚어 난해한 철학자로 낙인찍힌 게 아닌가 여겨집니다~
마치 빗길에서 차가 지나가면서 튀긴 물장구를 피하려던 행인이 멘홀에 빠진 격이랄까요? ^^
7ㆍ 그래도 이사도라 던컨은 니체에게서 영감을 받아 춤을 현대예술로 승화시켜 신패러다임의 예술 세계를 열었고,
밀란 쿤데라는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에서 영감을 받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소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우리나라에서만 100만부를 팔았다니 또 다른 영향력을 발휘한 공로는 누구보다 크다 하겠지요?^^
개인적으로, 카프카의 소설 '변신'도 니체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카프카는 체코 유대인이지만 독일어를 쓰는 환경에서 자라고 학교도 독일어 학교를 다녀서 니체의 영향이 컸으리란 건 상식적인데 카프카는 니체의 '변신' 개념 즉 낙타 > 사자 >어린아이로 변해가야한다는 아이디어를 뒤집어 '벌레'로 바꾼 듯 보이고ㆍ
우리가 "저 벌레 같은 놈" 하듯~^^
카프카는, 니체가 "어린아이처럼 놀이하듯이 삶을 긍정하라"는데서, 주인공 나가 벌레로 변신해 자기는 어린아이처럼 놀면서 다른 가족들이 생활전선에 뛰어들도록 만들어 각자가 "사회 참여를 하면서" 기존의 벌레 같은 삶에서 벗어나게 하는 '반강제적인 환골탈태'를 하도록 이끄는데 성공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다소 엉뚱한 생각도 해봅니다^^
8ㆍ 니쳬가 왜 '짜라투스트라'를 내세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데요,
제 소견은 "짜라투스트라(조로아스터)교"가 고대 페르시아 제국 초창기 키루스 대왕(구약 성경엔 '고레스') 때 창시되었고 페르시아 제국 국교가 되었으며, 키루스 왕은 유대인들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서 구약성경에도 위대한 왕으로 기록될 정도이고,
이런 전차로 조로아스터(짜라투스트라)교는 유대교(구약 신관이 유일신교로 바뀐 건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힌두교ㆍ불교ㆍ기독교ㆍ이슬람교 등에 절대적 영향을 끼쳤음에도 오늘날엔 이란에는 거의 사라진 종교이고 인도에 10만명 정도 신도가 있다는 정도로 교세가 약해서, 짜라투스트라를 내세워 니체가 하고 싶은 말을 내뱉더라도 욕을 먹을 위험이 적어서였지 않을까 싶고, 짜라투스트라의 연대를 기원전 1000년 이상 잡는 설도 있지만 대개는 기원전 6,7세기경으로 보니까 주류 종교의 교조들보다 선배라는 점에 착안했을 성 싶습니다^^
9ㆍ 그 무엇보다, 니체는 '프로파간다'의 귀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ㆍ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랄까요? 당대 3대째 목사의 장남이자 누구나 크면 목사가 되리라 기대하던 청년?이 "신은 죽었다"고 일갈하는 책을 출간했을 때 어떤 반응이 나타날 지 가늠하지도 않고 출간했다고 본다면 치기겠죠? 물론 당시는 신성모독으로 화형에 처하는 일은 없어졌다지만, 니체의 아버지가 어렸을 땐 화형 제도가 있었음직 하므로, 당시 주류의 지식인들은 이런 주장을 하면 당했던 화형의 기억이 생생했을 터, 그만큼 충격적인 반향을 일켰을 테고, 니체는 이 한 방으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충분했을 겁니다ㆍ
저는 개인적으로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노이즈마케팅이 분명하다고 여깁니다^^
이런 니체의 노이즈마케팅을 벤치마킹한 사람이 프로이트라고 봅니다ㆍ
소포클레스가 페리클레스의 후원 아래 정치적 목적으로 '조작'한 작품인 오이디푸스왕 극작에서 착안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프로이트의 노이즈마케팅'이었단 걸 알아차린 사람이 아직도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만 ~😀
감사합니다 ~^💓^
@아그리고-j4f 10
2020년 6월 30일 11:49니체 재미있죠 흥미롭고, 하지만
니체의 환상에 빠지면 안됩니다.
좋아하면 그의 사유마저도 좋아해버릴수있기때문에
늘 경계하면서 읽어야합니다
"니체라는 환상에 빠지지마라, 니체를 읽을땐 늘 경계하면서 읽어야한다" (칼 야스퍼스)
@yjj5941 9
2020년 6월 30일 09:47두 챕터 정도 읽었는데 꿀잼.. 평전이 이렇게 재밌다니.. 저 혼자였다면 절대 고르지 않았을 책입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작가님
@dalkdulki 7
2020년 6월 25일 13:17요즘 안티프래질을 재독중입니다. 이론은 행동의 결과이지, 그 반대가 아니라는 나심 탈레브의 말을 보며 니체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다.”라는 외상 후 성장이자 안티프래질을 얘기한 니체는 어떤 행동과 경험으로 삶을 채워나갔을지 기대되네요.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choain 7
2020년 6월 25일 18:051부. 인간 니체 07:35
본연의 모습이 아닌 사회가 원하는 틀에 맞쳐 사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 마음이 산산조각 나버린 삶을 산 니체
대중과 함께하고 싶어 책을 썼던 니체가 심신미약자가
돼버린 건 믿었던 대중의 무관심 때문이지 않을까?
문학이 꽃피던 시절의 고독은 상상 이상이었을 것이고
그 고독의 깊이만큼 니체의 사상은 점점 더 깊어져 갔다
하지만 그가 일부러 명언같이 짧은 형식(잠언적 문체)을
쓴 게 아니라 몸이 너무 아파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인데
그런 위기는 기회가 되어 그의 단점을 극복시켜 주었다
또 니체가 정신적 위안을 많이 얻었던 사람은 바그너였다
이처럼 니체가 쓴 책(철학)을 더 깊게 이해하려면 그때
만났던 사람과 읽었던 책과 상황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 이유는 그의 모순되거나 역설적인 사상이나 말들은
인간 니체를 빼놓고는 맥락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emk9441 5
2020년 8월 19일 16:31뭔가 똑똑한 광희 같으시다....
Hwanhee Park 4
2020년 6월 25일 21:24솔직히 말은 잘못하시는데
우리나라 최고 독서교육가인것 같습니다
@yagum3370 3
2021년 1월 27일 23:30글세 니체의 병이 매독 맞죠... 뇌매독의 광기와 천제성이 나왔다는 말이 있던데요
강대봉 3
2020년 6월 25일 12:48니체ㆍ프로이트 등은 프로파간다 즉 노이즈마케팅으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
행복에너지권선복 2
2020년 6월 27일 23:04기운찬 행복에너지 선한영향력과 함께 보내드리며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책 보내드리겠습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권선복
010 3267 6277
@Luckey-k2e 2
2020년 6월 25일 13:44구독하고 갈게요
개박 1
2020년 6월 30일 00:30관심있던 철학자인데 니체의 말이란 종합본 밖에 본 적이 없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진지하게 배워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항상 이런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yagum3370 1
2021년 5월 25일 12:27루 살로메 --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까지 유럽의 지성인 예술인 남자들이 환장했다는 여인.. 10대때 부터 시작 평생 수많은 남자하고 엮이는 여자죠.. 근데 이 여자가 그렇게 남자하고 많이 엮이는데 또 섹스는 안한다고 하죠.. 남편하고도 섹스 안한다고 하대요.. 그래서 제갸 엮인다고 표현
@tv646 1
2020년 7월 18일 01:27잘 듣고 갑니다. 니체 좋지요. 참 좋네요.
@Hjh032 1
2021년 11월 06일 20:41이 영상보고 바로 구매해서 4일만에 단숨에 읽었습니다. 보물같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lynnseo9055 1
2020년 6월 26일 18:09제게도 큰 인생의 전환점을 선사한 니체라서 그에 관한 책은 늘 눈길을 사로잡아요. 전기형식의 이 책은 니체의 사상괴 역사적 인물로서의 그와 연결시켜주어 살아있는 니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꼭 사서 읽어보려구요.감사합니다.
@MercuryArchive 1
2021년 3월 20일 09:52아주 훌륭한 영상 잘 봤습니다.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니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나 어려운 느낌때문에 다가가기 어려웠었는데 쉽게 잘 설명해주시네요.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arkyeoin 1
2021년 3월 02일 11:18고영성작가님 너무 좋아요. 👍🏻
daad kim
2020년 9월 10일 09:33님이 니체와 같은 삶을 사신것도 아니면서 니체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한 뉘앙스나 표정 말투 자제해주세요 역겹습니다 부탁드립니다!
@yummyjazz21
2022년 9월 10일 02:20좋은해설 넘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고있고습니다!
Wojciech
2022년 7월 23일 01:28니체전기는 뤼디거 자프란스키랑 홀링데일꺼 추천함
반대로
2020년 6월 26일 13:25나이가 의외로 많으시네요..굉장히 젊어보이시네요...
@hyung-yulcho841
2020년 8월 29일 05:34책선전 하러 나오셨나요? 짧은 시간에 소개를 하시려면 피아니스트 Khatia Buniaitishvili 가 배토밴의 피아노 콘첼토 1번을 연주할때 입고 나온 옷처럼 하십시요. Long enough to cover the subject short enough to be attractive.
@온달-p9f
2020년 6월 29일 19:05영상 감사합니다.
책을 강의 덕분에 더 풍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Krh-w4u
2024년 10월 27일 13:13저는
사실 8~9년전에
니체 전집21권을
여기저기 책방에서 모아
놓고 읽으려고 하고있으나
비극의 탄생에서 머물러
앞으로 못나가고 있어요
너무 어려워요ㅠ
이 니체 전기는 꼬옥
읽어보고 니체님의 생각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제 인생의 마지막 전집
니체책을 완독하기를
기도하며..
@gardenerrabbit7782
2023년 2월 17일 20:43좋은 책 재미있게 소개해 주셨네요
@켈베스
2023년 5월 01일 03:2682p 에르빈 로데에게 보낸 편지. .번역을 잘해야
읽기도 쉬울듯..
@황세연-y6z
2023년 10월 10일 08:25루는 루안드레아스 살로메!!
@오에리-e5b
2023년 2월 14일 03:36와 저는 87학번인데,,,ㅎ
@yagum3370
2021년 5월 25일 12:30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좀 이제 식상하고 느끼한 작업 멘트가 루 살로메를 처음 만남 니체가 한 말이라고 하대요.. 첫 눈에 반해 니체 선생이 남자 쪽 팔리는 이런 말해서... 근대 루 살로메 이 여자 다른 남자 있었고 그것도 니체 친구.. 둘이서 니체 약간 이용해 먹은 거라 하던데... 그 니체 친구도 루 살로메 이 여자한테 이용당한 거라네요..
@홍인택-s7p
2020년 8월 31일 02:46니체는 현실과이상에서 혼란스럽게 갈등하고 고뇌하며 살았네요 좀 아쉽지만 소신과명분이 뚜렸한 태도로 살았다면 떠도는 영혼이 되지는 않았지 않았을까요? 너무나 생존본능이 강했네요 이처럼, 인간의마음이 이중성 이분법이긴 하지만 우리가 숙지하고 깨우치고 헤치며 가야할듯 합니다
@startupst6941
2021년 7월 30일 22:28얘 처럼 책 읽으면 안된다고 배운다
@여름좋아4122
2020년 6월 25일 18:11늘 좋은책 알려주셔서 넘 감사감사해요~추천하신 책 천천히 한권 한권 잘 읽고 있어요~
@오웰카뮈박장군-v2z
2021년 6월 09일 10:11감사합니다 🙏
@길위의인생-o7v
2021년 3월 24일 22:45CT 나 MRI 가 있었다면 뇌종양 진단 나왔을 겁니다.
@junyoungyoo3588
2020년 6월 25일 16:27아임 다이너마잇 익히 소문으로 들었던 책인데, 큐블리케이션으로 만나니 두 배 더 반갑습니다.
오늘도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sofia J
2020년 11월 20일 11:28몇번 보지도 않았는데 고작가님께 푹 빠져 버렸습니다 넘 재미있어서 감사합니다. 책을 좋아하던 사춘기 청소년이 휴대폰 중독에 빠져 있습니다 쉬운입문도서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코19이후 학교 공부도 포기해 버린 중3 아들입니다 방법을 찿아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꼭!! jjjjj744@naver.com
박용
2020년 6월 25일 15:38망치를든 철학자!
내가 너무 일찍왔도다!!
Suho Song
2020년 11월 29일 12:15현대철학은 인간에게 삶의 길을 제시하는 언어의 춤이다. /인간의 본질은 사유나 이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의지에 있다. 세상에 진실은 없다. 오직 주관적인 해석만이 있을뿐 /ㅡ 쇼펜 하우어에 영향받은 니체는 언어의 춤으로 의지 철학의 절정에 이른다. ㅡ 니체는 도덕에 반대하는 투쟁을 펼쳤다. 도덕이 삶을 죽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도덕이라는 마녀는 철학자들에게 지금보다 나은 세계가 있음을 믿게 하려 했다. 그러나 오직 존재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살과 피로 이룩된 세상 뿐이다. 흔히 사람들이 꿈꾸는 유토피아 같은 곳은 없다. 세계는 비도덕적이고, 따라서 도덕이란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
좋게보면 건강한 인간이 부르는 영원한 긍정과 의지의 노래가 되지만, 불완전한 인간에게는 비도덕적 무양심으로 가는 계기가 될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들이 모이면 자기편은 무조건 두둔하고, 상대편은 무조건 비난하게 된다. 더 심하면 히틀러나 스탈린, 모택동처럼 수백~수천만명을 죽이고도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는 사람을 만드는것이 니체의 의지철학이다. 삶의 의지에 담겨 있는 근원적 고통을 현실을 가상의 세계로 보는 디오니소스적 도취를 통해 이겨낼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니체 철학이다. 먼저 자신을 존중하라.
@ykei6580
2021년 4월 03일 00:27보통 요즘은 원어 그대로 위버멘쉬라고 하던데 초인이라고 하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