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상황이 어떠하든 간에 '나의 고통'을 없애는 것, 즉 자유"에 초점이 맞추어 있습니다. 그러니 법륜 스님의 모든 말은 엄마가 잘했다, 못했다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해자)로부터 더이상 고통받지 않기 위해,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하란 듯으로 말하는 겁니다. 그러면 엄마로부터 내가 자유로워지니깐요.
다른 유명인사가 하는 말이었으면 뭔소리야?!하며 귓등으로 흘러들었을 거예요. 그런데 법륜스님께서 민주화운동 당시 붙잡혀서 고문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문관을 이해하셨기에 귀 기울여 듣게 됩니다. 왜냐하면 저도 저를 괴롭히고 때린 가족과 남친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 마음 편하기 위해 이해하고 싶어요. 더는 누군가를 증오하며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실제로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그럼 이런 사유로 등돌린 자식도 이해해 주시길 ~ 여자들은 아이낳고 더 이해안됩니다. 이해해 볼수록 사람이 아니엇구나, 나라면 털끝도 귀한 내자식한테 안그랫을거 같은데,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 (약자, 자신보다 만만한) 에게 스트레스 화풀이 감정쓰레기통 취급하였구나 알게됩니다. 차라리 그런 미움 증오와 같은 관심 자체를 끊고 인연 자체를 멀리하고 사는게 서로간에 좋습니다. 그렇게 자식이 안찾아와 챙피하고 외롭게 늙어가는게 그들이 자연스레 받는 벌일테니까요. (그랬구나 하고 이해해주는 연민 또한 사랑이니 연민 조차 아깝습니다.) 이 또한 인과응보 사필귀정 불교적 윤회이니 뿌린대로 거두는 자연의 순리겠지요. 저는 참고로 20년간 나자신을 위해 그랬습니다. 제가 그래서 숨이라도 쉬고 삽니다. 학대자들을 이해해주는거 또한 그들을 위해 2차 가해격으로 내자신을 또한번 희생하고 숨죽이는 일입니다. 아동학대는 명백한 인격살인이고 실제로 아이가 살해되는 일이 비일비재한 범죄에요. 종교로 이해하고 논할 문제가 아닙니다. 스님의 논리라면 사람 바보됩니다. 부모의 가스라이팅이 그렇게 또 먹히는거거든요.
틀린말은 절대로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용서만이 행복이아닙니다 옛날과 지금세상은 너무많이 변했기 때문입니다자를건 잘라야 새싹이 자랍니다 그게누구라도 제일중요한건 남이아닌 가족이 아닌 바로 자기자신의 삶이지요 누군가가 정말 나자신을 힘들게 한다면 냉정해 지세요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게 인생이죠 후회는 뭘어떤선택을 하던 다합니다 그러니 맘편하게 남에게 피해주지않는 선에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자신을 위해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아요
이해를 하려다가 문득 증오의 마음이 올라옵니다..어릴때 그랬으면 그냥 알아서 잘 살면 좋을텐데 커서는 원치도 않는데 저한테 다가온다는 것이 괴로워서 잠시 연을 끊었다가 맺었다가 반복해보니 이제 조금 답을 알 것 같습니다. 노력해서 이해의 마음을 낼 수는 있지만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에 몸과 마음이 반응하기 때문에 만날 수는 없다..
엄마는 아빠와 싸우거나 집에 안들어 오시면 우리 남매를 그렇게 때렸어요! 전 좀 커서는 눈치차리고 빨리 도망갔는데 동생은 잡혀서 많이 맞았어요 ㅜㅜ 어린맘에도 미안하고 죄책감에 힘들었어요! 용서가 쉽지 않아요! 제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보니 어느 정도 정말 조금은 이해가 가지만....만남이 불편한건 어쩔 수 없어요ㅜ 다 잊고 효도만 해야겠지요! 지우개로 지우고 싶어요~
저는 지금은 증오해요. 죄책감없어요. 엄마도 나 때릴때 죄책감 없었거든요. 엄마라서 제가 늘 참고 이해했는데 커서보니 엄마가 아니라 타인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날 대해도되나 생각해보니 전 엄마를 같이 때렸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아빠가 더 심하고 세게때렸지만 그래도 참다못해 혼낸다는 느낌이였어요. 엄마는 시도때도없이 그냥 동생들꺼 축내는 내가미워서 때리는게 너무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아무이유없이 손질했거든요. 머리 등 어깨 탁 탁 소리가 나게 뺨도 척. 그래서 전 한번씩 똑같이 때려주고싶단 생각도 들어요. 지나갈맘이겠지만 지금은 그런맘이들어요.어쩔수없어요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는 중학생때 3층에서 죽으라면서 목을 세게 조르던 엄마를 잊지못합니다 이유는 하나였어요 왕따당해서 학교가기 무섭다 학교 안가면 안돼냐였고..제 동생은 엄마가 동븐자살하자고 시속 200키로 이상으로 밟았는데 동생이 나는 살거라면서 유리를 깼데요.. 이런부모는 그래 다 이해합니다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어릴 때 받은 아빠의 폭언과 폭력에 크게 상처받아서 오랜 시간을 미워하고 원망하면서 스스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피해자로 지냈어요. 아픈 마음을 보고 또 보다보니 어느순간 아빠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어린 내가 보이더라구요. 그 아이가 보이니 신기하게도 아빠한테서 똑같이 그저 사랑받고 싶을 뿐이던 어린아이가 보였어요. 아빠는 더 어렵고 힘든 시절을 보냈는데 저처럼 괴로워서 몸부림 치면서도 어디에도 도망 안 가고 힘들게 돈벌어서 저를 이만큼이나 키워놓으셨더라고요. 그 은혜를 모르고 그렇게 미워만 했는데, 죄송하다고 사실은 사랑받고 싶었고 사랑했다고 말씀도 못 드렸는데 작년에 아빠 혼자 하늘로 떠나버리셨어요. 조금만 더 빨리 용기내서 말씀드렸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아빠랑은 너무 반대의 부드럽고 다정한 남자를 소개해 주셨는데, 곧 결혼합니다. 아빠, 아빠가 원하던 사윗감이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다가 갈게. 나중에 다시 만나면 못난 딸 한번만 용서해줘. 한번도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해요. 사랑해. 푹 쉬고 있어요.
@NadiaBluewater 65
2025년 2월 20일 1:18 오후불교는 "상황이 어떠하든 간에 '나의 고통'을 없애는 것, 즉 자유"에 초점이 맞추어 있습니다. 그러니 법륜 스님의 모든 말은 엄마가 잘했다, 못했다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해자)로부터 더이상 고통받지 않기 위해,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하란 듯으로 말하는 겁니다. 그러면 엄마로부터 내가 자유로워지니깐요.
@짱구-x7e 40
2025년 2월 20일 1:38 오후다른 유명인사가 하는 말이었으면 뭔소리야?!하며 귓등으로 흘러들었을 거예요. 그런데 법륜스님께서 민주화운동 당시 붙잡혀서 고문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문관을 이해하셨기에 귀 기울여 듣게 됩니다. 왜냐하면 저도 저를 괴롭히고 때린 가족과 남친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 마음 편하기 위해 이해하고 싶어요. 더는 누군가를 증오하며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실제로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godraco 25
2025년 2월 20일 9:46 오전그럼 이런 사유로 등돌린 자식도 이해해 주시길 ~ 여자들은 아이낳고 더 이해안됩니다. 이해해 볼수록 사람이 아니엇구나, 나라면 털끝도 귀한 내자식한테 안그랫을거 같은데,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 (약자, 자신보다 만만한) 에게 스트레스 화풀이 감정쓰레기통 취급하였구나 알게됩니다. 차라리 그런 미움 증오와 같은 관심 자체를 끊고 인연 자체를 멀리하고 사는게 서로간에 좋습니다. 그렇게 자식이 안찾아와 챙피하고 외롭게 늙어가는게 그들이 자연스레 받는 벌일테니까요. (그랬구나 하고 이해해주는 연민 또한 사랑이니 연민 조차 아깝습니다.) 이 또한 인과응보 사필귀정 불교적 윤회이니 뿌린대로 거두는 자연의 순리겠지요. 저는 참고로 20년간 나자신을 위해 그랬습니다. 제가 그래서 숨이라도 쉬고 삽니다. 학대자들을 이해해주는거 또한 그들을 위해 2차 가해격으로 내자신을 또한번 희생하고 숨죽이는 일입니다. 아동학대는 명백한 인격살인이고 실제로 아이가 살해되는 일이 비일비재한 범죄에요. 종교로 이해하고 논할 문제가 아닙니다. 스님의 논리라면 사람 바보됩니다. 부모의 가스라이팅이 그렇게 또 먹히는거거든요.
@리버풀랠리 21
2025년 2월 20일 9:28 오후그런데 왜 힘없는 어릴때 학대하는것은 좀 악질 인거같습니다. 힘없는 어린 아이들은 거기에 대응할수 없어요 ㅠㅠ
@Kim-gq1xr 13
2025년 2월 20일 7:11 오전이유없이 조롱하고, 폭력 가하고, 교묘하게 조종하고,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도 있죠. 부모일지 언정
@박은주-b7t 13
2025년 2월 20일 7:08 오전스님말씀처럼, 정말 그렇더라구요. 화 내고 짜증 많은 어머니를 이해 못 했는데, 어머니 이야기 들어보니 어머니가 그때 많이 힘드셨구나 마음으로 알아져서 감사한 마음이 몽실몽실 일어났습니다❤
@HO2-b2d 13
2025년 2월 20일 8:32 오전틀린말은 절대로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용서만이 행복이아닙니다
옛날과 지금세상은 너무많이 변했기 때문입니다자를건 잘라야 새싹이 자랍니다
그게누구라도
제일중요한건 남이아닌 가족이 아닌
바로 자기자신의 삶이지요
누군가가 정말 나자신을 힘들게 한다면
냉정해 지세요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게
인생이죠 후회는 뭘어떤선택을 하던 다합니다
그러니 맘편하게 남에게 피해주지않는 선에서
하고싶은거 하면서 자신을 위해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아요
@김유신-z8v 9
2025년 2월 21일 8:06 오후맞습니다 스님
저도 나이 50 되어가니
문뜩 문뜩 울화가 치밀기도 하지만
엄마가 왜 그랬을지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seonju0323 8
2025년 2월 20일 7:51 오전힘들게 살고 고생했으면, 학대해도 되나요?
@쭈니쭈니-y5j 8
2025년 2월 22일 6:45 오전이해를 하려다가 문득 증오의 마음이 올라옵니다..어릴때 그랬으면 그냥 알아서 잘 살면 좋을텐데 커서는 원치도 않는데 저한테 다가온다는 것이 괴로워서 잠시 연을 끊었다가 맺었다가 반복해보니 이제 조금 답을 알 것 같습니다. 노력해서 이해의 마음을 낼 수는 있지만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에 몸과 마음이 반응하기 때문에 만날 수는 없다..
@memoria8850 6
2025년 2월 23일 6:59 오후잴 감동인 스님에 말씀은
자신이 상대에게 욕을하면 그욕이 처음 전달되는 곳은 내귀가 먼저 듣는다 입니다
내가 먼저 괴롭다는 겁니다
그 뒤로 언행을 고치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스님❤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popo77777 5
2025년 2월 23일 7:19 오후엄마는 아빠와 싸우거나 집에 안들어 오시면 우리 남매를 그렇게 때렸어요! 전 좀 커서는 눈치차리고 빨리 도망갔는데 동생은 잡혀서 많이 맞았어요 ㅜㅜ 어린맘에도 미안하고 죄책감에 힘들었어요! 용서가 쉽지 않아요! 제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보니 어느 정도 정말 조금은 이해가 가지만....만남이 불편한건 어쩔 수 없어요ㅜ 다 잊고 효도만 해야겠지요! 지우개로 지우고 싶어요~
@gether-wj9cl 5
2025년 3월 1일 9:29 오후엄마를 이해하려고 애쓸수록 더 아파요.
@hyobinlee2939 4
2025년 2월 20일 10:33 오후노력해봤는데요 아무리 그래두 그렇게 작은 애를 매일 개패듯이 팬건 이해가 안가네요 크면 클수록
@SsyevZ 3
2025년 2월 20일 9:29 오전이해도 해보고 그럭저럭 세월이 흐르니 연민도 느껴지고요😅
@내게로와영주 3
2025년 2월 20일 9:33 오후❤❤사랑합니다 스님
@l고맙습니다l 3
2025년 2월 20일 3:11 오후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ㅡㅡㅡ
고맙습니다
@데미안-v3k 3
2025년 2월 20일 12:53 오후나쁜사람 한명도 없다는 에바죠 ㅋㅋ 이해하고 용서하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같은상황에서도 똑같이 안하느 사람들 있어요
@siusiu4000 2
2025년 2월 20일 2:20 오후넘 맞는말인데 오히려 힘들기도 해요 ㅠ
엄마를 원망하자니 엄마가 불쌍해요 폭력적인 아빠때문에요 ㅠ 아빠를 원망하자니 아빠도 불쌍해요 부모한테 배신받고 형제하고도 좋지못한상황들… 사고로 아프신몸 ㅠㅠ 그러다가 결국 나는 누구에게 하소연 하나,,, 다 이해하는데 나는 원망하고 하소연할곳 없어지네요 ,
@18족 1
2025년 2월 20일 11:53 오후진짜 맞은 사람은 증오가
생기지요 어떻게라도 푸세요
일기라도 써서 분노를 갈기시기 바랍니다
그렇게라도 안하면 미쳐버림
@평강-u8f 1
2026년 2월 5일 2:01 오전나르시시스트는 나쁨
@마스나유타 1
2025년 2월 21일 3:39 오전별로 이해안되요 걍 한심해요 아 불쌍하긴합니다 왜 그렇게 어리석은지.
@김인숙-k2b 1
2025년 8월 7일 10:39 오전다 그럴 이유가 있어서 학대하나요...
그건 정신적으로 미숙해서입니다.
@스트로아-j5u 1
2025년 2월 21일 3:49 오전엄마를 이해는 합니다만. 그에관계없이 우리가 옳다고 믿는것들(자녀를 사랑으로 돌보고 잘양육하는것)을 안했기때문에 나쁜것은 나쁜것이죠.
@totorozzang
2026년 2월 5일 2:50 오후저는 지금은 증오해요. 죄책감없어요. 엄마도 나 때릴때 죄책감 없었거든요. 엄마라서 제가 늘 참고 이해했는데 커서보니 엄마가 아니라 타인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날 대해도되나 생각해보니 전 엄마를 같이 때렸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아빠가 더 심하고 세게때렸지만 그래도 참다못해 혼낸다는 느낌이였어요. 엄마는 시도때도없이 그냥 동생들꺼 축내는 내가미워서 때리는게 너무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아무이유없이 손질했거든요. 머리 등 어깨 탁 탁 소리가 나게 뺨도 척. 그래서 전 한번씩 똑같이 때려주고싶단 생각도 들어요. 지나갈맘이겠지만 지금은 그런맘이들어요.어쩔수없어요
@부정한자
2025년 2월 21일 12:20 오전남아선호사상이 외동 아들인 아버지들에게
나르시즘 생기게 만들었음
정말 자기밖에 모름
이해 할려고 할필요 없음
힘이 생기면 신경 안써지게됨
저 같은 경우 혼자 살게 되니 힘이 생기고있음
@iwasborntosurvive5396
2025년 2월 25일 10:49 오후맞다…
@onion0909
2025년 3월 21일 6:22 오후안아주지도 않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못하는 우리엄마를 이해못하고 싫어했는데 30대 중반이 되니 엄마가 자라온 환경이 그럴수밖에 없었다는걸 알게되고 이해하면서 지금은 제가 엄마를 포용하고 안아줍니다. 사랑해요 엄마.
@강겨울-i4w
2025년 2월 20일 11:50 오후반대인경우도있습니다...우리아빠는...해주는게당연하게생각해요...엄마돌아가시고..;12시간일을하는데도...당연하게생각합니다..
@383jwbehdj
2026년 3월 13일 5:52 오후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는 중학생때 3층에서 죽으라면서 목을 세게 조르던 엄마를 잊지못합니다 이유는 하나였어요 왕따당해서 학교가기 무섭다
학교 안가면 안돼냐였고..제 동생은 엄마가 동븐자살하자고 시속 200키로 이상으로 밟았는데
동생이 나는 살거라면서 유리를 깼데요..
이런부모는 그래 다 이해합니다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fosk123
2025년 2월 20일 7:15 오후3/16 시작 아닌가요?
@janejaeyeonchoi959
2025년 3월 28일 12:29 오후용서받지 못할사람을 용서하면 큰일남.
왜냐면 지금 까르마의 법칙에 따라 벌을 받는중인 악인의벌전을 내가 대신 받아주는거라서 내가 죄를 짓지 않고도 피받이를 해야함.
전생,다음생 보다 더 중요한건 현생!!!
@user-og8gs4xt3k
2025년 3월 16일 4:57 오전그럼 그 어렸을때 전 어떡해요??그냥 이해해요??
@yoonk9942
2025년 2월 25일 7:53 오후저도 어릴 때 받은 아빠의 폭언과 폭력에 크게 상처받아서 오랜 시간을 미워하고 원망하면서 스스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피해자로 지냈어요. 아픈 마음을 보고 또 보다보니 어느순간 아빠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어린 내가 보이더라구요. 그 아이가 보이니 신기하게도 아빠한테서 똑같이 그저 사랑받고 싶을 뿐이던 어린아이가 보였어요. 아빠는 더 어렵고 힘든 시절을 보냈는데 저처럼 괴로워서 몸부림 치면서도 어디에도 도망 안 가고 힘들게 돈벌어서 저를 이만큼이나 키워놓으셨더라고요. 그 은혜를 모르고 그렇게 미워만 했는데, 죄송하다고 사실은 사랑받고 싶었고 사랑했다고 말씀도 못 드렸는데 작년에 아빠 혼자 하늘로 떠나버리셨어요. 조금만 더 빨리 용기내서 말씀드렸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아빠랑은 너무 반대의 부드럽고 다정한 남자를 소개해 주셨는데, 곧 결혼합니다. 아빠, 아빠가 원하던 사윗감이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다가 갈게. 나중에 다시 만나면 못난 딸 한번만 용서해줘. 한번도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해요. 사랑해. 푹 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