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글쓰기를 시작해야 할까?
재미있는 책을 읽는 게 글쓰기의 첫 걸음입니다. 독서는 결국 타인의 관점을 취하는 일련의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입장 바꿔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게 독서를 하는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을 기르는 데에는 소설이나 에세이가 좋습니다. 흥미로운 스토리에, 그리고 설득력 있는 전개에 도취되는 순간 자연스럽게 ‘타인의 관점’을 취하게 되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황석영씨의 책 “장길산”이나,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大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