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살면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싶은 순간이 수차례 있었습니다. 몇 번 열고 큰 후회를 남겼는데 이후 그 약간의 찝찝함만 참고 무시하니 오히려 무난하고 평화로운 시간이 찾아오는걸 보고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는게 최고의 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치만 아직도 불쑥불쑥 찾아오는 호기심과 개운해지고 싶은 욕구를 다스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내가 아홉살때쯤 모친이 일기장을 몰래 보고 날 혼내며 그 일기를 다시 써오라고 한 적이 있었다. 내용은 그 모친에 대한 나의 불만 사항과 욕이었는데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왜 남의 일기를 몰래 보고 윽박을 지르며 욕을 하고 고쳐써라고 강요를 하던 그 인간. 지금은 손절해서 안 본다.
@디폴트값-n6p 146
2025년 4월 30일 13:44명쾌하다증말 ㅋㅋ 최고!!
@sorkflsk7 106
2025년 4월 30일 14:14딱 명답이지. 엄마가 일기장 훔쳐보는데 좋아할 아이가 어디있음?ㅋ 평소 어떻게 대할지 답 나오는거지.
@김수희-q7n 79
2025년 4월 30일 13:48맞는 말 이네요
스님.정답 입니다
아들말도
스님 말씀도
다 맞습니다
@조앤-w7d 77
2025년 4월 30일 13:35빵 터졌어요 ㅎ
@김은희-g6r 55
2025년 4월 30일 14:21법륜스님은 답이이닌둣
답이다 ㅎㅎㅎㅎㅎ
사랑합니다 ❤😂
@whitejoung1506 45
2025년 4월 30일 15:19스님 귀여우셔~~~
@ynsd5201 44
2025년 4월 30일 14:14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청소해주면 충분하지요. 내가 초등학교때 우리 엄마는 노가다 다닌다고 내가 밥해먹고 빨래하고 청소했는데 엄마에게 전혀 불만이 없다.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어 자식 버리지 않은것 만으로도 50년이 지난 지금껏세상에서 제일 존경한다.
@김혜림-b2u 40
2025년 4월 30일 17:49맞아요 내일기장 엄마가봤다생각하니 기분나빠짐
@바다강호수 31
2025년 4월 30일 14:15정답🎉
@타니-q8y 26
2025년 4월 30일 13:42몰랐으면 좋았을걸 ㅋㅋ
@JT유나 23
2025년 4월 30일 15:1750대 법륜스님의 법문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清香맑고향기롭게 23
2025년 4월 30일 17:18군만두 먹다가 품었습니다ㆍ법륜스님의 간단명료한말씀에 박수를 ᆢ
@yujinlm0070 14
2025년 4월 30일 16:23초등학교 3학년 애가 뭘 알겠어요
뭔가 혼났을까? 핸드폰 그만보라 했을까?
삐쳐서 쓴 일기에 너무 고민하지 말고
이렇게 좋은엄마 될수 있는 방법 질문하러 온거에서 이미 해결됐다 지금 하는대로 하면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ㅎㅎ
@고준의 12
2025년 4월 30일 16:00아이 입장에서서 대화하고 이해하고 친구가되어주고 사랑을준다
@mliberation 12
2025년 4월 30일 18:33젊은 스님이다!
@keunhochoo6368 8
2025년 4월 30일 14:27옴~🙏🙇🙏🙇🙏🙇
@user-um6bz9pz7w 8
2025년 4월 30일 14:16저도 살면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싶은 순간이 수차례 있었습니다. 몇 번 열고 큰 후회를 남겼는데 이후 그 약간의 찝찝함만 참고 무시하니 오히려 무난하고 평화로운 시간이 찾아오는걸 보고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는게 최고의 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치만 아직도 불쑥불쑥 찾아오는 호기심과 개운해지고 싶은 욕구를 다스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잉-s3f 7
2025년 4월 30일 14:10성인이고애들이고 자기만에비밀이다~있을텐데 차라리않봤으면이렇지않죠!부부사이든자식사이든!
@juju-ry6yj 7
2025년 4월 30일 17:42현답🎉🎉🎉🎉🎉
@짜잔-s8g 7
2025년 4월 30일 13:55일기장이 없는 울딸 다행인건가
@김백경-e5k 6
2025년 4월 30일 15:27정답
Correct 😊
@홍미경-h6s 6
2025년 4월 30일 14:08보지말아야할걸 봤으 ㅋㅋㅋㅋㅋㅋ
@user-zi1ow1ig9n 5
2025년 4월 30일 17:09그때 다 그래요
일기장을 안본 엄마는 우리 아들은 안그래 하며 모를 뿐
일기장을 본게 문제ㅋ
@토마토쥬스-h8b 4
2025년 4월 30일 16:22이제 막 사춘기접어드는 시점이라서
그런겁니다. 글구 그런맘이 계속 지속되지도 않습니다.
시간지나면 생각도 바뀌고 모르던것도
알게되니 미리 걱정하지말고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김한준-f4x 3
2025년 4월 30일 19:32나이쓰~!!
@들꽃-u5n 3
2025년 4월 30일 15:15참 속상할것 같아요.
밥.빨리.청소 해 주지마세요.
@지나간다-y5b 3
2025년 4월 30일 14:52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보고 통제하려는 생각은 정말 어리석다. 그러니 자식이 싫어할 만하다.
@azaaza1006 2
2025년 4월 30일 15:103학년짜리 애가 저렇게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한 글을 쓴다고? 똑똑하네.
@이동원-c4c 2
2025년 4월 30일 15:50팩트인대..목소리들어보니 밖으로 안돌면된다😂😂
@산책자-w2j 2
2025년 4월 30일 19:22밥해주고 청소해주고 빨래해주고 .. 와 다하셨다♡♡♡
@오선영-b8o 1
2025년 5월 01일 00:29세월이 야속하네요 스님 건강하세요🙏
@minahong6158 1
2025년 4월 30일 16:18빨래를 시켜봐야 얼마나 힘들지 알것같습니다 ㅎㅎ
@동윤김-v1s 1
2025년 4월 30일 17:36진짜 하찮은 일이다
@lkt6565 1
2025년 4월 30일 16:02간단 하다
@핑크-g3n 1
2025년 4월 30일 15:19왜 남의 일기장 으는
훔.쳐.봄?
그리고 애 마음을 알았으면
방법을 생각해서 아이에게. 다가가면 되지
그저 부정적인 말에만 사로잡혀서..
@soyoonpack799 1
2025년 4월 30일 17:51아들 일기장을 왜봐????
@yoojaewoong 1
2025년 4월 30일 18:25오 주여
@mks7481 1
2025년 4월 30일 16:39엄마 보라고 쓴거임 몬가 짜증나는 일이 있었는지.. 엄마한테 보라고 ㅋㅋ
귀엽네
@유계청년
2025년 4월 30일 15:38아이는 엄마에 비해 똑똑한 것이 맞는 것같습니다. 엄마는 아이의 커 가는 모습을 응원하고 편들어주면 좋은 엄마아닐까요. 표준화된 좋은 엄마란 존재할 것 같지않습니다.
@김인영-k1u
2025년 5월 01일 02:15법륜스님 젊으셨을 때인가?
@설아-y5v
2025년 4월 30일 21:38우와
정답이다..
훔쳐본거 알면 더 싫다 할것 같다
@파양전문고양이의훈화
2025년 4월 30일 23:48ㅣㄹ기장을 안보는 엄마가 훌륭한 엄마죠
@이수원-r5v
2025년 4월 30일 19:34모르는 게 약이다
@노래가좋아-p5r
2025년 4월 30일 20:18정답 ㅎㅎ 사생활침해로 감옥가용ㅎㅎ
안봤으면 이런 질문도 없었을것이다 ㅎ
@順香-b1o
2025년 4월 30일 23:52엄마 역할 충분히 잘 하고 계십니다
자식도 엄마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는데 아가 다르고 어가 다른거네여
그이상은 욕심 입니다
@도서관의나무의자
2025년 4월 30일 18:20애기가 왜 싫어하는지는 엄마 상태만 봐도 그냥 바로
1초만에 납득이 되었는데,
그걸 자기만 모르는게 진짜 전설의 레전드네 ㅋㅋㅋ
타인의 일기장을
보면안된다는걸
안배웠나?
아님 아들은 지 소유물이니까 봐도 된다는
사상인가.
어찌되었든 정상적인 사람은 아닌데 ㅋㅋㅋ
@WagreKIM
2025년 4월 30일 20:24그래서 아들은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다라고 하지요.
@user-kan525
2025년 4월 30일 20:27공부도 열심히 하고,
책도 읽지 않아서
확장이 안 된, 자신을 탓혀 !
@Mimi-km3sx
2025년 4월 30일 20:09엄마도 똑같은 일기를 써요. 아들은 먹기만 하고 도움이 안된다
@gona6766
2025년 4월 30일 15:52내가 아홉살때쯤 모친이 일기장을 몰래 보고 날 혼내며 그 일기를 다시 써오라고 한 적이 있었다.
내용은 그 모친에 대한 나의 불만 사항과 욕이었는데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왜 남의 일기를 몰래 보고 윽박을 지르며 욕을 하고 고쳐써라고 강요를 하던 그 인간. 지금은 손절해서 안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