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고 아이엄마고 여태껏 살아온거와 거꾸로 살면 좋아지더 군요 가족에게말 조심하 고 자식에게도요 저도 유튜브보며 요가를 십 년 째 해오고있어요 운동 하면 묨이건강해지고 먀음은 따라와요 다 어렵고 싫지만 부지런하게 사시면 조금씩 낳아지고 본인도 자식도 건강하게 살수있어 요 저도 십 여년전 스님 법문듣고 싫어하는거 하기 시작해서요 지금까지 그렇 게 살고있어요 어느사이 이혼하려고했던 남편 스무 살지나니 아들 둘 다 원망이심했고 우울해 했었고 기족들 모두 저를 비난했었어요 앞일 을 모르기에 캄캄했으나 입 다물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서 두 아들은 고마워 하고 바라는 짝만나 결혼 하고 손주도 몇 있어요 여러 번 이혼하려고했던 남편은 친한사이가 되어 서로 캐어해주며 살아가네 요 꿈만같네요
글을 읽으며 제 마음도 저릿해지는 슬픔감정을 느꼈네요ㅠ 오랜 시간 마음고생이 얼마나 깊으셨을지 느껴졌습니다.
늘 불안하셨고 예민한 감정 속에서 벗어나고자 선택하셨던 결혼과 출산이었는데 그마저도 이혼이라는 상처로 이어져 너무나 큰 절망과 분노, 두려움 속에 계셨을 것 같아요.
그런 감정이 지금 아이에게로 쏟아지고 있다면,
어머님의 내면에서 비롯된 불안보다는, 아이의 타고난 사주는 기질과 자립성, 정서적 심리를 나타냅니다. 어떤 아이는 적은 관심 속에서도 자기 길을 잘 찾아가고, 어떤 아이는 부모 중에서도 한명의 더 섬세한 정서적 돌봄이 필요하기도 해요.
나는 엄마니까 이래야 해! 라는 틀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면, 에너지만 소진되고 결국 스트레스로 쌓여 폭발과 후회를 반복하게 될 수 있어요. 아이와 나, 각자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진짜 시작일 수 있습니다. 자녀와의 궁합기반으로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게 나을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의 고유의 기질을 아신다면 좋을 거 같아요 (심리검사도 좋구요) 힘내세요❤ 어머니❤
합의이혼이란건 있어도 합의입양이란것도 있을수 있을까요? 있으면 기록세우는건데..아주 어린자식은 약잘수 밖에 없어도 커서는 부모라는 사람들과 각양각색의 계약관계성립이 될것도 같아요. 평생약자로 남기보단 씁쓸하지만 그렇게 각자도생하는것도 방법인듯해요, 쓴뿌리도 좀 덜할테고..
@손수현-x1v 29
2025년 5월 12일 05:10질문자님 힘내시고 스님 가르침 감사합니다.
@yongnanhong3161 25
2025년 5월 12일 08:35폭력성 있는 아버지의 부정적 영향은 자식의 삶을 이렇게 오래도록 힘들게 만듭니다.
@눈꽃-m9v 25
2025년 5월 12일 07:08약드시며 꾸준히 정진하시면 아상이
떨어지면서 편안해집니다. 질문자님 질문한것만으로 이미50% 치유된것입니다. 엄마가 좋아지면 아이도 바뀝니다. 응원합니다 🙏
@yeonseochoi88 17
2025년 5월 12일 09:06질문자님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와중에 스님께 담담히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용기 있으시고, 아이와 잘 살고자 하는 의지가 보여 희망적이라 생각합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자유하시길 바라오며, 아이와 꼭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mspark6467 14
2025년 5월 12일 05:53젊었고 아이엄마고
여태껏 살아온거와
거꾸로 살면 좋아지더
군요 가족에게말 조심하
고 자식에게도요 저도
유튜브보며 요가를 십 년
째 해오고있어요 운동
하면 묨이건강해지고
먀음은 따라와요 다 어렵고
싫지만 부지런하게 사시면
조금씩 낳아지고 본인도 자식도 건강하게 살수있어
요 저도 십 여년전 스님
법문듣고 싫어하는거 하기
시작해서요 지금까지 그렇
게 살고있어요 어느사이
이혼하려고했던 남편
스무 살지나니 아들 둘
다 원망이심했고 우울해
했었고 기족들 모두
저를 비난했었어요 앞일
을 모르기에 캄캄했으나
입 다물고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서 두 아들은 고마워
하고 바라는 짝만나 결혼
하고 손주도 몇 있어요
여러 번 이혼하려고했던
남편은 친한사이가 되어
서로 캐어해주며 살아가네
요 꿈만같네요
@18족 11
2025년 5월 12일 11:03질문자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불안이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치료받으셔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미친 부모들이 너무 많습니다
@seung_seung_ssam 10
2025년 5월 12일 08:43글을 읽으며 제 마음도 저릿해지는 슬픔감정을 느꼈네요ㅠ
오랜 시간 마음고생이 얼마나 깊으셨을지 느껴졌습니다.
늘 불안하셨고 예민한 감정 속에서 벗어나고자 선택하셨던 결혼과 출산이었는데
그마저도 이혼이라는 상처로 이어져 너무나 큰 절망과 분노, 두려움 속에 계셨을 것 같아요.
그런 감정이 지금 아이에게로 쏟아지고 있다면,
어머님의 내면에서 비롯된 불안보다는,
아이의 타고난 사주는 기질과 자립성, 정서적 심리를 나타냅니다.
어떤 아이는 적은 관심 속에서도 자기 길을 잘 찾아가고,
어떤 아이는 부모 중에서도 한명의 더 섬세한 정서적 돌봄이 필요하기도 해요.
나는 엄마니까 이래야 해! 라는 틀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면,
에너지만 소진되고 결국 스트레스로 쌓여 폭발과 후회를 반복하게 될 수 있어요.
아이와 나, 각자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진짜 시작일 수 있습니다.
자녀와의 궁합기반으로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게
나을지 알 수 있습니다.
아이의 고유의 기질을 아신다면
좋을 거 같아요 (심리검사도 좋구요)
힘내세요❤ 어머니❤
@atti4343 9
2025년 5월 12일 09:02부모와 나는 다른 존재예요.^^ 우리는 아이 잘 키울겁니다!!
@이새벽-k7g 8
2025년 5월 12일 09:40아휴.아기 엄마는 다시 설 수 있어요. 맘이 아프네요
@우유-y8z 8
2025년 5월 12일 06:16저 같은 사람이 결혼하고 얘를 만들으면 이렇게 될것 같습니다..
@dslee313 8
2025년 5월 12일 08:08스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영규-l8h 8
2025년 5월 12일 08:37힘내세요
저도 불안장애를 극복하고, 스님의 가르침을 귀기울여 듣고 실천하고자 노력합니다.. 조깅도하고 빨리걷기도 하세요
@hyejue 7
2025년 5월 12일 09:34질문자님. 저도 울컥하네요.
축복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디ㅡ
@blackcat-201 7
2025년 5월 12일 09:06저랑비슷하신거 같은데 용기와 의지가 있으신거 같아요 저도 용기내서 상담
꾸준히 받고 약도 먹으면서 힘을 내보려합니다. 화이팅입니다❤😊😊😊
@hazzang1 7
2025년 5월 12일 10:09보듬어줄 아빠가 어릴때부터 그런점이 하나 없고 심지어 폭력을 행사했으니.. 그 눈물을 다는 아니어도 알겠네요..
그래도 하루하루 하나하나.. 아이와 함께 살아내시길 바라요
그러다보면 좋은일이 생기실거에요
정말 응원합니다
@jyr790 7
2025년 5월 12일 07:19부모는 신경 쓸 거 없고 아이나 열심히 잘 키워야 할 텐데 이미 정신적으로 약해져 있으니 안타깝네요 ㅠ
@벼리-z1i 7
2025년 5월 12일 12:11질문자님 가엽고 안타깝네요
어려운삶 꼭 정신치료 받으시고 남은생은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rambo1017-r8o 5
2025년 5월 12일 05:35아이를 위탁시설에 맡기고 질문자는 입원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MiyangChoi 4
2025년 5월 12일 09:19기구한 이런사연을 믿기 어려웠으나🗿open society 에 살면서 즉문즉설 법륜스님의 강의에서 많이 접하여
이젠 믿어집니다. 공감대를 넓혀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복순-z9t 4
2025년 5월 12일 07:46쉬는날도 없이 봉사해주신 많은분들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덕분에 스님의 법문 잘 듣습니다
@삶은가볍게 4
2025년 5월 12일 07:41법륜스님 감사합니다
@보라_jeon 3
2025년 5월 12일 11:27100% 되물림된다
난 그래서 혼자살지
그래도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커서 어쩌면 일찍 철들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음
아이 걱정은 이제 그만하고 본인을 살피세요.
본인부터 잘 살아야 아이도 살아갈 용기가 생겨요. 화이팅!
@양복순-z2s 3
2025년 5월 12일 08:28감사합니다~^♡^🙏
@선택과책임 2
2025년 5월 12일 07:22감사합니다
@BuddhasMind45 2
2025년 5월 12일 09:14법륜스님 감사합니다.
@다행다복심상사성 2
2025년 5월 12일 12:28🙏🙏🙏
@MiyangChoi 1
2025년 5월 12일 10:25그래도 금전적으로는 여유가 있는듯.. 아빠를 못오게 경찰신고 했다는거 보니. 다행이다 그남아.
@psh6116 1
2025년 5월 12일 10:21질문인가 장편소설인가?!___
@MiyangChoi
2025년 5월 12일 11:56미국서는 아이의 모든 성향을 존중한다는게 마냥 모든걸 축하만 해주는줄 알았는데 미국 케이블 tv
를 보니 몇칠이고 몇달이고 애 가두고 문잠그고 두려움속에 벌벌떨게 만드는 부모도 있는게 만국공통으로
돌아이는 있더라구요.^^
@MiyangChoi
2025년 5월 12일 11:22합의이혼이란건 있어도 합의입양이란것도 있을수 있을까요? 있으면 기록세우는건데..아주 어린자식은 약잘수 밖에 없어도 커서는 부모라는 사람들과 각양각색의 계약관계성립이 될것도 같아요. 평생약자로 남기보단 씁쓸하지만 그렇게 각자도생하는것도 방법인듯해요, 쓴뿌리도 좀 덜할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