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순자라고 합니다, 올해 아흔셋이에요. 제 남편은 이영호이고, 아흔다섯이지요. 저희는 강원도 원주에서 살아왔습니다. 93세 한국 할머니로서 감정을 담아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세상에 이런 이야기를 진심으로, 이렇게 똑부러지게 해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남편이랑 둘이 나란히 앉아서 이 영상을 보는데, 그냥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어요.
살다 보면요, 누구한테 기대고 싶은 순간도 있고, 그냥 말없이 멀어지고 싶은 순간도 있잖아요. 그런데 나이 들어서 그런 감정 하나하나가 점점 말이 없어져요. 괜히 자랑하는 것도 꺼려지고, 아프다는 말도 조심스러워지고, 연락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그런데 이 영상은 그런 마음을 딱 짚어줘요. "내가 잘못된 게 아니었구나. 그냥 나이 든 거구나." 그걸 느끼니까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어요.
요즘은 사람 만나는 것도 조심스럽고, 오히려 혼자가 편한 날도 있어요. 근데 또 완전히 혼자라는 느낌은 싫잖아요. 그럴 때 이런 영상 하나가 옆에 친구처럼 다가와주네요.
젊을 때는 서로 잘났다고 싸우기도 하고, 비교도 많이 하고, 자존심도 세웠지만 이제는 그냥... “그래도 나랑 대화해주는 사람 하나만 있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상 보면서 남편 손을 꼭 잡고, 제가 그랬어요. “우리 말야, 사람 다 떠나도 우리 둘은 끝까지 같이 가자.” 그 말에 남편이 웃더라고요. 참 고맙고, 다행이었어요.
이런 영상, 참 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바빠서 잘 못 들어주는데, 이건 꼭 많은 어르신들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정말로요. 앞으로 저희 부부의 삶과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많이 서툴겠지만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여러분과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niney1778 38
2025년 5월 20일 20:20아무리 조심해도 다들 혼자가 됩니다. 편안하게 받아들이세요.
@파리채 10
2025년 5월 20일 19:56에너지낭비하기 싫어서요.
@CH신사임당 8
2025년 5월 20일 11:00*해당 영상은 한창수 교수님, 최명기 원장님의 노후에 대한 인터뷰를 특집 영상으로 기획한 방송입니다.
@오물라이스 8
2025년 5월 20일 22:51이경규씨가 한 말 중에 가장 가슴에 와 닿는게 고독이 사람을 망친다더라
@Jaykos-t9l 6
2025년 5월 21일 06:23외롭게 사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스톤핸지 5
2025년 5월 21일 16:27나이들수록 겸손하고 다른사람 배려하고
예의를 지켜야한다
그래야 젊은사람들과
잘지낼수있다
@굿라이프-e4j 5
2025년 5월 21일 02:56▶ 사람이든 음식이든 뭐든간에
<나쁜건 멀리하고
좋은 것만 가까이하고 살자!>
@김희경-b2i 5
2025년 5월 21일 06:24최명기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현명하시고 똑똑하신 최고의 명의십니다!~ 저와 아들의 마음의병도 통증도 다 고쳐주신 의사선생님, 청담하버드심리센타최명기원장님!!!!.마음과몸 아프신분들 어서가보세요!! 다고쳐주십니다.강추!!!❤ 꿀팁하나더! 진료비도 착합니다 😄
@백세인생이야기1 4
2025년 5월 21일 18:09저는 김순자라고 합니다, 올해 아흔셋이에요. 제 남편은 이영호이고, 아흔다섯이지요. 저희는 강원도 원주에서 살아왔습니다.
93세 한국 할머니로서 감정을 담아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세상에 이런 이야기를 진심으로, 이렇게 똑부러지게 해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남편이랑 둘이 나란히 앉아서 이 영상을 보는데, 그냥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어요.
살다 보면요, 누구한테 기대고 싶은 순간도 있고, 그냥 말없이 멀어지고 싶은 순간도 있잖아요.
그런데 나이 들어서 그런 감정 하나하나가 점점 말이 없어져요.
괜히 자랑하는 것도 꺼려지고, 아프다는 말도 조심스러워지고, 연락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그런데 이 영상은 그런 마음을 딱 짚어줘요.
"내가 잘못된 게 아니었구나. 그냥 나이 든 거구나."
그걸 느끼니까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어요.
요즘은 사람 만나는 것도 조심스럽고, 오히려 혼자가 편한 날도 있어요.
근데 또 완전히 혼자라는 느낌은 싫잖아요.
그럴 때 이런 영상 하나가 옆에 친구처럼 다가와주네요.
젊을 때는 서로 잘났다고 싸우기도 하고, 비교도 많이 하고, 자존심도 세웠지만
이제는 그냥... “그래도 나랑 대화해주는 사람 하나만 있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상 보면서 남편 손을 꼭 잡고, 제가 그랬어요.
“우리 말야, 사람 다 떠나도 우리 둘은 끝까지 같이 가자.”
그 말에 남편이 웃더라고요. 참 고맙고, 다행이었어요.
이런 영상, 참 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바빠서 잘 못 들어주는데, 이건 꼭 많은 어르신들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정말로요.
앞으로 저희 부부의 삶과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많이 서툴겠지만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여러분과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경희-c4g 3
2025년 5월 21일 01:21안녕 하세요
@김희경-b2i 3
2025년 5월 21일 11:25환자들 한명한명 최선을다해 치료해 주시는 의사선생님!
세상에서 가장 마음이 따뜻한 원장님!
정신과전문의 최명기원장님은 '세젤멋' 이십니다 ^^ ♡
@Turtlewarrior 3
2025년 5월 20일 19:57ㅎㅎㅎ 😂
@기남정-p4f 2
2025년 5월 21일 06:06하늘 아버지어머니 감사합니다 ❤❤❤🎉🎉🎉😊
@teresalee4641 1
2025년 5월 21일 12:55한창수 교수님의 강의는
찾아가며 봅니다👍👍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주시니
귀에 쏙쏙 들옵니당~ 💯
@한국아이템리뷰63
2025년 5월 21일 12:47의사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globalnuri
2025년 5월 21일 22:18Mutual respect is basic etiquette, Reduce emotional labor over time.
Friendship varies depending on your world of mingling.
Depression, panic disorder may lead to suicidal decisions.
aggressive, passive, positive, negative attitude makes what you are and who you are.
@이상우-s2q
2025년 5월 21일 15:13나이 먹으면 정도의 차이지 비슷하게 되지요~~
@이영희-j5p1f
2025년 5월 21일 07:17교수님~~^
晝夜長川 (주야장천)
빔낮으로 쉬지 않고 흘러감
듣기 거북해요
@boyeonpark2119
2025년 5월 22일 09:58너무 유익한 영상. 유튜브의 순기능을 보여주는 두 분이십니다.
@joyoh3759
2025년 5월 21일 14:28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도 했어요
다음 영상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