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벤트] 여러분은 어떤 순간에, 세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시나요? 여러분의 '책임'은 어떤 모습인가요? 오늘 영상을 보신 소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김주혜 작가의 ‘밤새들의 도시’ 싸인본을 추첨을 통해 선물로 드립니다. (참여 기간: 7/14~21, 발표: 7/22)
전 이 소설 비추입니다. 그냥 이쁘장하게 경성 풍경 세팅한 드라마 같아요. 국문학이 아니라서 당시 언어와 방언을 전혀 반영 못한 것이 커 보입니다. 구한말 경성 사람은 물론 평양 사람까지 현대 서울말을 써요. 기생과 저잣거리 부랑아와 고학생이 같은 말을 씁니다ㅋ 우리나라 일을 다룬 소설인데 전혀 그 시대 우리나라 이야기 같지 않아서 읽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언어의 힘이 큰 것 같습니다. 이 소설 읽고 허기져서 우리나라 거장들의 대하소설들을 다시 찾아 읽었습니다. 이게 경계인의 한계일까요. 외국인이 보기에 한국적이고 흥미로워서 상을 주었는지 몰라도 확실히 한국의 것은 아닙니다. 그 모호성이 흥미롭기도 하고 작가 개인에게는 사고와 감성의 성숙 계기가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인인 제가 보기엔 문학으로서 명확한 작품성의 한계입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점점 개인주의가 되어간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세계시민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강연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여러나라를 오가며 살고 있어도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살고, 누군가는 한평생을 한도시에 살면서도 온 인류를 위해 마음을 열고 책임을 다한다는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아 내가 할 수 있는 세계시민성이 무엇이 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sebasi15 5
2025년 7월 14일 18:39[책이벤트] 여러분은 어떤 순간에, 세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시나요? 여러분의 '책임'은 어떤 모습인가요? 오늘 영상을 보신 소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김주혜 작가의 ‘밤새들의 도시’ 싸인본을 추첨을 통해 선물로 드립니다. (참여 기간: 7/14~21, 발표: 7/22)
@sojaegun 4
2025년 7월 14일 20:19보는 내내 울음을 참았습니다. 조금 자연스럽지 않아 끊기는 말이 울음을 참는 제 호흡과 일치되어 더 울컥했습니다. 작가님의 인류애에 숙연해졌습니다. 좁은 제 시야와 아둥바둥하는 삶이 부끄럽기까지. 멋진 사람이 넘치는 대한민국입니다.
@codmsdlrnldyal 3
2025년 7월 14일 19:49너무 뜻 깊은 강연이었습니다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의 일들을 고민하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작은 땅의 야수들이 좋게 평이 나오는 이유를 알것 같네요 강연 잘 들었습니다
@서경훈-t3v 2
2025년 7월 14일 19:05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한데 그 속도를 늦추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들이 떠올랐습니다.
문학이 가져다주는 힘과 의미를 느껴볼 수 있었던 강연이었습니다!
@shk3461 2
2025년 7월 14일 21:59전 이 소설 비추입니다. 그냥 이쁘장하게 경성 풍경 세팅한 드라마 같아요. 국문학이 아니라서 당시 언어와 방언을 전혀 반영 못한 것이 커 보입니다. 구한말 경성 사람은 물론 평양 사람까지 현대 서울말을 써요. 기생과 저잣거리 부랑아와 고학생이 같은 말을 씁니다ㅋ 우리나라 일을 다룬 소설인데 전혀 그 시대 우리나라 이야기 같지 않아서 읽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언어의 힘이 큰 것 같습니다. 이 소설 읽고 허기져서 우리나라 거장들의 대하소설들을 다시 찾아 읽었습니다. 이게 경계인의 한계일까요. 외국인이 보기에 한국적이고 흥미로워서 상을 주었는지 몰라도 확실히 한국의 것은 아닙니다. 그 모호성이 흥미롭기도 하고 작가 개인에게는 사고와 감성의 성숙 계기가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한국인인 제가 보기엔 문학으로서 명확한 작품성의 한계입니다
@이상화-h4j 2
2025년 7월 14일 19:18좋은 내용 잘보고갑니다 ~
@michael2997 1
2025년 7월 15일 01:43expat 은 부평초, 나그네, 떠돌이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greengreengreenkk 1
2025년 7월 14일 21:56이번 강연 통틀어 느꼈지만 내가 이민자, 이주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사람들을 더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는 정말 한국에 태어나서 주어진 의식주에 감사해야겠다는 생각도, 그리고 자연에 대한 책임도
@여름감자 1
2025년 7월 15일 07:33말이 복잡하기만하네.. 러시아에는 무틴의 추종자들이 90퍼센트. 폴스토이는 없어
@shinpark5137
2025년 7월 15일 01:38바쁜 일상에 치여 점점 개인주의가 되어간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세계시민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강연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여러나라를 오가며 살고 있어도 오직 자기만을 위해 살고, 누군가는 한평생을 한도시에 살면서도 온 인류를 위해 마음을 열고 책임을 다한다는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아 내가 할 수 있는 세계시민성이 무엇이 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