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상사분의 쏟아내는 말들로 마음을 다친 채 밤을 보내고 이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영상을 보기 전에는 "내가 도대체 뭘 잘못한 걸까?" 하는 좌절하는 마음이었는데 영상을 보고 나니 "아, 상사분이 지금 많이 힘들다는 신호를 내게 보낸 것이구나"하고 다정하게 번역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이 5년이 넘어가도 늘 내 앞에 예기치 않게 쏟아지는 말들이 두려웠는데, 다정하게 번역할 줄 알면 안전해질 수 있다는 마지막 말씀이 제 마음에 단단한 기둥이 되어줄 것 같아요. 다정한 번역으로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가보겠습니다. 귀한 말씀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들은적 있어요. 저희 어머니께서 “점을 봤는데, 너는 엄마처럼 안 산대. 잘 산대~” 눈물이 섞인 목소리로 덤덤한척,, 그때 우리 엄마의 삶의 애환이 다 느껴지면서 엄마에 대한 원망과 서운함들이 모두 다 쓸려 내려가고, 그 자리에 미안함과 감사함이 들어왔던 날의 공기와 감정들이 떠올라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나네요.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슬프면서도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되는 그 말을 저도 들은적이 있어요.
@sebasi15 3
2025년 8월 22일 19:09[🎁책이벤트] 여러분에게도 번역이 필요한 말이 있으신가요? 서로를 위해, 혹은 나 자신을 위한 '다정한 번역'이나 영상을 보신 소감을 댓글에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세바시 강연자의 책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참여 기간: 8/22~8/29, 발표: 8/30)
@yogini_daisy
2025년 8월 23일 07:08회사 상사분의 쏟아내는 말들로 마음을 다친 채 밤을 보내고 이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영상을 보기 전에는 "내가 도대체 뭘 잘못한 걸까?" 하는 좌절하는 마음이었는데 영상을 보고 나니 "아, 상사분이 지금 많이 힘들다는 신호를 내게 보낸 것이구나"하고 다정하게 번역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이 5년이 넘어가도 늘 내 앞에 예기치 않게 쏟아지는 말들이 두려웠는데, 다정하게 번역할 줄 알면 안전해질 수 있다는 마지막 말씀이 제 마음에 단단한 기둥이 되어줄 것 같아요. 다정한 번역으로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가보겠습니다. 귀한 말씀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미정-m3v
2025년 8월 23일 03:31표현이 서툰 말들에, 냉소적 응대로 얻는 승리(?)보다, 다정한 번역(오역)을 해서 나의 안전을 지키는 데서 그치지 않고, 화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의 마음도 위로하는 것까지... 너무 어렵지만 품을 들여서 해보려구요..
그 따님에게...당신은 "대작을 얻으려던 노력중에 얻은 습작 가운데 나온 걸작 이십니다"
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dayone2381
2025년 8월 23일 00:39저도 들은적 있어요.
저희 어머니께서 “점을 봤는데, 너는 엄마처럼 안 산대. 잘 산대~”
눈물이 섞인 목소리로 덤덤한척,, 그때 우리 엄마의 삶의 애환이 다 느껴지면서 엄마에 대한 원망과 서운함들이 모두 다 쓸려 내려가고, 그 자리에 미안함과 감사함이 들어왔던 날의 공기와 감정들이 떠올라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나네요.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슬프면서도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되는 그 말을 저도 들은적이 있어요.
@너를들려줘
2025년 8월 22일 23:13이 영상을 보고 황석희 님에 대해 더 깊게 알게된거 같아 마음이 울립니다
다정한 번역 늦지않았다면 시작해보고 싶네요
@이상화-h4j
2025년 8월 22일 18:56마음의 안전.....
안전이 필요하네요.
잘보고갑니다 ~
@young8586
2025년 8월 22일 20:05늘 오역으로 스스로 힘들어했을수도 있었겠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는 의식적으로 다정한 번역을 하면서 안전함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asmineh4823
2025년 8월 22일 19:05감사합니다
@Arang121
2025년 8월 22일 19:37품이들고 의식적으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