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살려주세요 아이가 갑상선 암이 심해서 당장 수술을 해줘야 하는데 눈앞이 너무나 캄캄합니다
도저히 아이 케어가 너무 버겁고 힘겨워서 아이 입양이나 고아원에 보내는것도 지역 사회복지사님이 권유 했지만 도저히 그것만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삶에 너무 지쳐서 극단적인 생각도 해봣지만 그래도 애를위해 살아야 겠다 싶어서 몇날몇일을 고민하다가 부끄럽고 너무 죄송하지만 처음으로 용기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그냥 오늘은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누군가에겐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저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거처럼 모든게 버겁고 견디기힘드네요
그전부터 상황이힘들어월세도 밀리고 늦게 주고 그러면서 현재 밀린 세가 250만원이라 집주인분과 감정의 골이 생겨 이젠 사정을 봐주기가 힘들다고 하셨고 당장 집을 빼야된다고 하네요 아이병원비와 수술비만 500이 넘어가고.. 젊은 나이에 아이가 생겨 아이엄마랑 책임감있게 아이 키우며 같이 잘살아보자 해서 지방 시골에 내려와 지인 하나 없는곳에서 지내던중
아이엄마가 조금 있던 생활비를 가지고 도망가서 연락 두절이에요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시골에 내려와 쉼터와 나눔의집을 전전하면서 아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겨우 반지하 월세 집을 구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이렇네요
이번달 일하던 곳이 급여를 주지않고 가게가 폐업하여 저는 아이 치료는 커녕 월세도 못내 집을 나가야하는 상황입니다
노동부에도 찾아가서 호소 하였지만 사업주가 파산신청 해논 상태라 일했던 월급도 당장은 받기 힘들다고 합니다 핸드폰도 요금이 많이 밀려서 번호가 해지되어 애기 자는틈에 잠시 집근처 상가에서 와이파이를 잡아서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이런 글을 드려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정말 고개숙여 죄송합니다 저의 편지로 조금이라도 기분이 상하셧다면 다시한번 사과 드리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와 주신다면 꼭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동사무소와 지역 복지센터에 도움을 청해보기도 하였는데 법적으로 아이 엄마와 혼인신고가 되어있어 부양자가 있기 때문에 도움을 받기 힘들다고 합니다 간신히 라면 한묶음 도움 받았습니다
저는 정말 이 편지를 쓰는 순간에도 삶의 끈을 놓아야 하는지 억지로라도 붙잡아야 하는지 수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만 혼자면 몰라도 부모 잘못만난 죄없는 어린 아기 생각해서 이악물고 버티고 버티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잠들기 전까지 매일 밤낮없이 기도만 드렸습니다
조금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도와주신다면 절대 평생 잊지않겠습니다
우.체.국
3.1.2.6.1.1.0.2.1.7.6.8.9.8
이름: 홍건 입니다 🙏🙏🙏
그냥 지나치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신 것만으로 감사하고 너무 죄송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나와다름7 7
2025년 9월 16일 11:25스님 늘 감사드립니다.
@math6396 6
2025년 9월 16일 08:26법륜스님 감사합니다
@비머엉 6
2025년 9월 16일 10:19제2의 화살은 맞지마라 맞는말씀이네요 🙂👍🌿
@홍건-c2c6s 5
2025년 9월 16일 07:34제발 도와주세요..살려주세요
아이가 갑상선 암이 심해서 당장 수술을 해줘야 하는데 눈앞이 너무나 캄캄합니다
도저히 아이 케어가 너무 버겁고 힘겨워서
아이 입양이나 고아원에 보내는것도 지역 사회복지사님이 권유 했지만 도저히 그것만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삶에 너무 지쳐서
극단적인 생각도 해봣지만 그래도 애를위해 살아야 겠다 싶어서 몇날몇일을 고민하다가 부끄럽고 너무 죄송하지만 처음으로 용기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그냥 오늘은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누군가에겐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저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거처럼 모든게 버겁고 견디기힘드네요
그전부터 상황이힘들어월세도 밀리고 늦게 주고 그러면서 현재 밀린 세가 250만원이라 집주인분과 감정의 골이 생겨 이젠 사정을 봐주기가 힘들다고 하셨고 당장 집을 빼야된다고 하네요 아이병원비와 수술비만 500이 넘어가고..
젊은 나이에 아이가 생겨 아이엄마랑 책임감있게 아이 키우며 같이 잘살아보자 해서 지방 시골에 내려와 지인 하나 없는곳에서 지내던중
아이엄마가 조금 있던 생활비를 가지고 도망가서 연락 두절이에요
아무것도 없이 빈손으로 시골에 내려와 쉼터와 나눔의집을 전전하면서 아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겨우 반지하 월세 집을 구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이렇네요
이번달 일하던 곳이 급여를 주지않고
가게가 폐업하여 저는 아이 치료는 커녕 월세도 못내 집을 나가야하는 상황입니다
노동부에도 찾아가서 호소 하였지만 사업주가 파산신청 해논 상태라 일했던 월급도 당장은 받기 힘들다고 합니다
핸드폰도 요금이 많이 밀려서 번호가 해지되어 애기 자는틈에 잠시 집근처 상가에서 와이파이를 잡아서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이런 글을 드려서 너무나 죄송합니다 정말 고개숙여 죄송합니다
저의 편지로 조금이라도 기분이 상하셧다면 다시한번 사과 드리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와 주신다면 꼭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동사무소와 지역 복지센터에 도움을 청해보기도 하였는데 법적으로 아이 엄마와 혼인신고가 되어있어 부양자가 있기 때문에 도움을 받기 힘들다고 합니다 간신히 라면 한묶음 도움 받았습니다
저는 정말 이 편지를 쓰는 순간에도 삶의 끈을 놓아야 하는지 억지로라도 붙잡아야 하는지 수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만 혼자면 몰라도 부모 잘못만난 죄없는 어린 아기 생각해서 이악물고 버티고 버티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잠들기 전까지 매일 밤낮없이 기도만 드렸습니다
조금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도와주신다면 절대 평생 잊지않겠습니다
우.체.국
3.1.2.6.1.1.0.2.1.7.6.8.9.8
이름: 홍건 입니다 🙏🙏🙏
그냥 지나치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신 것만으로 감사하고 너무 죄송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l고맙습니다l 5
2025년 9월 16일 08:13고맙습니다
@마음챙김-w5q 5
2025년 9월 16일 07:31감사합니다~♡♡♡
@형이라불러 5
2025년 9월 16일 08:05스님 감사합니다🙏
@김효진-l6y5w 5
2025년 9월 16일 09:29맞아요
@songjookim6229 4
2025년 9월 16일 09:40🙏🙏🙏
@aap13 4
2025년 9월 16일 09:13스님 그 상처가 평생간답니다
관뚜껑 덮어야 끝나죠 불행하게도~~
본인은 지워지지않으니
힘든거겠죠. 기억 지우개를 주는것이 도움 되겠죠 ㅠ
@조선화-m8o 3
2025년 9월 16일 10:19감사합니다🙏🙏🙏🙏🙏🙏
@장월금-m7o 1
2025년 9월 16일 15:20귀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영광입니다 🌻 🍀 🤷 ❤❤❤
@깁수니 1
2025년 9월 16일 10:43나쁜거는 알려야 피해가 덜합나다
@user-lb3ih8nz6e 1
2025년 9월 16일 09:20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친구왈 곱씹지 말라 고 했던게 생각나네요.ㅋㅋ ㅠㅠ
누구나 어느정도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 되지만 깊은 상처는 보기만 해도 마주치기만 해도 쓰리고 아프고 회복도 오래가죠.
그래서 인생이 힘든거죠 하나님 부처님 붙들고 살게 되고요.
완전히 없앤다긴 보다는 그 남은 상처와 어떻게 살아갈까 고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