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욱 박사님. 중국의 지니계수는 중국 정부 발표는 신뢰도가 의심스럽고 IMF나 세계은행이 발표하는 중국 경제통계는 잘 아시다시피 정치적 이유로 중국 정부 통계를 받아 거의 그대로 발표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더라구요. 국제기구에서 공식적으로 중국 정부 발표는 가짜야 할수는 없으니.. 심지어 중국당국의 눈치를 봐야하는 중국 유명 민간 쑤닝금융연구원(苏宁金融研究院) 발표는 지니계수가 낮아지고 있다는 세계은행 발표와는 추세가 완전히 다른데 2008년 0.491을 기록한 뒤 완만한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가 2015년 0.462에서 또 상승 추세로 반전되어 2017년에는 0.467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실제로 관련 경제 전문가들도 중국의 지니계수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기관에 따라 0.55, 심지어 0.6이 넘는다는 보고서도 있다고 합니다. 제 개인 의견이 아니라 press 비자 갱신 문제로 중국 정부 눈치 봐야하는 KBS 중국 특파원이 몇달 전 쓴 기사에 나온 내용입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235516&ref=A
그래서 트럼프가 반세계화 전략 쓰는거 아닙니까. 온갖 반칙과 범죄행각까지 하며 상도의 없이 비즈니스 하는 중국 땜에 자국의 건강한 경제환경 무너지니까요. 반세계화 전략도 현재 미국 입장에서는 충분히 명분이 있는거죠. 근데 다른 얘기지만 중국 통계를 어찌 믿나요? 중국내 한족 공산당원들과 그에 기생하는 부류들이 천문학적 부를 축적했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중국에서 한때 지방정부 gdp 조작 미투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그만큼 통계조작이 심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가장 중국 공산당에서 공개하기를 꺼리는 지표 중에 하나가 바로 지니계수 입니다. 그건 중국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 하에서 불평등은 자칫 공산당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내에서도 지니계수는 더 악화 되었다는 것이 정설인 듯 한데.... 그리고 중국은 아직 거주지 이전의 자유가 완전한 나라가 아닙니다. 대도시와 소득 통계도 잘 잡히지 않는 농공민의 불평등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지표를 설명해 줌은 고마우나 통계의 이면에 대한 좀 더 깊은 고찰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중국은 중국공산단과 중국인민을 비교하면 불평등하다는것을 누구든 알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서민은 가난으로 평등합니다. 미국은 능력이 있으면 그에 따른 부를 모을 수 있으나 능력에 없는 사람은 그 만큼의 부를 모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이런 것을 불평등하다고 판단 할수 있습니다. 공산주의는 내물이 일상생화 되는 평등한 사회일겁니다.
이코노미스트가 이런 황당한 경제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경제를 본다니 약간은 황당하기까지 하네요. 행사때마다 보안요원까지 딸려 보내는 인권무시국가, 공산당 상무위원들의 재산이 수조원에 달하는 나라가 더 평등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코노미스트의 의견을 어떻게 봐야 할 지 걱정드네요.
박사님 좋은 컨텐츠 늘 감사드립니다. 세가지정도 궁금한 점이있습니다. 실질소득증가율 80ㅡ95구간이 선진국 중하위계층이라고말씀하셨는데 거기에 이머징국가 소득상위층이 믹스되어 있지는 않는지요? 두번째질문은 값싼노동력을 이용해서 1프로 상위층이 사업상 비용절감혜택으로 혜택을보았는데 대기업에 종사하는 중산층 노동자에 해당할법한 30ㅡ60에해당하는 노동자는 임금상승이 50퍼센트 이상 상승된 부분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위일프로의 소득증가분중에 사업소득증가분과 자본 으로인한 소득(주식을 제외한 채권,파생상품 같은 금융자산과 부동산 ) 으로 인한 증가분의 비율 어떠한지요? 상위1퍼센트 소득의 증가분 중에 노동비용절감 ㅡ사업소득증가로 이어진 기여도가 궁금합니다. 오히려 피케티가 주장한것처럼 ( r>g ) 낮아진성장률때문에 자산의 수익률 저하로인한 자산가격의 상승분이 오히려 더 크진 않은지 궁금합니다. 매일 양질의 컨텐츠로 아침을깨워주시는 홍춘욱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랫글에 하나 더 덧 붙이자면 지니계수는 그렇다 쳐도 중국 대도시 부등산 폭등에 따른 자산 불평등... 그리고 부패로 인해 노출되지 않는 규모까지 감안하면 중국의 양극화는 엄청 심화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물론 지니계수로 소득 불평등 완화만을 이야기 하셨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반적인 양극화 완화 이렇게 받아 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대도시 후커우를 가지고 있는 농민출신 시민들은 집이 거의 2채씩 있어서 외지인을 제외한 대도시 시민들간의 자산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도시 농민들이 집이 2채인 이유는 아파트 지으면 가구당 거의 2채 조부까지 있으면 3채 정도 그냥 줍니다. 지역 상가에서 나오는 임대료는 엔빵하고요. 그래서 외지인(대도시에 후커우가 없는 중국인) 대비 대도시 후커우 시민의 자산 불평등은 작은 것 같네요)
jouy 10
2019년 12월 25일 14:40홍춘욱 박사님. 중국의 지니계수는 중국 정부 발표는 신뢰도가 의심스럽고 IMF나 세계은행이 발표하는 중국 경제통계는 잘 아시다시피 정치적 이유로 중국 정부 통계를 받아 거의 그대로 발표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더라구요. 국제기구에서 공식적으로 중국 정부 발표는 가짜야 할수는 없으니.. 심지어 중국당국의 눈치를 봐야하는 중국 유명 민간 쑤닝금융연구원(苏宁金融研究院) 발표는 지니계수가 낮아지고 있다는 세계은행 발표와는 추세가 완전히 다른데 2008년 0.491을 기록한 뒤 완만한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가 2015년 0.462에서 또 상승 추세로 반전되어 2017년에는 0.467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실제로 관련 경제 전문가들도 중국의 지니계수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기관에 따라 0.55, 심지어 0.6이 넘는다는 보고서도 있다고 합니다. 제 개인 의견이 아니라 press 비자 갱신 문제로 중국 정부 눈치 봐야하는 KBS 중국 특파원이 몇달 전 쓴 기사에 나온 내용입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235516&ref=A
@chunukhong 7
2019년 12월 25일 09:51오늘 동영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리디 셀렉트가 대대적인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클릭해보시기 바랍니다.
bit.ly/2sXZQS5
@taxhong 7
2019년 12월 25일 07:24중국 공산당간부들을 생각하면 중국이 최고의 불평등한듯
@남자김양선-v4q 4
2019년 12월 25일 07:10박사님 크리스마스 가족이랑 잘 보내시고 올해 너무 감사했어요.
@Jina6261 2
2019년 12월 25일 14:03그래서 트럼프가 반세계화 전략 쓰는거 아닙니까. 온갖 반칙과 범죄행각까지 하며 상도의 없이 비즈니스 하는 중국 땜에 자국의 건강한 경제환경 무너지니까요. 반세계화 전략도 현재 미국 입장에서는 충분히 명분이 있는거죠. 근데 다른 얘기지만 중국 통계를 어찌 믿나요? 중국내 한족 공산당원들과 그에 기생하는 부류들이 천문학적 부를 축적했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문응 2
2020년 1월 01일 05:29중국에서 한때 지방정부 gdp 조작 미투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그만큼 통계조작이 심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가장 중국 공산당에서 공개하기를 꺼리는 지표 중에 하나가 바로 지니계수 입니다. 그건 중국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 하에서 불평등은 자칫 공산당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내에서도 지니계수는 더 악화 되었다는 것이 정설인 듯 한데.... 그리고 중국은 아직 거주지 이전의 자유가 완전한 나라가 아닙니다. 대도시와 소득 통계도 잘 잡히지 않는 농공민의 불평등은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지표를 설명해 줌은 고마우나 통계의 이면에 대한 좀 더 깊은 고찰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7month989 2
2019년 12월 26일 06:44중국은 중국공산단과 중국인민을 비교하면 불평등하다는것을 누구든 알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서민은 가난으로 평등합니다. 미국은 능력이 있으면 그에 따른 부를 모을 수 있으나 능력에 없는 사람은 그 만큼의 부를 모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이런 것을 불평등하다고 판단 할수 있습니다. 공산주의는 내물이 일상생화 되는 평등한 사회일겁니다.
@fair9852 1
2019년 12월 26일 08:15이코노미스트가 이런 황당한 경제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경제를 본다니 약간은 황당하기까지 하네요. 행사때마다 보안요원까지 딸려 보내는 인권무시국가, 공산당 상무위원들의 재산이 수조원에 달하는 나라가 더 평등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코노미스트의 의견을 어떻게 봐야 할 지 걱정드네요.
@피구왕 1
2019년 12월 25일 08:50박사님 좋은 컨텐츠 늘 감사드립니다. 세가지정도 궁금한 점이있습니다.
실질소득증가율 80ㅡ95구간이 선진국 중하위계층이라고말씀하셨는데 거기에 이머징국가 소득상위층이 믹스되어 있지는 않는지요?
두번째질문은 값싼노동력을 이용해서 1프로 상위층이 사업상 비용절감혜택으로 혜택을보았는데 대기업에 종사하는 중산층 노동자에 해당할법한 30ㅡ60에해당하는 노동자는 임금상승이 50퍼센트 이상 상승된 부분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위일프로의 소득증가분중에 사업소득증가분과 자본 으로인한 소득(주식을 제외한 채권,파생상품 같은 금융자산과 부동산 ) 으로 인한 증가분의 비율 어떠한지요? 상위1퍼센트 소득의 증가분 중에 노동비용절감 ㅡ사업소득증가로 이어진 기여도가 궁금합니다. 오히려 피케티가 주장한것처럼 ( r>g ) 낮아진성장률때문에 자산의 수익률 저하로인한 자산가격의 상승분이 오히려 더 크진 않은지 궁금합니다.
매일 양질의 컨텐츠로 아침을깨워주시는 홍춘욱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희인류진화 1
2019년 12월 28일 00:29미국에서 몰락한 중산층의 경제력이 세계 평등화에 기여했다니 참으로 아이러니입니다! 여기선 몰락한/몰락하는 중산층 때문에 체감하는 절망감/위기감이 큽니다. 당장 공립대학교들이 무너져가니까요 ㅠㅠ
@신정아-q8u 1
2019년 12월 27일 16:27영상 안 보고 댓글 다시는 분들도 있네요;;;
홍박사님은 늘 폭넓은 견해를 가지게 해주시네요. 팩트풀니스도 떠오르고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홍박사님!! 리디셀렉트도 구독했습니다 !!
@user-train305 1
2019년 12월 25일 08:39Merry Christmas ^^
and happy Newyear!
@suyoung8411
2019년 12월 26일 01:12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단위노동비용 상승률이 줄어들어 상위1프로소득은 늘고 선진국 중상위소득은 줄어드는 구조는 '밀레니얼 이코노미'에서 흥미롭게 읽은 내용이네요
신흥국의 노동시장이 개방되면서 선진국은 소득불평등이 심화되기도 하고 신흥국은 줄어들기도 하는 모순된 내용이 참 재밌습니다.
@통튼
2019년 12월 25일 20:57역사적 사건들로 인해서 전세계가 점점 평등해지고 있군요 몰랐던 내용입니다 재밌습니다..역시 경제는 거시적으로 바라보아야하는군요 👍
@문응-c2g
2020년 1월 01일 05:35아랫글에 하나 더 덧 붙이자면 지니계수는 그렇다 쳐도 중국 대도시 부등산 폭등에 따른 자산 불평등... 그리고 부패로 인해 노출되지 않는 규모까지 감안하면 중국의 양극화는 엄청 심화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물론 지니계수로 소득 불평등 완화만을 이야기 하셨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반적인 양극화 완화 이렇게 받아 들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stockus9498
2019년 12월 26일 07:00감사합니다
@주자왕파킹
2020년 2월 21일 08:05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heavensky1
2020년 1월 01일 12:31중국대도시 후커우를 가지고 있는 농민출신 시민들은 집이 거의 2채씩 있어서 외지인을 제외한 대도시 시민들간의 자산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대도시 농민들이 집이 2채인 이유는 아파트 지으면 가구당 거의 2채 조부까지 있으면 3채 정도 그냥 줍니다. 지역 상가에서 나오는 임대료는 엔빵하고요. 그래서 외지인(대도시에 후커우가 없는 중국인) 대비 대도시 후커우 시민의 자산 불평등은 작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