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드실거 같아요 저도 겪어봐서 군대이후로 그런게 생겨서 힘들거든요. 뭘 할려면 또 그런 군대 때기억과 비슷한것을 보면버겁습니다.. 두려움이 맞는거 같아요.. 또 괜찮을때도있는데 또 힘들때도 있고..그게 다 또 군대때 그런 사람 그런 상황과 비슷한 것을 또 겪진 않을까하는 마음같긴해요..
저도 엄마랑 비슷한 성향의 여자들을 보면 무서워요. 나한테 잘 해줘도 무섭더라고요. 저렇게 웃고 멀쩡하다가 언제 돌변해서 날 미워하고 증오에 가득찬 말을 퍼붓거나 주위사람들에게 나에 대해 나쁜 말을 퍼뜨릴지 모른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같아요. 내가 한 말을 어떻게든 뒤집어 꼬아 악용하고 배신할 것만 같으니 말하는 것 자체가 무섭죠. 저 역시 아주 어릴 때부터 만성소화장애 때문에 고생하고 평생 몸의 온갖 부분이 돌아가며 아픈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그나마 캐나다에서 변증법적행동치료를 몇년동안 받고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트라우마 치료는 ART(accelerated resolution therapy)로 굉장히 효과를 많이 봤어요. 무의식에 저장된 트라우마의 기억이 계속 발동되면서 현재에도 비슷한 상황에 닥치면 그때의 나로 돌아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 트라우마의 기억과 연관된 몸과 마음의 느낌을 바꾸는 거예요. 한국에는 아직 정보가 거의 없는 것같은데 EMDR하고 비슷한 것같아요. 치료사와 함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엄마한테 어린 내가 폭언을 듣고 있는 장면을 찾아가서 어린 나를 데리고 나오기도 하고, 나를 조롱하고 괴롭히던 엄마와 오빠를 혼내주기도 하니 그때만 생각하면 마구 몸이 떨리고 울음이 나던 것이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런데 정식으로 치료법을 알고 있는 치료사를 통해서 해야지 혼자 하면 안된다고 해요. 질문자분 역시 복합성 PTSD를 앓고 계실 것 같은데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트라우마를 기억하고 있는 몸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정신과 의사가 계속 소마틱 테라피 exercise를 하라고 잔소리하다가 안 하면 더 치료 안 해줄거라고 협박해서 (캐나다는 의료가 무료지만 정신과 상담은 의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해야지 무료지 아니라면 시간당 십만원 이상 상담비를 내야 해요) 저도 뒤늦게 시작하게 됐어요. Somatic therapy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평소에 호흡을 얕게 쉬거나 자주 숨을 참고 주먹을 쥐거나 어깨를 긴장시키는 등 몸의 일부분이 늘 경직되어있는 것을 계속 알아차리고 이완시켜주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워낙 평생 긴장시켜왔기 때문에 스스로는 자기가 그러는 것도 잘 몰라요. 저는 점진적근육이완법을 주로 하는데 처음엔 동영상에 맞춰서 몸에 긴장을 풀려고 하니 미치도록 두려워서 막 울었어요.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미움받으면 버려져서 엄마가 말한 대로 길거리에서 굶어 죽을 거라는 공포에 시달리고, 온몸을 두들겨 맞거나 뒤지게 맞을 줄 알라는 협박을 들으니 온몸의 근육이 굳어져서 나를 보호해왔는데 그런 보호를 풀어버리려고 하니 내 몸과 마음이 공포에 사로잡힌 거죠. 하지만 트라우마치료와 함께 계속 점진적근육이완영상을 통해 몸의 긴장을 한부분씩 풀어주다보니 어느새 내가 몸을 긴장시킬 때마다 그게 느껴지더라고요. 40대인 지금이 20대때보다 밥도 더 잘 먹고 잘 자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다시 온몸의 기능이 떨어져서 또 고생하지만요. 어쨌든 트라우마는 단순히 마음가짐 등 정신적인 활동으로만 해결되지 않으니, 몸이 트라우마에 반응하는 부분도 같이 치료하는 게 중요한 것같아요. 치료 잘 받으셔서 좀더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같은 트라우마가 있고 치유중인 1인입니다. 엄마가 바뀌었다고 해도 트라우마의 원인인 엄마와 계속 접촉하는 한 트라우마가 계속 상기되면서 덧납니다. 치유되실 때까지 가해자(과거의 가해자라고 해도)로부터 자신을 분리시켜서 몸과 마음이 치유될 공간적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시고 자신을 찾아가고 치유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최소 1-2년 정도
저도 질문자님과 비슷한 엄마의 존재로 인해 힘들어서 방황했던 적이 있어요 일단 엄마랑 떨어져 사세요 첨엔 죽든 살든 연락도 하지말고 괜찮아질 때까지 오로지 자신만 위하세요 엄마가 내 인생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걸 더이상 허락하지 마세요 서로 떨어져(몇 년 이상) 살다보면 점점 멀어지면서 애뜻하지만 거리를 두다보면 아주 먼 훗날엔 조금씩 괜찮아질거예요 그런데 괜찮아졌다고 다시 같이 살거나 붙을 생각하지말고요. 어쨌든 질문자 인생에 가해를 준 인물입니다 아무리 엄마라 해도요 치유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용서는 잠깐은 되어도 영원히 용서하는 건 어쩌면 힘들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일단 떨어지세요😢 일단은 그곳을 피하면서 스스로 조금씩 부딪히면서 치유하는 방법 밖엔 없어요 빨리 고칠 생각하지마시고 스스로 천천히 치유해 보세요
스님, 타인에 의해 일방적으로 신체와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어 억울함에 분노가 치밉니다. 전파무기 사용하여 공격하고 건강이 악화되고 정신적 피해는 형용할수 없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생체실험 당하여 암유발과 가족관계 단절시키는 악질 행동을 일삼아 공격당하는데 이 억울한 마음 어떻게 진정시켜야 하는지요? 가해자들은 내세에 다시 태어나면 된다는 식으로 전생의 카르마를 들먹이며 이 범죄를 정당화합니다. 경찰 고소도 잘 안되고 넘 억울하고 괴롭습니다
부모님께서 주신 저의 생명이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이 말도 안되는 상황 어떻게 받아들여 하는지요?
@bangtong5438 26
2025년 10월 23일 1:39 오후참 힘드실거 같아요 저도 겪어봐서 군대이후로 그런게 생겨서 힘들거든요. 뭘 할려면 또 그런 군대 때기억과 비슷한것을 보면버겁습니다.. 두려움이 맞는거 같아요.. 또 괜찮을때도있는데 또 힘들때도 있고..그게 다 또 군대때 그런 사람 그런 상황과 비슷한 것을 또 겪진 않을까하는 마음같긴해요..
@tuencywmhgt 24
2025년 10월 23일 5:54 오전질문자님 응원합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자신에 대해 잘 알고 계시니, 천천히 연습만 해나가면 분명 이겨내실 것 같습니다. 스님의 좋은 법문 감사합니다~!
@Gardensjlc 21
2025년 10월 23일 2:36 오후저도 엄마랑 비슷한 성향의 여자들을 보면 무서워요. 나한테 잘 해줘도 무섭더라고요.
저렇게 웃고 멀쩡하다가 언제 돌변해서 날 미워하고 증오에 가득찬 말을 퍼붓거나 주위사람들에게 나에 대해 나쁜 말을 퍼뜨릴지 모른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같아요.
내가 한 말을 어떻게든 뒤집어 꼬아 악용하고 배신할 것만 같으니 말하는 것 자체가 무섭죠.
저 역시 아주 어릴 때부터 만성소화장애 때문에 고생하고 평생 몸의 온갖 부분이 돌아가며 아픈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그나마 캐나다에서 변증법적행동치료를 몇년동안 받고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트라우마 치료는 ART(accelerated resolution therapy)로 굉장히 효과를 많이 봤어요.
무의식에 저장된 트라우마의 기억이 계속 발동되면서 현재에도 비슷한 상황에 닥치면 그때의 나로 돌아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 트라우마의 기억과 연관된 몸과 마음의 느낌을 바꾸는 거예요.
한국에는 아직 정보가 거의 없는 것같은데 EMDR하고 비슷한 것같아요.
치료사와 함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엄마한테 어린 내가 폭언을 듣고 있는 장면을 찾아가서 어린 나를 데리고 나오기도 하고, 나를 조롱하고 괴롭히던 엄마와 오빠를 혼내주기도 하니 그때만 생각하면 마구 몸이 떨리고 울음이 나던 것이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런데 정식으로 치료법을 알고 있는 치료사를 통해서 해야지 혼자 하면 안된다고 해요.
질문자분 역시 복합성 PTSD를 앓고 계실 것 같은데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트라우마를 기억하고 있는 몸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정신과 의사가 계속 소마틱 테라피 exercise를 하라고 잔소리하다가 안 하면 더 치료 안 해줄거라고 협박해서 (캐나다는 의료가 무료지만 정신과 상담은 의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해야지 무료지 아니라면 시간당 십만원 이상 상담비를 내야 해요) 저도 뒤늦게 시작하게 됐어요.
Somatic therapy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평소에 호흡을 얕게 쉬거나 자주 숨을 참고 주먹을 쥐거나 어깨를 긴장시키는 등 몸의 일부분이 늘 경직되어있는 것을 계속 알아차리고 이완시켜주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워낙 평생 긴장시켜왔기 때문에 스스로는 자기가 그러는 것도 잘 몰라요.
저는 점진적근육이완법을 주로 하는데 처음엔 동영상에 맞춰서 몸에 긴장을 풀려고 하니 미치도록 두려워서 막 울었어요.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미움받으면 버려져서 엄마가 말한 대로 길거리에서 굶어 죽을 거라는 공포에 시달리고, 온몸을 두들겨 맞거나 뒤지게 맞을 줄 알라는 협박을 들으니 온몸의 근육이 굳어져서 나를 보호해왔는데 그런 보호를 풀어버리려고 하니 내 몸과 마음이 공포에 사로잡힌 거죠.
하지만 트라우마치료와 함께 계속 점진적근육이완영상을 통해 몸의 긴장을 한부분씩 풀어주다보니 어느새 내가 몸을 긴장시킬 때마다 그게 느껴지더라고요.
40대인 지금이 20대때보다 밥도 더 잘 먹고 잘 자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다시 온몸의 기능이 떨어져서 또 고생하지만요.
어쨌든 트라우마는 단순히 마음가짐 등 정신적인 활동으로만 해결되지 않으니, 몸이 트라우마에 반응하는 부분도 같이 치료하는 게 중요한 것같아요.
치료 잘 받으셔서 좀더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R-7-b4k 20
2025년 10월 23일 1:35 오후서두르지 마세요 머리로 아는거랑 받아들일수 있는거랑 달라요
@k1v5hcz 17
2025년 10월 23일 6:50 오후같은 트라우마가 있고 치유중인 1인입니다.
엄마가 바뀌었다고 해도 트라우마의 원인인 엄마와 계속 접촉하는 한 트라우마가 계속 상기되면서 덧납니다. 치유되실 때까지 가해자(과거의 가해자라고 해도)로부터 자신을 분리시켜서 몸과 마음이 치유될 공간적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시고 자신을 찾아가고 치유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최소 1-2년 정도
@free-p3r-v7v 12
2025년 10월 23일 2:34 오후언젠가 그두려움과 분노를 딛고 일어설 때가 오기를 기원합니다...🙏🙏🙏
@ViViDWorLD 12
2025년 10월 24일 6:16 오후저도 질문자님과 비슷한 엄마의 존재로 인해
힘들어서 방황했던 적이 있어요
일단 엄마랑 떨어져 사세요
첨엔 죽든 살든 연락도 하지말고
괜찮아질 때까지 오로지 자신만 위하세요
엄마가 내 인생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걸
더이상 허락하지 마세요
서로 떨어져(몇 년 이상) 살다보면
점점 멀어지면서 애뜻하지만 거리를 두다보면
아주 먼 훗날엔 조금씩 괜찮아질거예요
그런데 괜찮아졌다고 다시 같이 살거나 붙을
생각하지말고요.
어쨌든 질문자 인생에 가해를 준 인물입니다
아무리 엄마라 해도요
치유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용서는 잠깐은
되어도 영원히 용서하는 건 어쩌면 힘들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일단 떨어지세요😢
일단은 그곳을 피하면서 스스로 조금씩
부딪히면서 치유하는 방법 밖엔 없어요
빨리 고칠 생각하지마시고 스스로 천천히
치유해 보세요
@Nana-xu8zw 10
2025년 10월 24일 11:52 오후맞아요 감당이 안되는데 억지로 마주치면 부작용 남
@권인숙-y8s 7
2025년 10월 23일 3:04 오후자꾸 불교방송 유튜브
보니 스님께서 상담
자에게 근기에 맞게
말씀해주는게 알아듣
겠어요
스님고맙습니다
무지한 저를 깨주니
고맙습니다
@가을A 6
2025년 10월 23일 6:30 오전스님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선택과책임 6
2025년 10월 23일 5:43 오전감사합니다
@귀거래사-q9s 5
2025년 10월 24일 9:51 오후오랜기간 듣은 불자입니다
근데 최근 좌파 관계인들. 초정해서 행사 하는거 보고 인연 끊습니다
스님
종교인이 정치인하고 가까이 하면 아무리 좋은 법문을 해도 편견을 가지게 됩니다
중도를 지키시고 속인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해주세요
저는 구독취소합니다
@양복순-z2s 5
2025년 10월 23일 5:20 오전감사합니다~^♡^🙏
@인생이야기_1 5
2025년 10월 23일 3:56 오후스님의 말씀을 들으니 오래된 두려움이 조금은 이해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권인숙-y8s 4
2025년 10월 23일 3:06 오후스님 무지한 나 완저
깨주시니 감사함니다
불교방송에 1만원
보냈븝니다 진심이요.
@휘묭 4
2025년 10월 23일 1:02 오후4:01 체계적 둔감화
@songjookim6229 4
2025년 10월 23일 11:16 오전잘 알겠습니다. 지혜로운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스님 🙏🙏🙏
@gwang8735 3
2025년 10월 23일 7:34 오전고맙습니다 좋은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
@gatesmelissa9421 3
2025년 10월 26일 1:52 오전스님 너무 오랜만에 또 찾아뵙네요. 자주 유튜브라도 찾아봬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ㅠ 스님 덕분에 많이 치유 되어서 살맛 했나봅니다ㅠㅠ 스님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감사합니다❤❤❤❤ 저의 정신적인 멘토이자 정신적 지주😊
@옴마니반메훔-444 2
2025년 10월 23일 11:09 오전🙏🙏🙏
@이제부터시작이다-b5c 1
2025년 11월 8일 12:13 오후스님 고맙습니다
@usertw7sv3ft6l 1
2025년 10월 26일 7:25 오후난 수술실의공포
그 트라우마
40년째 지속되고잇다
@옥스-q5k 1
2025년 11월 7일 1:05 오후물에 빠진 김에 진주조개를 캐는 법문에 공감이 가고
저도 자가면역질환으로 힘들지만 극복하려 하니 맘이 조금씩 편해집니다
@E.T-b4q
2025년 11월 23일 8:15 오전20살 이상 성년이 되었다면 부모와 관계를 단절하고 사는게 가장 좋겠네요.
물론 모친과 비슷한 여자를 마주치면 역시나 관계를 단절하거나 철저하게 거리두기 하며 사는 방법이 제일이겠네요
@햄스타마웨이
2025년 11월 8일 7:47 오전스님, 타인에 의해 일방적으로 신체와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어 억울함에 분노가 치밉니다.
전파무기 사용하여 공격하고 건강이 악화되고 정신적 피해는 형용할수 없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생체실험 당하여 암유발과 가족관계 단절시키는 악질 행동을 일삼아 공격당하는데 이 억울한 마음 어떻게 진정시켜야 하는지요? 가해자들은 내세에 다시 태어나면 된다는 식으로 전생의 카르마를 들먹이며 이 범죄를 정당화합니다.
경찰 고소도 잘 안되고 넘 억울하고 괴롭습니다
부모님께서 주신 저의 생명이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이 말도 안되는 상황 어떻게 받아들여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