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 없이 역사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일임.....천재의 구상력과 서민의 현실감, 권력의 실행력이 합쳐야 가능한 일....한계에 도달한 기존의 도시에 숟가락 하나 얹는 식의 아이디어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임....대부분의 건축가들은 보수적임.....집을 짓는 데는 많은 돈이 들기 때문임....그러므로 유명 건축가들일수록 서민형 건축양식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음....소위 전문가들의 사유가 혁명적이어야 담대한 상상력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함.....

지하공간 만들거면 매연때매 전기차만 써야할 듯....

도시 녹지를 늘리는 방향성은 옳으나, 지하화가 만능은 아니겠죠. 생명이 강하다고는 하나, 지하를 활용하는 건 적당히 해야 될 것 같아요. 전선 지주화, 상하수도 배관 매설, 가스관 매설, 지하 매장, 지하 교통망... 지금까지 해온 것만으로도 우리는 지하를 충분히 알차게 이용해왔습니다.
도시 녹지를 늘리기 위해서 지하를 더 활용하자는 건, 겉으로 드러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연을 훼손하자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게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시인가요? 그린벨트 건과 같이 자연을 Humanize하는 건 그만하자는 주장을 하고 계시다면, 주택 모델의 다변화와 도시 녹지 조성 및 교정 구성에 대한 제언 만큼이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임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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