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서 자신의 본래 성격이 나타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70남)는 그 이유를 좀 다르게 찾고싶어요. 젊을 때라고 성격이 포용력 있게, 너그럽개 변하는 건 아니고, 여건 상 자기 성격을 그대로 드러낼 수 없는 게 현실여건이죠. 젊을 때는 조직 속에서, 또는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어느정도 감춰야 하고, 남들도 표면적으로 인정해야 하고, 실제로 자기자신의 한계, 남들의 능력 등을 보게 되는 등의 이유나 원인 등으로, 둥글게 처신할 수밖에 없어요. 이를테면 직장에서 상사나 오너를 인전하고 따라야 하는 동시에 그들의 능력과 안목도 인정하게 됩니다. 음식점 주인이, 옳건 그르건 고객의 요구에 따르기도 해야 하구요. 집애서도 배우자나 자녀들의, 자신과 다른 경험이나 가치관(자신과 같건 다르건)을 어느정도 수용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나이가 들어 실버에 이르면, 남들과의 관계가 훨씬 줄어들고, 자신을 감추거나 낮출 필요성도 줄어들죠. 그럴 필요성이 줄어드니 힘들게 자신을 감추려 하지 않고, 어쩌면 참거나 억눌러왔던 자기억제에서 상당히 벗어나게 되죠. 실버가 됐어도 남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여전히 자기감정을 드러내지 않도록 노력할 거구요. 젊은이들이 실버들을 비하할 때 많이 비판하는 고집, 꼰대, 일방적 등등의 시각은 사실 자신들도 실버가 됨에 따라 갖게 되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나이를 덧씌워 공격하지만, 사실은 대부분의 젊은이들도 나이 듦에 따라 찾아갈 자신들의 예정된 모습이죠. 자기자신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는 모습일 겁니다. 저는 공학을 한 사람이지만, 경험과 주변인들의 행동으로부터 그렇게 느낍니다.
@-tube721 4
2025년 12월 30일 3:42 오전나이 들면서 자신의 본래 성격이 나타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70남)는 그 이유를 좀 다르게 찾고싶어요.
젊을 때라고 성격이 포용력 있게, 너그럽개 변하는 건 아니고, 여건 상 자기 성격을 그대로 드러낼 수 없는 게 현실여건이죠.
젊을 때는 조직 속에서, 또는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어느정도 감춰야 하고, 남들도 표면적으로 인정해야 하고, 실제로 자기자신의 한계, 남들의 능력 등을 보게 되는 등의 이유나 원인 등으로, 둥글게 처신할 수밖에 없어요.
이를테면 직장에서 상사나 오너를 인전하고 따라야 하는 동시에 그들의 능력과 안목도 인정하게 됩니다. 음식점 주인이, 옳건 그르건 고객의 요구에 따르기도 해야 하구요.
집애서도 배우자나 자녀들의, 자신과 다른 경험이나 가치관(자신과 같건 다르건)을 어느정도 수용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나이가 들어 실버에 이르면, 남들과의 관계가 훨씬 줄어들고, 자신을 감추거나 낮출 필요성도 줄어들죠. 그럴 필요성이 줄어드니 힘들게 자신을 감추려 하지 않고, 어쩌면 참거나 억눌러왔던 자기억제에서 상당히 벗어나게 되죠.
실버가 됐어도 남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여전히 자기감정을 드러내지 않도록 노력할 거구요.
젊은이들이 실버들을 비하할 때 많이 비판하는 고집, 꼰대, 일방적 등등의 시각은 사실 자신들도 실버가 됨에 따라 갖게 되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나이를 덧씌워 공격하지만, 사실은 대부분의 젊은이들도 나이 듦에 따라 찾아갈 자신들의 예정된 모습이죠. 자기자신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는 모습일 겁니다.
저는 공학을 한 사람이지만, 경험과 주변인들의 행동으로부터 그렇게 느낍니다.
@mam_repair 2
2025년 12월 26일 11:02 오전👉 몸만큼이나 늙어가는 '마음 나이' 고민 털어놓기: https://m.site.naver.com/1Ynwd
마음만은 젊게 살고 싶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으신가요?
이곳은 댓글이 너무 많아 제가 꼼꼼히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
제 개인 채널 <마음정비소>에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구체적인 관계나 상황을 남겨주시면,
제가 직접 읽고 마음이 편해질 수 있는 '간단 처방'을 답글로 달아드리겠습니다 :)
@usertw7sv3ft6l 1
2025년 12월 28일 4:19 오전산전수전 겪엇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