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개인마다 다를 순 있는데, 저의 경우는 "네 존재 자체로 소중하다", "타인의 평가는 무의미하다" 이런 말들이 전혀 와닿지 않고 오히려 공허하기 이를데 없더군요. 내 안의 인정욕구를 인정하고,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아등바등 발버둥이라도 치던 시절들이 그나마 작은 성과라도 있었습니다. 너무 과해져서 번아웃과 무기력을 느끼고 헤어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진것 같은 생활을 이어나가는 요즘 제가 느끼는 점입니다. 차라리 인정욕구에 빠져있던 시절이 나았다. 가정에서 부모의 애정을 갈구했고, 학교에서는 인기있는 친구가 되고 싶었고, 사회에서는 능력을 인정받고 싶었기에 매사 허덕이며 살았습니다. 결핍된 자아 그 자체로 살아온 제 인생이지만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면 대체 어떻게 살아냈을지 감도 안오네요. 내가 아무리 타인의 평가따위 중요하지 않다고 외쳐도, 세상은 단 한번도 그 냉혹한 잣대를 거둔적이 없으니까요. 아직 제가 더 나은 안목을 갖추지 못해서 제 세계가 전부인줄 아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AAA-curlup
2026년 2월 16일 21:17글쎄 개인마다 다를 순 있는데, 저의 경우는 "네 존재 자체로 소중하다", "타인의 평가는 무의미하다" 이런 말들이 전혀 와닿지 않고 오히려 공허하기 이를데 없더군요. 내 안의 인정욕구를 인정하고,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아등바등 발버둥이라도 치던 시절들이 그나마 작은 성과라도 있었습니다. 너무 과해져서 번아웃과 무기력을 느끼고 헤어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진것 같은 생활을 이어나가는 요즘 제가 느끼는 점입니다. 차라리 인정욕구에 빠져있던 시절이 나았다. 가정에서 부모의 애정을 갈구했고, 학교에서는 인기있는 친구가 되고 싶었고, 사회에서는 능력을 인정받고 싶었기에 매사 허덕이며 살았습니다. 결핍된 자아 그 자체로 살아온 제 인생이지만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면 대체 어떻게 살아냈을지 감도 안오네요. 내가 아무리 타인의 평가따위 중요하지 않다고 외쳐도, 세상은 단 한번도 그 냉혹한 잣대를 거둔적이 없으니까요. 아직 제가 더 나은 안목을 갖추지 못해서 제 세계가 전부인줄 아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