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브리튼 미술관의 그림 "여인이여 울지 말아요"에 얽힌 사연

최근 런던 여행을 준비하며 읽은 책 "모네는 런던의 겨울을 좋아했다는데"의 한 대목을 인용해 봅니다. 영국이 다인종 사회가 된 것은 한 때 세계 영토의 1/4을 지배한 제국이었다는 사실과 관련이 깊다. 엘리자베스 1세(1533~1603)부터 빅토리아 여왕(1819~1901)의 시대를 거치는 동안 식민지 개척과 지배를 통해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황금기를 누렸다(아래 <그림>은 1898년 캐나다에서 발간된 우표로, 당시 영국의 판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아직 보어 전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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