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운운하면서 그거 명분으로 집단을 나누고 분열하여 혐오를 조장시키는건 다수의 인권을 위해 운동하는것이 아닌, 다수의 인권을 자신이 믿는 프로파간다로 해치려는 운동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니 분노에 의한 행위는 목적이 어떻든 그 동기가 불손하기에 가만히 있는것만 못하다. 인권을 위해 운동을 하고자한다면 세상에 수천 수만가지의 다양한 인권을 먼저 앎에서 부터 시작하는게 어떨런지. 정치병 환자와 액티비스트는 한끝차이다. 자신부터 변모하고 그 행위를 보임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이 진정한 운동이다. 교인처럼 이사람 저사람 붙들며 믿지 않으면 지옥, 믿으면 천국 하며 강요하는것이 운동이 아니다.
본인이 인권활동을 하되 다른 사람들이 동참 안한다고 비난 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본인의 주장을 정리하고 잘 설득해서 주변 사람들이 수긍하고 동참할수있게 만드는 것이 직업적 능력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반응없고 동참 안한다고 갑갑해하고 비난하는 것은 본인 능력을 탓해야하는 거죠. 내가 진정으로 행하고 힘들게 노력하는 것을 본 주변 사람들이 자연스레 동참한다면 서로 윈윈이겠죠?
요즘 모종의 절대선의 개념을 스스로 창조하거나 무비판적으로 인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비도덕, 야만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종래 한국에 없던 현상인 만큼 성숙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반대로 말하면 한국 전체가 한날 사춘기 망상에 빠져 있는 셈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학생때 인권운동을 하시니 응원합니다. 모든 선택엔 득과 실이 있죠. 지금은 그 길에 처음이니 아마도 좋은 분이 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사회에 약자를 대변하여 많은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시면 더좋은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좋은 가이드 좋은 영향 부탁드립니다.
♥️전문3♥ 어떻게, 재밌었어요? 젊음 사람은 요새 우울한 게 많나봐... 인생이라는 건 항상 스님이 얘기하잖아. 한 마리 다람쥐처럼 토끼처럼 살아라. 다람쥐 토끼도 별 문제 없이 잘 사는데 왜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이렇~게 힘들게 사냐. 그게 너무 사명감, 욕심, 이런 거에 찌들어서 그래. 좀 가볍게 살아야 돼. 제일 가볍게 사는 방법이 아침에 눈 딱 뜨면, 뭐해. ‘아 오늘도 살았네!’ 안 죽고 살았다. 이건 굉장한 선물이야. 그래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되고 부처님께 감사드려야 돼. 그래서 밥 먹었겠다 뭐가 걱정이야. 배고픈 사람은 어떨까. 여러분들이 만약에 밥을 먹는데 왜 맛이 없다. 아~ 요즘 밥맛이 없어. 그 맛 없는 밥이라도 배고픈 사람들은 어떨까. 나는 그런 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겠지. 어제 그저께 우리 행복학교 하는데, 주제를 이렇게 냈어. 남편 아내가 원수 같을 때. 원수 알죠? 원수. 남편과 내가 원수같을 때가 언제냐 하니까 어떤 분은 술 처먹고 왔을 때. 어떤 분은 뭐 밤에 내 마음을 몰라줄 때. 온갖 얘기가 나왔어. 어떤 젊은 사람한테 물으니까, 저는 아직 미혼입니다. 이랬어. 그래서 그 질문이 나한테 딱 왔어. 저도 미혼입니다. 이럴까? 저의 대답은 뭘까? 원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스님 웃음) 그러니까 누가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이 얘기야. 그러니까 여러분들 법륜스님 좋아 보이지? 그래도 한 번 바꿀까? 자기가 육십 일곱 된 법륜스님하고 자기 스물다섯 살하고 나하고 바꾸자면 나는 금방 바꿔줄게. 우울증 걸린 저하고 바꿀까요? 바꾸자 괜찮아. 나는 스물다섯 살이라는 그것만 갖고도 어때요. 그 어떤 지식과 지위와 돈 보다도 그게 더 큰 재산이야. 근데 여러분들은 자기가 얼마나 큰 재산을 갖고 있는지 모른다는 거에요. 그러면 법륜스님처럼 되려면 고생 꽤나 해야 될까 가만있어도 될까. 고생 꽤나 해야 되겠지. 어떤 젊은이가 물어요. 스님같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고생하면 된다. 해볼래? 아니요. 여러분들은 뭐냐. 공짜로 먹으려고 한다는 거야. 이렇게 되려면 엄청난 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그거 안거치고 그냥 나도 법륜스님 됐으면 좋겠다. 그런 걸 욕심이라고 해.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지금 자기를 소중하게 여겨야 돼. 부모님이 나를 어릴 때 뭐 어떻게 했고 어땠고 어떻고 어떻게 했고 그런 얘기 하지 말고. 그래도 낳아줬으니 내가 이 생에 살잖아 그지 그래도 키워줬으니까 살잖아. 그래서 부모한테는 항상 뭐라고 해야 된다. 낳아주고 키워줘서 감사합니다. 관점을 이렇게 가져야 돼. 이게 이제 긍정적 사고라고 해. 이미 지나가버린 것 갖고 뭐라고 뭐라고 얘기해봤자 소용 없어. 남자친구 떠났다 그러면 내가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날 기회가 생겼나 안 생겼나 고맙나 안 고맙나. 고맙지 아이고 감사합니다 자리를 비켜주셔서. 이렇게 마음을 가져야 항상 자기 긍정이라 그래. 항상 삶을 이러게 가져야 돼. 즐겁게 살겠습니다 하고 즐거워지는 게 아니라는 거야. 이렇게 관점을 바꾸면 삶이 저절로 즐거워지나 안 즐거워지나. 즐거워져요. 나는 어릴 때 일찍 죽는다 단명한다는 얘기를 듣고 살았어. 40 넘으면서 내 인생은 굉장히 편해졌어. 살만큼 살았나 안 살았나. 살았어. 이제 덤이야 . 전부다. 그래서 늘 웃으며 살잖아. 늘 덤이야. 자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들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권 운동은 기본적으로 가장 시시비비를 가리는 활동입니다. 왜냐하면 인권 운동은 기본적으로 기성 체제에서 사회구성원들이 가진 인식과 사회 규범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교정되어야 한다고 미리 전제하고 활동을 진행하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옳고 그름이 칼처럼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스님이 하시는 말씀처럼 세상 사람을 단순히 돕는 건 좋지만 자신이랑 생각이 다르다고 잘못되었다며 행동을 고치도록 강제하는 건 엄청난 폭력입니다. 예를 들어서 남녀 역할을 구분해서 잘 살아가는 부부가 있는데 웬 페미니스트가 당신들의 부부 생활은 너무나도 성차별적이라며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게끔 강제하려고 하면 그건 정의가 아니라 불의의고 오히려 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사람입니다. 요즘 많은 사회운동가들의 활동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해 있는 것도 스스로의 생각만 옳고 상대의 행동은 무조건 틀렸으니 바꿔버러여 한다고 생각하는 그릇된 태도에서 비롯되는 겁니다.
할말이 너무많아서 차라리 한마디도 못ㅎ하개서요 우리 나라 대한민국 한국사람, 태 평양 바다건너 3000 mile 건너서 바라보니 선명히 잘보입니다. 정이많은 민족 , 손끝의 재주, talents 많고, 예술감각의. 촉이 예민하게 발달된 후륭한 민족이 행복하게살지못하고, 우울증에, 불안, 초조에 하면서 살고 있는 우리 동족이 너무 않타깝읍니다.
♥️전문1♥ 질문자 : 네 안녕하세요. 저는 깨달음의 장을 계기로 현재 불교대학을 다니고 있고, 인권 쪽 활동을 조금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인권과 불교적 수행 이 두 가지가 저를 지탱하는 큰 가치관들인데요. 인권 관련 활동을 하다보면 옳다, 그르다 하는 분별심이 생기기가 참 쉬운 듯 합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지금까지 생각과 주제에서 아예 고려되지 않은 사람들, 배제된 사람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같이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비용 문제로 안전을 보장하지 않아 예방 가능한 사고로 죽는 노동자들이나, 사회의 편견 속에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는 성소수자들,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성성, 모성을 강요받고 직장 내 성희롱, 임금차별, 성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까지 이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얘기를 하면 어떤 사람들은 꺼려하고 종종 존재를 부정당하기도 합니다. 이들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하고 같이 활동하다 보면, 어떻게 보면 ‘모두가 사람답게 살기위한 사회를 위해 투쟁을 한다’, ‘내가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동시에 불교 수행자의 마음으로서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같이 하고 어떻게 옳고 그름을 버리고 나를 낮추는 보살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스님 : 아까 제가 저분들하고 얘기하다가 말씀을 드렸는데, 여기 칼이라고 하는 물건이 있을 때 이 칼은 좋은 도구도 아니고 나쁜 도구도 아니고. 그냥 칼일 뿐이에요. 이걸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좋은 도구가 되기도 하고 또는 흉기가 되기도 하는 거다. 그러니까 자기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건 좋은데, 딴 사람보고 그거 안 돕는다고 자기가 성질을 내고 분노를 하면 그건 이미 흉기와 같은 작용을 하고 있다. 내가 채식을 하는 건 좋은 일이야. 근데 다른 사람 육식한다고 막 성질을 내. 나쁜 놈이라고. 그럼 그건 흉기다. 내가 검소하게 사는 건 좋은 일이야. 근데 남 검소하게 안 산다고 막 욕을 해. 그럼 그건 흉기야. 자기는 지금 어떤 사람들의 소수자들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서 자기가 그걸 하는 건 좋은 일이야. 그러나 그거 딴 사람들 안한다고 이해 못한다고 화가 나고 승질이 난다고 하면 그건 자기 성질대로 하는 거지, 그건 정의하고 아무 관계가 없어. 자기가 옳다고 다 옳은 게 아니야. 그건 자신의 관점이지. 내가 기독교를 다니는 건 좋은 일이야. 하느님을 믿는 건 좋은 일인데, 딴 사람 교회 안다닌다고 하느님 안 믿는다고 지옥 간다고 저주하는 건 옳은 일이 아니라는 거야. 내가 이렇게 혼자 사는 건 좋은 일이야. 나한테. 근데 남도 출가 안했다고 ‘저 나쁜 사람이다’, ‘세속에 물들어가지고’ 이렇게 욕을 하면 안 돼. 그러니까 그건 진리도 아니고 부처님 법도 아닌 거야. 그러니까 내가 만약 북한 돕기를 한다 이 말이야. 북한이 지금 식량 부족으로 해서 이 제재에 해당되는 기업들 광산촌이라든지 수출해서 먹고 살던 그런 데는 모든 활동이 중지됐기 때문에, 월급은 고사하고 식량 배급도 식량 공급도 안 된다 이 말이야. 근데 내가 거기 식량 공급 하는 거는 남 눈치 볼 필요가 없다 이거야. 근데 여기 사람들한테 식량이 어렵다고 도와라 하는데 여러분이 안 돕는다 이 말이야. 그렇다고 내가 그 사람을 욕할 권리가 있는 건 아니라는 거야. 그 사람들은 그 사람대로 인생이 있는데. 길거리 가서 내가 아 가난한 어린이를 도웁시다 하고 모금통을 내서 사람들이 보시하는 건 좋은 일인데, 보시 안하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보고 저 인간 아이스크림은 처먹으면서 보시는 안하고 간다. 이러면 안 된다는 거야. 그건 그 사람의 인생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금통을 갖다가 발로 차면, 특별한 일 아니면 저런 인간도 있구나 다시 책상을 바로 세우고 모금을 하면 되고 약간 그게 대한민국의 법을 어긴다. 대한민국의 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권리를 위협한다, 폭력을 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된다. 신고를 해야 돼. 경찰한테. 그건 범죄이기 때문에. 관점을 이렇게 가지면 수행자로서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지. 자기는 지금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수행적 관점에 서니까 소수자고 뭐고 다 일을 안 해야되나, 소수자의 관점을 가지고 인권을 옹호하려니까 막 화가 나가지고 해야 되나. 이 사이에서 어느 걸 맞춰야 되나 하면 이건 잘못된 생각이야. 자기가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면 하라는 거야. 그러나 안한다고 남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그런 관점만 가지면 보디사트바(보살)로서 자기 마음의 평정도 유지하고, 소수자의 인권을 옹호하는 일도 할 수 있지.
@mind4 65
2020년 9월 14일 06:16정의에 집착하는 순간 불의가 되는것 같습니다
욕심과 집착을 놓고 오직할뿐이
되기가 참 어려운것 같네요
스님! 감사합니다
@MakingEarth 57
2020년 9월 14일 06:38반성하게 됩니다 법륜스님 강의를 지인의 추천으로 보고있지만 늘 깨달음을 얻습니다
@user-tz1oo9tm2e 55
2020년 9월 14일 08:46배고플때 배불리 밥먹은거처럼~
스님법문 들으면 마음이 꽉차요
감사합니다스님 건강하세요
@user-sw8du2cc4p 54
2020년 9월 14일 05:15스님말씀 최고에요
저의 인생멘토 입니다
하이하이 50
2020년 9월 14일 18:24내가 채식을 하는데, 남이 육식을 한다고 나쁜놈이라고 하는 것은 흉기이다.
내가 검소하게 살고있다고, 남들이 검소하게 안산다고 하는 것은 흉기이다.
자기 성질대로 하는 거지 그건 정의하고 아무 관계가 없고 ,
자기가 옳다고 다 옳은게 아니다. 자신의 관점이다.
------ --------------------------------------------------------------------------------------------------------------
자기가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면 하라.
그러나 그걸 안 한다고 남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그런 관점만 가지면 보디사트바로서 ,
자기 마음의 평정도 유지하고 소수자의 인권을 옹호하는 일도 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
부모와 아이에 대한 법륜스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어린아이에 대한 마음이 느껴져서 항상 따뜻한 것 같습니다.
@ewa6245 46
2020년 9월 14일 09:37말못하는 애기들의 인권을 대변해주시는 우리 스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k-3030 36
2020년 9월 14일 08:00사람은 평생 수행하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한다.
이현미3794 35
2020년 9월 14일 06:07스님~^^ 건강발원합니다
집착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해봅니다
@user-ug7ok3cc7m 35
2020년 9월 16일 21:25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실행하면 되고 남이 안한다고 해서 남을 비난해서는 안된다.
김선희 35
2020년 9월 14일 08:19이미 질문자분도 편견과 차별에 빠져 있다는걸 ...
hannuri yu 34
2020년 9월 14일 08:49인권 운운하면서 그거 명분으로 집단을 나누고 분열하여 혐오를 조장시키는건 다수의 인권을 위해 운동하는것이 아닌, 다수의 인권을 자신이 믿는 프로파간다로 해치려는 운동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니 분노에 의한 행위는 목적이 어떻든 그 동기가 불손하기에 가만히 있는것만 못하다. 인권을 위해 운동을 하고자한다면 세상에 수천 수만가지의 다양한 인권을 먼저 앎에서 부터 시작하는게 어떨런지. 정치병 환자와 액티비스트는 한끝차이다. 자신부터 변모하고 그 행위를 보임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것이 진정한 운동이다. 교인처럼 이사람 저사람 붙들며 믿지 않으면 지옥, 믿으면 천국 하며 강요하는것이 운동이 아니다.
갑오징어 33
2020년 9월 14일 19:54인권운동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을 위한다고 생각하지만 낮은 자존감을 "나는 남을 위하는 사람이다" 라는 착각속에 우월감을 채우는게 대부분이다.
남을 돕는일을 하고싶다면 자기 자신 그다음 가족 친지 친구들 부터 챙기고 나아가서 사회에 기여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나자신을 챙기지도 못하는 사람이 남을위한 정의를 논한다면 산수를 모르면서 미적분을 하고있다고 생각하면된다.
스님도 옳고 그름의 문제에대해 평생 고민을하며 살아가는데 우리는 그 누구가 틀렀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Sungwon Cho 33
2020년 9월 14일 06:13본인이 인권활동을 하되 다른 사람들이 동참 안한다고 비난 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본인의 주장을 정리하고 잘 설득해서 주변 사람들이 수긍하고 동참할수있게 만드는 것이 직업적 능력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반응없고 동참 안한다고 갑갑해하고 비난하는 것은 본인 능력을 탓해야하는 거죠.
내가 진정으로 행하고 힘들게 노력하는 것을 본 주변 사람들이 자연스레 동참한다면 서로 윈윈이겠죠?
명충 31
2020년 9월 14일 11:00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게 타인에게도 옳은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스님의 통찰을 배워갑니다.
@user-wm9pw2vc2m 29
2020년 9월 14일 05:26늘 새롭게 저를 깨웁니다. 감사합니다.
💯
@user-yq3dx9qg3u 28
2020년 9월 17일 07:10스님 만3살까지 엄마가 키워야한다는 말씀 정말 명심해야될 말씀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woosang22 28
2020년 9월 14일 05:07스님 감사합니다 ~~~💕😊🙏🏻
@user-ui2bb5hw1m 28
2020년 9월 14일 15:36인생의 스승~법륜스님~스님이 계셔서 정신적 허기를 달랩니다~늘 감사드립니다^^
CHEON RYU 26
2020년 9월 14일 06:59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관점을 어떻게 가지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을 지금 보고 듣고 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zs1tb2mv8w 25
2020년 9월 14일 07:57늘 감사히 잘듣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별다래 24
2020년 9월 14일 12:06반성합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나무 석가모니불
🌸🙏🌸
@hyein28 20
2020년 9월 14일 21:37이말씀듣고 진짜울컥했습니다..
지금 현재가 가장소중한데. 저는 그걸 매순간 잊고 불평했던거같아요
과거는 이미 지나서 끝났고 미래는 안왓고
지금 현재 다시오지않을 내나이 지금이순간 살아있어서 행복한건데
정말 매순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user-gy6zn4dw8r 19
2020년 9월 14일 10:25스님.. 감사합니다.!
나의 생각에 빠져서..
좋은일도..
나에게 해약을 줄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양쪽을 잘 생각 해서 살겠습니다.🙏💓
@user-fh9zw9hb2v 18
2020년 9월 14일 10:40정말 새겨들어야할 말씀
Risk Boom 16
2020년 9월 14일 10:01본인의 의견을 타인에게 강요하지말라는말씀 맞는말임 인권챙기다는사람들이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모순적행동을 본인들이 이해를 못하지 본인이 무조건 옳고 정의라고 생각하니깐 악을 상정해야지만 본인의 행동에 목적이 정당하다고 믿는건지
the_queen 16
2020년 9월 14일 05:59항상 월요일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님.
보디사트바 15
2020년 9월 14일 05:50법륜스님 욕하지 마세요. ㅋㅋ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_() _
@user-ce1hs1yt5d 15
2020년 9월 14일 19:12요즘나이가들면서점점나만이옳다는
생각이줄어들긴합니다.
오늘도스님말씀들으며많이배웁니다.
그리고스님의인도주의적차원에서
북한을돕는것에찬성합니다.
기회가된다면함께하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브낫바네아 15
2020년 9월 14일 12:56요즘 모종의 절대선의 개념을 스스로 창조하거나 무비판적으로 인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비도덕, 야만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종래 한국에 없던 현상인 만큼 성숙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반대로 말하면 한국 전체가 한날 사춘기 망상에 빠져 있는 셈 아닌가 생각됩니다.
강민우 15
2020년 9월 14일 08:41집착하지 않고 머물지 않고 다만 할 뿐
NZreal pk 14
2020년 9월 14일 05:31질문자의 판단기준이 객관적으로 정의로운가를 함께 생각해야죠
안막례 13
2020년 9월 14일 08:58본인들 자식 잘 기르라는건데 그부분에도 뎃글이 달리는군요
양복순 12
2020년 9월 14일 05:27감사합니다~^♡^
@user-lw7kf2xw6x 12
2020년 9월 14일 16:54대학생때 인권운동을 하시니 응원합니다.
모든 선택엔 득과 실이 있죠.
지금은 그 길에 처음이니 아마도 좋은 분이
될 것이라 생각 합니다.
사회에 약자를 대변하여 많은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시면 더좋은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좋은 가이드 좋은 영향 부탁드립니다.
@mkim0713 12
2020년 9월 14일 14:09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아집에 빠지지 않았었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MIKA Hair Salon 11
2020년 9월 14일 06:43👍👍👍👍💖
향)서연 11
2020년 9월 14일 05:15나무관세음보살🙏🙏🙏
김소웅 10
2020년 9월 14일 22:07방청객이 어느 분 들인지 참 썰렁하다~ 스님 맥빠지신다.
@user-bt2nf9vf1z 10
2020년 9월 14일 11:04스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_DoDam_ 9
2020년 9월 14일 05:06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gongdeokjang 8
2020년 9월 14일 13:49내가 내인생을 만듭니다.
나는 내인생을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지금이대로 나를 보고 내가 어떠한지 알아차리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습니다.
나아가는 한발한발이 모두 행복합니다
이효정 8
2020년 10월 22일 22:57세상 젤 위험한 사람 책 한권 읽고 모든것을 다 아는 척~~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폭력!!!
Yeongseok Shin 8
2020년 9월 14일 19:29아... 이건 진짜 생각도 못했네... 아이의 관점이라니...
유경비타민 8
2020년 9월 18일 13:30세살까지 아이 키울 수 없고 힘들면 아이 낳치 말고 결혼 하지 않으면 된다
@user-se3qw7qr1y 7
2020년 9월 15일 03:35법륜스님~ 삶 을 깨닳게 해 주시고 지혜의 말씀 항상 감명 받으며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 받고 있읍니다, 감사드립니다~...
다경다경 7
2020년 9월 15일 10:18♥️전문3♥
어떻게, 재밌었어요? 젊음 사람은 요새 우울한 게 많나봐... 인생이라는 건 항상 스님이 얘기하잖아. 한 마리 다람쥐처럼 토끼처럼 살아라. 다람쥐 토끼도 별 문제 없이 잘 사는데 왜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이렇~게 힘들게 사냐. 그게 너무 사명감, 욕심, 이런 거에 찌들어서 그래. 좀 가볍게 살아야 돼. 제일 가볍게 사는 방법이 아침에 눈 딱 뜨면, 뭐해. ‘아 오늘도 살았네!’ 안 죽고 살았다. 이건 굉장한 선물이야. 그래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되고 부처님께 감사드려야 돼. 그래서 밥 먹었겠다 뭐가 걱정이야. 배고픈 사람은 어떨까. 여러분들이 만약에 밥을 먹는데 왜 맛이 없다. 아~ 요즘 밥맛이 없어. 그 맛 없는 밥이라도 배고픈 사람들은 어떨까. 나는 그런 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겠지. 어제 그저께 우리 행복학교 하는데, 주제를 이렇게 냈어. 남편 아내가 원수 같을 때. 원수 알죠? 원수. 남편과 내가 원수같을 때가 언제냐 하니까 어떤 분은 술 처먹고 왔을 때. 어떤 분은 뭐 밤에 내 마음을 몰라줄 때. 온갖 얘기가 나왔어. 어떤 젊은 사람한테 물으니까, 저는 아직 미혼입니다. 이랬어. 그래서 그 질문이 나한테 딱 왔어. 저도 미혼입니다. 이럴까? 저의 대답은 뭘까? 원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스님 웃음) 그러니까 누가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이 얘기야. 그러니까 여러분들 법륜스님 좋아 보이지? 그래도 한 번 바꿀까? 자기가 육십 일곱 된 법륜스님하고 자기 스물다섯 살하고 나하고 바꾸자면 나는 금방 바꿔줄게. 우울증 걸린 저하고 바꿀까요? 바꾸자 괜찮아. 나는 스물다섯 살이라는 그것만 갖고도 어때요. 그 어떤 지식과 지위와 돈 보다도 그게 더 큰 재산이야. 근데 여러분들은 자기가 얼마나 큰 재산을 갖고 있는지 모른다는 거에요. 그러면 법륜스님처럼 되려면 고생 꽤나 해야 될까 가만있어도 될까. 고생 꽤나 해야 되겠지. 어떤 젊은이가 물어요. 스님같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고생하면 된다. 해볼래? 아니요. 여러분들은 뭐냐. 공짜로 먹으려고 한다는 거야. 이렇게 되려면 엄청난 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그거 안거치고 그냥 나도 법륜스님 됐으면 좋겠다. 그런 걸 욕심이라고 해.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지금 자기를 소중하게 여겨야 돼. 부모님이 나를 어릴 때 뭐 어떻게 했고 어땠고 어떻고 어떻게 했고 그런 얘기 하지 말고. 그래도 낳아줬으니 내가 이 생에 살잖아 그지 그래도 키워줬으니까 살잖아. 그래서 부모한테는 항상 뭐라고 해야 된다. 낳아주고 키워줘서 감사합니다. 관점을 이렇게 가져야 돼. 이게 이제 긍정적 사고라고 해. 이미 지나가버린 것 갖고 뭐라고 뭐라고 얘기해봤자 소용 없어. 남자친구 떠났다 그러면 내가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날 기회가 생겼나 안 생겼나 고맙나 안 고맙나. 고맙지 아이고 감사합니다 자리를 비켜주셔서. 이렇게 마음을 가져야 항상 자기 긍정이라 그래. 항상 삶을 이러게 가져야 돼. 즐겁게 살겠습니다 하고 즐거워지는 게 아니라는 거야. 이렇게 관점을 바꾸면 삶이 저절로 즐거워지나 안 즐거워지나. 즐거워져요. 나는 어릴 때 일찍 죽는다 단명한다는 얘기를 듣고 살았어. 40 넘으면서 내 인생은 굉장히 편해졌어. 살만큼 살았나 안 살았나. 살았어. 이제 덤이야 . 전부다. 그래서 늘 웃으며 살잖아. 늘 덤이야. 자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들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임자의 7
2020년 9월 14일 08:22스님
감사합니다.^^
임자의 7
2020년 9월 14일 08:20스님
감사합니다^^
연무연 7
2020년 9월 14일 08:12감사합니다.합장합니다.
@zenchocho 7
2020년 9월 20일 14:44스님께서 풀어내 주시는 붓다의 가르침은
누군가의 기준이 됩니다ㅡ.
감사합니다♡
약자의 입장.
말 못하는 아기의 인권을 생각하는 것.
말 못하는 북한사람들의 인권을 생각하는 것.
가장 약한 사람들 대신 주장해 주는 것이라...
무엇을 옹호하든 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각자의 선택이다.
무엇What? 7
2020년 9월 15일 18:32스님의 말씀들, 세상을 둥글게 살아가게하는 지혜를 줍니다.
@micinworld 7
2020년 9월 14일 21:47제 인생도 늘 덤이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nistleeable 7
2020년 9월 14일 06:40늘 감사드립니다
장미 7
2020년 9월 14일 08:46부처님법은 나에게만~
감사합니다 스님
정솜결 6
2020년 9월 14일 08:17감사합니다ㆍ솜결
김경란 6
2020년 9월 16일 22:50스님은 어떻게다알지......
싱기방귀네........
ㅋ
@user-dm5ru5dv9q 6
2020년 9월 14일 13:00스님 말씀듣고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밝아졌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user-hz1jg5ou7m 5
2020년 9월 14일 07:31스님 말씀들으며 아침을 여네요 훌륭한 말씀 감사드려요
흑수선 5
2020년 9월 14일 11:19어느 한곳만 보고 나머진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user-qh9ik4dz2z 5
2020년 9월 15일 06:44존경하는 스님 좋은 말씀을 항상 듣다보니 제 마음이 가랑비에 옷 젖듯 편안해짐을 해가 거듭될수록 느낍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래도록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미셜 5
2020년 9월 15일 16:12다람쥐토끼 맞아요 ᆞ너무 인간 계산적 ᆞ하루사는것뿐인데 위대할려고 영웅심리
@user-zr3jg3kb9r 4
2020년 9월 16일 21:22개인의 철학과 사상, 그리고 자기만의 수행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수행자들은 사회의 보편적이고 통상적인 기준과 질서를 어지럽히지 않는 범위 안에서 주변인들에게 기쁨과 깨달음을 주고 있지요.
Amy i 4
2020년 9월 14일 09:53나는 나 자체로
큰 재산이다.
칭찬하자 4
2020년 9월 14일 08:25이 모든게 질문자공부임
@Healing_Garden 4
2020년 9월 20일 08:31스님 말씀은 버릴게 하나 없습니다ㆍ
억지 정의가 아닌, 사람으로서 근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가치관을 바로 세우게 하십니다ㆍ
오늘도
잠깐 이탈했던 '감사'의
마음을 되찾게 해주셨습니다ㆍ
감사합니다스님ㆍ
슈슈 4
2020년 9월 14일 14:52인권 운동은 기본적으로 가장 시시비비를 가리는 활동입니다. 왜냐하면 인권 운동은 기본적으로 기성 체제에서 사회구성원들이 가진 인식과 사회 규범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교정되어야 한다고 미리 전제하고 활동을 진행하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옳고 그름이 칼처럼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스님이 하시는 말씀처럼 세상 사람을 단순히 돕는 건 좋지만 자신이랑 생각이 다르다고 잘못되었다며 행동을 고치도록 강제하는 건 엄청난 폭력입니다. 예를 들어서 남녀 역할을 구분해서 잘 살아가는 부부가 있는데 웬 페미니스트가 당신들의 부부 생활은 너무나도 성차별적이라며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게끔 강제하려고 하면 그건 정의가 아니라 불의의고 오히려 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사람입니다. 요즘 많은 사회운동가들의 활동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해 있는 것도 스스로의 생각만 옳고 상대의 행동은 무조건 틀렸으니 바꿔버러여 한다고 생각하는 그릇된 태도에서 비롯되는 겁니다.
Y s 3
2020년 9월 26일 08:37인권이 아니라 욕심을 채우는걸수도
@user-hm7vl9mk4l 3
2020년 9월 15일 13:35늘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xf4ih5cm3k 3
2020년 9월 14일 15:20법륜스님 힘내세요.
모모 3
2020년 9월 30일 01:36스님 말씀이 맞지 생계가 걸렸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엄마가 되었다면 아기가 일 순위지 아니면 엄마가 되지 말았어야지 똑똑하게
Susan Hall 3
2020년 9월 15일 12:21할말이 너무많아서 차라리 한마디도 못ㅎ하개서요 우리 나라 대한민국 한국사람, 태 평양 바다건너 3000 mile 건너서 바라보니 선명히 잘보입니다. 정이많은 민족 , 손끝의 재주, talents 많고, 예술감각의. 촉이 예민하게 발달된 후륭한 민족이 행복하게살지못하고, 우울증에, 불안, 초조에 하면서 살고 있는 우리 동족이 너무 않타깝읍니다.
@happyjj6571 3
2022년 11월 28일 10:29질문하신분, 응원합니다.
어린데도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가지다니 놀랍습니다.
다경다경 3
2020년 9월 15일 10:15♥️전문1♥
질문자 : 네 안녕하세요. 저는 깨달음의 장을 계기로 현재 불교대학을 다니고 있고, 인권 쪽 활동을 조금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인권과 불교적 수행 이 두 가지가 저를 지탱하는 큰 가치관들인데요. 인권 관련 활동을 하다보면 옳다, 그르다 하는 분별심이 생기기가 참 쉬운 듯 합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지금까지 생각과 주제에서 아예 고려되지 않은 사람들, 배제된 사람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같이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비용 문제로 안전을 보장하지 않아 예방 가능한 사고로 죽는 노동자들이나, 사회의 편견 속에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는 성소수자들,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성성, 모성을 강요받고 직장 내 성희롱, 임금차별, 성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들까지 이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얘기를 하면 어떤 사람들은 꺼려하고 종종 존재를 부정당하기도 합니다. 이들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하고 같이 활동하다 보면, 어떻게 보면 ‘모두가 사람답게 살기위한 사회를 위해 투쟁을 한다’, ‘내가 옳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동시에 불교 수행자의 마음으로서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같이 하고 어떻게 옳고 그름을 버리고 나를 낮추는 보살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스님 : 아까 제가 저분들하고 얘기하다가 말씀을 드렸는데, 여기 칼이라고 하는 물건이 있을 때 이 칼은 좋은 도구도 아니고 나쁜 도구도 아니고. 그냥 칼일 뿐이에요. 이걸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좋은 도구가 되기도 하고 또는 흉기가 되기도 하는 거다. 그러니까 자기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건 좋은데, 딴 사람보고 그거 안 돕는다고 자기가 성질을 내고 분노를 하면 그건 이미 흉기와 같은 작용을 하고 있다. 내가 채식을 하는 건 좋은 일이야. 근데 다른 사람 육식한다고 막 성질을 내. 나쁜 놈이라고. 그럼 그건 흉기다. 내가 검소하게 사는 건 좋은 일이야. 근데 남 검소하게 안 산다고 막 욕을 해. 그럼 그건 흉기야. 자기는 지금 어떤 사람들의 소수자들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서 자기가 그걸 하는 건 좋은 일이야. 그러나 그거 딴 사람들 안한다고 이해 못한다고 화가 나고 승질이 난다고 하면 그건 자기 성질대로 하는 거지, 그건 정의하고 아무 관계가 없어. 자기가 옳다고 다 옳은 게 아니야. 그건 자신의 관점이지. 내가 기독교를 다니는 건 좋은 일이야. 하느님을 믿는 건 좋은 일인데, 딴 사람 교회 안다닌다고 하느님 안 믿는다고 지옥 간다고 저주하는 건 옳은 일이 아니라는 거야. 내가 이렇게 혼자 사는 건 좋은 일이야. 나한테. 근데 남도 출가 안했다고 ‘저 나쁜 사람이다’, ‘세속에 물들어가지고’ 이렇게 욕을 하면 안 돼. 그러니까 그건 진리도 아니고 부처님 법도 아닌 거야. 그러니까 내가 만약 북한 돕기를 한다 이 말이야. 북한이 지금 식량 부족으로 해서 이 제재에 해당되는 기업들 광산촌이라든지 수출해서 먹고 살던 그런 데는 모든 활동이 중지됐기 때문에, 월급은 고사하고 식량 배급도 식량 공급도 안 된다 이 말이야. 근데 내가 거기 식량 공급 하는 거는 남 눈치 볼 필요가 없다 이거야. 근데 여기 사람들한테 식량이 어렵다고 도와라 하는데 여러분이 안 돕는다 이 말이야. 그렇다고 내가 그 사람을 욕할 권리가 있는 건 아니라는 거야. 그 사람들은 그 사람대로 인생이 있는데. 길거리 가서 내가 아 가난한 어린이를 도웁시다 하고 모금통을 내서 사람들이 보시하는 건 좋은 일인데, 보시 안하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보고 저 인간 아이스크림은 처먹으면서 보시는 안하고 간다. 이러면 안 된다는 거야. 그건 그 사람의 인생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금통을 갖다가 발로 차면, 특별한 일 아니면 저런 인간도 있구나 다시 책상을 바로 세우고 모금을 하면 되고 약간 그게 대한민국의 법을 어긴다. 대한민국의 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권리를 위협한다, 폭력을 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된다. 신고를 해야 돼. 경찰한테. 그건 범죄이기 때문에. 관점을 이렇게 가지면 수행자로서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지. 자기는 지금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수행적 관점에 서니까 소수자고 뭐고 다 일을 안 해야되나, 소수자의 관점을 가지고 인권을 옹호하려니까 막 화가 나가지고 해야 되나. 이 사이에서 어느 걸 맞춰야 되나 하면 이건 잘못된 생각이야. 자기가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면 하라는 거야. 그러나 안한다고 남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그런 관점만 가지면 보디사트바(보살)로서 자기 마음의 평정도 유지하고, 소수자의 인권을 옹호하는 일도 할 수 있지.
질문자 :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yl4wy4ki6c 3
2020년 9월 22일 11:40스님의 즉문즉설,,은 들을때마다 감동입니다
유승균 3
2020년 9월 16일 23:36인도적이라는 명분으로 북한주민을 도와주면 북한 정권은 지속되어 주민들의 고통은 지속되고 끝이 없게 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인도적 지원이 고통을 지속시키는 비인도적 행위가 된다.
@user-rd9du8st5x 3
2020년 9월 14일 16:01법륜스님 무한 존경합니다~~^^
유익한 방송덕분에 오늘도 감사한 하루보냅니다
@ricky6295 2
2021년 4월 06일 23:4415:05 세상이 아무리 비난해도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꾸준히 해나가라는 말씀에 큰 힘 얻고 갑니다.
보리보리 2
2020년 9월 15일 23:15스님은 약자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songjookim6229 2
2022년 11월 27일 15:28감사합니다 스님 🙏🙏🙏
@TheSoulmate525 1
2020년 9월 18일 00:47너무 맞는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positive8532 1
2020년 9월 15일 01:09스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user-ps5yb5oj7f 1
2020년 9월 14일 15:51옳으신 말씀이지요~
감사감사 합니다^^♡♡♡
sora sora 1
2020년 9월 15일 00:54감사합니다
@user-eh6eq8xb8h 1
2022년 6월 28일 18:26말씀 감사합니다 스님 존경합니다
최정순 1
2020년 9월 17일 12:56법륜스님말씀 공감입니다 모든것을 다 꿰뚫어보시네요 존경 존중합니다.ㅡ0ㅡ
@shintong_bangtong 1
2020년 10월 12일 20:28맞는 말씀이십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user-rb7tc6xb9v 1
2021년 7월 12일 09:40법륜스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vegancafes6602 1
2021년 5월 27일 23:19법륜스님 말씀을 학생들 학습과정에
두면 엄청난 행복의 파급이 있을건데
ㅎㅎ
스님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나무 아미타불
@user-zx1ep5lo6b 1
2022년 11월 28일 14:17법륜스님 감사합니다♥
이하나 1
2020년 9월 14일 12:45~19:28
@user-bn2rr9iy6z 1
2022년 7월 12일 18:37어쩜그리 위대하시고 대단하시고 존경스럽고 정말 아름다우신 부처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은혜잊지않겠습니다 부처님을 만나고 전 정말 행복해졌습니다 부처님 믿으세요
서말분 1
2020년 9월 14일 19:16♥
야르 1
2020년 9월 16일 10:32인권운동하면서 힘드셨지요... 힘드셨을겁니다 스님...! 옛날생각하시는 법륜스님 멋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Sunwoo 1
2020년 9월 16일 09:28긍정적 사고, 매번 힘드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불교 평생교육원 1
2020년 11월 24일 17:59🙏🙏🙏📿📿📿
@user-ve7er4hb4c 1
2021년 6월 22일 21:06법륜스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user-cj3qj3hr2y 1
2021년 4월 30일 06:49스님 참으로 존경 스럽습니다💘💝
@user-gt3wp9vs9n
2022년 11월 27일 14:20잘 들었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수리야
2020년 10월 20일 23:29스님 감사합니다 그저 감사드립니다스님🙏🙆♀️❤
느림의여유
2020년 12월 31일 08:54스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cho guen bea
2020년 11월 21일 10:552개월전영상 이네 ㅋㅋㅋㅋㅋ
Justice
2021년 3월 10일 14:06좌파 진보 이념이 왜곡되면 전체주의로 빠지는 원리를 설명해주셨네요.
창빈은상
2020년 9월 15일 02:14애기와 애기엄마. 살기위해 사회를 살아가는 것인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사는건지 갈등하거나 또는 갈등조차 없이 살아가는 이 세상이 내 자신이 고통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충동이 일어 너무 견디기 힘든 하루 였습니다.
@do_hs
2023년 12월 21일 11:29감사합니다. 참회합니다
이주니궈니맘
2021년 3월 04일 12:13지금 생각해보면
나때는 애들키울때 가내공업이 많아서 아이가 유치원갔다 집에오면
엄마가 항상있었던게 울아이들이
반듯하게 큰게 그덕인거 같네~
현재 코로나로 재택근무때문에 힘드신분들
재택근무 잘 활용하셔서
몇십년후에 내가 더 행복해질수있는 그런길이시길 바래요❤️
이주니궈니맘
2021년 2월 04일 10:23문득문득 드는생각
스님은 우리엄마 같다
다정하게 가르쳐주시던
울 엄마~
권오근
2020년 9월 19일 05:54감사합니다
서말분
2021년 3월 27일 16:58♥
해바라기
2022년 2월 26일 15:44감사합니다 ❤️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