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중국경제사(2) - 중국인은 언제부터 장사에 눈떴을까?
최근에 읽은 벽돌책, "케임브리지 중국경제사"에 대해 살펴보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중국 사람들이 언제부터 '장사꾼 기질'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 기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일단, 중국에 상업이 발달하게 된 것은 '인구빨'이 큽니다. 아담 스미스가 지은 불멸의 책, "국부론"에 '인구빨'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유명한 사례가 나오죠. 매우 사소한 제조업이지만, 자주 언급된 바 있는 핀 제조업을 예로 들어 보자. 이 업종에 관한 교육을 받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