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글이 편하신 분들을 위해 니체 4부작 스크립트도 따로 올려놨습니다. 니체는 이번 4부작으로 끝입니다. 니체 시리즈를 다시 보시면, 다시 보시는 만큼 안 보이던 내용도 눈에 계속 들어오실 겁니다.
또한, 니체 시리즈는 크게 1,2부 / 3, 4부로 나뉩니다. 급하신 분들은 4부 시청 이전에 3부만 보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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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의지>프리드리히 니체
(....)
언젠가 내가 본 내 친구의 죽음처럼—, 그렇게 죽는다
그 친구의 번개와 시선은 신처럼 내 어두운 청년기에 던져졌다. 방자하고도 깊이 있게, 전쟁터에서 춤추는 자—,
전사들 중에서 가장 쾌활한 자, 승리자들 중에서 가장 어려운 자, 자기의 운명 위에 하나의 운명으로 서서 엄격하고, 앞뒤를 깊이 생각하며—:
자기가 승리한 것에 대해 전율하고 자기가 죽어가면서 승리한 것에 대해 환호하면서—:
자기의 죽음으로 명령하고 —파괴하라고 명령했다…… 언젠가 내가 본 내 친구의 죽음처럼: 그렇게 죽는다, 승리하면서, 파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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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조 사이에서>프리드리히 니체
(....)
이제— 두 무(無) 사이에 몸을 안쪽으로 구부린 하나의 의문부호 하나의 지쳐 있는 수수께끼— 육식조를 위한 수수께끼……
그들은 벌써 그대를 ‘풀어줄’ 것이다 그들은 벌써 그대의 ‘해결책’을 먹고 싶어 한다 그들은 벌써 그대 주변에서 날개를 펄럭이고 있다, 그대 수수께끼여, 그대, 목 매달린 자의 주변에서!…… 오오, 차라투스트라! 자기를 아는 자여!…… 자기를 목매다는 자여!……
++++
당연히 모든 의문이 풀리지는 않겠지요. 다만, 읽지 않고 떠올리는 추측은 별 가치가 없고, 별 의미도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직접 읽어 주십시오. (부록이라도) 그리고 저 또한 죽여주세요. 서술 과정에서 의도된 트릭이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 또한 글자로 표현될 수 밖에 없기에 그렇습니다.
또한, 저번 3부에서도 말씀드렸듯 제가 “기독교” 얘기를 안 한다고 밝혔지만, 니체를 얘기하면서 성경 얘기를 안 할 수는 없었습니다. 본문으로 설명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아무튼, 여태 채널 주제가 많이 무거웠죠?
앞으로는 훨씬 더 일상적인 주제, 훨씬 더 흥미롭고 대중적인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 총알이 많습니다. 이 모든 내용이 헛소리가 아님을 유쾌하게 증명하겠습니다.
종교인 분들이 선을 넘는다 넘는다 하는데 . . . .종교 근처도 안 가본 사람으로서 영상을 보면 볼수록 예수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 . ? 약간 괴짜같긴 하지만 진실된 마음을 가졌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 . 그 마음이 지금까지 영향을 뻗친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진심은 항상 통하나봅니다.😂
부록까지 읽고 왔습니다. 매번 너진똑님 과거 영상들을 보면서 새 영상 기다리는 구독자로서 요즘 업로드 되는 영상들이, 업로드 된 지 시간이 지난 영상들과도 연관성이 보일 때마다 반갑습니다. 솔직히 인문학적 소양, 지혜가 깊지 않아 영상을 접하는동안은 잠깐 알 것 같으면서도 뒤돌면 모호해지는 일이 반복되는 중입니다 ㅎㅎ 그래도 몇번이고 몇번이고 반복하다보면 어렴풋이 보이는 그 무언가가 있어 너진똑님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죽는다 는 표현과 큰따옴표, 작은따옴표로 구분되는 글자 등 최근 너진똑님의 영상을 반복해서 보지 않았다면 과거의 저였다면 이번영상을 100% 중도하차 했을겁니다. 너진똑님이 항상 이야기하는 '직접 읽어야 한다'는 말을 머리로는 정말 절실히 이해하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게으른 저에게는 이런 상냥한 반복적인 표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데카당스를 설명하면서 죽는다 라는 표현으로 설명한 부분은 지금껏 영상을 꾸준히 정독해오던 구독자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됐을겁니다.
저는 니체, 기독교, 예수, 철학, 실존주의 등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였습니다.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 추구하는 '실리'와 '효율'을 좇아 '지식'을 쌓고 '전문직'이 되었죠. 이유도 모르고 물질을 좇아 어떻게든 인정 받으면 덮어놓고 행복하겠지 정도로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지적허영심으로 데미안 영상을 접했고, 선악의 통합 이라는 부분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아 너진똑님 영상을 전부 보게되었답니다. 그리고 첫 아이를 생후 하루만에 하늘나라로 보내면서, 삶의 부조리함에 대한 실존주의적 태도를 이해하게 해 준 카뮈의 이방인 영상이 저를 지탱해줬습니다. 그리고 그 때 어렴풋이 알았던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이 여기까지 이어졌네요. 참 감사한 일입니다.
아직도 독서가 어렵고, 현실에 치어 살아가는 저에게 너진똑은 참 감사한 존재입니다. 언젠간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영상도 몇 번이고 곱씹어 볼 것 같습니다. 오늘도 참 많이 감사합니다.
제나라 환공(桓公)이 어느 날 책을 읽고 있었다. 뜰에서 수레바퀴를 깎고 있던 윤편(輪扁)이 환공에게 물었다. “전하께서 읽고 있는 책은 무슨 책입니까?” 환공이 대답하였다. “성인의 말씀이네.” “성인이 살아계십니까?” 환공이 대답하였다. “벌써 돌아가셨다네.” “그럼 전하께서 읽고 계신 것은 옛 사람(古人)의 찌꺼기군요.” 환공이 화가 나서 말했다. “내가 책을 읽고 있는데 목수 따위가 어찌 시비를 건단 말이냐. 이치에 닿는 설명을 하지 못한다면 죽이겠다.” 윤편이 대답하였다. “제 경험으로 보건대 수레바퀴를 깎을 때 너무 깎으면 헐거워서 튼튼하지 못하고, 덜 깎으면 빡빡하여 들어가지 않습니다. 적절하게 깎는 일은 손짐작으로 터득하여 마음으로 수긍할 뿐 입으로는 말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비결이 있지만 제가 제 자식에게도 깨우쳐줄 수 없습니다. 옛 사람도 그 전해줄 수 없는 것과 함께 죽어 버렸습니다. 그러니 전하께서 읽고 계신 것은 옛 사람의 찌꺼기(糟魄)일 뿐입니다.” -장자
마지막에 나오는 창세기 미친거 아녜요? 창조 이야기가 2개 존재하는건 전부터 흔하게 언급되는 논란거리였는데 이걸 이렇게 엮는건 상상도 못했어요... 진짜 놀라운 '상상력'이네요. 1장과 2장의 이야기의 대조부터 시작해서 너진똑님이 강조하는 "7일째날 쉬었다"는 그 직전에 인용한 니체의 말이 떠오르는 말이네요...... 결국 악마가 있어야 (호날두가 있어야) 완벽한 세상이 데카당스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말인것 같은데... 확신을 가지고 말하기엔 제가 너진똑님의 영상 내용을 죽일까봐 쉽지 않네요. 하여튼 니체가 그렇게 자기모순적인것과, 성경의 창세기가 모순되는것은, 축구판에 메시만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와 같다고 말하시려는 느낌....
사실 니체 잘 몰라서 3부 보면서 얼굴을 찌푸렸는데. 납득이 안되는 말들이 많았거든요. 영상에 언급됐듯이 주인도덕은 그럼 옳은 도덕인건가? 니체의 말이야말로 형이상학 같은데? 이런 의문이 떠올랐었어요. 영상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많고 뉘앙스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많아 차마 잘 이해 했다고는 말은 못하겠지만, 왠지 너진똑님이 지금까지 언급한 맥락의 연장선상 같아서 대충 느낌은 알겠어요. 제가 기독교인? 비스무리한 사람이라 너진똑님이 성경에 많은 영향을 받은건 알았는데, 이제보니 니체에게 매우 큰 영향을 받으셨구나 싶어요. 평소에 하시던 "죽었다"라는 표현 자체가 니체 레퍼런스구나 싶고....
최소한 너진똑님은 늘 일관적으로 말해왔다는걸 알겠네요. 영상 내용이 하나같이 익숙한 맥락이에요.
망치가 파괴가 아닌 ‘조율’이었다는 해석은 정말 대단한 해석이라고 느낍니다. "니체를 이해하려면 성경도 이해 하고 성경을 이해하려면 니체를 이해해야 한다" 는 말이 도발적이기도 한데, 도발적인 만큼 설득력도 깊다고 느껴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계정이 삭제되어, 새로운 계정으로 다시 구독해서 보고 있는 사람인데, 옛날에 부의 추월 차선에 대해 정리한 영상을 처음으로 접하고 지금까지 봐왔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시간이 갈 수록 책이나 인물 무언가 내용을 이해하고, 통찰 하시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니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어 그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 보았지만, 제가 이해했던 니체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니체는 ~~한 사람인 거 같아" 고 말 했던 제가 부끄러워 졌습니다. 저도 모르게 바뀌려 하지 않고, 니체는 이런 사람이다. 고 의미를 고정하고, 정의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싫어할 것 같지만, 너진똑이 또 다른 니체네요. 이런 영상 사실 꼭 안 다뤄도 될 겁니다. 채널 주인장 입장에서는요. 그럼에도, 목숨걸고 끝끝내 관철하는 의지가 놀랍습니다. 죽은 자들, 미개한 자들, 사실 그냥 두고 가도 될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중 망치를 들게 될 몇몇을 위해 이런 영상 만드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미개한 자로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게 당신이 말한 사랑이고, 진정한 의미의 이타심 아닐까 합니다. 정말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그 자체네요.
그리고 너진똑님께 격렬히 반응하는 사람들도 결국, 본인 믿음에 지진을 일으킨 당신이 미워서 그러는 것 같아요. 그 믿음이 크면 클수록 이제껏 바쳐온 시간과 정성 모두, 헛된 것 될까봐 두려워서 격해지는 것 아닐까 합니다.
저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알려고 하면 할 수록 내가 모른다는 사실만 알 뿐이네요. 그저 내가 당장 할 일은 사랑하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자로서 춤추고, 넘어지고, 상처받아가며 살아가다 보면, 그 일이 끝난 이후에야 아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고, 후회하기도 추억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며 살아가는 것 뿐이구나 싶습니다. 그냥 아침에 기사님, 직장 동료들에게 인사를 꼬박꼬박 밝게 하려고 합니다.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으라고요(의도와 다르게 아닐 수도 있지만...), 내가 행동하는 모습을 내가 보고있노라면 기분이 좋거든요? 그냥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게 어떤 숭고한 의식도 아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자부심을 느낄만한 일도 아닌것 같아요. 저는 또, 저만 알고있는 부도덕한 짓들도 많이 했습니다. 발칙한 상상도 종종 하구요. 그리고 후회도 합니다. 그리고 그러면 안되는 이유를 만들어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냥 그런 목적없는 일련의 행동들은 결국 사랑으로 향한다는 생각을 하는것이구요. 완전한 '사랑'이라는 개념에 끝없이 가까이 다가가는, 마치 0.999...=1 처럼 무한히 1로 가까이 다가갈 수 밖에 없는. 그런 방법으로 살다보면 제 삶이 종결된 후에야 나의 삶은 어떤 의미였다. 하고 종결되어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삶의 목적이나 이유를 알고 싶었고, 지금도 항상 고민하는데요.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모르겠다는 답만 나옵니다. 지금껏 그래왔기에 앞으로도 모를것 같기는 합니다. 저는 그래서 진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믿지 않는 불신자지만(왜냐면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진리를 이야기하는 그들의 말도 진리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믿을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사랑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성경시리즈와 니체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3번 시청하고, 새번역성경으로 요한-마태-마가-누가 순서대로 차근차근 읽어나갔습니다. 예수가 데카당스화된 모세를 망치로 깨부수고, 데카당스화된 예수를 향해 니체가 망치를 들었다는 주장이 저를 완전히 뱌꾸어놓았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헤겔 주의자라고 여기며 살았는데 정/반 중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제 3의 길을 선택한다는 (데카당스화 된 “중도”) 가치관으로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니체 시리즈를 보며 깨달은 것은 한가지의 데카당스를 극복하는 방법은 제 3의 길이 아닌 반대급부의 데카당스(를 각오한 자발적 죽음) 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모세 또한 아-이-야 계보의 데카당스에 맞선 영웅이 아닌가 하는 발칙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아-이-야 의 하나님은 평화의 하나님이고 그 평화의 하나님 때문에 자신의 민족이 애굽땅에서 병신취급을 당하며 강제노역에 동원됐으니까요. 그래서 그 반대급부의 ”군대의 하나님“을 만들어 정복과 살육의 세계사 속에서 ”절반의 평화의 하나님“을 지켜내기 위한 수단으로써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리심산의 하나님을 지키기위한 수단으로서의 에빌산의 하나님“. 그렇기에 예수는 ”아브라함“과 ”모세“를 같이 삼켜도 전혀 소화불량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입으로는 그 아브라함과 모세를 다 떠들지만 정작 행동으로는 그 어느것도 하지않는 (달란트를 땅에 묻어둔, 절반의 정답마저 저버린) 바리새인들을 향해 망치를 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어쨌든 결국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은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라고 말하는 전도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세대를 가게만드는(오게만드는) 데카당스, 그리고 그것을 각오한 자발적 죽음대신 그저 땅은 영원히 있다고 말하는 허무주의자에 대해 예수님은 땅에서 피는 꽃을 가리키며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라고 말씀하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들은 어떤 데카당스에 빠져있는걸까요..
저는 장로교회에 다니는 기독교인입니다. 솔직히 니체의 내용은 많이 어렵네요. 전에 올리신 기독교 관련 영상도 다 봤고, 니체 영상도 꼼꼼히 봤는데. 솔직히 너진똑님은 신학을 기초부터 공부하신 분이 아니고, 기독교인도 아니었어서 해석이나 말씀하시는 부분에 있어서, 기존 신학자들과 관점과 해석에 차이도 생기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이란게 원래 한번 볼때 다르고 두 번 볼때 다르고. 또 관련 다른 지식이 생기고 읽었을 때도 다르다고 생각하고. 또 니체의 영상과 같이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생각해야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모두 다르고 비판적일수있다고 생각해요. 존중합니다. 저도 새로 알게 된 점도 있고, 말씀하신 내용에 또 다른 생각들도 많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것이 또 니체가 바라던게 아닐까 생각해보며, 이 글을 남깁니다. 구독자로서 재밌게 컨텐츠를 잘 보고있습니다. 좋은 영상 많이 많이 부탁해요~
여러분 타인의 생각은 나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너진똑님의 의견과 니체의 의견은 의견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것을 관철시켜야 합니다. 그 과정을 돕는것, 과거의 철학의 역할은 거기까지여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 이 영상을 보고 맹목적 비난도. 맹목적 찬양을 할게 아니라 자신의 것을, 자신의 생각을 찾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겁니다. 영향을 받는 것과 전적인 수용은 분명 다르니까요.
항상 너무 잘 듣던 독자입니다.. 뭐가 선악과 이였을까라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너진똑님 참 똑똑 합니다 스스로 비판할 점을 찾지 못할 정도로요 철학자들 또는 정치인들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하는 자기비판을요.. 멋지네요 모든 진리를 깨닳은 당신은 당신의 생각이 정답인 당신의 세상은
니체는 데카당스, 위버멘쉬, 영원회귀, 아모르파티의 철학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니체는 성경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데카당스] 전제는 모든 글(율법, 도덕)과 선지자(예수, 모세,…)는 데카당스가 된다는 겁니다. 시간이 흐르면 그들이 말하고자 했던 진리는 환경이 변하면서 더이상 진리가 아니게 되거나 맥락이 변하면서 원래 의도했던 뜻과는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위버멘쉬] 니체는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글과 선지자가 의미 없다는 회의주의에 빠지지도 않습니다. 그가 제시한 차선(최선은 영생이겠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낙담하지 않고 수용하겠죠)은 데카당스가 된 성경을 비슷한 세력의 위버멘쉬, 즉 pre데카당스(언젠가 데카당스가 되겠지만 아직 살아있는 글/선지자)를 통해 부수어 살리는 겁니다. 모세(구약)의 율법을 예수가 살렸듯, 예수의 성경을 니체가 살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너무 거대한 데카당스가 되어 (성경의 본능-육을 인내하고 이성-영에 따르라는 글을 사람들이 잘못 이해해 르상티망에 빠지는, 노예도덕에 빠지는) 낙타만 만들어내는 성경이 최소한 (성경의 선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넣은 악을 가려낼 수 있는) 사자를, 가능하면 (새로운 본인의 철학을 창조해내는) 아이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니체 자신이 새로운, 성경과 비슷한 세력의 위버멘쉬, pre데카당스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니체는 성경과 싸워 비등비등할 수 있도록 예수의 은유인, 다른 모든 건 비슷하지만 본능과 욕망, 육에 충실한 디오니소스가 되어 데카당스가 된 성경을 부수어 다시 살려낸 위버멘쉬가 되려 했습니다. [영원회귀] 하지만 그(디오니소스)는 예수를 이겨 새로운 위버멘쉬가 되어도 결국 죽어 데카당스가 될 것을 알았습니다. [아모르파티] 그러나 그는 이런 영원회귀에 절망하지 않고 성인(데카당스)이 되어 맞이할 죽음조차 즐깁니다. 다음 위버멘쉬가 그를 부수어 다시 살려낼 날을 기대하며 차라투스트라는 말합니다. “나를 버리고 너희 자신을 찾아라. 너희 모두가 나를 부정할 때에만 내가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 너진똑 님이 니체를 죽이고 위버멘쉬->데카당스가 된 후 구독자들이 죽여주기를 바라신 거 맞나요?
음...확실히 어렵네요. 이번 영상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어찌됐든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것은 어찌 알것 같네요. 앞으로 제가 얼마나 알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알아보고자 하는 노력은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젠간 이영상을 넘어 니체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날이 오게 되겠죠. 아직은 잘 모르지만 계속 배워서 열심히 알아가야 겠네요
솔찍히 영상보면서 몇번이고 내가 이해한게 맞나 이해 했다고 말해도 되는건가 피부로 느낀게 맞나 이 생각을 채팅에 쓰든 데카당스 하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근데 딱 이생각만은 자꾸 드네요. 니체는 예수를 누구보다 사랑한다는 생각을요. 예수를 싫어하고 비판한 이유도 사랑해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다른 유튜버분들이 하는 악플도 관심과 사랑이다 란 말과 비슷해 보였어요. 부부는 서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고 미워하고 비판하고 평가하고 고치라고 그게 아니라고 한것 처럼 니체가 예수에게 그랬고 니체는 그저 정을 싫어했던거 같아요. 정확히는 정 이라 정해져 버린 세상이 죽는걸 싫어했을거 같고 이 댓글만 보고 피부로 느끼고 의심하지 않으려 한다면 이 뎃들도 죽겠죠. 정말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파클링쿨피스 1539
2025년 7월 4일 11:17 오후진짜 난리날만한 썸네일이긴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JT_BOOK 587
2025년 7월 4일 7:30 오후영상 설명란에 부록 링크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글이 편하신 분들을 위해 니체 4부작 스크립트도 따로 올려놨습니다. 니체는 이번 4부작으로 끝입니다. 니체 시리즈를 다시 보시면, 다시 보시는 만큼 안 보이던 내용도 눈에 계속 들어오실 겁니다.
또한, 니체 시리즈는 크게 1,2부 / 3, 4부로 나뉩니다. 급하신 분들은 4부 시청 이전에 3부만 보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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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의지> 프리드리히 니체
(....)
언젠가 내가 본 내 친구의 죽음처럼—,
그렇게 죽는다
그 친구의 번개와 시선은
신처럼 내 어두운 청년기에 던져졌다.
방자하고도 깊이 있게,
전쟁터에서 춤추는 자—,
전사들 중에서 가장 쾌활한 자,
승리자들 중에서 가장 어려운 자,
자기의 운명 위에 하나의 운명으로 서서
엄격하고, 앞뒤를 깊이 생각하며—:
자기가 승리한 것에 대해 전율하고
자기가 죽어가면서 승리한 것에 대해 환호하면서—:
자기의 죽음으로 명령하고
—파괴하라고 명령했다……
언젠가 내가 본 내 친구의 죽음처럼:
그렇게 죽는다,
승리하면서, 파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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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조 사이에서> 프리드리히 니체
(....)
이제—
두 무(無) 사이에
몸을 안쪽으로 구부린
하나의 의문부호
하나의 지쳐 있는 수수께끼—
육식조를 위한 수수께끼……
그들은 벌써 그대를 ‘풀어줄’ 것이다
그들은 벌써 그대의 ‘해결책’을 먹고 싶어 한다
그들은 벌써 그대 주변에서 날개를 펄럭이고 있다, 그대 수수께끼여,
그대, 목 매달린 자의 주변에서!……
오오, 차라투스트라!
자기를 아는 자여!……
자기를 목매다는 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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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모든 의문이 풀리지는 않겠지요. 다만, 읽지 않고 떠올리는 추측은 별 가치가 없고, 별 의미도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직접 읽어 주십시오. (부록이라도) 그리고 저 또한 죽여주세요. 서술 과정에서 의도된 트릭이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 또한 글자로 표현될 수 밖에 없기에 그렇습니다.
또한, 저번 3부에서도 말씀드렸듯 제가 “기독교” 얘기를 안 한다고 밝혔지만, 니체를 얘기하면서 성경 얘기를 안 할 수는 없었습니다. 본문으로 설명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아무튼, 여태 채널 주제가 많이 무거웠죠?
앞으로는 훨씬 더 일상적인 주제, 훨씬 더 흥미롭고 대중적인 주제로 찾아 뵙겠습니다. 총알이 많습니다. 이 모든 내용이 헛소리가 아님을 유쾌하게 증명하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늘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슈의뢔면가게 267
2025년 7월 4일 8:21 오후리얼 데카당스데카당스한 상황
@ho_on041 246
2025년 7월 6일 7:42 오후또 뭘 만든 거야 대체…
@koko-j2p5r 206
2025년 7월 4일 11:05 오후종교인 분들이 선을 넘는다 넘는다 하는데 . . . .종교 근처도 안 가본 사람으로서 영상을 보면 볼수록 예수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 . ? 약간 괴짜같긴 하지만 진실된 마음을 가졌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 . 그 마음이 지금까지 영향을 뻗친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진심은 항상 통하나봅니다.😂
@허니자바칩 185
2025년 7월 6일 2:47 오전예수랑 니체가 하던게 UFC가 아니라 WWE라는거임~
@김다빈-w4e 159
2025년 7월 5일 2:54 오전부록까지 읽고 왔습니다. 매번 너진똑님 과거 영상들을 보면서 새 영상 기다리는 구독자로서 요즘 업로드 되는 영상들이, 업로드 된 지 시간이 지난 영상들과도 연관성이 보일 때마다 반갑습니다. 솔직히 인문학적 소양, 지혜가 깊지 않아 영상을 접하는동안은 잠깐 알 것 같으면서도 뒤돌면 모호해지는 일이 반복되는 중입니다 ㅎㅎ 그래도 몇번이고 몇번이고 반복하다보면 어렴풋이 보이는 그 무언가가 있어 너진똑님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죽는다 는 표현과 큰따옴표, 작은따옴표로 구분되는 글자 등 최근 너진똑님의 영상을 반복해서 보지 않았다면 과거의 저였다면 이번영상을 100% 중도하차 했을겁니다. 너진똑님이 항상 이야기하는 '직접 읽어야 한다'는 말을 머리로는 정말 절실히 이해하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게으른 저에게는 이런 상냥한 반복적인 표현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데카당스를 설명하면서 죽는다 라는 표현으로 설명한 부분은 지금껏 영상을 꾸준히 정독해오던 구독자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됐을겁니다.
저는 니체, 기독교, 예수, 철학, 실존주의 등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였습니다.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 추구하는 '실리'와 '효율'을 좇아 '지식'을 쌓고 '전문직'이 되었죠. 이유도 모르고 물질을 좇아 어떻게든 인정 받으면 덮어놓고 행복하겠지 정도로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지적허영심으로 데미안 영상을 접했고, 선악의 통합 이라는 부분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아 너진똑님 영상을 전부 보게되었답니다. 그리고 첫 아이를 생후 하루만에 하늘나라로 보내면서, 삶의 부조리함에 대한 실존주의적 태도를 이해하게 해 준 카뮈의 이방인 영상이 저를 지탱해줬습니다. 그리고 그 때 어렴풋이 알았던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이 여기까지 이어졌네요. 참 감사한 일입니다.
아직도 독서가 어렵고, 현실에 치어 살아가는 저에게 너진똑은 참 감사한 존재입니다. 언젠간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영상도 몇 번이고 곱씹어 볼 것 같습니다. 오늘도 참 많이 감사합니다.
@jagalchi0115 109
2025년 7월 6일 10:11 오후진짜 지독히도 잘한다...
@orangeguyhoho 107
2025년 7월 6일 12:01 오후불교 신도로서 내가 성경을 다시 읽어야할 이유를 찾게 됨.
@tissuepoker 99
2025년 8월 14일 3:47 오전캬.. '소리굽쇠' 보자마자 '나는 부수러 온 게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가 곧바로 오마주되네.
조회수 23만회가 너무나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답답함에 가슴을 두드리는 너진똑의 모습이 상상된다.
@진쓰-w8d 61
2025년 7월 5일 12:36 오전댓글 잘 안다는데 표현하고싶어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덕분에 인생을 풍요롭게 사는듯합니다. 이 채널을 조금이라도 어릴때 접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이번 영상을 보면서 얼마나 깊은 고민과 연구 그리고 생각들을 하셨는지 감도 잡히지 않습니다 존경합니다. 몇번이고 뜯어보며 너진똑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보다는 '체감'하고 싶어지네요.
같이 영향을 받으며 나이들고 싶습니다 중간에 미치지 마시고 건강하게 오랜기간 영상 만들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On_yel 60
2025년 7월 11일 1:00 오후똑똑한 사람은 불쌍하다. 멍청한 사람들을 위해 친히 더 노력해서 그들을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전쟁을 치뤄야 한다니...
@ilsongjeon3860 59
2025년 7월 4일 8:48 오후부디 모두들 염세주의에 빠지지않길 바랍니다. 생각하기를 멈추지말아주세요. 사랑하기를 포기하지말아주세요
@tfyfyfyf 56
2025년 7월 5일 1:44 오전고도로 발전된 전도
@Rice_jjong 46
2025년 7월 4일 9:11 오후이걸 메호대전으로 설명해....? 당신 대체 뭐야 ㄷㄷ....
@동백청년의잡탕채널 42
2025년 7월 6일 3:11 오후제나라 환공(桓公)이 어느 날 책을 읽고 있었다. 뜰에서 수레바퀴를 깎고 있던 윤편(輪扁)이 환공에게 물었다. “전하께서 읽고 있는 책은 무슨 책입니까?” 환공이 대답하였다. “성인의 말씀이네.” “성인이 살아계십니까?” 환공이 대답하였다. “벌써 돌아가셨다네.” “그럼 전하께서 읽고 계신 것은 옛 사람(古人)의 찌꺼기군요.” 환공이 화가 나서 말했다. “내가 책을 읽고 있는데 목수 따위가 어찌 시비를 건단 말이냐. 이치에 닿는 설명을 하지 못한다면 죽이겠다.” 윤편이 대답하였다. “제 경험으로 보건대 수레바퀴를 깎을 때 너무 깎으면 헐거워서 튼튼하지 못하고, 덜 깎으면 빡빡하여 들어가지 않습니다. 적절하게 깎는 일은 손짐작으로 터득하여 마음으로 수긍할 뿐 입으로는 말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비결이 있지만 제가 제 자식에게도 깨우쳐줄 수 없습니다. 옛 사람도 그 전해줄 수 없는 것과 함께 죽어 버렸습니다. 그러니 전하께서 읽고 계신 것은 옛 사람의 찌꺼기(糟魄)일 뿐입니다.”
-장자
@funkyou0127 42
2025년 7월 8일 5:48 오후자막 키고보니까 소름돋네
@cicada0153 40
2025년 7월 5일 12:36 오전마지막에 나오는 창세기 미친거 아녜요? 창조 이야기가 2개 존재하는건 전부터 흔하게 언급되는 논란거리였는데 이걸 이렇게 엮는건 상상도 못했어요... 진짜 놀라운 '상상력'이네요. 1장과 2장의 이야기의 대조부터 시작해서 너진똑님이 강조하는 "7일째날 쉬었다"는 그 직전에 인용한 니체의 말이 떠오르는 말이네요...... 결국 악마가 있어야 (호날두가 있어야) 완벽한 세상이 데카당스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말인것 같은데... 확신을 가지고 말하기엔 제가 너진똑님의 영상 내용을 죽일까봐 쉽지 않네요. 하여튼 니체가 그렇게 자기모순적인것과, 성경의 창세기가 모순되는것은, 축구판에 메시만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와 같다고 말하시려는 느낌....
사실 니체 잘 몰라서 3부 보면서 얼굴을 찌푸렸는데. 납득이 안되는 말들이 많았거든요. 영상에 언급됐듯이 주인도덕은 그럼 옳은 도덕인건가? 니체의 말이야말로 형이상학 같은데? 이런 의문이 떠올랐었어요.
영상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많고 뉘앙스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많아 차마 잘 이해 했다고는 말은 못하겠지만, 왠지 너진똑님이 지금까지 언급한 맥락의 연장선상 같아서 대충 느낌은 알겠어요. 제가 기독교인? 비스무리한 사람이라 너진똑님이 성경에 많은 영향을 받은건 알았는데, 이제보니 니체에게 매우 큰 영향을 받으셨구나 싶어요. 평소에 하시던 "죽었다"라는 표현 자체가 니체 레퍼런스구나 싶고....
최소한 너진똑님은 늘 일관적으로 말해왔다는걸 알겠네요. 영상 내용이 하나같이 익숙한 맥락이에요.
@captainhook6606 39
2025년 8월 20일 12:25 오전철학과 학사 출신 직장인입니다. 졸업 후 철학 공부에 그리움이 있었고요. 이 편안한 설명과 영상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시 그 시절 공부 혹은 진짜 인생을 다시 기웃거리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민-d5n1d 35
2025년 7월 18일 2:05 오후망치가 파괴가 아닌 ‘조율’이었다는 해석은 정말 대단한 해석이라고 느낍니다. "니체를 이해하려면 성경도 이해 하고 성경을 이해하려면 니체를 이해해야 한다" 는 말이 도발적이기도 한데, 도발적인 만큼 설득력도 깊다고 느껴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계정이 삭제되어, 새로운 계정으로 다시 구독해서 보고 있는 사람인데, 옛날에 부의 추월 차선에 대해 정리한 영상을 처음으로 접하고 지금까지 봐왔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시간이 갈 수록 책이나 인물 무언가 내용을 이해하고, 통찰 하시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니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어 그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어 보았지만, 제가 이해했던 니체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니체는 ~~한 사람인 거 같아" 고 말 했던 제가 부끄러워 졌습니다.
저도 모르게 바뀌려 하지 않고, 니체는 이런 사람이다. 고 의미를 고정하고, 정의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라벤더잎 34
2025년 7월 5일 2:20 오전싫어할 것 같지만, 너진똑이 또 다른 니체네요.
이런 영상 사실 꼭 안 다뤄도 될 겁니다. 채널 주인장 입장에서는요.
그럼에도, 목숨걸고 끝끝내 관철하는 의지가 놀랍습니다.
죽은 자들, 미개한 자들, 사실 그냥 두고 가도 될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중 망치를 들게 될 몇몇을 위해 이런 영상 만드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미개한 자로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게 당신이 말한 사랑이고, 진정한 의미의 이타심 아닐까 합니다.
정말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그 자체네요.
그리고 너진똑님께 격렬히 반응하는 사람들도 결국, 본인 믿음에 지진을 일으킨 당신이 미워서 그러는 것 같아요. 그 믿음이 크면 클수록 이제껏 바쳐온 시간과 정성 모두, 헛된 것 될까봐 두려워서 격해지는 것 아닐까 합니다.
도대체 정말 어떤 싸움을 하고 계신 겁니까.
@당위성 32
2025년 7월 5일 1:04 오전"너 자신을 알라."
테스형,, 몇 수 앞을 내다보신 것입니까
@PowerPowerMan 30
2025년 7월 6일 3:37 오후정말 신기한게 현대사회 사람들은 왜 니체당시의 독일사람들이 무신론적이고 기독교를 멀리했다고 다들 생각을 했을까요?
지금도 '기독'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당이 우세하고 과거에도 종교혁명이 독일에서 나왔는데
독일은 정말 기독교적인 국가잖아요
@KGKim-k6k 30
2025년 7월 22일 12:54 오전저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알려고 하면 할 수록 내가 모른다는 사실만 알 뿐이네요. 그저 내가 당장 할 일은 사랑하기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자로서 춤추고, 넘어지고, 상처받아가며 살아가다 보면, 그 일이 끝난 이후에야 아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였고, 후회하기도 추억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며 살아가는 것 뿐이구나 싶습니다. 그냥 아침에 기사님, 직장 동료들에게 인사를 꼬박꼬박 밝게 하려고 합니다.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으라고요(의도와 다르게 아닐 수도 있지만...), 내가 행동하는 모습을 내가 보고있노라면 기분이 좋거든요? 그냥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그게 어떤 숭고한 의식도 아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자부심을 느낄만한 일도 아닌것 같아요. 저는 또, 저만 알고있는 부도덕한 짓들도 많이 했습니다. 발칙한 상상도 종종 하구요. 그리고 후회도 합니다. 그리고 그러면 안되는 이유를 만들어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냥 그런 목적없는 일련의 행동들은 결국 사랑으로 향한다는 생각을 하는것이구요. 완전한 '사랑'이라는 개념에 끝없이 가까이 다가가는, 마치 0.999...=1 처럼 무한히 1로 가까이 다가갈 수 밖에 없는. 그런 방법으로 살다보면 제 삶이 종결된 후에야 나의 삶은 어떤 의미였다. 하고 종결되어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삶의 목적이나 이유를 알고 싶었고, 지금도 항상 고민하는데요.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모르겠다는 답만 나옵니다. 지금껏 그래왔기에 앞으로도 모를것 같기는 합니다. 저는 그래서 진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믿지 않는 불신자지만(왜냐면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진리를 이야기하는 그들의 말도 진리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믿을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사랑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yeonee227 26
2025년 8월 23일 5:06 오후성경시리즈와 니체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3번 시청하고, 새번역성경으로 요한-마태-마가-누가 순서대로 차근차근 읽어나갔습니다. 예수가 데카당스화된 모세를 망치로 깨부수고, 데카당스화된 예수를 향해 니체가 망치를 들었다는 주장이 저를 완전히 뱌꾸어놓았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헤겔 주의자라고 여기며 살았는데 정/반 중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제 3의 길을 선택한다는 (데카당스화 된 “중도”) 가치관으로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니체 시리즈를 보며 깨달은 것은 한가지의 데카당스를 극복하는 방법은 제 3의 길이 아닌 반대급부의 데카당스(를 각오한 자발적 죽음) 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모세 또한 아-이-야 계보의 데카당스에 맞선 영웅이 아닌가 하는 발칙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아-이-야 의 하나님은 평화의 하나님이고 그 평화의 하나님 때문에 자신의 민족이 애굽땅에서 병신취급을 당하며 강제노역에 동원됐으니까요. 그래서 그 반대급부의 ”군대의 하나님“을 만들어 정복과 살육의 세계사 속에서 ”절반의 평화의 하나님“을 지켜내기 위한 수단으로써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리심산의 하나님을 지키기위한 수단으로서의 에빌산의 하나님“.
그렇기에 예수는 ”아브라함“과 ”모세“를 같이 삼켜도 전혀 소화불량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입으로는 그 아브라함과 모세를 다 떠들지만 정작 행동으로는 그 어느것도 하지않는 (달란트를 땅에 묻어둔, 절반의 정답마저 저버린) 바리새인들을 향해 망치를 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어쨌든 결국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은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라고 말하는 전도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세대를 가게만드는(오게만드는) 데카당스, 그리고 그것을 각오한 자발적 죽음대신 그저 땅은 영원히 있다고 말하는 허무주의자에 대해 예수님은 땅에서 피는 꽃을 가리키며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라고 말씀하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들은 어떤 데카당스에 빠져있는걸까요..
@스테판28 24
2025년 7월 5일 6:57 오전영상을 보고 난 이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벅참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 느낌을 너진똑님처럼 말로 표현해내기 위해선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겠지요. 본질을 꿰뚫기 위한 노력에 그리고 그걸 최대한 쉽게 전달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준서문-i7i 23
2025년 7월 5일 2:22 오전약한 것만, 확실히 내가 이기는 것만 물어뜯은 제가 부끄럽네요.
정신이 활력을 찾은 느낌입니다.
@mind6982 17
2025년 7월 5일 12:08 오전영화 킹오브킹스 예고편 뉴스기사 보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몰입도 높은 영상에 감동받고 갑니다. 🥰
@이우진-b1q1j 14
2025년 7월 7일 11:21 오후니체의 신은 죽었다 라는 말은 데카당스한 예수의 말을 다시 부활시키는 선언이였던것 같아요
@Slow_light 11
2025년 8월 1일 9:18 오전예수가 하나님을 믿는 바리세인을 부정했듯
니체가 예수를 믿는 성직자들을 부정했듯
니체를 믿는 철학자들을 부정할 줄 알아야한다
@촤이파파 10
2025년 7월 5일 3:41 오전나 종교영상 안 좋아하는데 너진똑종교영상은 왜이리 재밌는지...ㅋㅋㅋㅋㅋㅋㅋ진짜 재밌음
@2k2u18 10
2026년 3월 6일 1:07 오후15:40 이 부분이 엄청 공감 되는게 남을 최대한 사랑하자고 느끼고 행동한 적이 있는데 이때 오히려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혐오가 생기더라고요
@onk108 9
2025년 7월 5일 8:18 오후인류가 텔레파시나 공명이라도 하도록 진화하지 않는 이상 글자라는건 근본적인 한계가 있을듯
@한영화-f2e 9
2025년 7월 5일 12:25 오전나는 예수님을 사랑한다.
그분은 인간의 나약함을 유일하게 넘어선 존재였고, 그래서 나는 그분을 '오직 예수'라 부른다.
그 말 속에는 '나를 구원해주실 유일한 신'이라는 고백이 담겨 있다.
그러나 나는 그 문장을 다르게 이해한다.
"그 분이 신이건 인간이건 중요하지 않다.
그 분은 사랑 그 자체였고, 나는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실천하며 살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오직 그 분이고, 오직 그 사람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내 안에 거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참된 쉼과 자유를 얻으리라."
나는 그 말이 곧
"사랑하라, 그러면 자유를 얻게 될 것이며 온전한 평화를 누릴 것이다."
라는 뜻이라고 믿는다.
예수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인간은, 특히 지금 이 시대의 인간은
이데올로기와 신념, 체제와 편견 속에서 끊임없이 구별 짓고 편을 가른다.
나는 인간이 크리스천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크리스천은 오직 예수 한 분이시며, 우리는 다만
그분을 닮아가기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존재일 뿐이다.
그리하면 '천국'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보라, 이 시대의 수많은 '크리스천'들을.
얼마나 가엾고, 불쌍하고, 처절한가.
사랑은 없고, 분노와 원망과 배척만 있을 뿐이다.
그들은 자신을 '크리스천'이라 부른다.
하지만 가장 웃긴 건 이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인간들조차도 사랑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이다.
사람들은 묻는다.
"니체는 천국에 갈 수 있을까?"
"니체는 반(反)기독교적이다."
그러나 나는 말할 수 있다.
그 누구보다도 니체는 예수를 깊이 생각했고, 사랑했고, 미워했다.
그는 예수를 진심으로 마주했던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믿는다.
예수는 니체를, 너희들보다 더 많이 사랑하셨을 것이다.
예수가 바울을 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으로 인간을 만드셨다는게 무슨 의미일까?
니체는 예수를 사랑했기에 예수님을 닮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도 힘들었다. 허나 그 노력만으로 그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킨 사람이다.
@가을-q4e 7
2025년 7월 20일 12:19 오전므...무뭐뭣
뭔가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죽는걸 넘어서 아예 까먹어 버릴거 같아 아쉽네요. 기억력이 많이 안좋아져서... 나중에 다시 봐야되나,,,아니 진짜 니체 책을 찾아 읽어야 하나,,,, 그리스 로마 신화도? 미치것넹...
@bosunbill4389 7
2025년 8월 26일 12:00 오전와 진짜 망치로 머리 얻어맞은 기분이네 얼마나 공부해야 이런 통찰력을 얻게 될까
@김관우-v7z 6
2025년 7월 5일 9:29 오후형님 영상 제목 너무하신 거 아닙니까... 이걸 어케 지나쳐..
@Imeddong 6
2025년 7월 6일 1:14 오전1시간짜리 영상을 집중해서 또 반복해서 보는 채널은 너진똑이 유일합니당...대단합니다요
@김영재-j1y 6
2025년 8월 18일 5:25 오후저는 장로교회에 다니는 기독교인입니다. 솔직히 니체의 내용은 많이 어렵네요.
전에 올리신 기독교 관련 영상도 다 봤고, 니체 영상도 꼼꼼히 봤는데.
솔직히 너진똑님은 신학을 기초부터 공부하신 분이 아니고, 기독교인도 아니었어서
해석이나 말씀하시는 부분에 있어서, 기존 신학자들과 관점과 해석에 차이도 생기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이란게 원래 한번 볼때 다르고 두 번 볼때 다르고. 또 관련 다른 지식이
생기고 읽었을 때도 다르다고 생각하고. 또 니체의 영상과 같이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생각해야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모두 다르고 비판적일수있다고 생각해요. 존중합니다.
저도 새로 알게 된 점도 있고, 말씀하신 내용에 또 다른 생각들도 많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것이 또 니체가 바라던게 아닐까 생각해보며, 이 글을 남깁니다.
구독자로서 재밌게 컨텐츠를 잘 보고있습니다. 좋은 영상 많이 많이 부탁해요~
@nnnnnnnnnnnnnnnb 5
2025년 7월 6일 2:24 오전데카당스 이거 진짜 선악과같은 거네..
그래서 결론이 뭔지
니체가 말하고자 한 게 뭐였는지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영상 끝에는 나올까? 조금만 더 보다보면 알려주려나? 기대하면서 보게 되네요.. 그런 ‘죽은 지혜’를 멀리 하라는 말을 들으면서도ㅋㅋㅋ
@jinsungpark1643 5
2025년 7월 5일 2:14 오후기독교의 가장 큰 적이자 예수의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되고 싶었던 걸까요 아직 완전히 이해되진 않지만 몇번씩 돌려볼만큼 감동적인 영상이네요
@heyjungoh-b1l 5
2025년 7월 5일 6:51 오전도를 도라고말하는순간 도는 없다
@람-g2d 5
2025년 7월 4일 7:47 오후시험 끝난 다음날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재현-n5q 5
2025년 7월 6일 1:59 오후감사합니다.
@njf164 5
2025년 7월 4일 8:06 오후정반합 개념 너무 몰입되고 재밌어요!
@CarlteBorvey 5
2025년 9월 25일 1:21 오후여러분 타인의 생각은 나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너진똑님의 의견과 니체의 의견은 의견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것을 관철시켜야 합니다. 그 과정을 돕는것, 과거의 철학의 역할은 거기까지여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 이 영상을 보고 맹목적 비난도. 맹목적 찬양을 할게 아니라 자신의 것을, 자신의 생각을 찾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겁니다.
영향을 받는 것과 전적인 수용은 분명 다르니까요.
@nummul 5
2025년 7월 4일 9:43 오후매번 관심있는 주제라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미네랄워터-e1b 4
2025년 7월 7일 12:50 오전항상 너무 잘 듣던 독자입니다.. 뭐가 선악과 이였을까라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너진똑님 참 똑똑 합니다 스스로 비판할 점을 찾지 못할 정도로요 철학자들 또는 정치인들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하는 자기비판을요.. 멋지네요 모든 진리를 깨닳은 당신은 당신의 생각이 정답인 당신의 세상은
@b_.oooooo._d 4
2026년 5월 5일 9:40 오후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니체철학에 대한 너진똑님의 해석을 이렇게 이해해봤습니다.
니체는 데카당스, 위버멘쉬, 영원회귀, 아모르파티의 철학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니체는 성경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데카당스] 전제는 모든 글(율법, 도덕)과 선지자(예수, 모세,…)는 데카당스가 된다는 겁니다. 시간이 흐르면 그들이 말하고자 했던 진리는 환경이 변하면서 더이상 진리가 아니게 되거나 맥락이 변하면서 원래 의도했던 뜻과는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위버멘쉬] 니체는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글과 선지자가 의미 없다는 회의주의에 빠지지도 않습니다.
그가 제시한 차선(최선은 영생이겠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낙담하지 않고 수용하겠죠)은 데카당스가 된 성경을 비슷한 세력의 위버멘쉬, 즉 pre데카당스(언젠가 데카당스가 되겠지만 아직 살아있는 글/선지자)를 통해 부수어 살리는 겁니다. 모세(구약)의 율법을 예수가 살렸듯, 예수의 성경을 니체가 살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너무 거대한 데카당스가 되어 (성경의 본능-육을 인내하고 이성-영에 따르라는 글을 사람들이 잘못 이해해 르상티망에 빠지는, 노예도덕에 빠지는) 낙타만 만들어내는 성경이 최소한 (성경의 선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넣은 악을 가려낼 수 있는) 사자를, 가능하면 (새로운 본인의 철학을 창조해내는) 아이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니체 자신이 새로운, 성경과 비슷한 세력의 위버멘쉬, pre데카당스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니체는 성경과 싸워 비등비등할 수 있도록 예수의 은유인, 다른 모든 건 비슷하지만 본능과 욕망, 육에 충실한 디오니소스가 되어 데카당스가 된 성경을 부수어 다시 살려낸 위버멘쉬가 되려 했습니다.
[영원회귀] 하지만 그(디오니소스)는 예수를 이겨 새로운 위버멘쉬가 되어도 결국 죽어 데카당스가 될 것을 알았습니다.
[아모르파티] 그러나 그는 이런 영원회귀에 절망하지 않고 성인(데카당스)이 되어 맞이할 죽음조차 즐깁니다. 다음 위버멘쉬가 그를 부수어 다시 살려낼 날을 기대하며 차라투스트라는 말합니다. “나를 버리고 너희 자신을 찾아라. 너희 모두가 나를 부정할 때에만 내가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 너진똑 님이 니체를 죽이고 위버멘쉬->데카당스가 된 후 구독자들이 죽여주기를 바라신 거 맞나요?
@JSS-k6o5s 4
2025년 7월 5일 12:12 오전살면서 처음 소름이 돋네요
@harleyivy9013 3
2025년 7월 6일 2:23 오후오늘 영상이 유난히 매우 좋았습니다. 이상, 지나가던 메시팬입니다
@클립폴리 3
2025년 7월 9일 4:18 오전한 사람의 깨달음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그 사람이 살아온 모든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게 아니면 불가능하구나
글자나 영상과 같은 단순한 자료에 의한 전달은 죽을 수 밖에 없다는거네 그래서 이해라는게 중요한거고..
@Brown_bunny6 3
2025년 7월 12일 12:03 오후아니ㅠㅠㅠㅠ 전 영상 이해가 안 돼서 계속 진도 못 나가는 중임ㅋㅋㅋㅋㅋㅋ
@Denive.000 3
2025년 7월 4일 8:57 오후근데 "그렇게 될 것을 알고 미리 설계해버리기" 라는 방법은 진짜 신기하네요 지혜로우니까 저런 것도 할 수 있네
@AntsAntsAndAnts 3
2025년 7월 4일 10:25 오후어려워라…
영상들 다시 보면서 천천히 곱씹어야 되겠네요
@chang357100 3
2026년 3월 11일 12:33 오전이제 알겠습니다.
아브라함, 모세, 예수, 니체...
너진똑 님이 모세를 주의하라 했죠,
사람들은 예수가 모세에게 가서 배우라고 했다는 구절을 인용해서 반박했습니다.
이 때 너진똑님의 마음은 어땟을까요?
엄청 기쁘셨겠네요 ㅎㅎㅎ
아 이제 후련합니다 근 1년 가까이 진엔딩이 뭘지 찾아다녔는데
죽은 문자에 집착하지 말고 메세지와 맥락을 보고 생각을 전환하니 이제야 많은게 보이네요.
그리고 이걸 왜 영상이나 글로 표현하지 않는지도 알겠어요, 이걸 글이나 영상으로 표현해봤자 그 즉시 '죽어'버리기 때문이겠지요.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dxkim920 3
2025년 7월 6일 10:52 오후갑자기 오소소 무서워진다.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는 것 같다. 기후 재앙이나, 전쟁 위기에도 이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Damien-Lee-0 3
2026년 1월 11일 6:15 오후50:57 너진똑님의 ‘이제, 귀 있는 자만 들으십시오.’ 라는 문장을 말할 때, (아니죠 이것마저 비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얼마나 고심하셨을지 느껴집니다. 니체가 그러했듯이
늘 감사합니다.
@풍산-x8i 2
2025년 7월 5일 7:05 오후무전제로부터 삶을 꾸려 나가기. 언젠가 한번 읽었던 글귀였는데 이 영상을 보고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유클리드-d4x 2
2025년 7월 7일 11:08 오후추천 책 순위 이런 컨텐츠도 해주시면 안되나요? ㅠㅠ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되네요
@Pachoke 2
2025년 7월 5일 12:10 오전음...확실히 어렵네요.
이번 영상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어찌됐든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것은 어찌 알것 같네요. 앞으로 제가 얼마나 알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알아보고자 하는 노력은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젠간 이영상을 넘어 니체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날이 오게 되겠죠. 아직은 잘 모르지만 계속 배워서 열심히 알아가야 겠네요
@가나다가나다-x5b 2
2025년 7월 4일 10:15 오후이 영상을 다 보고나서는 블로그로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무언가 시원하지 않은 느낌.. 아마 기획이겠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너진똑님의 기획대로 블로그 글을 다 읽고야 말았습니다. 거기서 완성이 된다고 느끼네용 ㅎㅎ
@꿀주세요-w3u 2
2025년 7월 9일 11:07 오전게임이 끝났을때 게임에서 죽었을때 아이가 좋아하고 웃으면서 말했던 한 마디에 아버지가 느꼈던 기분이 보다 명확히 느껴지네요
게임에서 Fail 라는 글자는 다시 시작하라는 거야~ 라고 해맑게 받아들였던 아이 '죽음' 에 대한 긍정이 어떤 의미인지 되새겨 보네요.
@qazwsx427 2
2026년 4월 19일 12:42 오전시험기간에 겁자기 니체땡김
@마이콜-b2v 1
2025년 7월 5일 1:55 오후솔찍히 영상보면서 몇번이고 내가 이해한게 맞나 이해 했다고 말해도 되는건가 피부로 느낀게 맞나 이 생각을 채팅에 쓰든 데카당스 하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근데 딱 이생각만은 자꾸 드네요. 니체는 예수를 누구보다 사랑한다는 생각을요. 예수를 싫어하고 비판한 이유도 사랑해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다른 유튜버분들이 하는 악플도 관심과 사랑이다 란 말과 비슷해 보였어요. 부부는 서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고 미워하고 비판하고 평가하고 고치라고 그게 아니라고 한것 처럼 니체가 예수에게 그랬고 니체는 그저 정을 싫어했던거 같아요. 정확히는 정 이라 정해져 버린 세상이 죽는걸 싫어했을거 같고 이 댓글만 보고 피부로 느끼고 의심하지 않으려 한다면 이 뎃들도 죽겠죠.
정말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전-v3w 1
2025년 7월 8일 12:13 오후감사합니다 이 채널을 알게된 게 유투브를 알게되고 난 후 얻은 가장 큰 행운
@Uobiona 1
2025년 7월 25일 11:59 오후너진똑님은 자신의 의견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한데요.시청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설명하셔서 그러신지 굉장히 확신에 차고 자연스럽게 결과를 가정하시는 모습이 재밌네요.
@초키-e8d 1
2025년 7월 16일 6:50 오후너진똑님 영상을 보고 니체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펴내는 21살 대학생입니다. 평소 스스로 생각하고 써내길 좋아하면서도 책을 3권 남짓 밖에 못읽던 저지만 용기내서 제 뜻대로 책을 펴내보려 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이선웅-v1e 1
2025년 7월 5일 9:26 오후너진똑님 혹시 밀란 쿤데라 좋아하시나요?? 뭔가 쿤데라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요 언젠가 너진똑님이 생각하는 삶의 가벼움과 무거움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보고싶네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chng8604 1
2026년 4월 7일 12:53 오전1:24 여기부터 여호와 신(들) 복수형 단수형 오묘하게 교차되는 디테일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
@disastermoon69 1
2025년 7월 29일 10:39 오후와 너무 재밌다.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 오랜만이네 ㅋㅋ 빨리 글 쓰러가야지
@Hanarm0179 1
2025년 9월 8일 2:55 오후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봅니다.
우와... 정말 놀랍고 또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영상입니다. 니체를 읽고, 성경을 읽어서 너진똑에게 도전하고 싶어집니다.
동시에 제 학문이든 사유든 부족하기 그지없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정말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닉네임-u4q 1
2025년 7월 4일 10:16 오후실낙원 다 읽자마자 이게 뜨다니..! 너진똑님 사랑합니다❤
@5_onnn 1
2025년 7월 5일 2:12 오전참 책 읽고싶게 만드는 유튜버.. 재밌게 보다가도 계속 이 삼촌이 지금 맞는 소리하는건지 의심되서 직접 읽어보고 싶게 만들어요
@stpool2302
2026년 6월 6일 2:40 오전1년간 꾸준히 듣고 llm도 써가면서 비로소 니체를 이해하고 니체처럼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아침놀에서 꿰뚫렸다 느끼고 디오니소스 송가에서 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진똑
@개인이정표
2025년 7월 5일 8:25 오후이번편은 정말 재밌네요
@그러네요
2026년 4월 23일 7:29 오후요즘 너진똑님 영상 정주행중인 시청자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영상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움과 동시에 적용하기 힘든 영상이네요.
인간은 삶을 추구하면서도 그 과정을 힘들어해 결국 누군가 이끌어주겠지 하며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고가네요
지금 변화의 기로에 선 제 시점에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영상입니다
@Yes_you_
2026년 1월 14일 11:02 오후이번영상 이후로 너진똑 보면서도 아닌데? 아닌거같은데? 하면서 보는데 잘된걸까요 ㅋㅋㅋㅋ
@hseomm
2025년 8월 7일 6:49 오후너진똑 영상 중 딱 하나만 볼 수 있다면 이 영상을 보겠습니다.. 본질에 아주 깊이 닿아있는 영상이네요…
@syeolk2759
2025년 7월 9일 6:50 오후순간이라도 이 글이 격려가 되길 바랄게요 :)
짧은 독서 인생에 한 순간 빛을 발하는 지점이었던 것 같아요.
전해주시려 애쓰신 어떤 강렬한 시사점이 저도 모르게 새겨질 뻔했네요 떨어져서 침착하게 잘 살펴보겠습니다ㅎㅎ
@김상욱-o6s
2025년 7월 15일 7:47 오후너무 잘보고있습니다:)
@Mintcafemocha
2025년 7월 4일 10:02 오후요새 영상이 굉장히 헤비해지셨네요. 깊은 철학도 흥미로운데 지난 영상을 안 보고 보려니 꽤 벅찬 것 같습니다. 양질의 컨텐츠 항상 감사합니다.
@bbng10
2026년 5월 25일 2:03 오전너무 재밌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근데 혹시 이전에 G.관련 책도 읽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Dummy-10
2025년 7월 9일 9:01 오후항상 외로울때마다 잘보고있어요!
@josephkeimheim6167
2026년 6월 7일 11:58 오후그니깐 요약하면
나만의 작은 기독교였다가 프로이센 중심 교회가 국가행정에 먹히고 뉴비위주 패치해서 뉴비들 판치자 꼬접한 고인물+꼬접하고도 여운 남아서 갓겜하다가도 현실다시 보고 망겜 타령하는 고인물 유저
이런거란 거죠?
@지나가는사람-k9m
2026년 2월 13일 2:25 오전어려워… 진짜 너무 어렵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읽어나가야징 ㅎㅎ 재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