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가 말하지 않은 것 중에 하나가 마인드입니다. 명문대 혹은 상위 10개 대학 재학생은 해외 대학과 교류 기회도 많고 교류가 없더라도 외국 명문대 출신자를 경쟁자로 의식하고 공부합니다. 제 경험으로 소위 명문대생들이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합디다. 왜냐하면 영어로 부딪힐 일이 더 많기 때문이죠. 능력과는 상관 없어요. 그냥 필요가 더 생기는 겁니다. 반면에 제가 접한 부산권 대학 졸업생은 수도권 취업이 목표거나 지역 대기업, 공사 취직에 눈높이를 두더군요. 애초에 목표가 서로 다르니 공부의 내용과 방향도 달라집니다. 지방대가 살려면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줘야 합니다. 어차피 외국에선 서울대나 지방대를 구별 못합니다. 지방대도 충분히 글로벌로 나가서 경쟁력 갖출 수 있는데 그렇게 안 가르치는 겁니다. 그렇게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 국내에서 역으로 인정하는 구조가 생길 겁니다. 그리고 논문 쓰는 거 시켜보니 소위 지방대(그래도 지역에선 인정받는 대학) 대학원생이 서울대 대학원생보다 더 잘 썼습니다. 서울대 대학원생은 선행 연구에 몰빵하다 보니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지 못하는데 이건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반면 소위 지방대 대학원생은 독특한 자기 생각을 풀어내길래 두서만 좀 정리해주고 선행 연구의 근거를 보태도록 지도했더니 결과물에서 더 나았던 것입니다. 잘 가르치면 됩니다. 그걸 안 해서 지방대가 이 모양이 된 겁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마인드입니다. 할 수 있는데 안 하니 더 답답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래왔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디가서 이 대학교 나왔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최근 취준하면서 느낀건 기업에서 예전처럼 학벌로만 뽑는일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에도 '지원직무랑 관련된 경험/활동' 있으면 써라 여기서 뭘 배웠냐??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앞으로 많은 대학교가 사라질 것이고 학벌보다는 직무관련 경험을 더 많이 보게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간판을 못딴 경우라면 직무관련 경험을 잘 쌓을 수만 있다면 그런쪽으로 노력하는게 어쩌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명문대 출신이 좀 더 성실하다고 기대값을 정할 수 있겠지만요.
또 하나의 문제는 명문대라고 해서 교육을 그렇게까지 잘 하는가에 대한 문제인데 한국의 대학들은 어떤 대학이 되었든 선진국 대학들에 비해 교육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른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 보고 느낀바가 있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인데 특히 공대과목 공부할 때 교환학생들이 한국학생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단순히 한국에 놀러온 학생들은 제외)
이거보고 한국의 대학교육은 실제를 반영하지 못하는 교육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전적인 이론은 강의를 잘 하는 편인데, 실습부분은 아주 취약합니다. 특히 프로그래밍은 컴공뿐 아니라 모든학과에서 앞으로 필수로 배워야 할 과목인데도 전자공학과에서조차 누구는 프로그래밍을 하네/안하네 이런식으로 나뉘는걸 보면 갈길이 너무나도 멀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안해서 나중에 공대도 인력 미스매치 문제로 인한 취업난이 아주 심각해 질 것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이 대학교들이 살기위해 교육에 변화를 계속 시도하면 모르겠는데 제 생각으론 행동이 다른 선진국 대학교들에 비하면 너무 많이 굼뜬 것 같습니다. (소위 명문이라고 간판을 단 대학들 조차도)
그나저나 박사님, 사이버대학에서 강의하신다는데 꼭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ㅋㅋ 경제학 과목 정말 재밌게 수업하실 것 같습니다.
비대칭정보로 인한 역선택으로 기업이 명문대를 선호하는건 당연히 고려할 부분이지만 취업준비생은 그 이유때문에 좌절하고 포기하기 보다는 성인이 되어서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고 발전했는지 보다 객관적인 정보로 기업에 어필할 방법을 찾아야겠죠. 30대 후반인 제 경험상으로 10대 때 성적차이를 극복하는건 1~2년이면 충분하나(괜찮은 코치 붙여주면 금방임) 20대를 잘 살은 사람과 격차를 극복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이.(40대가 되면 또 다르겠지만) 채용시장은 대학에서 흔히 말하는 sky서성한중경외시 처럼 순위가 매겨져있는게 아니라 괜찮은 일자리가 널려 있으니 자기 학벌을 극복할 방법은 많죠. 10대에는 미약했으나 20대를 잘 살은 사람은 그 틈새 시장도 분명 찾아낼거라 믿음. 그리고 추가적으로 기업이 경제적 이유로 역선택을 하듯이 정부가 블라인드채용, 학벌폐지를 권장하고 제도로 만드는 이유 역시 국가 경영상 경제적인 이유라고 생각. 잘하던 사람이 계속 잘 할 확률이 높으나 간판 하나 따고 그 이후 노력 안하는 사람도 꽤 많음. 그리고 10대 때 부족했지만 뒤늦게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노력할 동기부여를 위해서 정부는 '기회'를 계속 부여하고 앞서있는 사람과 경쟁시켜야 '잘하는 사람은 긴장하여 계속 열심히, 뒤쳐져 있던 사람은 따라 잡기 위해 노력해야' 사회전체적으로 발전하겠죠
이제 고3 되는데 저의 몸값(?) 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책값도 대주시고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신 부모님께 세삼스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이과여서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데 유튜브를 통해 경제를 알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블라인드면접, 그리고 학력파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력 프리미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자료(아래 링크 참조)를 보면, 1972~1974년에 출생한 사람들의 학력별 임금부터 다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972~1974년에 출생한 사람들은 대부분 1990년대 중반부터 후반 사이에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텐데, 이 때 한국 경제는 크게 두 가지의 변화를 맞이했죠. 하나는 IMF, 다른 하나는 정보통신 혁명.
이 두 가지 요인이 결합한 결과, 한국 사회는 점점 더 학벌 양극화가 심화되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대체 왜 기업들은 고학력자(및 명문대생)를 선호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답은 바로 '정보비대칭'입니다. 즉 어떤 사람의 잠재적인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신호'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논문을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취업 사장의 문이 작고 대학 서열대로 큰 기업에 들어가다 보니 임금 격차가 생긴거 같네요. 그나마 큰 기업들은 성장을 하니 급여도 오를테고요. 그러나 서열에서 밀리는 대학이나 학위가 없는 사람들은 중소 기업이나 소규모 영업장에서 일을 하게 되고 그러한 기업은 성장하는 경우가 적다보니 급여도 오르지 않는 것이네요. 하지만 같은 업무에 따른 능력치는 학력으로만 보증되지는 않는 것이라 기업으로서는 힘들기도 할 것 같아요.
대기업에서 채용해보니 명문대생을 선호할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인 태도, 성실함, 사고의 깊이와 속도, 구조화 작업 등에서 일반대생과 다릅니다. 문제는 일반대생은 그 차이를 잘 몰라요. 어떤 근본(거시)과 디테일(미시)을 보느냐가 핵심인데 그게 보이질 않으니 명문대생이 자기보다 뭐가 낫다는건지 이해자체를 못합니다. 물론 아주 드문 케이스도 있겠죠. 좋은 대학이 아니어도 특정한 일머리가 있는 사람들이 있겠죠.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아주 드문 케이스라는거고 그런 사람들은 일반 기업보다는 자수성가하는 자영업이나 특정 분야에서 도드라질 수 있는거지 대기업에선 아니란 겁니다.
형님...... 식초킴 인사 올립니다. ㅎㅎ 참 지당하신 말씀이온데, 거부감을 일으키는 인간들이 더러 있지요. 학력으로 사람 평가하면 안된다는 인간들도 자기가 누군가를 뽑는다면 (채용은 물론 사위나 며느리, 사귀는 사람, 교우의 범위까지 포함) 같은 조건이면 아마도 학벌이 좋은 사람을 선호할 것입니다. 물론 형님과 저같은 사람은 인물로 간택되지만요... ㅋㅋ
당연히 어느나라든지 상위권 대학들에 들어가는 애들은 아이큐가 비교적 높은 애들이니까 명문대 나온 애들이 일 시켜보면 잘 하는 애들도 있는거지. 근데 한국은 수시전형 크게 확대된 이후로는 지금 상황이 달라지고 있으니 명문대출신이라고 우대하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합니다. 명문대 우대는 옛날 학력고사시절이나 수능 정시모집하던 시절엔 맞는 말입니다. 지금 20대들은 수시전형으로 대학 들어간 애들이 많아서 명문대 우대 하는 거 그만 해야합니다.
짧은 강의로 저의 편견을 또 바로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명문대가 더 공고해질까요?아님 사회 정치적인 불평등 학벌타파 등의 문제로 명문대의 역할과 기능이 축소될까요?1등이 모든 걸 다 가지는 요즘 더 공고해질꺼라 생각되는데..한편으론 급변하는 환경을 대학이 과연 추적하고 이끌어갈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그리고 뉴스공장 또 나오셔서 방송 품격 높여주세요^^
학벌 학력의 위력은 딱 40까집니다. 40이후엔 백퍼 본인의 노력과 방향 인성이 좌우함. 일단은 문턱을 정해놓은 사회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이 애들 사교육에 미쳐 돌아감. 덕을 보는 면은 매우 극소수, 사교육비 쓰느냐고 부모들의 노후와 재테크는 거의 없음. 결국은 돈이 결정하는 게 대부분인가 싶어 씁쓸함.
BK님 말도 일리가 있고, 경제적자유님 말도 아주 맞는 말임. 각각 의견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실제현실 속에 존재하기때문. 공부도 타고난 유전적 지능에 좌우되는 거 맞음. 다른 예체능도 유전적 재능이죠. 과거에 19세기20세기초중반까지 산업화 시절에는 유럽도 애들을 회초리로 때려가면서 획일적으로 암기식으로 가르쳤죠. 그게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방법이었음. 한국도 뒤늦게 압축적 경제발전하면서 생긴 부작용들 때문에 전국민이 사실상 열등감,보상심리에 빠져있죠. 한국사람들은 거의 대다수가 어릴때부터 세뇌를 당해서 학벌과 직업에 대한 집단히스테리가 있음. 명문대 출신이나 초졸,중졸이나 다 그래요. 사회에서 성공한 명문대생들도 어릴때부터 공부 스트레스 받고 자라니까, 사회에 나와서 출세해도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있습니다. 한국사회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생존하려면 학벌주의와 선민의식에서 이제 벗어나야함. 명문대 필요없단 소리가 아니라 , 우수대학들 당연히 나라를 위해 필요한거고, 사람들의 정신적 가치관이 달라져야한다는 말임. 대신 한국은 수시전형 기준이 제각각이기때문에 공정성을 위해서는 수능정시100%가까이 올리되, 수능시험 횟수기회를 미국sat처럼 여러차례로 늘리고 중고생 때부터 애들 각자 재능을 일찍 발견시키는 교육으로 가야죠. 채용제도에서도 블라인드채용도 구멍이 있고, 부작용과 단점이 있음. 이미 벌써 구글딥마인드에서 범용인공지능 개발 직전이라던데, 사람들이 알파고 바둑 뉴스를 보면서도 기술발전이 얼마나 빠른지 너무 자각을 못하더군요. 인공지능으로 급격히 바뀌는 시대에 교육제도와 국민들의 가치관도 바껴야합니다. 상호존중과 배려심 등 인성 위주의 교육이 훨씬 중요해지고 그다음이 과학기술 교육과 각자 재능 찾아주는 교육입니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 윈윈할수있는건 비정규직이되 능력에 따라 임금을 왕창 몰아주는 미국식이 합리적임 한국은 정규직은 짜르기도 어려우면서 돈까지 많이줌 이건 완전 기업입장에서 무조건 손해아닌가??이재명 말대로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짜르기쉬운대신 돈을 더 많이 받아야한다고 봄
전 학부 지방대 대학원 SKY나왔습니다. 학부는 수능때 문제다 풀고 시간이 많이 남아 "고치면 틀린다" 법칙을 간과해서 확실한 오답만 검토한다는게 결과적으로 뭐가 씌었는지 언어, 수학에서만 약 40점 마이너스 되어서 400점만점에 336점 받았습니다.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 악몽입니다. 이후 약대 학사편입도 아슬아슬 불합격되고 결국 석사 학위후 정부기관 수년 근무후 노후대비 시험공부중입니다.
저거 논문 안써도 아는것 아닌가? 여성들이 굳이 학벌이 좋은 사람을 고르는게 확률적으로 더 똑똑한 자식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인데...시대가 달랐으니 지금 당연한게 그때는 당연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나보다. 부모가 공부를 잘하면 애들이 잘할 확률이 당연 높다. 두뇌가 좋아라서기보다는 좋은 습관(독서같은)을 물려주기 때문이지.
현재 많이 심각하기는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차가 점점 현격하게 벌어지고 있어요. 대기업 신입사원이 중소기업 차부장 월급을 넘어서는 지경입니다. 그렇다고 중소기업 입사자들이 노력을 안했을까요. 요즘 대학은 모두 가고, 평생교육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어 학력에 대한 제약은 많이 사라졌지만 이 학벌에 대한 부분은 여전합니다. 이러한 현격한 차이의 원인은 대기업 규모가 글로벌화 되어 이익구조가 개선되는 반면 대기업의 하청으로 연명하던 많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이익보전을 위해 자기 이익을 희생한 이유가 큽니다. 즉, 대기업의 임금 구조에는 중소기업의 이익 중 큰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뭐, 대기업의 치사한 사례는 이루 말할 수가 없죠. 중소기업 기술 뺏어다가 다른 하청에 넘기고 생산하게 하던가, 잘 납품하던 제품 내재화해서 수익을 대기업이 먹는다던가, 말도 못합니다. 결국 이러한 것들이 모여 중소기업의 임금구조를 악화시키고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벌려놓고 있는 상황이죠. 최근에 백신용 주사기 만드는 회사에서 대량 생산을 위해 삼성에서 컨설팅해주겠다고 하자, 극구 안한다고 했다가 청와대까지 나서서 설득했던 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인생에서 거의 시작에 불과한 20 전후의 나이에 삶의 질이 결정되는 사회는 이제 아이를 낳지 않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명문대를 가야하는 이유"를 누가 모릅니까. 그런데 이제 그것도 부모의 투자가 선행되지 않으면 좌절되고 마는 지금이 정말 막막합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실패"의 교훈을 굉장히 중요시 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실패" 를 루저로 규정하죠. 경제적, 기업적 논리로 말씀하시는 부분에는 이해는 가지만 그 현실을 우리가 그대로 받아들이고 우리 스스로를 채찍질 해야 하는 것인지에는 큰 의문이 남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이용, 습득이 빈부격차에 따라 불평등 때론 소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박사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소득과 교육 수준의 격차가 최종 명문대 합격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것 통계적인 분석에서 나온 결과물일까요? 노동시장에 있어서라는 전재 때문이겠죠?
맞는 주장이고 많은 분들이 동의 하지만.... 꼭 그런것이 아니라는 의견에 대한 넉넉한 배분도 해주시는게 박사님다움 일듯 합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이 명문대를 가고.... 모두가 성공하는것은 아니라는게.... 인류 역사에 이미 증명된 내용인데... 이렇게 강의하시면.... 정보 비대칭만큼이나 상대적 박탈감도 클겁니다.
옛날 학력고사시절과 수능정시 시절의 명문대생이랑, 현재 수시전형확대된 2010년대 이후 명문대생 간 엄연히 도덕적으로나 실력으로나 차이가 납니다.
고대 교수, 자녀에 무더기 A학점.. 답안 제출 안 했는데 학교 눈감아 김소라 입력 2020. 09. 25. 05:06 수정 2020. 09. 25. 07:21
문재인 정부 들어 연세대 수시모집에서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응시해 합격한 신입생이 1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 기회균형 전형이 민주화 운동 인사 자녀 특혜 전형이 아니냐”(인터넷 카페 등)는 논란
이게 일부의 일이 절대 아닙니다. 현재 10대~20대들 자체가 중고교부터 대학까지 교육과정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예시는 위에 저 사례들만 뉴스타이틀 퍼왔지만, 좌파기득권,우파기득권 양측 모두 자녀들 대학입학과정에 문제가 있고 정치인자녀가 아니어도 기업가 자녀들, 고소득자영업 자녀들도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있습니다. 나라가 거의 부정부패, 탈세, 횡령, 사기, 부정입학 등 국민들의 인성교육이 다 무너졌어요.
@jykim6825 371
2020년 10월 19일 07:05저도 학벌 성적 무시했었다가 5년 경험으로 인해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학벌은 두뇌를 의미한다기 보다, 인내 성실 지구력 끈기 등을 볼 수 있는 잣대가 되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kimchidominator 255
2020년 10월 06일 03:48여러분들 이건 회사 입장에서 어째서 명문대를 선호하는 '현상'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해석입니다.
지방대 나오신 분들이 머리가 나쁘다거나 가망이 없다는 소리가 아니에요.
학벌 외에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을 만들세요.
@sinic4482 115
2021년 4월 09일 08:44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회생활하면서..완전 공감합니다.
주투노 72
2020년 9월 29일 07:35우리나라는 짜르는게 힘들다 라는 이유때문에 뽑을때부터 그나마 보증
학벌있는놈 뽑는게 리스크를 줄이는거 아닐까요 ㆍㅋㆍㅋ
@user-zx8hj6so9v 65
2021년 1월 09일 10:17제가 아이들이 공부를 왜 해야되냐고 물을 때 답변이랑 같습니다.
너를 가장 빨리 판단할 수 있는 성실성과 끈기가 학벌이다라고~^^
@user-mv5fl8yc7r 51
2021년 4월 14일 15:14이건 명문대를 나와야 하는 이유보다는 명문대를 뽑아야 하는 이유 같네요. 서로 비슷하지만
Jiyoung 46
2020년 9월 29일 11:23저희 회사대표님 왈, 면접볼때 번드르르말하는거 걸러내는거보다 최소 어릴때 중고등학교때부터 성실하게 노력해왔는가 확인할수있는 학벌보는게 확률상 낫다 하시더군요
@user-kt7fy2sy7r 42
2021년 4월 04일 07:46편견이라고 하기에는 성과가 증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만약 한번이라도 학벌이 떨어지는 사람을 편견없이
대하다가 디기라도 하면 정말 완전 분위기가 바뀌고 결국은 학벌로 갑니다. 물론 학벌이 좋아도 똘아이 많습니다만...
@jerrggvcddr 38
2021년 2월 08일 16:58취업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 보다는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과 노력과 고난에 대한 기준 자체가 다르다는거...그게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와 태도죠..이걸 가르치기는 어려운거라..
Dr.K 34
2021년 4월 04일 18:38유투버가 말하지 않은 것 중에 하나가 마인드입니다. 명문대 혹은 상위 10개 대학 재학생은 해외 대학과 교류 기회도 많고 교류가 없더라도 외국 명문대 출신자를 경쟁자로 의식하고 공부합니다. 제 경험으로 소위 명문대생들이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합디다. 왜냐하면 영어로 부딪힐 일이 더 많기 때문이죠. 능력과는 상관 없어요. 그냥 필요가 더 생기는 겁니다. 반면에 제가 접한 부산권 대학 졸업생은 수도권 취업이 목표거나 지역 대기업, 공사 취직에 눈높이를 두더군요. 애초에 목표가 서로 다르니 공부의 내용과 방향도 달라집니다. 지방대가 살려면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줘야 합니다. 어차피 외국에선 서울대나 지방대를 구별 못합니다. 지방대도 충분히 글로벌로 나가서 경쟁력 갖출 수 있는데 그렇게 안 가르치는 겁니다. 그렇게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 국내에서 역으로 인정하는 구조가 생길 겁니다. 그리고 논문 쓰는 거 시켜보니 소위 지방대(그래도 지역에선 인정받는 대학) 대학원생이 서울대 대학원생보다 더 잘 썼습니다. 서울대 대학원생은 선행 연구에 몰빵하다 보니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지 못하는데 이건 가르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반면 소위 지방대 대학원생은 독특한 자기 생각을 풀어내길래 두서만 좀 정리해주고 선행 연구의 근거를 보태도록 지도했더니 결과물에서 더 나았던 것입니다. 잘 가르치면 됩니다. 그걸 안 해서 지방대가 이 모양이 된 겁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마인드입니다. 할 수 있는데 안 하니 더 답답합니다
Jacky2 30
2020년 9월 29일 09:22공감합니다. 화사에서 실제로 일을 시켜보면 명문대 졸업생은 태도, 지식, 일 배우는 속도와 깊이 등 여러 면에서 그렇지 않은 사람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Park61 27
2020년 9월 29일 08:00매우 합리적인 분석이고. 명쾌한 해설 감사드립니다 박사님!
괴팍한오동잎 25
2020년 9월 29일 10:16블라인드 채용으로 뽑고보니 sky더라...
SSD HDD 23
2020년 9월 29일 16:10지금까지는 그래왔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디가서 이 대학교 나왔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최근 취준하면서 느낀건 기업에서 예전처럼 학벌로만 뽑는일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에도 '지원직무랑 관련된 경험/활동' 있으면 써라 여기서 뭘 배웠냐??
이런 식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앞으로 많은 대학교가 사라질 것이고 학벌보다는
직무관련 경험을 더 많이 보게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간판을 못딴 경우라면 직무관련 경험을 잘 쌓을 수만 있다면
그런쪽으로 노력하는게 어쩌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명문대 출신이 좀 더 성실하다고 기대값을 정할 수 있겠지만요.
또 하나의 문제는 명문대라고 해서 교육을 그렇게까지 잘 하는가에 대한 문제인데
한국의 대학들은 어떤 대학이 되었든 선진국 대학들에 비해 교육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른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 보고 느낀바가 있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인데
특히 공대과목 공부할 때 교환학생들이 한국학생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단순히 한국에 놀러온 학생들은 제외)
이거보고 한국의 대학교육은 실제를 반영하지 못하는 교육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전적인 이론은 강의를 잘 하는 편인데, 실습부분은 아주 취약합니다.
특히 프로그래밍은 컴공뿐 아니라 모든학과에서 앞으로 필수로 배워야 할 과목인데도
전자공학과에서조차 누구는 프로그래밍을 하네/안하네 이런식으로 나뉘는걸 보면
갈길이 너무나도 멀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안해서 나중에 공대도 인력 미스매치 문제로 인한 취업난이
아주 심각해 질 것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이 대학교들이 살기위해 교육에 변화를 계속 시도하면 모르겠는데
제 생각으론 행동이 다른 선진국 대학교들에 비하면 너무 많이 굼뜬 것 같습니다.
(소위 명문이라고 간판을 단 대학들 조차도)
그나저나 박사님, 사이버대학에서 강의하신다는데 꼭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ㅋㅋ
경제학 과목 정말 재밌게 수업하실 것 같습니다.
@virtuoso531 22
2020년 10월 03일 14:22비대칭정보로 인한 역선택으로 기업이 명문대를 선호하는건 당연히 고려할 부분이지만 취업준비생은 그 이유때문에 좌절하고 포기하기 보다는 성인이 되어서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고 발전했는지 보다 객관적인 정보로 기업에 어필할 방법을 찾아야겠죠. 30대 후반인 제 경험상으로 10대 때 성적차이를 극복하는건 1~2년이면 충분하나(괜찮은 코치 붙여주면 금방임) 20대를 잘 살은 사람과 격차를 극복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이.(40대가 되면 또 다르겠지만) 채용시장은 대학에서 흔히 말하는 sky서성한중경외시 처럼 순위가 매겨져있는게 아니라 괜찮은 일자리가 널려 있으니 자기 학벌을 극복할 방법은 많죠. 10대에는 미약했으나 20대를 잘 살은 사람은 그 틈새 시장도 분명 찾아낼거라 믿음. 그리고 추가적으로 기업이 경제적 이유로 역선택을 하듯이 정부가 블라인드채용, 학벌폐지를 권장하고 제도로 만드는 이유 역시 국가 경영상 경제적인 이유라고 생각. 잘하던 사람이 계속 잘 할 확률이 높으나 간판 하나 따고 그 이후 노력 안하는 사람도 꽤 많음. 그리고 10대 때 부족했지만 뒤늦게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노력할 동기부여를 위해서 정부는 '기회'를 계속 부여하고 앞서있는 사람과 경쟁시켜야 '잘하는 사람은 긴장하여 계속 열심히, 뒤쳐져 있던 사람은 따라 잡기 위해 노력해야' 사회전체적으로 발전하겠죠
Fermi Level 21
2020년 9월 29일 07:02요새는 그런데.. 명문대를 나와도(낮게쳐서 서성한 이상..?) 문과는 정말 힘들고 이과도 코로나이슈로 인해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는것 같습니다. 좋은일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4차산업혁명이 다가옴에 따라 그럴일 없겠지만요
@rionashim9805 19
2021년 4월 03일 22:45너무 재밌잖아요. .진짜 유투브의 순기능. 이런강 의를 공짜로 보다니. . 감사합니다
정상봉 18
2020년 9월 29일 07:27동감!! 지금 졸업자들은 정말 힘들겠습니다..ㅠ
J L 17
2021년 4월 08일 20:15학벌이 문제가 아니라 과열된 서열주의로 인한 학벌 인플레이션이 문제입니다.
정대현 16
2020년 10월 08일 20:51들어갈때 문제지요. 들어가면 그냥 비슷하다봅니다. 서울대나와서 일못하면 설대나온게 왜 이것밖에 못해라고 욕합니다. 근데 올라가면 대체로 스카이가 많더라 이런식이죠
@minjikim2313 15
2022년 1월 09일 00:00이제 고3 되는데 저의 몸값(?) 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책값도 대주시고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신 부모님께 세삼스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이과여서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데 유튜브를 통해 경제를 알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chunukhong 13
2021년 8월 18일 08:14✅[홍춘욱 패밀리 스터디 : 우리 함께 돈 좀 굴려봅시다]
https://academy.tantanselect.com/academy?code=84
블라인드면접, 그리고 학력파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력 프리미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자료(아래 링크 참조)를 보면, 1972~1974년에 출생한 사람들의 학력별 임금부터 다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972~1974년에 출생한 사람들은 대부분 1990년대 중반부터 후반 사이에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텐데, 이 때 한국 경제는 크게 두 가지의 변화를 맞이했죠. 하나는 IMF, 다른 하나는 정보통신 혁명.
이 두 가지 요인이 결합한 결과, 한국 사회는 점점 더 학벌 양극화가 심화되는 중입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대체 왜 기업들은 고학력자(및 명문대생)를 선호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답은 바로 '정보비대칭'입니다. 즉 어떤 사람의 잠재적인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신호'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논문을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en-bagger 12
2020년 10월 11일 03:16잘 들었습니다. 취업 사장의 문이 작고 대학 서열대로 큰 기업에 들어가다 보니 임금 격차가 생긴거 같네요. 그나마 큰 기업들은 성장을 하니 급여도 오를테고요. 그러나 서열에서 밀리는 대학이나 학위가 없는 사람들은 중소 기업이나 소규모 영업장에서 일을 하게 되고 그러한 기업은 성장하는 경우가 적다보니 급여도 오르지 않는 것이네요. 하지만 같은 업무에 따른 능력치는 학력으로만 보증되지는 않는 것이라 기업으로서는 힘들기도 할 것 같아요.
쿠스코 11
2020년 9월 29일 09:31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book9145 11
2020년 9월 29일 07:01잼있네요ㅎㅎ
SH C 10
2020년 9월 29일 10:21당신이 아파서 뇌수술 받는다면 서울대 의대 나온 의사에게 받겠소, 아니면 지방 모처 xx대 의대 나온 사람에게 받겠소? "당신=기업인사담당자"
@user-xu8ye8ei8v 10
2020년 10월 14일 03:09우와 재밌어요! 너무 어렵지도 않고 친구 웹엑스 도강하는 느낌이네유
김남수 10
2020년 9월 29일 10:30학력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 만큼 공정한 것이 있을까요? 좋은 사람을 추려낼 때 100% 옳은 선택을 보장하진 않지만 가장 높은 확률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학력은 최소한 중상 이상의 지적 능력과 성실함을 보장합니다.
교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사회 분위기가 없는 자는 정의롭고 있는 자는 악하다는 프레임을 씌워가는.것 같아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노력으로 일군 것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식인으로서 교수님의 이러한 노력이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BirdWa _ 10
2020년 9월 29일 14:05대기업에서 채용해보니 명문대생을 선호할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인 태도, 성실함, 사고의 깊이와 속도, 구조화 작업 등에서 일반대생과 다릅니다. 문제는 일반대생은 그 차이를 잘 몰라요. 어떤 근본(거시)과 디테일(미시)을 보느냐가 핵심인데 그게 보이질 않으니 명문대생이 자기보다 뭐가 낫다는건지 이해자체를 못합니다. 물론 아주 드문 케이스도 있겠죠. 좋은 대학이 아니어도 특정한 일머리가 있는 사람들이 있겠죠.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아주 드문 케이스라는거고 그런 사람들은 일반 기업보다는 자수성가하는 자영업이나 특정 분야에서 도드라질 수 있는거지 대기업에선 아니란 겁니다.
박톰 9
2021년 4월 08일 15:01가장 중요한건 말씀 안하셨네.
명문대 학생들이 대체로 좋은 중간은 되는 계층이죠.
금수저는 안되어도 기본은 되는 집안출신들.
세상은 언제나 불공정, 불공평한 거니까 분노보다는 자기가 제어할 수 있는 능력범위안에서 최선을 다해야지요.
그도저도 아니면 박정희, 정주영 같이 세상을 디벼 자기가 왕노릇하면 되는거고.
세상 어디가나 불공정, 불공평하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user-cy6be9os8k 9
2020년 10월 11일 20:19최고에요.
뾱뾱 8
2020년 9월 30일 16:14목소리가 안철수하고 비슷해요!
Min 8
2020년 9월 29일 07:05우리가 보통으로 생각하는 통념을 합리적이게 이해시켜주셔서 잼있습니다~~행복한 추석연휴되세요
@china7082 8
2020년 10월 04일 10:52큰 깨달음. 감사.
숨틀산김기연 8
2021년 5월 28일 07:52교수님~ 세종사이버대 강의 듣고 있는 학생입니다! 강의도 재밌는데~ 유투브도 더 활기차고 짤막짝막하면서도 수준높고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훌륭하십니다!
김희교 8
2020년 9월 29일 07:07맞습니다.. 할 말은 하시네요 잘 듣고 있습니다
@SunggukLim 8
2020년 9월 29일 16:42잘봤습니다 박사님.
Kijoong Kang 7
2020년 10월 03일 17:49썸네일 SYKㅎㅎ 인정합니다!
상가투자, 토지투자 김종율TV 7
2020년 9월 29일 07:59형님...... 식초킴 인사 올립니다. ㅎㅎ 참 지당하신 말씀이온데, 거부감을 일으키는 인간들이 더러 있지요. 학력으로 사람 평가하면 안된다는 인간들도 자기가 누군가를 뽑는다면 (채용은 물론 사위나 며느리, 사귀는 사람, 교우의 범위까지 포함) 같은 조건이면 아마도 학벌이 좋은 사람을 선호할 것입니다. 물론 형님과 저같은 사람은 인물로 간택되지만요... ㅋㅋ
이태일 7
2020년 10월 11일 23:52학벌과 학력을 구분하셔서 이야기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고졸, 전문대졸, 대졸 그래프 분석할 때도 변수가 학벌이아닌 학력인데 왜 명문대를 나와야하는건지 결론과 잘 연결이 안되는데요..
진성 7
2020년 9월 29일 14:25ㅋㅋ 오늘 을지로 걷다가 홍춘욱 이코노미스트님 닮은분인가 봤는데 ~!! 갑자기 생각나서 들어와봤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edwinjaihyunko9412 7
2021년 5월 31일 12:55설대 나와도 일못하는 분들 꽤 있지만, 역시 회사입장에선 확률의 문제죠. 스카이 안나와도 일잘하는 분들 있지만, 회사는 그 옥석을 가려낼 여유도 이유도 없으니까요... 결론. 공부할거면 중고딩때 열심히해서 좋은대학가는게 효율적이라는거죠... 예체능은 1등만 살아남지만 매년 수천등 안에만 들어도 대기업가서 걍 40~50까지 먹고는 살수있는게 공부니까...
김현범 6
2021년 3월 03일 14:36형님, 오랜만입니다. 사학과 89 김현범입니다. 이미 형님의 여러 강의를 들어왔는데, 오늘도 좋은 강의 들었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강의를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인간이란무엇인가 6
2020년 10월 07일 13:04당연히 어느나라든지 상위권 대학들에 들어가는 애들은 아이큐가 비교적 높은 애들이니까 명문대 나온 애들이 일 시켜보면 잘 하는 애들도 있는거지. 근데 한국은 수시전형 크게 확대된 이후로는 지금 상황이 달라지고 있으니 명문대출신이라고 우대하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합니다. 명문대 우대는 옛날 학력고사시절이나 수능 정시모집하던 시절엔 맞는 말입니다. 지금 20대들은 수시전형으로 대학 들어간 애들이 많아서 명문대 우대 하는 거 그만 해야합니다.
Jinoo Daddy 6
2021년 6월 02일 20:06소위 말하는 국내 최고 대학을 나왔는데 경제적 이유를 떠나서 앞으로의 내 인생에 ‘혹시 학벌이 부족해서 내가 안됐나?’ 이런 쓸데 없는 학벌 핑계를 안하게 되는 것만 해도 엄청한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hyoungkyun kim 6
2020년 10월 18일 12:46짧은 강의로 저의 편견을 또 바로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명문대가 더 공고해질까요?아님 사회 정치적인 불평등 학벌타파 등의 문제로 명문대의 역할과 기능이 축소될까요?1등이 모든 걸 다 가지는 요즘 더 공고해질꺼라 생각되는데..한편으론 급변하는 환경을 대학이 과연 추적하고 이끌어갈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그리고 뉴스공장 또 나오셔서 방송 품격 높여주세요^^
Nillo 6
2021년 3월 31일 14:43인정 🤪
다커요 6
2020년 9월 29일 12:19교수님 오래동안 유튭해주세요 🥺
Jinoo Daddy 6
2021년 6월 02일 20:06소위 말하는 국내 최고 대학을 나왔는데 경제적 이유를 떠나서 앞으로의 내 인생에 ‘혹시 학벌이 부족해서 내가 안됐나?’ 이런 쓸데 없는 학벌 핑계를 안하게 되는 것만 해도 엄청한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Hugh Kim 6
2020년 9월 30일 12:11기업은 돈벌기 위해서 좋은 사람 알아서 잘 뽑는다. 정부는 낙하산 꽂아서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만 막으면 되는데, 명문대생들을 오히려 차별함
まるい 5
2020년 9월 29일 11:48명문대는 확실히 다르던데;;
하물며 명문대, 서울4년제, 지방4년제
전문대, 고졸 말하는거나 일하는거보면
티나더라구요
Ssunny 4
2021년 3월 25일 15:26학벌 학력의 위력은 딱 40까집니다.
40이후엔 백퍼 본인의 노력과 방향 인성이 좌우함.
일단은 문턱을 정해놓은 사회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이 애들 사교육에 미쳐 돌아감.
덕을 보는 면은 매우 극소수, 사교육비 쓰느냐고 부모들의 노후와 재테크는 거의 없음.
결국은 돈이 결정하는 게 대부분인가 싶어 씁쓸함.
West Park 4
2020년 10월 18일 13:58이과는 서카포 문과는 서연고까지가 명문대입니다
STEVE101 4
2020년 9월 29일 12:24흙수저는 깝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똔또니 4
2020년 12월 07일 16:59저 지방사립대다니다가 욕심이 생겨서 24살에 자퇴하고 명문대가기 위해서 재수하고 있어요. 명문대 못가면 자살할 각오로 공부하고 있어요.
danny lee 4
2021년 4월 05일 20:24인사이트가 놀랍습니다.
CG M 4
2021년 4월 11일 10:21한국사회경제 모두 딱 깨놓고 선생님이 경험하고 아시는 부분 그대로 가감없이 알려주세요. 한국에서 살아가는데 도움되는 진실만 눈치보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학자이지 않습니까 ! 여기저기서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인간이란무엇인가 4
2020년 12월 29일 12:05BK님 말도 일리가 있고, 경제적자유님 말도 아주 맞는 말임. 각각 의견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실제현실 속에 존재하기때문. 공부도 타고난 유전적 지능에 좌우되는 거 맞음. 다른 예체능도 유전적 재능이죠. 과거에 19세기20세기초중반까지 산업화 시절에는 유럽도 애들을 회초리로 때려가면서 획일적으로 암기식으로 가르쳤죠. 그게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방법이었음. 한국도 뒤늦게 압축적 경제발전하면서 생긴 부작용들 때문에 전국민이 사실상 열등감,보상심리에 빠져있죠. 한국사람들은 거의 대다수가 어릴때부터 세뇌를 당해서 학벌과 직업에 대한 집단히스테리가 있음. 명문대 출신이나 초졸,중졸이나 다 그래요. 사회에서 성공한 명문대생들도 어릴때부터 공부 스트레스 받고 자라니까, 사회에 나와서 출세해도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있습니다. 한국사회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생존하려면 학벌주의와 선민의식에서 이제 벗어나야함. 명문대 필요없단 소리가 아니라 , 우수대학들 당연히 나라를 위해 필요한거고, 사람들의 정신적 가치관이 달라져야한다는 말임. 대신 한국은 수시전형 기준이 제각각이기때문에 공정성을 위해서는 수능정시100%가까이 올리되, 수능시험 횟수기회를 미국sat처럼 여러차례로 늘리고 중고생 때부터 애들 각자 재능을 일찍 발견시키는 교육으로 가야죠. 채용제도에서도 블라인드채용도 구멍이 있고, 부작용과 단점이 있음.
이미 벌써 구글딥마인드에서 범용인공지능 개발 직전이라던데, 사람들이 알파고 바둑 뉴스를 보면서도 기술발전이 얼마나 빠른지 너무 자각을 못하더군요. 인공지능으로 급격히 바뀌는 시대에 교육제도와 국민들의 가치관도 바껴야합니다. 상호존중과 배려심 등 인성 위주의 교육이 훨씬 중요해지고 그다음이 과학기술 교육과 각자 재능 찾아주는 교육입니다.
@gafunkul8789 4
2021년 4월 14일 17:22당연이 비명문 보다 명문대를 선호하지요~하지만 최근들어 회사가 요구하는 전문자격증을 소유한자가 출신대학 보다 우선시 하는경향으로 변화하고 있는듯~
White Cloud 3
2020년 9월 30일 13:132000년 언저리까진 명문대가 품질의 시그널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나 정보 비대칭이 많이 풀린 2020년 명문대가 품질 인증서로는 퇴색한 느낌..
주신 3
2021년 8월 21일 12:17두뇌보다는 노력 성실성 끈기 등이 명문대 입학의 더 중요한 결정 요인입니다, 아무리 머리 좋아도 노력 안하는 사람은 명문대 가기 쉽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명문대 졸업장은 단순히 스펙을 넘어 소지자의 여러 가지 면을 담고 있습니다
LEx X 3
2020년 10월 04일 11:23사기도 더 잘치죠
명문대 나와서 부동산 뻠뿌질 하시던분이...
그리고 연구원 가면 명문대는 이름만 걸치고 실질적인 일은 비명문대가 다 하는 경우가 많음
혀노 3
2020년 9월 30일 00:38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지만
막상 회사와보니.. 글쌔요...
현실에선 고졸보다도 못한 명문대생들이 많아서 ㅋㅋㅋ
김영규 3
2020년 9월 29일 10:08진짜 광주대 나와서 성공 할수 없나요 !!??
주식삼촌 최정일 3
2020년 9월 29일 07:27홍박사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도 "주식삼촌 최정일" 시작한지 한달 되어 갑니다.
좋은 하루 ~~~
나성호 3
2020년 10월 18일 10:14이과 명문대 (설카포,과기원,연고,서성한) 졸업하믄..대기업,공기업 다들어가더라구요..
명문대 대기업 선배님들 말씀 들어보면 명문대는 일반대학보다 비공개 채용 등등 대기업 입사 기회가 비교도 안될만큼 많다고하더라구요
콘스탄틴2 3
2020년 9월 29일 14:51기업과 근로자 모두 윈윈할수있는건 비정규직이되 능력에 따라 임금을 왕창 몰아주는 미국식이 합리적임 한국은 정규직은 짜르기도 어려우면서 돈까지 많이줌 이건 완전 기업입장에서 무조건 손해아닌가??이재명 말대로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짜르기쉬운대신 돈을 더 많이 받아야한다고 봄
Youngil Kim 3
2021년 4월 08일 23:35결혼 하려고 배우자 고르던 시기 어머님이 학벌을 좀 따지셔 화를 냈더니
어머니 왈, 좋은 학교 나왔으면 최소한 부모와 선생님 말 잘듣고 참을 줄 알고 성실하지 않겠냐고.
그 때는 귀에 안들어왔는데 나이를 먹으니 무슨 말씀이었는지 이해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비크 3
2021년 4월 05일 02:15경제학원론 앞부분에 나오는 내용이네요.
ㅎㅎ
조현균 2
2020년 9월 29일 07:54그렇다면 위와 같은 현상은 이상현상이 아닌 정상현상이라서 받아들여야하는 것인가요??
오케이OK 2
2020년 12월 15일 11:52전 학부 지방대 대학원 SKY나왔습니다. 학부는 수능때 문제다 풀고 시간이 많이 남아 "고치면 틀린다" 법칙을 간과해서 확실한 오답만 검토한다는게 결과적으로 뭐가 씌었는지 언어, 수학에서만 약 40점 마이너스 되어서 400점만점에 336점 받았습니다.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 악몽입니다. 이후 약대 학사편입도 아슬아슬 불합격되고 결국 석사 학위후 정부기관 수년 근무후 노후대비 시험공부중입니다.
주기장 2
2021년 4월 09일 17:53이미 퍼졌는데.. 어떻하죠? ㅎㅎ
CY CHO 2
2021년 4월 18일 22:38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늘 설명에는 기본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그건 바로 취업시장의 일반적인 채용방식은 '공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대기업들이 기존의 대규모 공개채용을 포기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수시채용이 일반화되면 학벌 같은 소위 스펙보다는 실질적인 문제해결능력이 훨씬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번 영상이 자칫 학벌사회를 조장하는데 사용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의견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ROMI 2
2021년 8월 01일 12:48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능력주의도 자본을 이기지는 못하죠.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니 가난한 건 당연해 라는 인식, 하지만 능력을 증명해도 자본을 이기지 못하니 자본을 선취득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괴롭겠죠.
김형미 2
2020년 9월 29일 13:51그렇다고 해서
멍문대는 오렌지라는
비례적으로는 납득이 별로 안드네요
확률적으로 많다는이야기는 되어도
기업인사를 펀하게 하기위함은 아닌지
인턴제도가 생긴이유가
차랑 인간의 다른점ㅎ아닌가요
명문대가 아니라
인턴제도 아닌가?
기업을 모르는1인이
상식으로 말해봤어요~
엘리 2
2020년 10월 04일 00:24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조민같은 아이들을 기업에서 빨리 잘 걸러내길 기대합니다
수시에서 부모찬스 쓰고 합격한 sky모지리들!
너희들 동기들은 다 안다~ 니들이 모자란다는 사실ㅋㅋ
시도 : 보는기술의 모든 것 2
2020년 10월 21일 00:52자칫 다 거기서 거기 된다
김ROMI 2
2021년 8월 01일 12:48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능력주의도 자본을 이기지는 못하죠.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니 가난한 건 당연해 라는 인식, 하지만 능력을 증명해도 자본을 이기지 못하니 자본을 선취득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괴롭겠죠.
2f 5L of bread 2
2020년 9월 29일 06:58동감!
맹훈 1
2020년 12월 11일 17:381960년부터 수출위주의 경제성장으로 대기업 중심으로 성장하였기에 대학으로 인재를 충당하여왔지만
이제는 세상이 빠른속도로 4차산업 혁명 인공지능ㆍ키오스크 등등ᆢ
인간에게 위협의 대상이기에 이런점들의 주의하고 신경써야 한다.
푸른밀가루 1
2021년 1월 17일 23:3999% 동의 할수 있는 내용입니다 ^^
Jay Kang 1
2021년 1월 10일 09:29홍교수님의 말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명문대출신들이 좋은두뇌뿐만아니라 다른부분들(근성,성실성 등)에서 높을 확률이 높기는 하드라구요. 그런데 명문대 나온분들이라고 다 일잘하는것도 아니고 ㅎㅎㅎ
결론은 확률높은쪽을 골라야 하나, 다른부분도 고려해야한다는것이죠 ㅠ
호주 아저씨 1
2021년 4월 04일 02:11보증서도 좋은방법입니다만
6개월 사용해보고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레몬카를 안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요.
k현승 1
2020년 11월 01일 08:44공기업은 학벌 안본다던데
개소리인가요?
HS Seongmin 1
2020년 10월 18일 11:32경제학과의 미래에 대해 궁급합니다 박사님 고등학생입니다. 부모님은 무조건 경영학과를 가라고 하십니다.
Billio Fafnie 1
2021년 4월 11일 07:41지당하신 말씀. ...
동네수의사 1
2021년 4월 25일 11:28학벌 무시 못하죠
dj hg 1
2020년 12월 24일 15:42무조건 명문대가 모든 기업 취업에 유리한건 아님... 지방 중견기업은 해당 지방 사립대가 유리함.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명문대라고 하면 2년이내에 퇴사할것이라는 신호를 주기 때문.
@festivalofcreating875 1
2022년 2월 07일 18:57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이은비 1
2021년 2월 02일 00:14배경이 된 그당시의 사회현상을 머리에 팍 꽂아 주시려고 하신거같은데 주제가 조금 세긴 하네요..ㅎㅎ 뼈가 아파요
자유인생 1
2020년 9월 29일 08:32중간쯤 설명하신 부분은 학벌도 물론 잘 맞지만 인턴제도도 걸맞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살짝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Jeonghee Ji
2021년 2월 03일 00:27저거 논문 안써도 아는것 아닌가? 여성들이 굳이 학벌이 좋은 사람을 고르는게 확률적으로 더 똑똑한 자식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인데...시대가 달랐으니 지금 당연한게 그때는 당연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나보다. 부모가 공부를 잘하면 애들이 잘할 확률이 당연 높다. 두뇌가 좋아라서기보다는 좋은 습관(독서같은)을 물려주기 때문이지.
코카콜벳cccb01 닷컴
2021년 2월 22일 21:46온카인지 먼지 여기 많네 완전 남성 천국 ~(id 주소 접속 )
무한우주
2021년 1월 22일 00:39산업화 시대에 맞는 이론입니다!
학력은 재력이라는 공식이 아직도 살아 있는것 같네요.
이동훈
2021년 3월 28일 01:19현재 많이 심각하기는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차가 점점 현격하게 벌어지고 있어요. 대기업 신입사원이 중소기업 차부장 월급을 넘어서는 지경입니다.
그렇다고 중소기업 입사자들이 노력을 안했을까요. 요즘 대학은 모두 가고, 평생교육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어 학력에 대한 제약은 많이 사라졌지만 이 학벌에 대한 부분은 여전합니다.
이러한 현격한 차이의 원인은 대기업 규모가 글로벌화 되어 이익구조가 개선되는 반면 대기업의 하청으로 연명하던 많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이익보전을 위해 자기 이익을 희생한 이유가 큽니다.
즉, 대기업의 임금 구조에는 중소기업의 이익 중 큰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뭐, 대기업의 치사한 사례는 이루 말할 수가 없죠. 중소기업 기술 뺏어다가 다른 하청에 넘기고 생산하게 하던가, 잘 납품하던 제품 내재화해서 수익을 대기업이 먹는다던가, 말도 못합니다.
결국 이러한 것들이 모여 중소기업의 임금구조를 악화시키고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벌려놓고 있는 상황이죠.
최근에 백신용 주사기 만드는 회사에서 대량 생산을 위해 삼성에서 컨설팅해주겠다고 하자, 극구 안한다고 했다가 청와대까지 나서서 설득했던 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인생에서 거의 시작에 불과한 20 전후의 나이에 삶의 질이 결정되는 사회는 이제 아이를 낳지 않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명문대를 가야하는 이유"를 누가 모릅니까. 그런데 이제 그것도 부모의 투자가 선행되지 않으면 좌절되고 마는 지금이 정말 막막합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실패"의 교훈을 굉장히 중요시 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실패" 를 루저로 규정하죠.
경제적, 기업적 논리로 말씀하시는 부분에는 이해는 가지만 그 현실을 우리가 그대로 받아들이고 우리 스스로를 채찍질 해야 하는 것인지에는 큰 의문이 남습니다.
Yongsik Pi
2021년 5월 20일 07:074차 산업, AI 등 신산업이 발전할 수록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지겠죠.. 학벌 좋은 사람이 돈을 안정적으로 버는 방법은 기술배우는거 밖에 없는 시대가 올겁니다.
라희
2020년 9월 29일 16:56이러한 정보를 이용, 습득이 빈부격차에 따라 불평등 때론 소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박사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소득과 교육 수준의 격차가 최종 명문대 합격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것 통계적인 분석에서 나온 결과물일까요? 노동시장에 있어서라는 전재 때문이겠죠?
눈꽃Snowflake
2021년 2월 15일 08:217:40 레몬카 똥카 아니라구요. 저도 명문대 가려고 열심히 하고 정보 찾고 했는데, 과외선생이 제대로 안가르쳐줘서 자를수밖에 없게 햇고, 아빠도 토플어학원 비싸다고 다른 곳 없냐고 그래서 텝스했는데... 지원이 시원치않아서 이래된거라고요.
Fly High
2021년 5월 11일 16:00학벌의 중요도는 분명 낮아지고있다. 하지만 과거에 인서울 인서울했다면 이제는 스카이 서포카 가 더 중요해짐. 그 아랜 의미없다. 학벌 중요함
Yongsik Pi
2021년 5월 20일 07:074차 산업, AI 등 신산업이 발전할 수록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지겠죠.. 학벌 좋은 사람이 돈을 안정적으로 버는 방법은 기술배우는거 밖에 없는 시대가 올겁니다.
kosaf 8347
2021년 5월 19일 21:24솔직히 학교 좋은 사람이 능력이 뛰어 납니다. 그건 냉정한 사실 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명문대 나온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살면서 겪은 냉정한 사실입니다.
banana
2021년 5월 15일 15:18명문대 가면 일단 첫인상과 평판은 좋죠. 분명히 플러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기대치=부담감이 엄청난 것도 팩트입니다.
BK A
2020년 12월 09일 09:18예전엔 그랬죠 그런데 요즘엔 아니에요. 우리나라 학벌은 돈주고 사는 시대.. 부모 재력에 좌우되는 시대죠. 개인과외 선행학습하면 sky간다가 이젠 정설이죠. 지나고 보니 학교의 선택은 훌륭한 교수를 보고 선택하는게 그 교수의 제자가 된다는게 엄청난 경쟁력이죠 그게 학벌
늘말그미
2021년 4월 15일 01:03연대나와 직장 그만두고 6년째 백수 ㅜ
쓱파리즘-SSGPA
2021년 8월 14일 16:07맞는 주장이고 많은 분들이 동의 하지만....
꼭 그런것이 아니라는 의견에 대한 넉넉한 배분도 해주시는게 박사님다움 일듯 합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이 명문대를 가고....
모두가 성공하는것은 아니라는게....
인류 역사에 이미 증명된 내용인데...
이렇게 강의하시면....
정보 비대칭만큼이나 상대적 박탈감도 클겁니다.
김효경
2021년 2월 03일 23:53요즘은 학벌이라는 타이틀을 얻는것이 개인의 끈기,성실성 뿐만 아니라 부모의 재력,정보력에 더 크게 좌지우지 됩니다. 그렇게 얻은 학벌로 더 높은 지위와 연봉을 받고, 불평등이 점점 더 심해지게 됩니다
eat move love
2021년 8월 05일 10:58유튜브의 순기능! 경제 이야기가 참 재밌습니다~ 감사히 보고 있어요~
eat move love
2021년 8월 05일 10:58유튜브의 순기능! 경제 이야기가 참 재밌습니다~ 감사히 보고 있어요~
kosaf 8347
2021년 5월 19일 21:24솔직히 학교 좋은 사람이 능력이 뛰어 납니다. 그건 냉정한 사실 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명문대 나온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살면서 겪은 냉정한 사실입니다.
LEE캡틴
2020년 10월 25일 15:05결론은 기업의 확률적 관점임.
요요요
2020년 9월 29일 19:17살면서 노력이라곤 해본적 없는 8명 '싫어요' 누르고 갔네 ㅎㅎㅎ
머니허니 미란앵 커
2020년 9월 29일 12:36퍼지지 않겠습니닷!!
Yeye Berakha - 예예 베라카
2021년 1월 09일 10:38우리나라를 말아먹는 주범들은 서울법대출신들인데?? 학벌이 좋아서 높은 위치에 올라 광범위하게 피해를 준다는 거. 고등학교 성적으로 인생이 좌우되는 우리를 미국의 논문을 가져다 일방 적용도 무리
지혜의저울
2021년 1월 08일 16:35옛날 학력고사시절과 수능정시 시절의 명문대생이랑, 현재 수시전형확대된 2010년대 이후 명문대생 간 엄연히 도덕적으로나 실력으로나 차이가 납니다.
고대 교수, 자녀에 무더기 A학점.. 답안 제출 안 했는데 학교 눈감아
김소라 입력 2020. 09. 25. 05:06 수정 2020. 09. 25. 07:21
문재인 정부 들어 연세대 수시모집에서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응시해 합격한 신입생이 1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 기회균형 전형이 민주화 운동 인사 자녀 특혜 전형이 아니냐”(인터넷 카페 등)는 논란
이게 일부의 일이 절대 아닙니다. 현재 10대~20대들 자체가 중고교부터 대학까지 교육과정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예시는 위에 저 사례들만 뉴스타이틀 퍼왔지만, 좌파기득권,우파기득권 양측 모두 자녀들 대학입학과정에 문제가 있고 정치인자녀가 아니어도 기업가 자녀들, 고소득자영업 자녀들도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있습니다. 나라가 거의 부정부패, 탈세, 횡령, 사기, 부정입학 등 국민들의 인성교육이 다 무너졌어요.
Fly High
2021년 5월 11일 16:00학벌의 중요도는 분명 낮아지고있다. 하지만 과거에 인서울 인서울했다면 이제는 스카이 서포카 가 더 중요해짐. 그 아랜 의미없다. 학벌 중요함
banana
2021년 5월 15일 15:18명문대 가면 일단 첫인상과 평판은 좋죠. 분명히 플러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기대치=부담감이 엄청난 것도 팩트입니다.
변웅섭
2021년 4월 07일 18:44그걸 누가 몰라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