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의 길을 내딛여야하는 시점이 다가와 망설이고있는 저에게 항상가던길로 가면서 안주할까..하며 계속해서 모험을 주저하는 저에게 울림이 있는 영상 감사드려요 어린시절 한번도 가본적없는 길을 가는게 큰 놀이였고 길을 잃는게 두렵지 않았던 나 였다는걸 기억해냈어여~ 그모험뒤에는 나는 다른 어린이보다는 아는길이 많은 아이가 되있었고 더이상 그 길로인해 길을잃을까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였다는것도 기억났어여 이영상으로 전 그때처럼 용감해지려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막을 듣고 왜인지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다시 읍내로 돌아왔듯이 사람들 속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공부나 영성수련을 하게되면 처음엔 속세를 벗어나려고 하지만, 길을 걷다보면 그것은 되려 회피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물론 그런 과정도 필요할 때가 있을 수 있지만).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같은 상황과 사람들을 마주하며 경험하고 배워나가는 것이 더 큰 성장과 배움을 주고 놓아나가며 편안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결국을 그런 모든 것을 마주하는 과정들을 통해 주변 모든 대상들과 순수하게 즐기고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실임을.. 저 한 문장을 통해 마음에 훅 와닿은 것 같아요.. 누구와 무엇을 해도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모두가 그런 시간과 삶을 살 수 있기를 이 한가위 달님에게 빌어봅니다..
실패와 좌절 그리고 지친 내 눈동자 오래살지도 많이 살지도 않았지만 헤어나올수 없는 구덩이에 던져졌던 나
난 이런 삶 속에 놓여진 채 한치 앞도 알수 없는 어둠 속 밤길을 수도 없이 하염없이 걸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 안의 목소리가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었고 내 눈이 슬퍼서, 내 마음이 병들어서 내 삶을 온통 미움과 고통으로 물들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 순간 내 모든 가치관은 바뀌었다 더 이상 난 삶을 미워하지 않겠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자신을 숨기지 않겠다 내게 주어진 삶이 내가 가진 유일한 책 이제는 세상 밖으로 걸어나와 삶의 생기와 충만함에 조금씩 물들고 싶다
P.S. 이젠 발랄모드... 제 프로필 사진도 그런 의미에서 바꾸게 된거고 ,다시 읽어보니 너무 오버했슴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올리겠슴다 허튼소리 읽어주셔, 감사 감사 🙏
이상한 끌림으로 할머니네 댁으로 향하고 이상한 길을 택한 건 옳은 선택이 아니었을까요. 이리저리 재지않고 한치의 망설임없이 뭔가를 선택한다는 게 쉽지않은 일 같아요. 크면서 더더욱 ... 명상을 하면서 비우고 비우고 비우면서 나의 한치의 망설임 없는 선택을 믿어보려는 요즘입니다. 응원합니다.
다들 제게 미쳤다고 했던 길로 여러번 갔네요. 그리고 전 지금 그 길들이 옳았음을 압니다. 이제 전 또 다들 미쳤다고 하는 또 다른 길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죠. 써니즈님이 말씀하신 이상한 길, 눈에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그 길을 가기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되었네요. 저도 써니즈님처럼 결국 혼자 가야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길 위엔 많은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점점 '나는 그들과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 길에서 저는 '혼자'가 아니라 '하나'였습니다. 써니즈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뱀도 만나고 라면도 먹으며 지금처럼 즐겁게 가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 곳에 도착해 있지 않을까요?! 그 길의 끝에서 무엇을 만나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전 왠지 그곳에 '사랑'이라는 녀석이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요.
써니즈님 영상은 예전의 기억과 마음을 불러냈어요. 그런데 또 나중에는 길을 좀 잃고, 즉 흩어졌어요. 뒷산으로 친구들과 초등학교 때 놀러갔어요. 내가 주도해서. 그래서 내가 앞장 서서 가고 있었지요. 그런데 풀숲을 걷다가 뱀을 보았어요. 저는 그때의 공포와 부끄러움을 자주 만났어요. 뱀을 보는 순간 나는 뭐라고 했는지 생각이 안나요. 너무도 공포스러워서 도망을 갔어요. 내가 '데리고' 가던 친구들에 대해서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너무도 무서워 떨면서 도망을 갔어요. 나는 이 기억이 미안하고 수치스러운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남겨진 친구들은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나의 공명심은 상처를 받았고 나의 자존심도 상처를 받았고 나는 공포에 압도 되었었지요. 얼마전 나는 그런 나를 보상하고 싶어 만나는 친구들의 그룹에서 끝까지 남아서 그들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도망가지 않고. 뭔가 완성되지 않은 마음의 빚을 가진 듯 내가 '돌보지 못한' 내 친구들과 비겁함으로 상처입은 내 마음을 보상하고 싶었어요. 성장하고 나 자신에 대해서 공부하고 심리와 미술에 관심을 가지면서 뱀은 엄마라는 주제와 매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갓난아기 때 떠난 생모. 30살 가까이 되어서야 서서히 그 존재를 만나가기 시작한 나에게 어린 나와 그 뱀과의 만남이 그토록 공포 스러울 수 밖에 없었음이 사뭋 이해가 된지는 꽤 되었지요. 오늘 써니즈님의 영상에서 알수 없는 그 길에로의 끌림과 뱀과의 만남, 급한 떠남 등 모든 것이 뭔가 아련한 마음을 일으키고 소통하고픈 마음을 일으켰어요. '엄마'는 참 좋은 것이고 '엄마'는 참 무서운 것이고 '엄마'는 어려운 것이고, '엄마'는 생명인 것 같아요. 뱀이 엄마를 상징할 수도 있고, 또한 부정적인 것을 상징할 수도 있고 또한 생명력을 상징할 수도 있다고 하는 것처럼 내 맘의 '엄마'는 이제 다양한 모습으로 내 마음에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그래도 아련히 끌리는 이 깊은 그리움은 그 어린 나의 그리움의 흔적들이 아닐까 싶네요. 여기까지가 오늘 저의 공감이었습니다. ^^
그리고 쓰고 보니 말입니다, 영상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제 정신은 흩어지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이렇게 공감 혹은 참여 글을 쓰고 보니 이미 그 길을 함께 걷고 있는 나를 알아차리게 되네요. 도반들. 그리고 다시 그 길에서 나와 '일상'의 길로 돌아갈 시간이 오겠죠. 아쉬운 마음이 느껴지지만 그 아쉬움 때문에 이 여정을 부정할 수도 왜곡할 수도 없진 않게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
나는 행복해야해 그래서 나는 이렇게 해야 하고 이렇게 한것이 완성 될때 나는 행복이란 완성품을 받아들수 있을거야. ㅡ 잠깐? 내가 어릴때 개울물에서 동무들과 물장구 칠때도 이런 생각을 했었을까? 내가 아이들과 구슬치기 딱지치기를 할때도 다방구 술래잡기를 할때도 이런 생각을 했었을까? 그때는 그냥 그 자체가 행복이였던 것인데 왜? 나는 그 행복 다 발로 차 버리고 커서 다시 그 행복을 찾아 가려는 것이지.... 행복이란 뭘까요.?
부처님도 깨달음을 완성하고 열반하시기전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셨다네요 출가수행자가 아닌 제가 늘 헷갈렸어요 써니즈님 오늘 영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대로 가고있는거같아서 맘이 놓이네요 힘들지만 이 길을 안이상 다시 돌아가고싶지않아요 고통스럽지만 같이 이 길을 몸소 느끼며 가봐요 화이팅!!!
알 수 없음의 두려움.. 그 속에 뛰어 들었을 때의 묘한 즐거움! 써니즈님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제 어릴 때가 생각났어요 전 서울 한복판에 살았지만 집 뒤에 작은 뒷산이 있었죠 ㅎㅎ 그때의 전 작고 어렸기 때문인지 지금 돌이켜보면 작은 뒷산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는데, 저에겐 그곳이 엄청난 모험의 장소였어요 매일 학교가 끝나면 동생과 함께 산으로 가서 전날의 모험을 이어서 했죠 ㅎㅎㅎ 그때 다른 사람의 소유지였던 곳에 펜스(철창?)가 쳐져 있었는데, 그곳을 저희는 비밀의 숲이라고 불렀어요 어느날 조금 뜯어져 있는 부분을 발견했고 거기는 사람 한명이 지나가기 충분한 구멍이었어요 겁 많고 현실적으로는 타인의 소유지인걸 알았기에(ㅋㅋㅋ) 그저 그곳을 비밀의 입구 정도로 여기며 더 설레했던 저희가 어느날은 큰 각오로 그 구멍에 들어갔다가 ! 그 땅을 밟은 것에 즐거워하며 다시 돌아나온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며칠 전, 남자친구와 둘이서 항상 가던 피자집을 처음으로 다른 친구와 가면서, 또 처음으로 그 주변을 걸었어요 셀 수 없이 많이 갔던 가게인데, 항상 다니던 길로만 다녔고 그 주변을 돌아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예쁘고 맘에 드는 풍경들이었어요. 오랜만에 새로운 것을 보는 설렘,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매일매일의 일상 속에서 파란만장한 연대기를 써나가던 저는 언제부턴지 익숙한 것만 찾고, 편한 길만 가는 사람이 되어 갔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마음 속에서, 꿈 속에선 위험천만한 모험을 꿈꾸기도 하는 데 말이예요~ 인생은 여행이라고 항상 말하면서, 지금 내가 안주하고 있단 것조차 의식하지 못했어요 다시 예전의 모험을 찾아 떠나는 어린 아이가 되고 싶네요. 그래보려구요!
20대 때 대구에서 시작해서 남도를 돌고 대구로 돌아오는 자전거 여행을 떠난 적이 있어요. 대구에서 20여일에 걸친 자전거 여행을 끝내고, 본가가 있는 구미로, 그날밤 지친 몸을 기차에 실어 출발했었죠. 깜빡 잠이 들었는데 구미를 지나고 김천을 지나 영동까지 가서 잠을 깨고 급하게 내린적이 있어요 ㅎ 기차가 막차라 새벽 다섯시까지는 기차가 없었기에 영동역 바깥에 있는 벤치에서 선잠을 자다가 새벽 기차로 구미로 돌아간 기억이 있습니다 ^^ 처음으로 가본 영동의 기억입니다 :)
@minpakkorea 16
2020년 10월 01일 18:17모험을 떠나고 다시 정착하고, 다시 모험을 떠나고 정착하고
무엇이 정답인 것이 아닌, 그 순환 자체가 삶의 의미이며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ybyim1984 16
2020년 10월 01일 15:40모험의 길을 내딛여야하는 시점이 다가와 망설이고있는 저에게 항상가던길로 가면서 안주할까..하며 계속해서 모험을 주저하는 저에게 울림이 있는 영상 감사드려요
어린시절 한번도 가본적없는 길을 가는게 큰 놀이였고 길을 잃는게 두렵지 않았던 나 였다는걸 기억해냈어여~
그모험뒤에는 나는 다른 어린이보다는 아는길이 많은 아이가 되있었고 더이상 그 길로인해 길을잃을까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였다는것도 기억났어여
이영상으로 전 그때처럼 용감해지려합니다. 감사합니다.
@user-mm2ok3us2j 14
2020년 10월 01일 19:40미지의 길을 응원합니다. 그땐 삼총사와 함께, 지금은 많은 써니즈와 함께..^^
@blooming_ur_life1213 14
2020년 10월 01일 22:14마지막 막을 듣고 왜인지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 다시 읍내로 돌아왔듯이 사람들 속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공부나 영성수련을 하게되면 처음엔 속세를 벗어나려고 하지만, 길을 걷다보면 그것은 되려 회피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물론 그런 과정도 필요할 때가 있을 수 있지만).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같은 상황과 사람들을 마주하며 경험하고 배워나가는 것이 더 큰 성장과 배움을 주고 놓아나가며 편안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결국을 그런 모든 것을 마주하는 과정들을 통해 주변 모든 대상들과 순수하게 즐기고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실임을.. 저 한 문장을 통해 마음에 훅 와닿은 것 같아요.. 누구와 무엇을 해도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모두가 그런 시간과 삶을 살 수 있기를 이 한가위 달님에게 빌어봅니다..
@user-ej2ko3jr6i 13
2020년 10월 01일 16:19내 맡겨 보세요~~^^
분명 뭔가 얻음이 있겠죠^^
내가 끌린다는것은
지금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몰라도
지나고 보니 이유가 있더라구요.
오늘도 당신이 최고입니당~~^^
@mscbae4535 13
2020년 10월 01일 19:47어린 시절 특히 초딩시절은 무의식의
세계였던것 같아요ᆞ산으로 들로
놀러다니고ᆢ하늘을 날수있을 만큼
상상의 낭만시절이었죠~^
@zion8096 11
2020년 10월 01일 15:30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한편의 짧은 영화같았어요. 비슷한 경험을 해 본지라 공감누릅니다.
@chamchambird 11
2020년 10월 01일 15:49세상에..
세상 아름다운 이야기..
예쁜 모험 가득할 그 길도..
그 길 끝에서 만나게될 그 무엇도..
써니즈님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울꺼란걸
여기 그길 같이 가는 모두는
이미 알고있네여.. ♡♡
고마워여~♡♡
@user-zj6yp5mk8o 11
2020년 10월 01일 15:38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
앞으로 20년 뒤
당신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배를 묶은 밧줄을 풀어라.
안전한 부두를 떠나 항해하라.
당신의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아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
오늘도 최고입니다~♡
@superindy1214 11
2020년 10월 01일 15:26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당신이 최고입니다 ^^
SharnyBu 10
2020년 10월 01일 17:13오늘 영상을 보니 갑자기 센티멘탈...
오늘은 진지 모드로...
실패와 좌절 그리고 지친 내 눈동자
오래살지도 많이 살지도 않았지만
헤어나올수 없는 구덩이에 던져졌던 나
난 이런 삶 속에 놓여진 채
한치 앞도 알수 없는 어둠 속 밤길을
수도 없이 하염없이 걸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 안의 목소리가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었고
내 눈이 슬퍼서, 내 마음이 병들어서
내 삶을 온통 미움과 고통으로 물들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 순간 내 모든 가치관은 바뀌었다
더 이상 난 삶을 미워하지 않겠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자신을 숨기지 않겠다
내게 주어진 삶이 내가 가진 유일한 책
이제는 세상 밖으로 걸어나와
삶의 생기와 충만함에 조금씩 물들고 싶다
P.S.
이젠 발랄모드...
제 프로필 사진도 그런 의미에서 바꾸게 된거고 ,다시 읽어보니 너무 오버했슴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올리겠슴다
허튼소리 읽어주셔, 감사 감사 🙏
@tjdudtls0111 10
2020년 10월 01일 19:07이상한 끌림으로 할머니네 댁으로 향하고 이상한 길을 택한 건 옳은 선택이 아니었을까요. 이리저리 재지않고 한치의 망설임없이 뭔가를 선택한다는 게 쉽지않은 일 같아요. 크면서 더더욱 ...
명상을 하면서 비우고 비우고 비우면서 나의 한치의 망설임 없는 선택을 믿어보려는 요즘입니다.
응원합니다.
@chanbikim8467 10
2020년 10월 01일 16:36다들 제게 미쳤다고 했던 길로 여러번 갔네요. 그리고 전 지금 그 길들이 옳았음을 압니다. 이제 전 또 다들 미쳤다고 하는 또 다른 길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죠.
써니즈님이 말씀하신 이상한 길, 눈에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그 길을 가기 시작한지 벌써 3년이 되었네요. 저도 써니즈님처럼 결국 혼자 가야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길 위엔 많은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점점 '나는 그들과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 길에서 저는 '혼자'가 아니라 '하나'였습니다. 써니즈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뱀도 만나고 라면도 먹으며 지금처럼 즐겁게 가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 곳에 도착해 있지 않을까요?! 그 길의 끝에서 무엇을 만나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전 왠지 그곳에 '사랑'이라는 녀석이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요.
@pleia777 9
2020년 10월 01일 16:24오늘의 영상은 참 조화롭네요
긴 여운을 남기는 음악...색채 따뜻한 영상..., 다정하게... 함께 가자는 그 목소리에 이끌려 같이 길을 따라나서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user-yl9bg1qt1m 9
2020년 10월 01일 15:35항상 영상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twospot1873 9
2020년 10월 01일 15:50오늘도 당신이 최고입니다 👍
묻고더블로가 9
2020년 10월 01일 19:44누가시러요를 눌렀는가 너어는진짜나팠따...........
@user-cr8ds6tu9e 9
2020년 10월 01일 16:28감사합니다 보름달처럼 행복 가득찬 추석 보내세요 🙏
@voltnuna__ 8
2020년 10월 01일 15:37🙏🏼
트리스탄 7
2020년 10월 01일 16:47뱀! 뱀! 뱀! 이러면서 냅다 달리는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서 잠깐 웃었습니다. 😆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작은 탐험 같아요.
다들 맘에 하나쯤 품은 탐험 욕구 있잖아요.
@sophia-kg3uj 7
2020년 10월 01일 16:06오늘도 당신이최곱니다^^~♡
@dallar_4680 7
2020년 10월 01일 17:15써니즈님이 최고에요 ~~~ 저는 회사 그만두고 일본에 왔습니다. ㅎㅎㅎ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user-qe7mh2ig6e 7
2020년 10월 01일 15:53동화책 같은 삼총사 이야기..아름답습니다^^
글도 잘 쓰시네요😀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의 차이를 보여준
매트릭스 영화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는..^^
이쁜영상 감사합니다~
@gongdeokjang 7
2020년 10월 01일 17:59가야만 하는길~~그건 내가 가고자 하는길입니다.~~내가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길에는 가야할 이유를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요.~~결국 모든건 자신의 선택이었던겁니다.그리고 나는 그것이 잘되든 안되든 내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음을 마땅히 지고자 할뿐입니다.~~
@Teewaee 6
2020년 10월 01일 16:38설명할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user-dp9dx4wp7e 5
2020년 10월 01일 21:45써니즈님 영상은 예전의 기억과 마음을 불러냈어요. 그런데 또 나중에는 길을 좀 잃고, 즉 흩어졌어요. 뒷산으로 친구들과 초등학교 때 놀러갔어요. 내가 주도해서. 그래서 내가 앞장 서서 가고 있었지요. 그런데 풀숲을 걷다가 뱀을 보았어요. 저는 그때의 공포와 부끄러움을 자주 만났어요. 뱀을 보는 순간 나는 뭐라고 했는지 생각이 안나요. 너무도 공포스러워서 도망을 갔어요. 내가 '데리고' 가던 친구들에 대해서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너무도 무서워 떨면서 도망을 갔어요. 나는 이 기억이 미안하고 수치스러운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남겨진 친구들은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나의 공명심은 상처를 받았고 나의 자존심도 상처를 받았고 나는 공포에 압도 되었었지요. 얼마전 나는 그런 나를 보상하고 싶어 만나는 친구들의 그룹에서 끝까지 남아서 그들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도망가지 않고. 뭔가 완성되지 않은 마음의 빚을 가진 듯 내가 '돌보지 못한' 내 친구들과 비겁함으로 상처입은 내 마음을 보상하고 싶었어요. 성장하고 나 자신에 대해서 공부하고 심리와 미술에 관심을 가지면서 뱀은 엄마라는 주제와 매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갓난아기 때 떠난 생모. 30살 가까이 되어서야 서서히 그 존재를 만나가기 시작한 나에게 어린 나와 그 뱀과의 만남이 그토록 공포 스러울 수 밖에 없었음이 사뭋 이해가 된지는 꽤 되었지요. 오늘 써니즈님의 영상에서 알수 없는 그 길에로의 끌림과 뱀과의 만남, 급한 떠남 등 모든 것이 뭔가 아련한 마음을 일으키고 소통하고픈 마음을 일으켰어요. '엄마'는 참 좋은 것이고 '엄마'는 참 무서운 것이고 '엄마'는 어려운 것이고, '엄마'는 생명인 것 같아요. 뱀이 엄마를 상징할 수도 있고, 또한 부정적인 것을 상징할 수도 있고 또한 생명력을 상징할 수도 있다고 하는 것처럼 내 맘의 '엄마'는 이제 다양한 모습으로 내 마음에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그래도 아련히 끌리는 이 깊은 그리움은 그 어린 나의 그리움의 흔적들이 아닐까 싶네요. 여기까지가 오늘 저의 공감이었습니다. ^^
그리고 쓰고 보니 말입니다, 영상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제 정신은 흩어지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이렇게 공감 혹은 참여 글을 쓰고 보니 이미 그 길을 함께 걷고 있는 나를 알아차리게 되네요. 도반들. 그리고 다시 그 길에서 나와 '일상'의 길로 돌아갈 시간이 오겠죠. 아쉬운 마음이 느껴지지만 그 아쉬움 때문에 이 여정을 부정할 수도 왜곡할 수도 없진 않게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
@user-jv3np3jv6p 4
2020년 10월 01일 17:19충북영동 같은 고향인데 반갑고 신기하네요~지금 여기 ~♡
@loveme3670 4
2020년 10월 02일 01:02우왕~♡ 너무너무 좋아요.
다른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좋습니다.
이 내용이 써니즈님의 에세이집에서도 만날수있었으면 좋겠어요 ^^
@junok1574 4
2020년 10월 01일 17:01저도 어릴때 써니즈님과 비슷한 모험을 많이 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호기심은 줄어들고 그 자리에 걱정과 불안이 자리 잡으면서 어릴때와 같은 모험은 거의 하지 않고 호기심도 거의 사라진 것같아 가끔 슬프기도 합니다. 어떻게 다시 호기심을 자극할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healingwithlin8741 4
2020년 10월 02일 08:00잔잔하지만 참 아름다운 영상 잘봤습니다❤ 혼자 가는 길이지만 또 함께 가는 길.... 감사합니다 써니즈님
@diend2039 4
2020년 10월 01일 21:45ㅋ.. 충북 보은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자랐는데요..
당신은 아웃라이어의 기질이 충분히 있습니다
생각에서 멈추지않고 행동으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늘 새로운 길입니다
최예성 3
2020년 10월 02일 00:29나오는 배경음악 제목들이 뭔가요?
@realmelab 3
2020년 10월 02일 00:26가슴의 울림을 따라가는 길,
우리 내면의 본질, 근원의 이끌림은
정말 이상하고도 요상한 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일반적인 상식이 만들어 놓은
온갖 선입견과 장벽, 한계들을
깨부수고 나아가야 할 테니까요.^^
사실 영혼의 여정에 있어서 가장 이상한 길은
바로 이곳 3차원 상대계 물질계가 아닐까 해요.^^
자유로운 상태를 마다하고
자유롭지 않은 상태의 기꺼운 선택.^^
정말 이상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이상한 선택을 한 영혼들은
아주 이상한 영혼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상한 영혼들이 모여
온갖 이상한 일들을 체험하는 곳.^^
이 이상한 길의 끝에는 아마도
더욱 이상하고 요상한 길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happyjackie77 3
2020년 10월 02일 02:06응원합니다~!!!
@321zz 2
2020년 10월 02일 12:37오늘 영상 참 좋아요..♡ 제게도 영감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별헤는 밥 2
2020년 10월 01일 22:24나는 행복해야해 그래서 나는 이렇게 해야 하고 이렇게 한것이 완성 될때 나는 행복이란 완성품을 받아들수 있을거야. ㅡ 잠깐? 내가 어릴때 개울물에서 동무들과 물장구 칠때도 이런 생각을 했었을까? 내가 아이들과 구슬치기 딱지치기를 할때도 다방구 술래잡기를 할때도 이런 생각을 했었을까? 그때는 그냥 그 자체가 행복이였던 것인데 왜? 나는 그 행복 다 발로 차 버리고 커서 다시 그 행복을 찾아 가려는 것이지.... 행복이란 뭘까요.?
@user-db5dq7mu4r 2
2020년 10월 02일 10:19와~ 써니즈님 멋집니다!
안전을 중요시하고, 미지의 세계를 두려워하는 저를 보게 되네요. 용기를 내어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user-sk4cr9kk1g 2
2020년 10월 01일 21:50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시네요. 호기심 가득이요. 응원합니다.
@user-wn7im1ps2w 2
2020년 10월 07일 10:02부처님도 깨달음을 완성하고 열반하시기전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셨다네요
출가수행자가 아닌 제가 늘 헷갈렸어요
써니즈님 오늘 영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대로 가고있는거같아서 맘이 놓이네요
힘들지만 이 길을 안이상 다시 돌아가고싶지않아요
고통스럽지만 같이 이 길을 몸소 느끼며 가봐요 화이팅!!!
@user-jv5cx2zr1r 2
2020년 10월 02일 12:59무조건 써니즈님 화이팅!
그리고,우리 써니즈님 구독자 여러분도 화이팅입니다~
@user-kf2ky2hz3v 2
2020년 10월 02일 10:00감사합니다 ~^^ ♡♡
@user-fs7ev5xv3o 2
2020년 10월 01일 22:23와 정말 재미있네요 !! 많은 써니즈들과 험께라는 댓글도 멋지네요 화이팅 화이팅 입니다
오늘도 당신이 최고입니다 👍👍👍
@ableto8120 2
2020년 10월 01일 22:30저랑 비슷한 길이네요.
잘하던 길이 아닌 돈버는 길이 아닌 사람들을 위하고 나를 위한 길
참 멋진 스토리 텔링입니다~ 함께 가시죠 언젠가는 혼자가겠지만^^
@Hyeji96 2
2020년 10월 02일 16:50알 수 없음의 두려움.. 그 속에 뛰어 들었을 때의 묘한 즐거움!
써니즈님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제 어릴 때가 생각났어요
전 서울 한복판에 살았지만 집 뒤에 작은 뒷산이 있었죠 ㅎㅎ
그때의 전 작고 어렸기 때문인지 지금 돌이켜보면 작은 뒷산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되는데, 저에겐 그곳이 엄청난 모험의 장소였어요
매일 학교가 끝나면 동생과 함께 산으로 가서 전날의 모험을 이어서 했죠 ㅎㅎㅎ
그때 다른 사람의 소유지였던 곳에 펜스(철창?)가 쳐져 있었는데, 그곳을 저희는 비밀의 숲이라고 불렀어요
어느날 조금 뜯어져 있는 부분을 발견했고 거기는 사람 한명이 지나가기 충분한 구멍이었어요
겁 많고 현실적으로는 타인의 소유지인걸 알았기에(ㅋㅋㅋ) 그저 그곳을 비밀의 입구 정도로 여기며 더 설레했던 저희가
어느날은 큰 각오로 그 구멍에 들어갔다가 ! 그 땅을 밟은 것에 즐거워하며 다시 돌아나온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며칠 전, 남자친구와 둘이서 항상 가던 피자집을 처음으로 다른 친구와 가면서, 또 처음으로 그 주변을 걸었어요
셀 수 없이 많이 갔던 가게인데, 항상 다니던 길로만 다녔고 그 주변을 돌아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예쁘고 맘에 드는 풍경들이었어요. 오랜만에 새로운 것을 보는 설렘,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매일매일의 일상 속에서 파란만장한 연대기를 써나가던 저는 언제부턴지 익숙한 것만 찾고, 편한 길만 가는 사람이 되어 갔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마음 속에서, 꿈 속에선 위험천만한 모험을 꿈꾸기도 하는 데 말이예요~
인생은 여행이라고 항상 말하면서, 지금 내가 안주하고 있단 것조차 의식하지 못했어요
다시 예전의 모험을 찾아 떠나는 어린 아이가 되고 싶네요. 그래보려구요!
@user-oz9vh4ch6r 1
2020년 10월 05일 00:39참으로 가고 싶었던길...가기싫었지만 가야만했던길 ...그모든길들이 지금의나를 이루고있다.
@user-pv9qi9bl8t 1
2020년 10월 01일 23:40🎇🙏
@user-on1zv4kl6f 1
2020년 10월 05일 19:24끌려서 들어간 길에
생각이 만들어낸 뱀을 만나고
힘들게 간 곳에서 라면 먹은것에 행복을 느끼고
다시 집으로~
'끌림'을 놓치지 않으려합니다.
Ps. 국민학교 세대시군요. ^^
Youeun 1
2020년 10월 02일 15:11듣는 내내 미소가~^^
감사합니다🙏
@user-jb8zf8sr1k 1
2020년 10월 03일 21:25그 길을 응원합니다~
화이팅하세요~!!!
@user-se7ze4ph3n 1
2020년 10월 03일 17:41한번씩 일탈을해야 나머지날들이 평온한 그런 사람들이 있죠. ㅎㅎ
@user-ks2bh1bw7t 1
2020년 10월 03일 13:36영동!
그곳에서 태어났고
그곳에서 자랐고
그곳에서 가치관이 정립됐고
육신의 고향에서 영혼의
고향을 그리워했고...
@user-qy7bv2jv9j 1
2020년 10월 03일 10:14알주없는 길로 들어설때 소름이 쫙 끼쳤어요
저도 국민학교때 친구 다섯명이랑 교과서에 나온 사진 한장을 찾아 무작정 갔던 기억이 나네요
무작정 어릴때니까 해볼수 있는 모험인것 같아요
@ekeleo1 1
2021년 10월 01일 20:0020대 때 대구에서 시작해서 남도를 돌고 대구로 돌아오는 자전거 여행을 떠난 적이 있어요. 대구에서 20여일에 걸친 자전거 여행을 끝내고, 본가가 있는 구미로, 그날밤 지친 몸을 기차에 실어 출발했었죠. 깜빡 잠이 들었는데 구미를 지나고 김천을 지나 영동까지 가서 잠을 깨고 급하게 내린적이 있어요 ㅎ 기차가 막차라 새벽 다섯시까지는 기차가 없었기에 영동역 바깥에 있는 벤치에서 선잠을 자다가 새벽 기차로 구미로 돌아간 기억이 있습니다 ^^
처음으로 가본 영동의 기억입니다 :)
@minacho6 1
2020년 10월 06일 13:03인생은 체험 그 자체가 목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써니즈님의 낭만적인 모험담 잘 듣고 갑니다. ^^
@user-hf3my8yd3d 1
2020년 10월 03일 02:45유튜브 영상은 직접 편집하시는거죠? 아니면 어디서 가져오는건가요
@ksygo0411 1
2020년 10월 03일 00:51뭔가 뭉클뭉클 하면서 뭔지알것같네요.
저도 막 여기저기 끌리는대로 다녀보는데
별일없음 없는대로 우연히 누굴 마주치기도하고
뭔가에 꽂혀서 한참을 생각에 잠기기도합니다.
인연따라 왔다갔다 하나보다하면서 살아봅니다.ㅎㅎ
마스터고 1
2020년 10월 06일 18:53제 아내 이름이 써니인데... 충북 영동에서 자랐는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