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를 지나는 여행길에서 길을 헤매다 우연찮게 박인환문학관을 발견하고 가슴 속 깊이 맞아주는 시인의 동상과 시와 사진과 이야기가 가득한 그 속에 오랫토록 머물렀었네요. J님이 들려주시는 시를 들으며 길을 잃어서 좋았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덕분에 행복한 시간입니다👍
님의 침묵 - 만해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 갔습니다.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을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 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제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일 끝나고 이불 속에서 들면 편안한 목소리에 취해 꼭 잠들어보립니다.그래서 이렇게 아침 늦게 나가는 날에 항상 다시 듣습니다.아는 시도 시인의 해설과 같이 들으니 새롭습니다.시는 수증기가 되고 바다가 되면서 항상 우리를 살리고 또 죽여서 부활 시키면서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밤에 어울리는 시도 많으니 다시 "내가" 맑은 밤에 듣겠습니다.오늘도 좋은 하루 될 것만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숨 쉴 때마다 하얀 입김이 함께 숨을 쉬니 살아있음을 확연히 느낍니다. 된서리가 파릇한 풀초록을 다 뭉개버렸는데 작은 들꽃몇송이가 햇살을 즐기며, 한참을 보고, 오~~래 보게 합니다. 매일 아침을 J님의 책읽는 소리와 함께 하면서 여유가 생겼 습니다. 하늘도 보고 바람도 느끼고 들꽃도 보고... 오늘도 감사드리며 우리모두모두 좋은하루 보내자구요~~😘 오늘은 커피가 유난히 맛나네요
나의 무덤 주위에는 그 노오란 해바라기를 심어달라, 그리고 해바라기의 그 긴 줄거리 사이로 끝 없는 보리밭을 보여달라, 아직도 아직도 날아오르는 나의 꿈이라고 생각하라. 함 형수 빈 가지에 바구니 걸어놓고 내 소녀는 어디 갔느뇨?.희미론 마음은..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 은..-김 영랑-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가을의 공원..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나뭇잎은 흙이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시를 읽다가 왜 내가 쓰려던 문장이 여기와 있는거지? 내가 쓰려던 건데..이시인이 벌써 써버렸네...저 혼자만 그런것이 아니었군요..나태주 시인도 그런생각을 하셨다는것에 안도감을...ㅎㅎㅎ 저만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답니다...늘 좋은 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태주 시인님의 시처럼, 풀꽃도 자세히 보면 이쁘다는 고운시에 의하면, 호박꽃 같은 독자의 모습도 자세히 보면 풀꽃처럼 예쁠까요?! 자신의 자화자찬에 지나지않을지언정 거울을 들어다보곤 활알짝 미소를 지으면서 가끔은 독백처럼 예? 너 이 나이에 제법 곱고 예쁘다. 라며 ㅎㅎᆢ 주책이겠지요. 그냥 별 의미없는 듣기좋은 말인줄 번연히 알면서도 좋아라한답니다.ㅎㅎ 인간은 자고로 이렇게 모자란듯 틈새가 보일때가 더 인간적이지않으세요? 빈틈없는 우리 바깥양반보다는 ᆢㅎㅎ 누워서 침뱉기식인거을 ᆢㅎㅎ 어머 이 멋진 J 작가님의 낭송시를 듣기 바쁘게 ᆢ 아쉬워라 입니다. 가슴에 깊이 와 닿는 아름다운 명시 감명깊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들판에는 푸른 초원이 하늘은 파랐고 하얀 문개 구름이 맑게 흘러내리는 개곡에 물소리 눈을 감고 낭송을 듣고 있자니 머리속에는 많은 영상들이 지나 스쳐갑니다 온전히 침지되어 먼 여행을 다녀온듯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개운해 졌네요 낭송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제이님 ~♧~
@user-ux7fl3zi5n 18
2020년 11월 04일 18:37나태주님, 윤동주님 등등...
눈물나도록 아름답고 고운 시들과
배경음악과 J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꿀 떨어지는줄...
꿀단지에 가득 채웠습니다.
감성 충만한 시간입니다
J님 🙏 🙏
넘넘 🙏 🙏
《찐팬》
@chaemyungokchae8688 15
2020년 11월 06일 10:00낭송하시는시구구절절마음을
울립니다~
커피한잔마시면서듣는시...마음에여유를갖는시간이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gt7dm1lf1r 15
2020년 11월 04일 20:14강원도 인제를 지나는 여행길에서 길을 헤매다 우연찮게 박인환문학관을 발견하고 가슴 속 깊이 맞아주는 시인의 동상과 시와 사진과 이야기가 가득한 그 속에 오랫토록 머물렀었네요.
J님이 들려주시는 시를 들으며
길을 잃어서 좋았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덕분에 행복한 시간입니다👍
@user-gn1mx4xv4h 12
2020년 11월 04일 22:56가을밤 J님의 목소리가 시가되어 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user-gg1yx2zz8q 11
2020년 11월 04일 22:48몸살 감기라도 앓고계시지는 않으신지를 ᆢ! J 작가님의 낭독하시는 목소리에서 피로감으로 지친 느낌으로 다가올때면 애독자의 마음이 아려옵니다. 행여라도 애독자님들께서 목말라 하는 기다림이어도 무리하지않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해진답니다. 아름다운 고귀한 귀한낭송시 감동깊게 감사히 듣겠습니다. 행복한 선물 한가득 안아가옵니다. 그럼, 하루속히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숭고한 J 작가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yjj1578 10
2020년 11월 05일 03:47어느듯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
나의 무덤앞에는 그차가운
비돌을 세우지말라~
폐부깊숙히 파고드는 제이님의
목소리에 가슴이 서늘하게
저며오다가 뜨겁게 아파옵니다
팔십되는 언니가 처녀시절에
다림질하며 그렇게구성지게읊던
시 들을 떠올리며 눈물보다 진한
그리움을 떠올립니다
내어린시절 내게도 어린시절이있었군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user-gg1yx2zz8q 10
2020년 11월 04일 22:57힘드시겠다는 생각마저 잊게 되는 아쉬움이 남는 소중한 멋진낭송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편안한밤되십시요.^^
@danee1166 10
2020년 11월 04일 23:21삶을 위로해주는 것, 문학이 가진 힘이겠지요.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
@ddoonddoonsdog 9
2020년 11월 04일 21:24죽어가던 저를 살게 한 것들이 생각나네요..
더 뜻깊게 살고싶네요
오늘도 편안히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user-ep8ic1tu6q 8
2020년 11월 05일 01:22마음 속 어딘가를 간질간질하게 만드는 시들~~
감사합니다 ^^
서영's작은 여행 8
2020년 11월 04일 23:29님의 침묵 - 만해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 갔습니다.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을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 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제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깊어 가는 이가을에 ~
잠겨 봅니다^^
windmillsofmusic 8
2020년 11월 04일 19:15처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잊고 있던 시적 감정을 일깨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목부터 가슴속의 고요히 잠들어 있던 감성들이 새싹 돋듯이 피어나
눈가에 눈물이 맺히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user-ce9st8oh6b 8
2020년 11월 06일 08:37항상 좋은 내용을 듣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시쓰는 채팅방에 공유 전달 했어요
@user-wh4ui2pg7j 8
2020년 11월 04일 18:38나태주 님 겨울 다락방 불지피시려 찿아와 ~시의 시 불길에 마음 데워 돌아서 나오려하니 서늘 토록 아름다운 시 서름에 목이 메여옴니다 ~~~☄
@jennyh4402 8
2020년 11월 04일 18:06늘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ud1ub7ug6u 7
2020년 11월 04일 20:38겨울이 오면
생각 나는 옛 시인의 시가 있습니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남여 7
2020년 11월 04일 18:55추워서 시 이불 덮어주시는
거 예 요 .. ?
그래도 반가워요
올게 오신거 니까 ^^
이화에 월백하고
펄펄 나는 저 꾀꼬리 암수서로
정 답 구나 ~
우주는 내입맛만큼이나 넓다
파르라니 깎은머리
박사 고깔 .. 감추오고 💕
다정도 병인양 하 야
고이 접어 나빌 레 라 ~
어즈버 태평연월 이
꿈 이런 가 하 노 라
다락방은 다락방밖에는 못해요
그게 좋아서 떠날수가 없 네유
@kyeongs8502 7
2020년 11월 04일 22:56풀꽃같은 삶~~감사합니다
@wordedg 7
2020년 11월 06일 00:43나를 다독여 주는 목소리🥰
@user-fn8ix2se8q 7
2021년 1월 25일 15:33진짜 이거 듣다가 너무 마음을 울리는 내용이 많아서 도움이 되었고 웅장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user-pf9ge9oo3b 6
2020년 11월 04일 18:00영상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익한 퀴즈 6
2020년 11월 04일 18:31다락방님 목소리로 영상을 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OOLMING L 6
2020년 11월 05일 09:41전문적으로 하는 시낭송보다 더 듣기좋은 낭송
11월의 가을을 낙엽처럼 곱게 앃입니다
@greenLaVitameadows 6
2020년 11월 04일 20:50참 좋았어요 ! 감사합니다 !!!
@user-fr3ku4st8u 6
2020년 11월 07일 05:26이런 시가 있었는데 잊고 살았네요ㆍ감사합니다ᆞ^^
@user-hv2ze2jp6y 6
2020년 11월 06일 07:26일 끝나고 이불 속에서 들면 편안한 목소리에 취해 꼭 잠들어보립니다.그래서 이렇게 아침 늦게 나가는 날에 항상 다시 듣습니다.아는 시도 시인의 해설과 같이 들으니 새롭습니다.시는 수증기가 되고 바다가 되면서 항상 우리를 살리고 또 죽여서 부활 시키면서 함께 하는 것 같습니다.밤에 어울리는 시도 많으니 다시 "내가" 맑은 밤에 듣겠습니다.오늘도 좋은 하루 될 것만 같습니다.감사합니다.
@user-wl9ys4by2b 6
2020년 11월 05일 14:12시...
이 가을에~
감사한 맘 살포시 놓고 갑니다❤
@TV-gf7cd 6
2020년 11월 05일 01:29이 야심한 밤과 어울리는 시네요
좋은 목소리에 잘듣고 갑니다
@user-yr2vw1fd6w 5
2020년 11월 04일 19:39다락방J님.선생님목속리가.낙옆떨어지는소리같이들여옵니다.시가.나울리고갑니다.☆☆☆
@user-fl5tw2qg8c 5
2020년 11월 08일 02:34조용하고 잔잔하게 흐르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더불어
시인들의 감성이 잘 표현된 다양한
,시'들을, 분위기있고 차분한 목소리로 낭송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TV-bk7hx 5
2020년 11월 04일 23:47요즘 도전중인 컨텐츠 많이 배우고갑니다
@user-yr6pm3dh4u 5
2020년 11월 08일 16:48마음 한쪽 감싸고 갑니다 J님 감사합니다 👏❤️
@song-ijeong7023 5
2020년 11월 05일 09:11숨 쉴 때마다 하얀 입김이 함께 숨을 쉬니 살아있음을 확연히 느낍니다.
된서리가 파릇한 풀초록을 다 뭉개버렸는데
작은 들꽃몇송이가 햇살을 즐기며,
한참을 보고,
오~~래 보게 합니다.
매일 아침을 J님의 책읽는 소리와 함께
하면서 여유가 생겼 습니다.
하늘도 보고 바람도 느끼고 들꽃도 보고...
오늘도 감사드리며 우리모두모두
좋은하루 보내자구요~~😘
오늘은 커피가 유난히 맛나네요
Monica Seo 5
2020년 11월 06일 23:19🍁 오늘 아침은 시간이 없어 커피 한잔 못하고
자동차 안에서 들으며 J 씨의 건강과 행운을 기도 중에 함게 합니다.🍂
@Treepixtv 5
2020년 11월 05일 04:21가을 끝자락에 잘 어울리는 사낭송 잘듣고 갑니다..
윤동주시인의 “별헤는밤” 이가장 와닿네요.. 친숙하고 유명했어 근런지..풋풋한 중.고 시절 친구들에게 편지쓰며 좋은시나 글귀들 같이 동봉하던 시절이 떠오르며 미소짖게 하네요.. 오늘도 힐링하고 갑니다..날이 많이 쌀쌀해 건강유의 하세요..
@iloveclassicbooks 5
2020년 11월 06일 01:39별 헤는 밤은 왜 들을 때마다 뭉클한 걸까요...ㅜㅜ
@voki5717 5
2021년 8월 17일 22:10차분한 목소리로 멋진 낭송해주셔서
감명 깊게 잘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멜로디 와 아련하게 옛 추억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user-er3zz8ic9h 4
2020년 11월 04일 22:45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musicandsky 4
2020년 12월 19일 17:34아름답고 아련한
옛추억들이 시와 함께
내 맘속을 스쳐 지나간다..
@user-ul7dr1jh6q 4
2021년 4월 26일 03:31선생님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 같은 내용도 선생님 목소리만이 귀에 쏙쏙 들오네요 자상하시고 다정하시고 따뜻하세요 너무 감사드려요👍🙏👍
@soonhee-park 4
2020년 11월 07일 22:43고맙습니다
잘들었습니다
모르던 시도 알게되고 목소리 시 사진 모두 너무너무 좋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셨나요
건강하세요~~^^
@noandok 4
2020년 11월 05일 02:19감사합니다
꿀잠 자겠어요
듣다보면 편안해져요
@user-uh9tj9zt1k 3
2021년 1월 11일 17:41시는 우리의 인생의 짧막한 드라마다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후회도 해보고
잘해보려고 애쓰기도 한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연민을 느끼기도 한다
풀잎이슬 3
2020년 11월 05일 11:39정지용 향수 좋아요..걷기운동을 할때면 항상 정지용 생가를 지나가는데, 지금 담벼락에 빨간 맨드라미가 탐스럽게 이쁘게 펴 있답니다.
풀잎이슬 3
2020년 11월 05일 11:23나태주 시인~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너도 자세히 보아야 사랑스럽다. 국수육수 끓이면서 너무 잘 귀청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프시케 Psyche 3
2020년 11월 05일 00:01나의 무덤 주위에는 그 노오란 해바라기를 심어달라, 그리고 해바라기의 그 긴 줄거리 사이로 끝 없는 보리밭을 보여달라, 아직도 아직도 날아오르는 나의 꿈이라고 생각하라. 함 형수 빈 가지에 바구니 걸어놓고 내 소녀는 어디 갔느뇨?.희미론 마음은..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 은..-김 영랑-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가을의 공원..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나뭇잎은 흙이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 시를 읽다가 왜 내가 쓰려던 문장이 여기와 있는거지? 내가 쓰려던 건데..이시인이 벌써 써버렸네...저 혼자만 그런것이 아니었군요..나태주 시인도 그런생각을 하셨다는것에
안도감을...ㅎㅎㅎ 저만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답니다...늘 좋은 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ss3qk1io6i 3
2021년 4월 18일 18:39감사해요 좋은 책 많이 소개해주시고 읽어주셔서 힘든 시간을... 긴 터널을 잘 지나왔어요...
복받으실꺼예요~~
@user-gg1yx2zz8q 3
2020년 11월 10일 00:58나태주 시인님의 시처럼, 풀꽃도 자세히 보면 이쁘다는 고운시에 의하면, 호박꽃 같은 독자의 모습도 자세히 보면 풀꽃처럼 예쁠까요?! 자신의 자화자찬에 지나지않을지언정 거울을 들어다보곤 활알짝 미소를 지으면서 가끔은 독백처럼 예? 너 이 나이에 제법 곱고 예쁘다. 라며 ㅎㅎᆢ 주책이겠지요. 그냥 별 의미없는 듣기좋은 말인줄 번연히 알면서도 좋아라한답니다.ㅎㅎ 인간은 자고로 이렇게 모자란듯 틈새가 보일때가 더 인간적이지않으세요? 빈틈없는 우리 바깥양반보다는 ᆢㅎㅎ 누워서 침뱉기식인거을 ᆢㅎㅎ 어머 이 멋진 J 작가님의 낭송시를 듣기 바쁘게 ᆢ 아쉬워라 입니다. 가슴에 깊이 와 닿는 아름다운 명시 감명깊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목련 3
2020년 11월 05일 17:4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궁금한데, 가보자!! 2
2021년 3월 28일 18:36멋진 시낭송 즐감하고 갑니다.^^*
@user-dn4bj6wi8k 2
2021년 12월 22일 22:26풀꽃 시 진짜좋아 이 시 읽고 시 덕후됨. 너무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아름다워
@tv646 2
2021년 6월 27일 01:32안녕하세요. 좋은 시와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참 좋네요.
@user-wo5kc1zk7p 1
2022년 1월 09일 21:48들판에는 푸른 초원이
하늘은 파랐고 하얀 문개
구름이 맑게 흘러내리는
개곡에 물소리 눈을 감고
낭송을 듣고 있자니
머리속에는 많은 영상들이
지나 스쳐갑니다
온전히 침지되어 먼 여행을 다녀온듯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개운해 졌네요
낭송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제이님 ~♧~
박선정 1
2021년 5월 30일 09:05서늘한 저녁에 시와 함께 걸으면 그 자체로 영혼이 깨끗해집니다
창작의 향연festival of creating 1
2021년 7월 12일 18:58잘봤습니다
장미라 1
2020년 12월 09일 23:22감사합니다
@user-gw6it9wg9i 1
2022년 6월 09일 08:58감사합니다❤힐링됬어요.
김회권 1
2021년 4월 20일 17:16감사합니다.잘듣고있습니다^^
소나기순원 1
2021년 10월 30일 13:07참 시는
마음이 카푸치노를 마시는기분
거품이 마구 샘솟는 행복과 위로^^❤
이영미 1
2021년 4월 23일 08:12시구절마다 마음이 요동치는군요..
부정맥인듯 가슴이 쿵쾅거리네요, 아니 저며오네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이었군요
(별 헤는 밤에서 한 줄 인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kcsrosa1 1
2022년 10월 03일 23:45잘 읽어주셔 고맙습니다.
담담하게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태주 시인님이 왜 이 시를 고르셨을까 헤아려 보기도 하며 소개된 시들에 푹 빠져든 그리움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user-gg1yx2zz8q 1
2021년 4월 20일 17:28예쁘고 곱기도해라. 베란다 창너머로 바라다보이는 철쭉꽃이 연록잎사이를 비집고 고운자태를 뽐내며, 서로 어우러져 웃음꽃을 피워내는 봄내음 가득한 싱그러운 봄풍경과 조화를 이룬 또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 J작가님의 멋진낭독에 사로잡혀 축복된 오늘 하루가 생경스럽기 까지하네요. 한구절 한구절 시를 그려내는 작가님의 목소리 자체가 시향기로 넘쳐납니다. 그럼 행복한 저녁시간되십시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tvcome 1
2023년 10월 21일 21:38시가 나에게 살라고 해서
시로 말미암아 살고 있습니다.
시와 낭송 넘 좋습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대세그룹TV- 다이아몬드를 캐는 플랫폼 1
2020년 12월 21일 08:04쓸쓸한 날에
쓸쓸한 시를 읽으면
어쩐지 ᆢ
좋은 시를 한곳에 모아
아름다운 목소리로 ᆢ
들었네요 ᆢ감사한 시간 이였습니다 ^^
@user-jj2tw4vx5d 1
2022년 12월 04일 23:16시낭송 듣는 걸 좋아하는데
정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시와 음악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
@user-zu2kx2vv4q
2024년 5월 08일 23:22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
아픔의 이야기 , 많이 생각케합니다🎶🎶💥❤️
김명희
2022년 3월 26일 09:02감사합니다~좋아하는시들오랫만에 들으니 추억 부자가 된듯합니다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늫건강하시고 편안하십시오~^^
도경애
2021년 8월 18일 14:54가을 바람 부는
오늘 나는 행복함니다
시 듣는 이시간이~~
@600heights-herbs
2022년 12월 11일 19:51시를 접하고 있으면 마음이 깨끗해 집니다 시는 작은 것들 소중히 여기고 잊혀져 가는 것들 그리워 하지요
좋은 시 감상하니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심호민
2021년 7월 20일 15:01또박또박 잘 들을수 있도록 낭송해주시네요 저도 시낭송을 하고있는데 다양한 시를 낭송하고싶은데 어떤식으로 책을 선정하시나요?
김옥단
2021년 3월 08일 12:12ㄷ
@aracho2404
2024년 6월 01일 21:12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