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일시적인 위안이 될 수 있는 내용은 되겠지만 현실의 어려움을 외부에게 돌리는 시선은 결국 자기를 더 힘들게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성세대의 상징적 폭력이라는 말도 세대간의 갈등을 유발하기에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경쟁의 우열과 승부를 내재화하도록하는 한국의 문화가 문제의 근원이라는 식의 접근이 맞는 진단인지 의문입니다. 그렇다면 근원적인 해결책은 무엇일지. 모두가 고민없는 유토피아를 꿈꾸지만 세상은 경쟁적일 수밖에 없는게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하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자기를 되돌아보는 "수신"이라는 메시지가 더 가슴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geeyoo7443 2
2020년 11월 10일 16:53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일시적인 위안이 될 수 있는 내용은 되겠지만 현실의 어려움을 외부에게 돌리는 시선은 결국 자기를 더 힘들게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성세대의 상징적 폭력이라는 말도 세대간의 갈등을 유발하기에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경쟁의 우열과 승부를 내재화하도록하는 한국의 문화가 문제의 근원이라는 식의 접근이 맞는 진단인지 의문입니다. 그렇다면 근원적인 해결책은 무엇일지. 모두가 고민없는 유토피아를 꿈꾸지만 세상은 경쟁적일 수밖에 없는게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하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자기를 되돌아보는 "수신"이라는 메시지가 더 가슴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raaa395 1
2023년 1월 20일 08:04채사장님 책은 지대넓얇 시리즈부터 좋아했는데 이 책은 진보적인 느낌이 강했던걸로 기억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