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내 인생에서 벌어진 모든 나쁜 일/ 실존적 변태 수업 킹크 오디오북 EK Korean Audiobook
출판사에서 책 1권을 협찬해주셨으며, 영상 제작을 허락 받았습니다. #실존적변태수업 #킹크 #무의식정화하기 *영상 상단 오른쪽에 자막을 켜고 들어주세요. 실존적 ......
출판사에서 책 1권을 협찬해주셨으며, 영상 제작을 허락 받았습니다. #실존적변태수업 #킹크 #무의식정화하기 *영상 상단 오른쪽에 자막을 켜고 들어주세요. 실존적 ......
남동우 5
2020년 11월 25일 13:33자막은 만들때 직접 넣어주는 건가요? 아님 유튜브에서 해주나요?
@wisdomyoung2523 4
2020년 11월 26일 18:07나를 인정해줄때 있는 나 자신을 받아줄때 답답한 구속에서 벗어나게 되는것 같아요.
백곰 3
2021년 1월 22일 15:22요 책은 소개 내용을 듣고서 너무 재밌고 흥미로워서 e북으로 사서 지금 초입부 읽고 있는데요. 재밌네요. 저는 영화 만드는 일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사람인데, 창작을 하다보면 항상 막다른 골목에서 수치심을 마주해야하는 상황이 매우 자주 펼쳐지기도 하고... 개인적으로요. 그리고, 대중들의 영화를 즐기는 모습들을 보고 있자면... 뭐랄까, 픽션이라는 안전장치 하나만 믿고 그들이 실로 진정 혐오한다고 주장하는 범죄와 인간의 추악함에 열광하고 그것을 탐닉하는 행동들이 다들 순수하게 지독한 변태로 보일 때가 한 두번이 아니라서... 예를 들어, 강간사건 뉴스기사에 지독하게 화를 내던 친구가 극적으로 묘사된 강간사건이 등장하는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본다던가 하는 경험 말입니다. 제가 너는 그걸 그렇게 싫어하면서 영화는 어떻게 보냐고 물으면, 픽션이기에 가능하다, 피해자가 없기에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그는 대답하지만, 제가 볼 땐 뉴스기사는 글로만 되어 있고 영화는 극적으로 연출을 해내는데... 글로만 본 내용에도 화를 그렇게 낼 정도면... 영화로 보는 게 더 괴로워야하는 거 아닐까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과연 그 범죄 행위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었을까요, 아님, 피해자가 생기는 상황을 싫어하는 것이었을까요...? 과연 영화상에서 본 그 범죄 행위가 범죄라는 느낌이 들기는 했던 걸까요? 대체 범죄행위란 뭘까요? 피해자가 생기지만 않으면, 인간들 중에는 취향에 따라서 그런 자극적인 것이 있어야 영화가 재밌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다는 걸 알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한술 더 떠서 제작되는 영화들 자체도 엄청나게 고어하고 잔인하고 기괴하고 무섭고 변태적인 내용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걸 보면, 과연 인간이 좋은 걸로만 가득 찬 것들을 좋아하는 동물인 걸까? 하는 의심이 들기에 충분합니다. 이걸 만약, 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심상화에 대입해보면 좋은 일로만 가득한 그 세계가 얼마나 지루하게 느껴질까요, 뭐 좀 억지로 끼워맞춘 비유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 이런 식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말한 이 내용을 책의 내용과 1:1로 대입해서 생각하긴 어렵다는 건 저도 알고 있지만 그냥 저런 단순한 예만 보더라도 '인간 = 모순과 위선'이라는 공식이 떠오르는 건 사실입니다.
저도 심상화를 할 때, 좋은 것들로만 채워넣고 그것을 바라보는 연습을 했지만 처음에는 좋다가도 반복해서 해나갈 때 곧바로 그 창조한 현실이 지루해지는 것을 느낀 적도 많습니다. 머리가 아프고 시시하게 느껴지는 내용들이라서... 저도 은밀한 속에 자기파괴적이고 변태적인 욕구가 있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창작할 때도 많이 드러나고요, 그걸 마주할 때 느끼는 게 바로 수치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심상화를 망쳐버린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좋다'와 '나쁘다'의 개념, '선'과 '악'의 것도 마찬가지지만 그러한 관념들 또한 인간세상에서 그 기준이 계속해서 급격히 변해온 것도 사실이고 어떻게 보면 뜬구름 같은 분별로 볼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우리는 사회규범적, 문화적, 교육적인 측면에서 어릴 적부터 습득해온 내용에 스스로가 어긋나게 되면 윤리적으로 질타를 받게 되니까 그 부분을 가장 두려워하는 것일 수도 있고... 실은 가장 지독한 공포의 대상은 자기 내면에 있는 비판자일 거라 봅니다. 양심같은 것 말입니다.
불교에서도 진흙에서 연꽃이 피어난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부정적인 것이 있기에 긍정적인 것을 위해 노력할 동기가 생기는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심상화에서 평소에 '감사' 습관을 들이라고 했을 때 모든 것을 다 감사하는데 새로운 것을 창조할 필요성이 들기나 할까? 하는 1차원적인 의심이 들기도 했고 실제로 이 둘은 공존시키기 힘든 습관이기도 하다는 것을 개인적으로 경험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렇게 보면 '부정성 = 긍정성' 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는 겁니다. 부정적인 것이 바로 긍정적인 것을 규정지으니까 말입니다.(이건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사람마다 엄청나게 다양하고 다르니까) 그렇다면 이 공식으로 보자면 내가 심상화하는 엄청나게 긍정적인 내용의 수면 아래에서는 그와 정확하게 대칭되는 부정적이고 변태적이고 기괴한 욕망이 숨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어떻게 하면 이 데칼코마니 같은 긍정과 부정 사이에서, 긍정적인 쪽으로 현실을 창조할 수 있을까... 그 내용이 있을지 궁금해하며 책 읽어봐야겠네요... 아님, 제가 생각해본 것들과 다른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백곰 2
2021년 1월 23일 18:06책 다 읽고 후기 남깁니다. 너무 재밌네요. 뒷부분 경험담이나 저자 개인적 생각 중 아닌 부분은 후루룩 건너 뛰며 읽었지만, 앞 부분의 개념 설명에서부터 명상법에 대한 설명은 상당히 역설적이면서도 의외로 의표를 찌르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공리 라는 개념으로 가정을 하고 설명할 수밖에 없는 의식, 무의식, 집단무의식 영역의 이야기이지만, 직관적으로 그것들이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제가 앞서 남긴 댓글에 적은 내용들과 상통하는 부분들도 꽤 많이 있었던 것도 같아 왠지 운명처럼 이 책에 대한 소개가 스윗님 덕분에 오게 된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요즘 저한테 필요한 내용이기도 했고... 적용시킬 부분들도 많아 보이네요.
가장 와 닿았던 건, 모든 감각은 중립이며 우리 모두는 주관적으로 이 세계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식의 개념이었는데... 결국 사람이 만든 관념들이 한계를 지어서 우리가 스스로를 옭아매어버렸던 것이 문제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연과 격리되어 오로지 긍정적인 것만을 추구해왔고 4대 지혜(철학, 종교, 예술, 과학)과 같은 도구로 스스로를 막강한 존재로 만든 결과, 너무 포화되어 차고 넘치는 숫자의 인간들이 모여 사는 이곳에 룰이 필요하고 규율과 규범도 필요하기에 우리는 기준을 정해 선과 악을 나누고 상식과 비상식을 나누어 분별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인데... 오히려 그것이 우리에게 좋고 나쁨의 극단적 분별을 더 부추겨서 정신적인 고장이 생겨버리게 만든 것도 같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제 스스로가 억눌러버린 부정적이고 금기시 되어야 하는 변태적 욕망 때문에 덫에 걸려 반복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창작을 하는 과정에서도 세계관, 캐릭터가 자유롭게 펼쳐지다가 갑자기 제가 억눌러버리는 발작적인 신경증 때문에 상당히 힘들어지는 부분도 이런 문제에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하고 유용한 하나의 요령을 얻게 된 것 같네요.
그리고 심상화를 할 때, 내가 감히 이런 현실을 바라도 될까 하는 죄책감이나 수치심이 항상 있었는데, 이 책의 요령을 적용하면 그 부분도 상당히 해소될 것 같습니다. 시크릿에서 평소의 생각을 통제하는 요령으로 감정이 부정적으로 변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상이나 명상을 하거나 해서 환기하라는 식의 방식을 제시했는데, 역시... 그렇게 세상 일이 단순하게 쉽게 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끌어당김에 대한 개념ㄴ을 다루는 내용 치고는 상당히 신선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과 성장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피상적으로 내용만 인지 했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연습과 체험, 개념의 전환 등 말은 쉬워보이지만, 매우, 매우 어려운 의식의 성장을 기반으로 해나가야할 내용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도 이 책은 구입하든 대여하든 읽어보고 자신의 인생과 계속해서 매칭 시켜보는 게 더 영양가가 있어 보입니다.
좋은 책 소개였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종종 알림 뜨면 영상 보고 좋은 책을 소개 받고 싶네요. ^^ 감사합니다.
@myjang3279 2
2020년 11월 25일 14:42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
축복입니다 ~♡
@elizabethhan6603 1
2020년 11월 25일 17:52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james jo
2020년 11월 25일 15:58좀 불편한 단어들이 눈에 띄어 당혹스럽네요.
이럴때 그냥 삐하고 소리모자이크를 하면 어떨까 싶은데...물론 중요한 건 아니지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