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이 내리는 산 속에서 조난자를 버리고 간 사람은 곧 얼어 죽고, 조난자를 업고 간 사람은 서로의 체온으로 결국 살아남아 산을 넘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자본주의 하에 무한 경쟁의 끝엔 무엇이 남아있을까요. 세계화는 갈수록 계층화 되어갑니다.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기술과 윤리의 보완이 필요합니다
하버드 대학의 유명한 교수님이신데, 깊은 통찰력들도 뛰어나시지만 겸손하신 인격이 확 느껴지네요.
우리나라의 문화는 힘 없고 핍박 당했던 오랜 역사 속에 낮은 자존감/열등주의가 형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많은 건강하지 못한 사회적 현상들이 더 과열되는 것 같구요. 사회를 어떻게 고치는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의 자존감이 회복되어서 겸손하고 건강한 인격들을 갖추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강연을 찾아보니 이 영상이 딱 뜨네요.. 처음엔 ‘정의란 무엇인가’보다 못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다 읽고 나서 이 책 역시나 큰 울림이 담겨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진자로 태어나서 부와 사회적 계층을 유지하고 그것을 세습함에 있어서 그 안에 담겨 있는 개인의 능력과 재능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작용했던 행운을 생각하며 겸손한 자세로 사회에 환원 기여 하는 것은 정말 멋진 제안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한홍구 교수님이 ‘대한민국사’라는 책을 통해서 하셨던 말씀인데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아 옮겨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나에게 맹족적으로 복종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는 내가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들 어딘가 부족하고 힘없는 사람들 소수자들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다. 왜 더불어 살아야 하는가? 인류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으려는 것은 실은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을 모조리 쓸어 버릴 수 없고 또 쓸어버릴 때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영상 처음에 보다가, 교수님 제안의 의미를 듣고나니 가슴이 벅차서 중간에 멈췄어요. 입시제도가 사회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후..좀 진정하고 마저 봐야겠어요. 아껴보고싶은 영상이네요.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클립으로 처음 봤는데 앞으로 챙겨봐야겠어요. 정말 수준높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네요 ㅎㅎ
각 질문의 응답 시작위치. 질문자가 말한 내용보다는 스크립트에 뜬 것을 기준으로 하며 괄호는 보강
0:12 ㄱ. 코로나 19 상황에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1:40 ㄴ. 한국의 이,삼십대가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 분노하는데, 미국 젊은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2:53 ㄷ. 상위(고소득) 집안의 아이들이 더 좋은 대학과 직업을 구한다고 지적한 이유? 3:58 ㄹ. (불평등한 사회의 대물림) 해결책은? 5:09 ㅁ. 능력주의에 근본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질문자가 한국어 대신 영어로 말해서 100% 이해는 안되는데, 대충 저 표시랑 비슷함) 7:34 ㅂ. 다음 세대에도 대학이 필요할까? 9:02 ㅅ. 미국에도 (스카이 캐슬같은 고소득층 부모가 자녀를 좋은대학에 보내려고 고군분투하는) 사례가 있는지? (11:00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가? = 가난하게 시작해서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가? 한국/미국 차이) 12:53 ㅇ. 미국인들은 여전히 아메리칸 드림을 믿는지? (중반부에 16:57 ㅈ. 코로나19 대유행이 능력주의에 미치는 영향은? 18:42 ㅊ.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는?
맨날 이런 논의 하면 머하나. 마이클 샌델 이전에 존롤스도 나름의 대안을 제시했는데, 결국 기득권이 자기것을 절대 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민을 대표해서 선출된 국회의원이 사익을 위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국민의 소리를 묵살하고 있다. 대학원을 갓 졸업한 사람이 연구원을 들어가려면 경력이 필요하다는데 도대체 다 경력우대 우대 하면 도대체 어떻게 경력을 쌓으라는 말인가?! 부모 잘 만난 덕에 인맥통해 경력 쌓을 기회가 있는 사람들이 또 뽑히는 거다. 그 외에 자력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겨우 본보기 식으로 몇명뽑는거다. 진짜 거지같다. 대한민국 우리 어머니는 학교도 제대로 못나오시고 공장에서 일하시면서 나를 키웠는데, 난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다. 그래도 장학금 받으며 포기하지 않고 늦은 나이까지 끝까지 공부했다. 결국 취업하려니 경력이란다. 어릴적 기억에 우울증을 겪은 나는 몇년 간 책만 본 기간이 있었는데, 우리사회에서는 그 좌절과 실패를 넘어 여기까지 온 한 사람의 스토리가 아닌 그 공백기간을 숨겨야 한다. 멀쩡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자살하는 거 이상하지 않다. 결국 '그들만의 리그'다. 나는 절대 포기 안하고 이 사회문제를 학자로서 꺼낼거다.
마이클 샌델교수님 말씀이 내 머리를 날려버렸습니다. 내가 이 위치에 있는게 단지 운이 좋아서, 주위의 도움으로 비롯된 것인데, 내가 잘나서 나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겸손하지 못했다는 양심적 가책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항상 겸손하고 항상 감사해 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나의 존재는 오늘 전과 오늘 이후로 나누어졌다고 느낄 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의의 따뜻한 시선이 인간이 왜곡되지 않고 함께하는 공동체로 살아갈수 있다고 믿습니다.
교수님의 독자 중 한 명입니다. 마침 성공은 과연 그 사람만의 노력 덕분인지 의문이 있었을 때, 교수님의 책을 우연히 발견해서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 제 의문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겸손, 타인에 대한 존중, 사회적 연대 강화와 공동선 추구 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기에 추가해야하는 게 있다면 학비를 낮추거나 수입 수준에 따라 보조해주는 것이 필요할 듯. 어떤 계층이나 운으로 합격을 하더라도 학비를 못내면 지원조차도 할 수 없을거라서. 대학을 졸업해야지만 할 수 있는 직업들의 전공은 등록금이 너무 말도 안되게 비싼게 이미 불공정하다고 본다.
Wow, how did they manage to arrange such a lovely session with Michael Sandel? Even though the panels could've done much better in formulating questions and drawing out from him the discussions that really mattered the most... The argument that we put too much value on 'merit', 'effort' and that these might not actually be "your doing" is, although not unheard of, continues to have resonances in me and, I believe, also in our society. In one of his Harvard lectures, where Prof. Sandel introduces John Rawls' egalitarian theory, he points out Rawls' distinction between 'moral desert' and 'entitlement to legitimate expectations', and his argument that distributive justice depends not on the former but on the latter. That is to say, those who are 'successful', those who are admitted to the 'top' universities, might only happen to have such qualities that our society happens to put more value on, and are not themselves more deserving on their own right. I think it is first enough for us and our society to challenge this kind of myth of meritocracy on these theoretical grounds, and take Mr. Sandel's suggestion of 'admission by lottery' not as the permanent solution but as only one of many possibilities that we can consider if we were not to stick to meritocracy.
성공한 사람은 능력이 있는 것이고 그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한것이죠. 성공이란 것이 마치 지구의 유한한 자원 마냥 개수가 정해져 있어 모든 노력한 사람이 성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게 문제라 봅니다. 남과 구분 지으며 우월감을 느끼는 것 (같은 SKY지만 나는 서울대고 너는 연고대, 같은 강남이지만 나는 랜드마크 아파트 너는 그냥 아파트 등등, 비단 우리나라만에서만 보이는 현상도 아니죠. 그것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고 인류의 문화를 발전시켜온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능이 틀렸다고 말할순 없는 것이니, 그러한 본능을 잘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모든 사람이 사회적 존중감을 가질수 있게 만드는게 가장 필수적이면서 어려울 것입니다. 약자에게도 강자에게 하는것처럼 예의범절을 갖출수 있다면(제대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미 그렇게 실천하고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매우 많죠.) 굳이 강자(성공)가 되기 위해 중압감에 시들리면서 불행하다 불공정하다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죠. 이를테면 내가 먼저 왔지만, 늦게 온 VIP가 먼저 서비스를 받을 때 그 VIP가 우월감을 내보일때, 점원이 그게 당연하다라고 여길때 등 이런 사회적 배경에선 모두 권력과 재력 따위를 성공의 척도로 볼 수밖에 없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인 평등은 불가능하지만 따뜻하게 밤을 보낼수 있는 집과,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는 식단 등 일정정도 이상의 삶의 질이 만족되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절대적으로 평등하다면 우리 사회는 정의에 한발짝 더 나아갈 것입니다.
전 이렇게 들리는군요 인간성을 회복하자 서로 기대어 사는게 자연에 이치고 인간의 삶이죠 높고 낮음의 기준이 어디에도 없는데 우리는 항상 레벨을 나누죠 그리곤 우월함을 즐깁니다 . 1등이 잘난게 아니고 그뒤에 등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휘가 낮다고 계급낮다고 밑에 사람들 무시하고 낮게 보는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공정함도 정의도 사라질겁니다
이쯤되면 마이클 샌델 교수도 '공동체주의자' 라는 걸 인정해야 하는것 아닌가... 새로운 사회 전체에 대한 공정론으로 필요하다고 하는 걸보면... 과거 테드 강연에서 새로운 정치적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했던 것과 맥이 같다. 그러한 공론의 장은 결국에는 공정으로서의 정의 실현을 말하는거 같은데, 어째 잘될거 같가지가 않다. 존 롤스에 정의론을 반박하며 교수가 된 그가, 존 롤스의 사상을 확장하는 것도 모자라 현실에 적용을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하는 걸보니... 대단한 사람이긴 하다.
사실 과거 부모 세대보다 지금 풍족해지고 살기 좋아진건 사실인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70년대만 해도 굶는 걱정 했는데. 지금 인간들은 솔직히 굶는 걱정이 아니라 남들보다 뒤처지고 남들 놀고 먹는게 배아픈거지. 절대적인 물질적인 풍요 그리고 주택의 질 이런거만 보자면 이전보다 좋아졌고 앞으로 더 좋아질거임. 쉽게말해 빈부 격차는 커지겠지만 떨어지는 콩고물도 더 커진다는거지. 그러니 지금 먹는거 걱정없이 따듯한 집에 사는것 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하고 살수 있다는 이야기지.
샌들은 대학 지원자들 중 자격(미리 만들어 놓은 기준)을 갖춘 학생들을 다시 줄 세워서 순서대로 뽑기보다는 이미 대학에 입학할 충분한 수준을 갖춘 사람들이니 추첨을 하자는 뜻입니다. 추첨되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내가 잘나서 이 대학에 들어왔다"보다는 "내가 노력을 한 것도 맞지만 운이 따라줬기 때문에 들어왔다"라고 생각하며 보다 겸손하게 생각할 수 있고 운이 따라주지 않은 타인을 무시하거나 하는 태도를 지양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대학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일단 자격을 갖춰야 하니까요. 물론 입학자격을 갖추기 위해하는 공부들도 환경, 기질, 유전, 재력에 따라 다를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공정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출발점정도는 될 수 있겠죠.
일단 한국사회는 능력주의조차 순수하게 시행되지 못한다는 게 더 시급한 현실문제입니다. 그 밖에도 1. 재능이 발휘되는 것이 진짜 시기에 따른 우연인가? 시대가 갈 수록 사회가 발전하고 이에 따라 발휘되는 재능이 많아지고 있고 그 발전에 능력주의가 기여하고 있는 것 아닌가? 2. 왜 능력이 발휘되는 운만 제한해야 하는가? 상속, 지능, 신체적 능력, 외모 등 다양한 요소가 운으로 얻어지는데 그것들은 통제하지 않는가? 능력발휘를 제한하면 오히려 노력의 요소가 완전히 배제된 태생적 운들이 더 사람들에게 오만과 좌절을 주지 않을까? 3. 겸손은 너무 애매한 용어고 사람들의 권할 만한 것이지만, 사람들의 기회를 제한시킬 만큼 설명력을 갖는가? 덕성이 정치철학의 규범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가?
성공한 사람들이 겸손해야함도 맞고 실패한 사람들을 위한 추가적 배려도 맞다. 하지만 타인의 성공을 아무것도 아닌것, 남을 착취해 얻은것으로 인식해 성공한 사람들의 노력은 평가절하하고 그들이 가진것을 억지로 나누게 하려는것은 능력주의 보다 더 큰 잘못이다. 운이라는 요소가 분명 있지만 그것을 인간이 "공정" 이라는 의도로 통제하려는 순간 더 큰 불공정이 생길것..
@user-nm9mr4uy7o 672
2021년 2월 02일 02:47이 책을 읽어보면 요점이 뭔지 알거임. 사회가 우리 재능에게 준 보상은 우리의 행운 덕이지 우리의 업적 덕이 아님을 찾아내는거지. 한마디로 교만해지지말고 겸손하자는거다.
@ansikvv 466
2021년 1월 11일 12:20폭설이 내리는 산 속에서 조난자를 버리고 간 사람은 곧 얼어 죽고, 조난자를 업고 간 사람은 서로의 체온으로 결국 살아남아 산을 넘었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자본주의 하에 무한 경쟁의 끝엔 무엇이 남아있을까요. 세계화는 갈수록 계층화 되어갑니다.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기술과 윤리의 보완이 필요합니다
@user-bk3gn1xd2o 419
2021년 1월 11일 15:09마이클 센델 교수 말 정말 천천히 해주시네요. 배려가 대단하세요. 근데 저는 왜 숨이 넘어갈것같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davidpark4867 369
2021년 1월 13일 12:28하버드 대학의 유명한 교수님이신데, 깊은 통찰력들도 뛰어나시지만 겸손하신 인격이 확 느껴지네요.
우리나라의 문화는 힘 없고 핍박 당했던 오랜 역사 속에 낮은 자존감/열등주의가 형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많은 건강하지 못한 사회적 현상들이 더 과열되는 것 같구요. 사회를 어떻게 고치는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의 자존감이 회복되어서 겸손하고 건강한 인격들을 갖추는 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パクキテ 342
2021년 1월 10일 23:08졸부는 오만하지만,진정한 엘리트는 겸손으로써 차이를 드러낸다.
존경스럽습니다.
@user-fv2hs1lq2p 342
2021년 1월 11일 12:36"우리가 갖춰야 할 시민의 덕,
겸손함을 회복하는 것!"
현자의 귀한 가르침을 들을 수 있도록 영상 제작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ject.modernity99 229
2021년 5월 25일 09:37어케 섭외한겨 ㄷㄷ 그리고 센델 교수님 말 천천히 하는거 통역가님 편하라고 해주신 배려 ㅠㅠ 넘 존경
@user-io8bc7rt1j 176
2021년 1월 12일 02:37좋은 집에 좋은 환경에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것도 운이니.
Arch K 173
2021년 1월 10일 22:59능력주의에 가려있던 성공한 자들의 오만에 경종을 울리네요~
사회에서 특히 지도계층이라 불리는 집단은 이 아젠다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serina ohe 165
2021년 2월 11일 10:21하 댓글 너무 건강하고 청결해서 너무 행복함
@jyj8784 152
2021년 1월 13일 15:24샌댈교수님 눈빛이 맑다
@rharoluh7562 136
2021년 1월 23일 20:16자기 능력으로 이루었다고 착각하면 못난 사람들에게 으시대고 잘난척 하게 된다는 말 ... 정말 인생에서 많이 겪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불평등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ㅡ 패배자로 낙인 찍힌 사람들은 정말 비참해집니다
@helenapark7175 100
2021년 1월 29일 12:08코딱지만한 직장에서도 지 하나 잘살아보겠다고 다들 물고 띁고 난리부르스인데...날이 갈수록 돈으로 살수 있는 옵션은 더 많아지니 다들 날을 세워 돈돈하며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만연하고만 공동체의식이란 말이 너무나 멀게 느껴집니다
Junhee Park 100
2021년 1월 12일 04:16추첨제 인상 깊습니다. 능력에 우연과 운에서 오는 겸허의 자각을 도입해 수정하자니 좋군요
@failbetter 97
2021년 1월 13일 14:49분열과 혐오로 전세계가 갈등을 겪고 있는 지금 시기에
마이클 샌델 교수님의 화상 메시지가 미래에서 온 경고의 메시지 처럼 들리네요
더 늦기 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어요
@user-yx1lm8jt7l 92
2021년 1월 12일 11:33펜데믹으로 우리사회에 공동체의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고 노동의 가치와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newtime7296 88
2021년 1월 11일 02:41인간답다. 마이클 센델
@enah3298 86
2021년 1월 11일 07:40와아.....이시대에 우리가 꼭 듣고 같이 고민해봐야하는 논재였던거 같아요
@bigskyy8077 65
2021년 1월 10일 23:58겸손함의 회복으로, 운의힘도 있다는것
@user-mb1ob1pf3b 63
2021년 1월 11일 18:17저스티스 이후로 정말 눈물나는 소통입니다 사랑해요 샌덜교수님
@inyoung0727 62
2021년 1월 17일 20:12이런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
moon형 58
2021년 1월 11일 12:5220분이 하나도 안안깝습니다
@jyl6970 56
2021년 1월 10일 22:41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user-dori 55
2021년 12월 14일 20:58책을 읽고 나서 강연을 찾아보니 이 영상이 딱 뜨네요.. 처음엔 ‘정의란 무엇인가’보다 못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다 읽고 나서 이 책 역시나 큰 울림이 담겨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진자로 태어나서 부와 사회적 계층을 유지하고 그것을 세습함에 있어서 그 안에 담겨 있는 개인의 능력과 재능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작용했던 행운을 생각하며 겸손한 자세로 사회에 환원 기여 하는 것은 정말 멋진 제안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한홍구 교수님이 ‘대한민국사’라는 책을 통해서 하셨던 말씀인데 맥을 같이 하는 것 같아 옮겨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나에게 맹족적으로 복종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는 내가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들 어딘가 부족하고 힘없는 사람들 소수자들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다. 왜 더불어 살아야 하는가? 인류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으려는 것은 실은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을 모조리 쓸어 버릴 수 없고 또 쓸어버릴 때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KJ-tl8ct 52
2021년 2월 06일 23:39영상 처음에 보다가, 교수님 제안의 의미를 듣고나니 가슴이 벅차서 중간에 멈췄어요. 입시제도가 사회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후..좀 진정하고 마저 봐야겠어요. 아껴보고싶은 영상이네요.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클립으로 처음 봤는데 앞으로 챙겨봐야겠어요. 정말 수준높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네요 ㅎㅎ
ᄋᄌ 52
2021년 2월 04일 11:33각 질문의 응답 시작위치. 질문자가 말한 내용보다는 스크립트에 뜬 것을 기준으로 하며 괄호는 보강
0:12 ㄱ. 코로나 19 상황에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1:40 ㄴ. 한국의 이,삼십대가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 분노하는데, 미국 젊은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2:53 ㄷ. 상위(고소득) 집안의 아이들이 더 좋은 대학과 직업을 구한다고 지적한 이유?
3:58 ㄹ. (불평등한 사회의 대물림) 해결책은?
5:09 ㅁ. 능력주의에 근본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질문자가 한국어 대신 영어로 말해서 100% 이해는 안되는데, 대충 저 표시랑 비슷함)
7:34 ㅂ. 다음 세대에도 대학이 필요할까?
9:02 ㅅ. 미국에도 (스카이 캐슬같은 고소득층 부모가 자녀를 좋은대학에 보내려고 고군분투하는) 사례가 있는지?
(11:00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가? = 가난하게 시작해서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가? 한국/미국 차이)
12:53 ㅇ. 미국인들은 여전히 아메리칸 드림을 믿는지? (중반부에
16:57 ㅈ. 코로나19 대유행이 능력주의에 미치는 영향은?
18:42 ㅊ.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는?
이근우 48
2021년 1월 19일 02:21미국이란 나라가 아직도 그나마 버티고 있는건 마이클샌덜 교수님 같은 지성인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
프랑스별빛 48
2021년 2월 11일 17:46맨날 이런 논의 하면 머하나. 마이클 샌델 이전에 존롤스도 나름의 대안을 제시했는데, 결국 기득권이 자기것을 절대 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민을 대표해서 선출된 국회의원이 사익을 위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국민의 소리를 묵살하고 있다. 대학원을 갓 졸업한 사람이 연구원을 들어가려면 경력이 필요하다는데 도대체 다 경력우대 우대 하면 도대체 어떻게 경력을 쌓으라는 말인가?! 부모 잘 만난 덕에 인맥통해 경력 쌓을 기회가 있는 사람들이 또 뽑히는 거다. 그 외에 자력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겨우 본보기 식으로 몇명뽑는거다. 진짜 거지같다. 대한민국 우리 어머니는 학교도 제대로 못나오시고 공장에서 일하시면서 나를 키웠는데, 난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다. 그래도 장학금 받으며 포기하지 않고 늦은 나이까지 끝까지 공부했다. 결국 취업하려니 경력이란다. 어릴적 기억에 우울증을 겪은 나는 몇년 간 책만 본 기간이 있었는데, 우리사회에서는 그 좌절과 실패를 넘어 여기까지 온 한 사람의 스토리가 아닌 그 공백기간을 숨겨야 한다. 멀쩡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자살하는 거 이상하지 않다. 결국 '그들만의 리그'다. 나는 절대 포기 안하고 이 사회문제를 학자로서 꺼낼거다.
윤 45
2021년 1월 22일 15:52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다고 믿는 게 현실인식이면 뭐해. 그사람들은 기득권층에게 분노하기보다 같은 을에게 분노를 표출해서 서로를 물고 뜯는데.
zoe 45
2021년 2월 07일 03:2517:33 얼마전 배달원 모욕하던 영어 강사는 이영상을 꼭 봤으면 좋겠네
@MrTjdwo4512 45
2021년 2월 07일 14:11최근 마이클샌델의 신작인 tyranny of merit를 원서로 구매해서 읽어봤는데 최근 1년동안 읽은 책중에서 가장 심금을 울리는 책이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이런 책들은 정말 소장가치가 있기때문에 왠만해서 빌려서 읽지마시고 직접 구매해서 읽으시길
@juliayk 45
2021년 2월 08일 04:23마이클 샌델이 스카이 캐슬 보는 거 상상하니까 웃기고 신기하네요...
정말 너무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아직 어려서 정확한 정답이 뭔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을 계속 물어볼수록 사회는 바뀔거라고 믿습니다.
루아루아키 44
2021년 1월 30일 16:19그래도 미국은 입시 비리 처벌은 받네... 우리나라는 지금 입시 비리 처벌도 못하고 입시 비리 벌인 부모 기소하니까 인권이니 뭐니 하면서 뻐팅기는 그런 상황인데...ㅌㅋㅋ
JK Lee 43
2021년 2월 01일 02:40가난한 자가 없으면 부자도 없고 2등이 없으면 1등도 없다 물건 살 사람이 없으면 잘나가는 기업도 없지
상대방이 있기에 상대적인 가치가 생기는 것이지... 항상 겸손과 감사함을 가져야함
@user-jl4sz9gc7g 42
2021년 6월 25일 00:04값진 20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샌델 교수님 너무 멋지세요... 😍❤
생각이 많이 변화된 것 같습니다!!
이번 연도에 대학에 붙으면 그것은 저의 능력뿐만 아니라 운과 주변인들로 인해 붙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LEE-ld8fp 42
2021년 2월 08일 04:19마이클 샌델교수님 말씀이 내 머리를 날려버렸습니다. 내가 이 위치에 있는게 단지 운이 좋아서, 주위의 도움으로 비롯된 것인데, 내가 잘나서 나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겸손하지 못했다는 양심적 가책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 항상 겸손하고 항상 감사해 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나의 존재는 오늘 전과 오늘 이후로 나누어졌다고 느낄 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의의 따뜻한 시선이 인간이 왜곡되지 않고 함께하는 공동체로 살아갈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장현 41
2021년 1월 13일 09:14우리나라에서는 공동체주의를 이야기하고 불평등 해소를 이야기하면
빨갱이 취급을 받기에 더 쉽게 해결이 어렵다
Baem Mr 39
2021년 1월 13일 12:08능력주의는 결국 사람을 승자와 패자로 밖에 나누지 않지.
봄빛마을 38
2021년 1월 13일 00:52가끔은 이런 현자들의 말씀이 삶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불공정 함을 인정하는 것이 공정함으로 가는 시작이지요
@taewoolee4909 30
2021년 1월 28일 08:05교수님의 독자 중 한 명입니다. 마침 성공은 과연 그 사람만의 노력 덕분인지 의문이 있었을 때, 교수님의 책을 우연히 발견해서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 제 의문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겸손, 타인에 대한 존중, 사회적 연대 강화와 공동선 추구 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Scot Ray 28
2021년 1월 11일 11:41디스토피아적 상상에서 출발한 능력주의거 한국에선 과거제도의 신화와 결부되어 유토피아적 관점으로 변화되었을 줄이야......
원형석 27
2021년 1월 17일 01:55만약 대학이 능력제가 아닌 자격제 중심으로 학생 선발을 진행하게 되면 교육적 관심은 자연스레 결과보다 과정으로 향하게 되리라 봅니다.
@yj-uo6lu 26
2021년 8월 08일 17:52와... 엄청 성공하신 분인데 겸손하고 사람들에게 감사해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마인드가 참 멋지고 본받고싶습니다.
Jj Park 25
2021년 1월 13일 07:35정의란 무엇인가
평소 책 정말 안읽는 내가
이거 서점이서 별생각없이 집어들었다가
너무 재밌어서 바로구매했던책
@KoreanVetInAustralia 24
2021년 2월 06일 07:37저기에 추가해야하는 게 있다면 학비를 낮추거나 수입 수준에 따라 보조해주는 것이 필요할 듯. 어떤 계층이나 운으로 합격을 하더라도 학비를 못내면 지원조차도 할 수 없을거라서. 대학을 졸업해야지만 할 수 있는 직업들의 전공은 등록금이 너무 말도 안되게 비싼게 이미 불공정하다고 본다.
으악새 22
2021년 1월 11일 16:43대입을 추첨으로 하는 것이 능력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날수 잇는 방법이라는 점이 넘 인상적이엇슴니다. 역시 멋지네요!!
@user-id1ym2zw7e 19
2021년 1월 13일 13:00이미 수능을 치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는 등 인생초반의 기회를 지나버리면
계층화는 더욱 가속된다는 것임
100세 시대에 나의 계층이 인생 초입에 정해저버리고 이는 바꿀 수 없게됨.
@MrVegasoul 19
2021년 1월 13일 23:28인생을 되돌아 보면 되어진 것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감사하고 겸손해질 수 밖에 없죠.
달과함께걷다 17
2021년 2월 05일 20:33와 교수님 눈 겁나 똘망똥망하시네
@user-mc7gn2qz7z 17
2021년 1월 11일 23:08이 프로그램 좋네요
이경민 15
2021년 2월 16일 19:24마이클 샌델도 엄청 노력해서 하버드대 교수되엇을텐데 진짜 참지성인이 인격이 다르구나.
누구나 성공하면 오만해지기 쉽고 남 무시하는게 일상인데 말이야...자기는 노력해서 성공햇다고, 왜 니들은 노력 안하냐는 해괴한 개소리만 듣다가 진짜 어른을 만난 거 같은 기분이다
Sooyoung Moon 15
2021년 1월 12일 04:45Wow, how did they manage to arrange such a lovely session with Michael Sandel? Even though the panels could've done much better in formulating questions and drawing out from him the discussions that really mattered the most...
The argument that we put too much value on 'merit', 'effort' and that these might not actually be "your doing" is, although not unheard of, continues to have resonances in me and, I believe, also in our society.
In one of his Harvard lectures, where Prof. Sandel introduces John Rawls' egalitarian theory, he points out Rawls' distinction between 'moral desert' and 'entitlement to legitimate expectations', and his argument that distributive justice depends not on the former but on the latter. That is to say, those who are 'successful', those who are admitted to the 'top' universities, might only happen to have such qualities that our society happens to put more value on, and are not themselves more deserving on their own right.
I think it is first enough for us and our society to challenge this kind of myth of meritocracy on these theoretical grounds, and take Mr. Sandel's suggestion of 'admission by lottery' not as the permanent solution but as only one of many possibilities that we can consider if we were not to stick to meritocracy.
츄츄 15
2021년 1월 16일 02:55성공한 사람은 능력이 있는 것이고 그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을 한것이죠.
성공이란 것이 마치 지구의 유한한 자원 마냥 개수가 정해져 있어 모든 노력한 사람이 성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게 문제라 봅니다.
남과 구분 지으며 우월감을 느끼는 것
(같은 SKY지만 나는 서울대고 너는 연고대,
같은 강남이지만 나는 랜드마크 아파트 너는 그냥 아파트 등등, 비단 우리나라만에서만 보이는 현상도 아니죠.
그것은 인간의 본능 중 하나고 인류의 문화를 발전시켜온 원동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능이 틀렸다고 말할순 없는 것이니, 그러한 본능을 잘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모든 사람이 사회적 존중감을 가질수 있게 만드는게 가장 필수적이면서 어려울 것입니다.
약자에게도 강자에게 하는것처럼 예의범절을 갖출수 있다면(제대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미 그렇게 실천하고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매우 많죠.)
굳이 강자(성공)가 되기 위해 중압감에 시들리면서 불행하다 불공정하다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죠.
이를테면 내가 먼저 왔지만, 늦게 온 VIP가 먼저 서비스를 받을 때 그 VIP가 우월감을 내보일때, 점원이 그게 당연하다라고 여길때 등
이런 사회적 배경에선 모두 권력과 재력 따위를 성공의 척도로 볼 수밖에 없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인 평등은 불가능하지만
따뜻하게 밤을 보낼수 있는 집과, 건강하게 생활할수 있는 식단 등 일정정도 이상의 삶의 질이 만족되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절대적으로 평등하다면
우리 사회는 정의에 한발짝 더 나아갈 것입니다.
옵티머스황 OptimusHwang 14
2021년 1월 11일 01:52어떻게 섭외했지
탄근탄근 13
2021년 2월 27일 17:04내용을 듣거 사회적 불평등은 상대방/모든 직업군에 대한 존중이 필요함을 느낌..
모멸과 멸시 태도가 불평등에 따른 분노를 더 발산시킴.
존중은 꽤 많은 것을 변화시킬 것임..
@user-if9le9ms1z 10
2021년 1월 12일 01:18TvN항상 좋은방송 감사합니다🙏
Myung Jin Ahn 9
2021년 1월 16일 11:44한국에서 부모와 자녀간 비리공모가 이뤄졌을때 부모입장에서 쪽팔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미국에서는 부모가 자녀는 절대 모르게 진행하네요. 한국은 진짜 막장이고 창피합니다.
@jlog4216 8
2021년 1월 13일 04:36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누구나에게 필요한 소중한 것임을 알아야한다. (물론 불법적인 것 빼고)
Jin-young Kong 8
2021년 1월 11일 05:53너무 짧게 느껴지네요
마스터마구니 8
2021년 1월 12일 17:530:45 기억은 안나는데 최대한 기억 살리는 중
@HiJimin-uj5co 8
2021년 7월 28일 23:22우리 사회의 고위층이 능력주의의 한계에 빠지기 보다는 자신의 성공에 보이지 않게 기여했던 수많은 운적 요소에 대해 생각하면서 자신이 성공할 수 있게 만들어준 요소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saleelee3219 8
2021년 2월 18일 23:32전 이렇게 들리는군요 인간성을 회복하자
서로 기대어 사는게 자연에 이치고 인간의 삶이죠
높고 낮음의 기준이 어디에도 없는데
우리는 항상 레벨을 나누죠 그리곤 우월함을 즐깁니다 .
1등이 잘난게 아니고 그뒤에 등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휘가 낮다고 계급낮다고
밑에 사람들 무시하고 낮게 보는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공정함도 정의도 사라질겁니다
@user-jp2bb1pe3w 7
2021년 8월 23일 14:00기회의 정의에 대해 너무 쉽게 설명해 줘서 제가 생각한 기회의 개념을
바꿔주셨네요
문주영 7
2021년 1월 20일 22:38사람들은 세상이 잘 못 돌아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세상이 변화되어야 하는 방향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에게는 그 방향으로 나아갈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eisner7972 7
2021년 2월 18일 00:42하버드 강의로 봤을 때는 엄청 냉정하고 살벌한 분처럼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할아버지가 넌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하면서 그 이유를 조목조목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Yh l 7
2021년 2월 12일 11:50공평을 추구하기 보단 공정한 사회가 되어서 누구나 열심히하면 올라설수있고 학연 지연 혈연으로 이득받지 않는 능력주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 이것만 완벽히 되면 유토피아지
@newyorkcountrymom2258 7
2021년 1월 15일 02:26알고리즘이 띄워줘서 보게되었는데... 이민자로서 너무 공감가고 유익한 방송이네요. 감사합니다. 👍🍀🐮
노래하는거니 7
2021년 1월 12일 14:41마이클 샌델 교수님 정확하네요 존경합니다
Gaon 6
2021년 2월 10일 11:45실제 인생도 가챠 시스템 도입 하자는 말에 감명 깊었음
@barry5515 6
2021년 2월 16일 13:43마이클 샌들 교수님의 지성과 통찰력 보다도 겸손하고 바른 심성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훌륭한 분이시네요~
호놀루스 6
2021년 1월 14일 19:54마이클 샌델 교수님 지혜로운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제 인생 평생 잊지 못할 분인 것 같습니다
@jinny1571 5
2021년 1월 14일 23:00센델교수님 귀여우시고 사람좋은 할아버지 같으세요~
김태경 5
2021년 9월 10일 10:02경제력과 성공사이에 큰 연관성이 있으며, 메이저 시험은 사실 공정한 시험이 아니었다.. 9/14 세계지식포럼이 기대되네요.
@user-un7lo9le2r 5
2021년 1월 12일 16:38간만에 제가 갖고 있던 생각들을 곱씹어 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영상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user-hv6bg8rv6e 5
2021년 1월 12일 21:19짧지만 깊고 굵은 지혜의 나눔, 감사드립니다.
@HyoukJunLee 5
2021년 1월 13일 12:56근 일년동안 제가본 가장 의미있는 영상이었습니다.
@tomos-gr3uv 5
2021년 1월 12일 14:42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Jongwoo Choi 4
2021년 1월 13일 19:47하버드의 학생 뽑는 기준이 신선합니다.
index_ 3
2021년 10월 31일 19:45진짜 논리적, 철학적으로 완벽하다
Korean Dream 3
2021년 1월 14일 23:34전 세계의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명제에 깊은 통찰력으로 분석해주신 공정하다는 착각(The TYRANNY of MERIT)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앨리트층이 겸손한 태도와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12:00 한국 사회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계층상승의 기회에 제약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자체가 더 정의롭고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들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말도
한국 사회가 깊이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레코더 3
2021년 1월 14일 04:195년 전쯤에 정의란 무엇인가 읽지 않으면 사람 취급도 못받았던 것 기억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딩 100명 중에 90명은 읽었던 것 같아요.
The Flow 3
2021년 5월 27일 13:50이런 말하면 언론에서 뭐라고 할까?
'공산주의', '종북', '독재' 라고 할껄? ㅋㅋㅋㅋㅋ
지금의 언론과 그걸 그대로 믿는 개돼지 수준을 고려하면 매우 힘든 일이 될 것...
김영돈 3
2021년 1월 21일 16:54재벌을 포함한 상류층은 전쟁이나 혁명을 맞이않기 위해서라도 자기가 가진 부를 하위계층과 나누어야 합니다.점점 독점적으로 부를 축적해 나가면 아무것도 안가진 하류 계층은 전쟁을 원하거나 혁명을 원하게 되거든요.
rd g 3
2021년 7월 12일 13:15좀더 수준있는 논객들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눈꽃Snowflake 3
2021년 1월 13일 08:44기득권들끼리 말하면 무하냐; 피지배층들의 귀에 꿀발린 소리나 하것지
@Dear_Name- 3
2021년 7월 16일 18:49정의란 무엇인가 정말 흥미옵게 봤던 책중 하나. 마이클 샌댈, 이분 목소리는 처음 들어보는데 말씀하시는게 굉장히 차분하시고 목소리 듣기가 너무좋음
김유수 3
2021년 6월 05일 23:50이준석 지지자들이 봐야되는 영상이네 ㅋㅋ
@user-zl7dl2qw9t 2
2021년 1월 17일 12:44엄청난 게스트에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알간 2
2021년 12월 16일 15:01책 제목 0:57
3) 불안감 1:49
4) SAT 2:57
5) 해결책 4:00
6)
7) 대학의 역할 7:46
8) 부모가 숨기는 이유 10:42
9) 개천에서 용난다 11:16
10) 문제 해결방안 13:53
11) 트럼프 당선 이유 15:02
12) 코로나 17:00
13) 니 의견
Y-WOOK HYUN 2
2021년 1월 13일 07:03다리풀어라! 시청자가 본다
@user-fk8hc9cp2h 2
2021년 2월 07일 01:56너무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베짱이스프링 2
2021년 1월 12일 10:02으앗 김프로님! 유현준교수님도 계시고
휴가중입니다 2
2021년 2월 15일 11:03결국 모든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는 모두 운빨이라는 것. 그동안은 그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이제 인정하고 자신의 운에 맞는 인생을 사는게 너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할 수 있는 길이다.
Jake Lee 2
2021년 2월 07일 13:15샌델 교수님, 강의 내내 강의 내용을 직접 실천하심. 호스트들은 외워논 대본 읽기 바쁘다ㅎㅎㅎ
오네시몬 1
2021년 3월 27일 09:35공동체윤리의 출발은 운에 대한 겸손함...I think so too
문서준 1
2021년 1월 14일 17:3420분이 진짜 순식간에 지나가네 좋은 말씀 잘 새겨듣습니다
SU Kang 1
2021년 8월 08일 13:19김지윤님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거 너무 멋있네요 ㅎㅎ
김보경 1
2021년 5월 29일 00:02두고두고 보아도 훌륭한 통찰을 주는 영상.
limxxx 1
2021년 7월 18일 18:20이런 좋은 영상을 보게 된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수정 1
2021년 9월 30일 06:48과거의 제 모습을 반성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최원혁 1
2021년 2월 08일 20:30대입 추첨제 정의란 무엇인가 책 읽다가 나왔는데 직접 설명 들으니까 더 좋다
오늘이 여행 1
2021년 2월 13일 02:22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Mk K 1
2021년 2월 07일 08:32역시 정치관련은 잘라버리는군. 쪽팔린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에 포함하지 않을정도 같이 쪽팔리니
앨터페이퍼 1
2021년 1월 22일 12:00회사에서 학벌로 진급 차별하고 이런것 부터 없애야하지 않을까... 대졸이나 고졸이나 오십보 백보인데 차별하는거 보면 기가 찬다...
@user-zs2qy7em3u 1
2021년 5월 23일 11:03너무 좋은방송
생각해볼수있는 유익한 이야기와 시간
@space27 1
2021년 6월 17일 23:4120분이란 시간이 아깝지 않은 정말 값진 시간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힙합팬 이창민 1
2021년 2월 21일 12:39큰 틀에서 능력주의는 옳다. 그러나 개선시기가 왔다. 엘리트층도 같이 머릴 맞대어 고민해야 해결될 문제.
@AAA-zm6qi 1
2021년 9월 14일 20:38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담벼락고양이
2021년 2월 08일 12:06이쯤되면 마이클 샌델 교수도 '공동체주의자' 라는 걸 인정해야 하는것 아닌가...
새로운 사회 전체에 대한 공정론으로 필요하다고 하는 걸보면...
과거 테드 강연에서 새로운 정치적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했던 것과 맥이 같다.
그러한 공론의 장은 결국에는 공정으로서의 정의 실현을 말하는거 같은데, 어째 잘될거 같가지가 않다.
존 롤스에 정의론을 반박하며 교수가 된 그가, 존 롤스의 사상을 확장하는 것도 모자라 현실에 적용을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하는 걸보니... 대단한 사람이긴 하다.
바람을따라
2021년 2월 06일 03:53이번에 나온 공정하다는 착각은 한번쯤 읽어 보길 권합니다.
입바른
2021년 12월 03일 22:54교수님 말을천천히 해주셔서 듣기공부되는느낌임ㅋㅋㅋㅋㅋ너무좋아요
조주환
2021년 2월 24일 14:18삼성이 세금도 많이 내는데 불법이라도 상속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일베이건희 회장이 서거했을때 댓글 중What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anger
2021년 1월 14일 12:30This Harvard Professor sounds robotic lol ㅋㅋ
유레카
2021년 3월 23일 17:59엘리트의 정점에 있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다니 놀랍고 감사할 따름. 트럼프 선거와 마찬가지로 이 분도 가방끈 짧은 사람들이 능력 때문이 아니라 불공정한 사회에서 기회를 못 받았기 때문에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아주는 것에서 지지받고 있다고 본다
CCY CCA
2021년 2월 08일 15:08사실 과거 부모 세대보다 지금 풍족해지고 살기 좋아진건 사실인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70년대만 해도 굶는 걱정 했는데. 지금 인간들은 솔직히 굶는 걱정이 아니라 남들보다 뒤처지고 남들 놀고 먹는게 배아픈거지. 절대적인 물질적인 풍요 그리고 주택의 질 이런거만 보자면 이전보다 좋아졌고 앞으로 더 좋아질거임. 쉽게말해 빈부 격차는 커지겠지만 떨어지는 콩고물도 더 커진다는거지. 그러니 지금 먹는거 걱정없이 따듯한 집에 사는것 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하고 살수 있다는 이야기지.
KR S
2021년 2월 08일 15:10샌들은 대학 지원자들 중 자격(미리 만들어 놓은 기준)을 갖춘 학생들을 다시 줄 세워서 순서대로 뽑기보다는 이미 대학에 입학할 충분한 수준을 갖춘 사람들이니 추첨을 하자는 뜻입니다. 추첨되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내가 잘나서 이 대학에 들어왔다"보다는 "내가 노력을 한 것도 맞지만 운이 따라줬기 때문에 들어왔다"라고 생각하며 보다 겸손하게 생각할 수 있고 운이 따라주지 않은 타인을 무시하거나 하는 태도를 지양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대학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일단 자격을 갖춰야 하니까요. 물론 입학자격을 갖추기 위해하는 공부들도 환경, 기질, 유전, 재력에 따라 다를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공정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출발점정도는 될 수 있겠죠.
디릿디릿
2021년 2월 08일 13:05일단 한국사회는 능력주의조차 순수하게 시행되지 못한다는 게 더 시급한 현실문제입니다. 그 밖에도
1. 재능이 발휘되는 것이 진짜 시기에 따른 우연인가? 시대가 갈 수록 사회가 발전하고 이에 따라 발휘되는 재능이 많아지고 있고 그 발전에 능력주의가 기여하고 있는 것 아닌가?
2. 왜 능력이 발휘되는 운만 제한해야 하는가? 상속, 지능, 신체적 능력, 외모 등 다양한 요소가 운으로 얻어지는데 그것들은 통제하지 않는가? 능력발휘를 제한하면 오히려 노력의 요소가 완전히 배제된 태생적 운들이 더 사람들에게 오만과 좌절을 주지 않을까?
3. 겸손은 너무 애매한 용어고 사람들의 권할 만한 것이지만, 사람들의 기회를 제한시킬 만큼 설명력을 갖는가? 덕성이 정치철학의 규범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가?
이런 문제들에 대한 논증이 더 듣고 싶네요.
정성훈
2021년 2월 08일 10:35아...시대의 사표, 지성..
J J
2021년 2월 13일 04:419:45 Michael is talking about Lori Loughlin and her husband Mossimo Giannulli, and Felicity Huffman.
J J
2021년 1월 10일 23:10빨간 옷 입은 여자는 왜 혼자 영어?
서상현
2021년 2월 09일 06:45사회주의가 답이다 평등사회로 가자
임준희
2021년 3월 11일 20:07성공 능력은 개인이 이루는 것이 아님 추첨에 의한 능력평가 시대 성공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 추첨을 기다려라
Park S R
2022년 2월 23일 01:11진짜 더 많은사람들이 봐야하는
추천해주고싶은 영상이네요
Hana Yoo
2021년 2월 05일 11:59어제 차클에서도 똑같은 내용으로 방송했던 것 같던데...복장 배경도 똑같네용ㅎㅎ모시기 힘든분이라 방송 두개에 송출했나보네요
곰돌쓰
2021년 5월 21일 17:39오마이갓... 입시비리사건에 유명연예인도 있었다더니 위기의 주부들 주인공 중 한명이 있을 줄이야.. 펠리시티 허프만 ㄷㄷㄷㄷ 세상은 요지경,,
jae seok Jeong
2021년 2월 08일 15:29사람의 가치가 대부분 능력으로만 평가받는 한국사회가 안타깝다
Cake Shop
2021년 2월 06일 09:41미국과 한국은 교육 체계도 비슷하고 사회가 쫓는 황금주의도 참 닮아있습니다..
@handle1136
2022년 12월 25일 09:08샌댈 교수님 강의 보고 다른 영상도 찾아보고 있어요
책도 구매해서 봐야겠어요 😊 영상 잘 보았어요 감사합니다❤
소중한
2021년 2월 09일 01:03성공한 사람들이 겸손해야함도 맞고 실패한 사람들을 위한 추가적 배려도 맞다. 하지만 타인의 성공을 아무것도 아닌것, 남을 착취해 얻은것으로 인식해 성공한 사람들의 노력은 평가절하하고 그들이 가진것을 억지로 나누게 하려는것은 능력주의 보다 더 큰 잘못이다. 운이라는 요소가 분명 있지만 그것을 인간이 "공정" 이라는 의도로 통제하려는 순간 더 큰 불공정이 생길것..
엄재훈
2021년 2월 09일 01:05저는 개인적으로 운으로 뽑는다는 것부터가 불평등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어찌되었던 결과는 노력을 수반하니까요. 노력으로 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떨어지는건 자유시장경제체제에 상응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올뿐이라고 생각합니다.
Becky :D
2021년 1월 21일 23:43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