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즈님의 차분한 목소리로 많은 스승들의 글을 들으며 2020년을 충만하게 보냈네요. 감사드려요.
깨달음이란 말에 갇히면 본래 경험될 것이 그대로 경험되지 못하실 듯요. 이러저러한 상태는 깨달음 이러저러한 상태는 아상이 만든 것 이란 생각없이 모든 마음과 생각을 애정을 가지고 받아들일때 여여함이라고 표현되는 그 마음자리가 될수 있습니다
깨달음이란 매일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똑같으나 그 일어나는 일에 온통 정신이 빠져 뒤섞여 있느냐 그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되 그 일이 일어남을 바라보는 시각에 서 있느냐가 차이가 있을 뿐인듯요 결국 자꾸 실패하는 건 깨달으면 일상의 모습이 확 바뀔거 같은데 일상이 똑같으니 뭔가 잘못된듯해 다른방법이 있을거야 찾는 일을 멈추지 않는 거죠 일상은 지금과 똑같은 모습으로 일어난다는 걸 우선 받아들여얄듯하고요. 좋은 거 나쁜것으로 분별하는 마음을 내려놓는것이 핵심같고, 어떻게 하느냐는 그 방법을 찾는 마음을 내려놓고, 이런 탐구로 얻고 싶은 마음의 상태에 집중하다보면 선물처럼 방법이 하나씩 드러납니다.
힘빼기 노력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내려놓기 저항하지 않기 내 힘이 아닌 신의 힘으로 이루기 등등 써니즈님이 소개해주신 많은 길들이 방편으로 드러납니다.
즉 방법을 구지 적자면 1. 가고 싶은 마음상태를 정한다 (강한 염원으로) 2. 그 상태로 가기 위한 시작점인 지금 현재의 마음을 저항하지 않고 바라본다. 3. 몰입된 마음이 아니라 관찰자의 마음으로 지켜본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불편한 마음도 가고 충만했던 마음도 가는구나 깨닫게되고 그러다보면 다음 번에 나를 흔드는 또다른 강한 마음이 들어와도 이 마음이 손님처럼 왔다가겠구나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찾지않아야 찾아지는것.. 그게 마음이니 참 얄궂죠 ㅎㅎ
통찰이 좋으시니 본인을 믿어주심 될듯하네요. 오늘도 써니즈님의 목소리로 현자들의 글을 들으며 이른 아침을 엽니다.
의심하며 날카롭게 들어봤는데 완전 공감인걸 어쩌나여.. 😍♥️ 너가 나고 나가 너고 이게 모든 인간, 모든 생명체, 자연전체, 우주 전체에 해당되는거 같아여. 세상 모든것이 하나의 커다란 생명!!♥️ 이렇게 죄다 전체다~~ 생각하고 느끼고 감탄하고는, 내일은 또 지금의 “나” 로 열심히 한주를 시작하겠져!! 전체이자 개체.. 그게 다르지 않다는걸 알고 넘나드는것이 자연스런 상태 같아요~ 써니즈 멋쪄요오~~😘💕
당신은 다른 삶을 체험하고 있는 나에요 나는 다른 삶을 체험하고 있는 당신이에요.. 결국은 하나에요 참된 나 자신.. 결국 하나뿐인 나를 아는것 결국은 나 였던 당신을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것 결국 우린 사랑 그 자체였다는걸 아는것 우리 모두는 결국 나였어요.. 나는 수많은 나를 사랑할 수 밖에 없어요.. 사랑합니다 💜
마음공부를 하려면 혹은 영성공부를 하려면 처음에는 중심축을 잡기 위한 이해 가능한 언어가 필요해요. 진리를 바로 알기 전에는 말과 글로써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예요. (말로 설명이 안되는 건 스스로 알아야 해요) 그래서 종교인은 경전을, 비종교인은 성인이나 인생의 롤모델을 정하고 시작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단, 공부의 목적과 추구하는 가치가 분명해야 합니다. ‘자리이타행=空(본성의 행)’ 단순히 궁금증 해소거나 나를 알기 위한 개인적 이유는 써니즈님의 질문처럼 어쩌면 공허한 질문(나와 사회, 국가, 세상을 위한 선한 마음의 행으로 향하는 것이 아닌)이 되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답없는 블랙홀 속으로 빠지게 되니까요. 수천년이 흘러도 영혼불멸, 불생불멸의 성인들의 가르침이 후세대에게 과연 무엇에 대해 전하고자 하셨는지, 왜 그 말씀들이 지금까지 진리로 法으로 道란 이름으로 회자되고 있는지를 깊이 이해하고 가야합니다. 결국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은 우주 허공에 가득찬 ‘사랑’의 완성으로 가는 길입니다. 각기 다른 DNA와 환경에서 자라 형성된 각기 다른 에고로 거칠게 소통하고 있지만 모든걸(인종, 종교, 언어 등) 아우르는 단 한 가지는 ‘사랑’입니다. 나약하고 불안한 인간이지만 남일에도 불의를 보면 뛰어들 수 있는 참본성의 완성을 향한 수행이 不一不異(같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은)의 앎입니다. 깨닫고 나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로워지는 것! 부족하지만 도움되시길 바라며 몇 자 적어봅니다. 🤗
저의 경험으로는 눈감고 명상하다 보면 몸도 감정도 생각도 끊겼던 순간에는 그냥 의식의 느낌만 있었어요. 에너지같은 오로라 비슷한 그런게 느껴지다가 뭔가가 보이진 않고 텅빈것 같은데 내가 있다라는 그 느낌만 알겠더라구요.^^; 그러니까 생각 이전?의 상태가 '의식으로 존재하는구나' 라고 아는것? 그러다가 그 끈을 놓치면 다시 잡생각이나 몸으로 느끼는 감각들이 평온하고 고요하던 의식을 다시 덮기도하공 ㅋ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의식을 깨운 상태를 오래 유지할수록 정말 평온하고 고요하고 에너지가 별로 쓰이지도 않는 느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
본래의 나는 지금의 몸을 입는 순간 몸을 입으며 세상에 태어났다. 그때 몸을 입은 나는 전체의 기억이 초기화됐다. 이때까지 나는 어떤 입력값도 조건도 없는 미사용 저장장치 상태이다. 몸을 입은 나를 보며 매일 웃어주던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가 변하는 걸 경험한다. 두렵다. 어쩌지 못해 막막해하면서 그 상황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상황이 찾아오는 패턴을 파악했다. 그 순간 느껴진 몸의 떨림을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조건화의 시작이었다.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죽음의 공포가 느껴질 때마다 그런 상황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아서 인식하는 구조를 만들게 됐다. 그렇게 만들어진 구조로 많은 조건화를 만들어 가면서 몸을 입은 나의 정체성이 완성됐다. 조건화가 만든 마음이 나라고 믿게 되었다. 몸을 입은 마음은 만들어졌기에 본래의 나이자 마음을 알지 못한다.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본 마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 몸 마음은 유한한 가능성을 가졌다. 본 마음은 모든 걸 경험하며 다시 전체가 되려한다. 몸 마음에게 욕망으로 속삭인다. 그러나 몸 마음은 제한된 욕망으로 살아간다. 본 마음은 영이고, 몸 마음은 에고이다. 몸 마음은 에고의 욕망을 이루어주고, 본 마음은 영의 욕망을 이루어준다. 영은 태초의 빅뱅으로부터 시작된 전체의 우주이다. 그 우주 안의 모든 존재가 모두 영이다. 무한을 경험하기 위해 세상에 몸을 입고 태어났다. 무한을 경험하려 완전한 혼자로 태어났다. 그리고 다시 전체와 연결되는 목적을 이루며 살아간다. 본 마음은 몸 마음에게 계속해서 자신을 노출한다. 몸 마음에게 충분한 방황의 시간이 채워질 때까지 말이다. 그 때가 차면 결국 몸 마음은 자신이라고 믿었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몸 마음이 만들고 걸어잠근 마음의 문을 찾고 열고 본 마음을 만나는 순간, 존제조차 몰랐던 본 마음의 기억을 되찾게 된다. 그렇게 전체와 연결되는 욕망을 이루며 살아간다.
저도 한달전인가 이런생각을 했어요. 나는 언제부터 나라는걸인식했지? 그런생각을요. 이것저것 채널도보고 글을 읽어보기도하고 그랬거든요. 명상시에도 아마 고민하고 스스로질문하고 답을 찾으려 노력하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책을 읽고 답을내렸죠. 답은없는거같아요.달걀이 먼저냐닭이먼저냐 그런 풀리지않는 문제에 고민하지말고 지금이순간을 온전히 나로 보내는것 그것이 답이라고 전 결정했습니다. 내가 언제부터 나로 존재했는지 답을 안다한들 지금내가 이순간을 온전히 살아가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없다는..지금 이순간에 충실하고 지금 지나가고 스치는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나에게는 더 중요하다 결론내렸습니다. 써니즈님도 한걸음씩 나아가시는 삶을 사시길! 늘 즐겨듣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용기 내서 글을 올려봅니다...ㅎㅎ . 오래전 심리학 공부할 때..교수님께서 신생아가 태어나면 아기는 엄마와 한몸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신생아는 뇌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에 뇌세포가 있어 어느 정도 기간동안 뇌의 구조가 활동할수 있을 때까지 감각으로 받아들인다.고 말씀하신 것을,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신생아가 자기의 표현을 <우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 불편을 느끼는 감각, 즉 불편하다는 감정을 알아차림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신생아에게도 생각은 있다고봅니다. 다만 자아가 형성되는 2세 전에는 인식하지 못해서 인출하지 않을 뿐 기억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몸이 있어야 ..경험-기억-생각..존재한다는 느낌이 가능하다. 말씀하시는데요, 인간이 기억한다는 것은 사물에 대한 오감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택한 것을 나의 장기기억 장치, 또는 단기 기억장치에 배열했다가 필요에 의해 인출해 사용하는 것 생각하고 있었어요. 즉 경험이라는 표현보다는 오감(시각+촉각+청각+미각+감각(스킨)이 ...필요한 것을 선택하여 기억장치로 이동한다고 생각했어요. . 인간을 구성할수 있는 요소는 - 영과 혼과 육인데, 이중 하나라도 분리하면 인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온 구성 요소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것이지, 참나의 <나>말고 에고의 <나>가 느끼는 존재로 분리한다면 논지가 다른 방향으로 간듯합니다. 인간의 구성요소는 항상 통합으로 갈때 인간이라 말할수 있다고 생각되어요. . 몸 이전에 무엇이 있을까요~? 에서...생물학적 입장에서 보면 .. 정자+난자의 수정체가 세포분열을 통해 염색체를 만들어 내잖아요, 생명은 피에 있기에 피가 만들어지면서 생명이라 말할수 있을 것 같아요. 의학에서의 생명은 수정후 몇개월서 부터...이라고 규정지었지만, 영혼육의 출발은 한꺼번에 시작되는 거라는 생각입니다. . 몸이 사라져 존재감이 없다는 말씀에...기독교는 몸을 구성하는 질료는 그대로 우주안에 있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가시적인 것이 ..보이지 않는 형태로 바뀌는 ...차원이 달라진다고 보는 것이지요. 육체는 흙에서 왔기에.. 땅으로, 영혼은 본향으로 가 하나님께 귀속되어 영원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보아요. 얼음이 고체여서 녹으면, 액체인 물이 되지요, 그리고 수증기로 증발하여 날라가도 그 H2O 원소는 그대로 우주안에 질료로 남아 있는 이치와 같다고 봅니다. . 긴 글을 남겨서 죄송합니다.
경험을 했으니 기억이 있고, 기억이 있으니 생각을 한다지만, 경험이 기억으로 저장되고, 저장된 기억이 생각으로 꺼내질 때에는 변질이 일어난다고. 똑같은 경험을 했는데, 누구에게는 화나는 기억으로 누구에게는 고마운 기억으로 저장되어 있기도 하며 고마운 기억으로 저장되었던 경험을 어느날 꺼내보았는데 화가 치밀어 오를 수도 있다는 것. 이렇게 경험을 축적하고 재생할 때에 수정질을 해대는 그 주체가 바로 나, 에고이며 그렇게 수정질을 해서 차곡차곡 쌓아놓은 기억덩어리가 바로 마음이라고. 마음은 다른 말로는, 앎 (=나는 그것을 그렇게 알고 있다) 이며, 우리는 이 앎을 통하여 현실을 인식합니다. 생각과 의견에서 너와 내가 같지 않은 것은, 각자의 앎이 다르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앎을 걷어내고 나면 근원의 앎이 드러나는데, 그 근원의 앎(=참나)은 우리 모두가 같다고. 그래서 깨닫고 나면,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것을 느껴서 알게 된다고 그럽니다.
우리 몸은 여러 차원의 몸이 있어요 두려워 마시고 생각이 끊어진 텅빈 그 자리에 더 오래 머무르며 깊은 몸으로 들어가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 깨어있음이 더욱 깊어지도록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저 있어보시는 것이죠~ 혹 온갖 것이 올라올 수도 있겠지만 초연하게 텅빈 그 자리에서 지켜보면 별 문제 없을 거구요 신비는 미신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허용하면 신비는 펼쳐지고 알고자하는 것은 그저 알게 될 겁니당 늘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써니즈님의 마음 감사합니다♡
... 불교적입장에서는 무지가 태어남을 만들고 오늘의 나는 오랜 경험(윤회)과 성향의 산물이죠. 나와 남의 차이도 바로 이 두가지(까르마) 차이죠. 예를 들어 똑같이 담배를 펴도 식성향은 다르고 이 크고 작은 것에대해 호감이냐 비호감이냐 그저그런가하는 느낌을 바탕으로 나는 이런 사람이야 나는 저런 사람이야 하면서 자아상까지 만들죠. 그 자아가 나를 존재한다(현재)고 존재해야한다(미래)고 믿으니까 죽기싫고 영원히 살고 싶어해서 다시 또 태어납니다. 내가 존재한다는 무지에서 다 시작한다고 과언이 아니겠죠. 태어나지 않아야 고통이 없고 죽음이 없다는데 그럼 나는 어떻게 됩니까? 괴롭지만 즐거운 때도 많아요. 난 즐겁게 살고 싶어요. 그게 행복 아닌가요? 부처님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 즐거움이 영원할수없고 사라지는 순간, 혹은 사라질까봐 두려운 것도 고통입니다.
지금의 영성서적이나 가르침의 설명들은 이해력의 증진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더 분명한 사량, 더 완전한 이해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각기 자신들의 의식에서는 깨달음이 목표인줄 착각해놓고 추구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작금까지 나와있는 방법으론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로지 이성적 판단을 제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코드에서의 최고치는 지금의 영성수준을 넘을 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진리의 분석, 이해, 설명의 최고치는 아비달마입니다. 인간은 이 이상의 이성적 진보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깨달음의 길을 그만 분석하고 그만 알려해야 합니다. 즉시 멈추고 해야할 일은 의식의 습을 새로 드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한방향으로만 작용하는 습, 즉 오온의 현상(습)을 정확히 알고 거기에 지금과는 다른 의식의 작용을 탑재시키는 일을 하면 새로운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아마 이 글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방식도 기존의 습을 벗어나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혼자 자기식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응원합니다.
생각의 흐름은 주위 환경에서 옵니다 자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주부가 봄날에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이런날 이불빨래하면 잘마르겠다고 생각했다고 과정해 봅시다 님께서 말한 경험의 축적은 이런날 이불빨래하면 잘마르겠다는 생각이고 그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준것은 따뜻한 햇살이고 그햇살을 느낀 나의 육체입니다 우린 생각이 우리 안에서 움직인다고만 생각해선 안됩니다 모든것과 모든상황에 의해 흐릅니다 즉 생각은 우리에게서 오기보다 나외적인것에서 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럼 아기일때 상태도 얘기 하실거 같아서 말씀 드릴께요 아기가 배고프고 아프면 우는것도 내면 영혼의 상태가 아닌 육체라는 외부 요인으로 느끼고 그것을 욕망하게 되는거죠 뭐 이것 또한 제 생각일뿐이지만 님이 궁금해 하시는 생각의 깊이까지는 전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여기서 또 더 생각의 근원을 들어가기도 해봤는데 그런거까지 얘기하면 분명 미친넘 소리 들을거라 그생각과 말은 않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써니즈님 제가 마음공부에 접어들게 하신 은인과 같은분 이십니다. 2020년을 다른 사람은 힘들다 힘들다 하셨지만 내 평생을 걸쳐서 가장뜻 깊은 한해를 보내게 해주신 분이십니다. 내 내면을 들여다 볼수 있게 손잡아주신분 이세요.
저도 지금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 받고 싶고 도반이 필요할까? 스승이 필요할까 고민중에 있는데 그와중에 써니즈님 질문을 들으니 안도가 됩니다. 분명 써니즈님도 저도 바른길을 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써니즈님도 저도 또한 여기 같이 듣고 계신 다른 분들도 바른길로 가고 있는 중일껍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ㅇ ㅓ.... 무슨 질문일까! 하고 들었는데 철학서의 한 단락을 본 거 같은 기분이었어요ㅋㅋㅋㅋ 음..... 써니즈님 내면은 오로지 써니즈님 자기자신만이 아는 것이니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조심스러워요 그러니 제 글은 그저 참고 정도로만 들어주세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써니즈님은 자기 내면을 솔직하게 들여다 보셨다고는 하셨지만 그 이면에는 진실을 보기 두려워하는 저항이 있는 거 같아요 진짜 텅 빈 내면의 상태는 그렇게 코멘트가 길지 않거든요 코멘트가 있다고 해도 한 줄..? (이것도 사람마다 제각기겠지만) 마음공부를 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될 사항은 너무 많은 책과 지식을 접하는 거예요 그 책과 지식들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무의식이 정화가 되고 텅 빈 내면의 상태를 경험하면 꼭 굳이 그 수많은 책과 지식들을 습득하지 않아도 저절로 잘 살게 되거든요 마음공부를 하는 이유도 모두 제각기겠지만 결국 그 본질은 하나여서 마음공부의 본질은 그냥 '나' 가 되는 거예요 부자연스러움을 버리고 진짜 그냥 '나' 가 되는 거죠 사람의 언어는 한계가 있어서 이것들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어요 그래서 결국 진리를 깨달으려면 입을 다물고 침묵을 해야해요 생각이 든다면 그냥 그것들을 놓아버려야 돼요 내가 만약에 자꾸만 불안함에 마음공부와 관련된 책과 그런 것들을 찾아본다면 그건 내 내면에 있는 진실을 믿지 못하는 의심과 저항때문이에요 진실은 늘 그 자리에 있지만 우리는 의심과 저항 때문에 그것들을 보지 못하죠 비로소 그것들을 놓아버렸을 때 진실이 저절로 떠올라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써니즈님 안에 모든 답이 있으니 그냥 그걸 믿고 따르세요 써니즈님이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서 이 채널을 만든 것처럼 그냥 그렇게 하면 돼요 그렇다고 해서 너무 '솔직하게'라는 강박에 사로잡혀서 내면을 들여다 보려고 하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강박도 결국 불안과 의심에서 비롯된 거니까요 강박적으로 굴지 않아도 돼요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요 우리는 모두 제 때에 맞게 잘 살고 있으니까요 혼자서 질문을 담고 있느라 많이 답답하고 힘드셨죠? 제가 써니즈님 내면이면 완벽한 답을 줄 수 있을텐데..후 아쉬워라 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고 써니즈님의 모든 답이 써니즈님 안에 있으니까 굳이 질문 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렇다고 해서 질문을 하지 말라는 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쿠ㅠㅠ말이 완벽하지 않으셔도 써니즈님은 똑똑하시니까 이해하셨을 거라고 믿어요 '솔직하게, 아는 것, 경험, 누군가의 말' 그냥 이 모든 것들을 놓아버리세요 그럼 저절로 알게 될 거예오ㅎㅎ 오늘도 사랑하고 고마워요!😚❤
제가 도움을 많이 받는데요. 어느 부분은 정말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일치하고 말로 잘 풀어 쉽게 표현해 주셨어요.
그리고 저도 이런 얘기를 편히 나눌 사람이 없었는데...너무 좋아요. 옳다 그르다가 아닌 과정이잖요...물론 생각도 믿는 것도 과정에 따라 조금 바뀌겠지만.. 이 과정을 같이 나눌 공간이 있다는게...."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한참 입을 닫고 살았는데, 여기서 제가 지금 수준에서 느낀 것 (물론 들어서 자주 들어서 그렇다라고 해석하고 믿게된 남의 이야기들)을 함 주둥이 까볼께요.🦧
순수과학과 영성이 억지없이(종교와 달리) 모르는 건 솔직하게 모른다..라고 열어 놓는 건데.....그래서 한참 순수과학 강의(카오스 /과학 지식 나눔)도 잼났어요. 결국 종교 영성 인문학 철학 학문의 뿌리가 같다는 사람들의 얘기가...절대 틀리지 않는 거.. 요가도 동의보감/아유베다 도 다 현대과학/현대의학 이전에 과학임을..
요 부분은 제가 좀 오바한지 모르지만... 이기적 유전자...저는 그 가정도 어떤 일리가 있다고 보는데요.
몸이 기억하는 것도 결국은 영혼에 새겨지는 것이고, 몸이 없어도 새겨진 코드가 계속 같은 패턴을 돌고 돌고 습관이 되고 성질이되고 본성이 되고 결국 그게 다음 세대에 고스란히 전달되고 밈으로던, 유전적이던...
기존에 몸의 intelligence를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뇌(이성/논리)에 의지하거나, 몸은 무슨 뇌를 위한 하드웨어 처험....
전 몸도 그 자체로 intelligence가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뭐 하나를 딱히 믿는 다긴 보단 참 많은 열린 생각들과 각자 해설 속에 그래도 참 공통적인게 뭔가는 있다는 거... Microcasm보면 개인도 창조자이고 다 유니크 하고 Macrocasm으러 보면 개인은 작은 우주의 일부분이고 내가 몸이 없어져도 다른 에너지로 변환되서 이 우주에 일부분으로 존재할테고... 결국 co-exist and Co creator
가장 논리적으로 맞는 건 에너지. 에너지 총량에 법칙에 의하면 에너지 총량은 변하지 아느니, 내 몸이 수분이 말라기고(aging) 결국 재가 먼지가 되어도, 아무것도 없는게 아닌 우주의 일부로 돌아가니.......죽음이라는게 우리가 부르는 용어이지,
그리고 종교에서 제시하는 그런 윤회, 천당 뭐 이런게 아니여도, 나는 모를 뿐.... 없다 있다도 아니고 나는 모를뿐....
믿고 싶은게 아니고 그냥 열어두었어요. 그게 뭐라고 불리던 부르던 에너지, the "S"elf, 영혼, 신, HigherSelf,참나, InnerSelf, Spirit, the Truth, True Self, "I"ntelligence behind intelligence, Law of nature, Divine.
저는 아주작은 초보 유튜버입니다 써니즈님 유튜부 초기부터 친구처럼 들어왔어요 이제 엄청 커다란 친구가 되셨지만요^^ 말해주는 사람도, 책도, 가르침도 많은데 다듣고 배워봐도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거 같은 마음이 드는걸까 하는 의문이 떠나지 않았답니다 ^^ 써니즈님도 제마음 같은것같아 더 친근한데...맞을까요? ^^ 다 아는것 같이 모두 말하지만 누구도 제대로 말해주지않아 답답해서 직접 물어보았더니 이럴수가..모두에게 말해주고 있었더군요 아무도 직접 들으려하지 않고, 누군가를 통해 들으려고 해서 못들었을뿐.. 종교나 철학 마음공부로도 풀리지않던 '삶이 의문이었던 이유'를 '답' 에게 듣고 알아가고 있어요 다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아무도 묻지않고 듣지않는 그답은 사랑이었어요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ㅜㅜ 저는 내가 있기 이전, 우주가 있기 이전 부터 존재한 진리인 사랑에게 듣고있습니다 우주와 의식이 생겨난 이유와 삶과 죽음 본질과 비본질 이 모든 알쏭달쏭한 수수께끼의 답을 듣고있습니다 사랑이 답이라 삶의 의문도 풀리더라구요 모두들 좋은말씀 깊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늘 배우고 공부하시니 저보다 더 많이 아실테지만... 같은 의문으로 마음이 늘 닿아있는 것 같아 언젠가 꼭한번 글 드리고싶었어요 혹시 부족하지만 이런 친구도 필요하심 마음 나누고 싶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는 생각이나 감정 또는 몸을 실제로 존재 한다는것에 의심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너무나 당연한 이것을 부정을 하죠?.ㅎ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다라는 이치를 아는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스스로 목격을 하게 됩니다. 바로.지금.즉시로 경험을 하게되는데 이게 어웨이크닝.자각이자 깨어있음이 됩니다. 이 깨어있음은 무엇을 아는 지식이나 감각이나 느낌이 아닙니다. 인식하는것도 아닙니다. 잘보세요.~~ㅎ 님께서는 지금 당연하게 무엇을 느끼실 겁니다. 보거나.소리.생각.감각.느낌등 몸에서 온갖 작용이 일어 나는데 이러한 느낌에 끌려가지 않고 그것을 보거나 알아차리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되며 형상이 없습니다. 감각이 내가 되는게 아니라 그감각을 경험하는게 바로 나입니다. 님은 스스로를 절대로 볼수가 없습니다. 어느 누고도 자신을 못봅니다. 만약 님의 눈에 무엇인가가 보인다면 그건 님이 아닙니다. 그런데 자신의 몸은 지금 잘보이시죠??~~ㅎ 지금 두눈으로 님의 손이나 몸이 보이고 감각이 느껴지시죠? 이말이 이해하기 어렵지만 보는것이 아니라 보여지고 있다는것을 명심하세요 그걸 경험하는 ?? 무엇이라고도 말할수 없는 이것이 비추어 보고 있음을 알게되요. 지금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고 말한다면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사실입니다. 우리의 몸은 작용체지 내가 될수가 없는 이유가 여기서 완벽하게 이 몸뚱이가 경험되고 관측되고 있어요. 조견한다. 견성한다가 이겁니다. 그래서 오온을 보니 공하다. 무아다라고 하는겁니다. 나라고 알고 있는 몸은 작용체이자 감각의 수용체인 데 이걸 나라고 평생동안 속고 살고 있어요. 번짓수를 잘못알고 허깨비를 자신으로 알고사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혜도 없고 얻을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비가새고 다 무너진 궁궐터를 내것이라 이름짓고 붙잡고 살아 왔는데 진정 나란것은 형상도없고 걸릴것이 없는 완벽한 이것이라는 것을~ 꾸준히 가다보면 길은 보입니다. 결과는 명확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이곳에 도착을 ?합니다.ㅎ 몸은 주인이 아닙니다. 작용이란걸 명심하세요.
생각과 마음~제 경험을 하나 소개해 드리죠! 출근하던 어느날 배차 간격이 20분안에 오는 버스였는데 그날은 40분이 넘도록 기다렸는데 버스가 안와서 지각을 하게 되었는데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버스가 사고가 났나?~왜 이렇게 안오지~하며 속을 태우며 답답해하고 수많은 연속적인 생각과 감정이 일어났지요~버스가 도착하고 탔는데 늦게 도착한 버스 기사는 늦은거에 대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기다리던 그동안에 수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그순간 폭팔해서 내면에서는 순간 죽이고 싶은 생각과 감정이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경험이 소중한 깨달음을 저에게 가져다 주면서 많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에 제 내면에 분노를 살펴보게 되면서 이런 객관적인 생각을 하면서 분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버스기사가 분명히 40분이 넘어서 온것은 출근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나에게 배차시간을 지키지 못해서 잘못한것은 분명하나 그 죄를 객관적으로 묻는다고 한다면 회초리 몇대 맞을 정도의 죄밖에 안 되는데 왜 내 마음에서는 그 기사를 순간이라도 죽이고 싶은 생각과 감정이 일어났을까?~ 이것은 내가 아니구나~있는 그대로 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면서 아~ 내 안에 저렇게도 무서운 생각과 감정을 일으키는 또다른 존재가 있구나~ 하는 인식을 하게 되었고 제 스스로를 반성하고 변화 되어 갔습니다,그 뒤로는 모든 순간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모든 생각과 마음을 일으키는 또다른 존재를 인식할려고 노력했었고 그러한 존재를 확실하게 인식하게 되면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도 않지만 같은 상황이 발생할지라도 그때와 똑같은 생각과 감정은 일어나질 않는것을 알게 되었죠~분명한 것은 모든 인간들이 저와 같이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엄청나게 충격적인 생각과 감정을 냉철하게 보지 않고 흘려 버려서 깨닫지를 못하는 거지요~ 단순하게 알려 드린다면 명확하고 냉철하게 분별할수 있는 밝고 맑은 정신이 내 마음에 존재하듯이 위에 내용과 같이 어떤 힘든 상황이 발생하면 평소에 내가 생각치도 못한 생각과 감정을 일으키는 어둡고 무섭고 두렵고 가여운 또다른 신들이 존재하는 것이랍니다...댓글이라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굳이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보다는 대화가 편하겠지요...
@써니즈 : 함께 성장 존재 이전의 느낌을 느껴보세요 이미 느끼고 있음을 알아지네요 잘못될까 두려움은 자신이 창조한 에너지일 뿐이네요 탄생이전 이후가 없는 전우주 생명체로 언제나 영원히 존재했음을 본성에너지 파장에 존재할때 그냥 느낄 수 있어지네요. 몸을 통해 오감을 통해 체험되는 지성정보는 너 나가 아닌 전체로서 경험되는 시간 0점이자 영원성인 현존에서만 가능한 일이네요
명상이랄 것도 없이 누워서 주파수 힐링 음악 듣다가 잠들고 써니즈님 책소개글 보고 마음도 위안이 되고 깨닫게 되는 것도 있었고 그렇게 열흘 ~보름남짓 된거 같은데 송과체?쿤달리니?각성 형성되는 거 같습니다 주위 환경도 하루 이틀만에 자꾸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ㅡㆍㅡ 생각도 책도 음악도 티비도 어떤게 괜찮은건지 듣고 보고 애들이랑 대화도 못하겠고ㆍ어제 밤부터 거의 묵언수행같이~~모든 생각도 꾹꾹 누르고 이럴땐 저럴땐 그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 막연하고 해서 여기에다 글 남겨 봅니다 이채널 써니즈님을 만나서 참 감사합니다 ~🍀🦋🌻❤🙏
제목만 보고 큰 소식 한줄 알고 기뻤했는데..ㅎ 그냥 좋은 내용이였네요..쬐금 실망했어요...^^ 경외로움, 깜짝놀람(입틀막) 그순간 다음에 이어지는 게 생각입니다~ 그걸 생각 이전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1. 예를 하나들면 일출의 장엄함에 순간 멍해지다가 이순간 이후 생각이 들어서죠~ 멋지다.. 아니면 옆에 친구한테 소원빌자고 말하던지!! 등등 그 멍한 순간이 '생각이전자리'입니다..
2. 우리가 티비보면서 크게 웃고, 울고 하는 걸 또 다른 자리에서 그것을 아는 것이(순수의식) 있을 겁니다..
3. 생각도 지우고, 육체도 지우고, 느낌, 감정, 모든 것을 지우고 남은 게 "존재"입니다.. 생각함으로 존재한다는 것과는 다른 말이죠~ '생각이전자리'. '에고를 지켜보는 자리'. 나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지우고 남은 '존재' 그 셋은 같은 말이고, 같은 뜻입니다.. 그것 말고는 없습니다. 곧 좋은 소식 있길 응원합니다....^^
그래서 영성, 마음공부를 추구하다 보면 비물질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파고들게 되죠.^^ 위의 질문들은 결국 비물질 부분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신비로우면서 흥미롭기도 하지만 많은 위험성과 불확실성 역시 내재하고 있고 무의식 깊은 곳에 꽁꽁 숨겨진 미지와 논란의 비물질 영역.^^ 과연 무시무시한 판도라의 상자를 과감히 열어젖힐 수 있을 것인가...^^
제가 이런 생각을 할 수있게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의 감정이 나의 몸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나의 영혼이 무엇일까? 내가 원하는게 지금의 나를 경험하게 하는가? 감정은 내 어린시절부터 수없이 하지 말았으면 했지만 하게되고, 하고 있는, 끊을 수없는 건 왜 그럴까? 나의 가정과 부모, 사회, 학교, 첫 경험 등등 나는 나도 모르게 그 장에서 경험과 행동과 습관을 연습하고 훈련했던 것 같다. 그것, 그 경험을 통한 감정과 기억으로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건가?? 아 마음 공부 할수록 더 어려워지고 답답할 때가 있다.
제가 같은주제로 고민한게 작년 11월말무렵 명상노트에 적혀져있네요. 그리고 며칠후 명상노트에 라이언킹 주제가를 적었네요. 아마 그 주제로 고민하던 그무렵부터 제머리에 맴돌던 노래여서 찾아들어보고 적기까지했어요. 라이언킹 circle of life. 답을 찾는데 도움이되실거예요.
한생각 찰라지간에도 12연기가 펼처져요! 연기는 조건이 있기때문에 일어납니다 조건이 다하면 연기도 소멸되겠죠 한생각의 조건으로 12연기를 순관하고 역관해서 관찰하면 순관은 (무명 행 식)이지면 역관은 (식 행 무명)이어서 한생각이 일어나는 행이 없으면 무명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행)인 한생각이 어리석음에서 일어나서 식 명색 육입 촉 이런 순서로 순행합니다 그래서 탐진치 중에서 제일 마지막에 소멸되는것이 어리석음입니다
우리는 순수 영혼이라고 합니다. 이 영혼이 인간 세상에 내려오면서 세가지 옷을 입는다고 하죠. 바로 육신의 옷, 관념의 옷, 욕망의 옷들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육신과 관념, 욕망들을 나 자신이라고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죠.
하지만 영혼이 육신의 옷을 벗고 영혼세계로 가는 관문인 명부(冥府)에 도달하면 비록 나라고 여겼던 육신, 관념, 욕망의 옷을 벗었지만 나라고 여기며 사로잡혔던 경험과 기억을 내려놓지 못한 채 명부에서 49일간 머문다고 합니다. 경험과 기억이라는 또다른 가면(假面)의 옷을 벗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간 삶 속에서 나라고 동일시하고 사로잡혔던 관념적 가면의 겉옷을 벗어서 지구별에 오기 전 본래의 나(영혼)로 회복되어야만 비로소 내가 왔던 영혼의 고향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고 하네요.
☞「나는 영계를 보고 왔다. - 스웨덴 보그 저(著) -」는 책을 참조해 보세요.
옛 사람들이 참나를 찾는 고행 속 수행을 49일간 지속한 뒤에 오한전율(惡寒戰慄)의 황홀묘경을 체험하며 도(道)를 통했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경험과 기억이라는 가면의 옷을 죽어서가 아닌 살아서 벗는 과정이 도(道) 닦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 인간관계란 나 자신과의 관계인 이유!
우리의 인간관계는 나라고 생각하는 내 마음속의 내가 상대라고 생각하는 내 마음속의 상대방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말과 행위를 통하여 내가 보고자 하는 상대방을 내 임의로 평가하고 판단하며, 규정하고 구별하는 등의 관념작용을 통하여 환상속 상대방을 내 입맛대로 가공(加工)합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상대방은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이 아닌 내가 보고자 하는 내 관점을 보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의 내면에는 판단하고 구별하며, 평가하고 규정하는 검색대가 있다고 합니다. 이 검색대를 에고(ego)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선입자주(先入者主)라는 말이 있죠. 먼저 들어 온 자가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내 머릿속을 먼저 차지한 지식이 주인이 되어 뒤에 들어오는 정보들을 일일이 검색하여 분류하고 구별하며 규정하는 관념활동을 합니다.
먼저 터득한 지식이 그 사람의 주인 역할을 결정지으며, 우리는 관념과 지식의 하수인이다 노예로 살아가는 셈입니다. 주인(영혼)과 손님(ego)이 뒤바뀐 주객전도(主客顚倒)의 존재가 인간이라고 하겠습니다.
♤ 영혼은 직관적 존재
아이가 말문을 열기 전까지 아기의 머리 정수리(백회)는 열려있다고 합니다. 이는 영혼으로서의 연결이 단절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의식을 텔레파시로 읽는다고 합니다. 아기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수 있는 것이죠. 그러다가 정수리가 닫히면 영적 직관력이 닫히면서 참나인 영혼을 망각하게 된답니다.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때, 영화속 장면에 온통 집중되고 사로잡힌 나머지 관람자 자신을 망각하는 것처럼, 우리는 인간의 관념작용에 사로잡혀 참나인 영혼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관념작용의 비디오 프로그램을 제 삼자처럼 바라보는 관찰자가 되므로서 관념작용이 투명해지도록 하는 공부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jamielee7378 19
2021년 1월 11일 06:38써니즈님의 차분한 목소리로 많은 스승들의 글을 들으며 2020년을 충만하게 보냈네요. 감사드려요.
깨달음이란 말에 갇히면 본래 경험될 것이 그대로 경험되지 못하실 듯요.
이러저러한 상태는 깨달음
이러저러한 상태는 아상이 만든 것
이란 생각없이 모든 마음과 생각을 애정을 가지고 받아들일때 여여함이라고 표현되는 그 마음자리가 될수 있습니다
깨달음이란 매일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똑같으나 그 일어나는 일에 온통 정신이 빠져 뒤섞여 있느냐
그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되 그 일이 일어남을 바라보는 시각에 서 있느냐가 차이가 있을 뿐인듯요
결국 자꾸 실패하는 건 깨달으면 일상의 모습이 확 바뀔거 같은데
일상이 똑같으니 뭔가 잘못된듯해 다른방법이 있을거야 찾는 일을 멈추지 않는 거죠
일상은 지금과 똑같은 모습으로 일어난다는 걸 우선 받아들여얄듯하고요.
좋은 거 나쁜것으로 분별하는 마음을 내려놓는것이 핵심같고,
어떻게 하느냐는 그 방법을 찾는 마음을 내려놓고, 이런 탐구로 얻고 싶은 마음의 상태에 집중하다보면 선물처럼 방법이 하나씩 드러납니다.
힘빼기
노력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내려놓기
저항하지 않기
내 힘이 아닌 신의 힘으로 이루기 등등
써니즈님이 소개해주신 많은 길들이 방편으로 드러납니다.
즉 방법을 구지 적자면
1. 가고 싶은 마음상태를 정한다
(강한 염원으로)
2. 그 상태로 가기 위한 시작점인
지금 현재의 마음을 저항하지 않고 바라본다.
3. 몰입된 마음이 아니라 관찰자의 마음으로 지켜본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불편한 마음도 가고 충만했던 마음도 가는구나 깨닫게되고
그러다보면 다음 번에 나를 흔드는 또다른 강한 마음이 들어와도 이 마음이 손님처럼 왔다가겠구나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찾지않아야 찾아지는것..
그게 마음이니 참 얄궂죠 ㅎㅎ
통찰이 좋으시니 본인을 믿어주심 될듯하네요.
오늘도 써니즈님의 목소리로 현자들의 글을 들으며 이른 아침을 엽니다.
충만한 하루 되세요
@user-op3eh8ih5t 17
2021년 1월 10일 23:28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우리의 모든 순간을 축복합니다
써니즈님 ^^
저는 생각 이전에 대해
고찰하려는 써니즈님의
의문에 대답을 드릴수도
도움을 드릴 수도 없군요
왜냐하면 써니즈님께서
가지신 의문에 대한 내용이
저에게는 없는 것 같아서요
이것은 저만의 내용입니다ㅎㅎ
믿거나 말거나 상관이 전혀 없죠ㅎㅎ
생각이 무엇일까요 ㅎㅎ
영성 마음공부라는 것의
여러가지 안에서 논하는
내가 생각 하고 있다라는 것이
사실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영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빠지는 함정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바로 "모든 것이 인과이다" 라는
사고 안에 쉽게 빠진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진실을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육신의 한계를 입고
기억하는 저만의 진실은
사람들이
하나이자 전체
전체이자 하나라고
부르는 근원은
인과와는 관계가
전혀 1도 없더군요
근원은 인과에 묶여 있는
허접한 그 무엇이 아닙니다
진실을 보고싶다면
인과론 안에
근원을 억지로 끼워 넣는
자신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실을 보고 난 이후는
세상과 가짜에
흔듵리고 싶어도
결코 흔들릴 수가 없습니다
나는 내가 맞지만 그러나 동시에
더 이상 내가 아닌 상태가 됩니다
이것이 과연 축복일까요?
우리는 동물 식물 생물 무생물로
구분 짓고 아닌 척 등급을 메기고
살생과 죄악의 범주를 논하는데
그것은 사람의 한계적인
마음의 작용이더군요
써니즈님께서는 써니즈님만의
가장 좋은 때와 방법으로 원하시는
바로 그것을 태어난 목적 그대로
완벽하고 온전하게 이루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우리의 모든 순간을 축복합니다
@chamchambird 16
2021년 1월 10일 19:23의심하며 날카롭게 들어봤는데
완전 공감인걸 어쩌나여.. 😍♥️
너가 나고 나가 너고
이게 모든 인간, 모든 생명체,
자연전체, 우주 전체에 해당되는거 같아여.
세상 모든것이 하나의 커다란 생명!!♥️
이렇게 죄다 전체다~~ 생각하고 느끼고
감탄하고는, 내일은 또 지금의 “나” 로
열심히 한주를 시작하겠져!!
전체이자 개체.. 그게 다르지 않다는걸
알고 넘나드는것이 자연스런 상태 같아요~
써니즈 멋쪄요오~~😘💕
달콤 15
2021년 1월 11일 01:10어디 물어볼대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인간미 👍👍👍
@superindy1214 12
2021년 1월 10일 20:49당신은 다른 삶을 체험하고 있는 나에요
나는 다른 삶을 체험하고 있는 당신이에요..
결국은 하나에요
참된 나 자신.. 결국 하나뿐인 나를 아는것
결국은 나 였던 당신을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것
결국 우린 사랑 그 자체였다는걸 아는것
우리 모두는 결국 나였어요..
나는 수많은 나를 사랑할 수 밖에 없어요..
사랑합니다 💜
미라클 12
2021년 1월 10일 19:23마음 공부 아예 안하고 신도 안믿고 매사 부정적인 버전으로 쓰는 댓글 (내안의 나 중 가장 잼 없는 친구 버전임)
=>모든건 뇌의 작용이고 마음공부 신 그런거 다 사람들이 만들어 낸 헛소리고 먹고 할 일 없어서 지어낸 소리임!
부처는 왕자하다가 고생 이빠이 잔나게 하고 정신 차린 사람인데 전생 성불 운운해서 수많은 이들 혹하게 한 진짜 뻔질나게 말 잘 한 천재이자 사기꾼이며
예수는 출신성분 비천한 나머지 하나님 하느님 아들 운운하며 몇가지 기적 비스므리 한거 보이면서 사람들 홀리게 미혹시킨 이상한 사람임!
♧이것에 대해 마음공부 조금 해 본 또 다른 내안의 내가 말하는 버전
☆그래! 그런 부정적이고 믿음 없는 의심병 걸린 냉철한 그래서 사랑 받지 못하고 고지식하다는 소릴 듣는 너도 내가 사랑한다 ♡
무엇이 좋으신가요 ㅎ 전 뒷 사람이 좋네요
그래서 제가 마음공부를 한답니다 왜사냐건 웃습니다
보이지 않는 공기가 있어 고마워 하며 숨을 쉬고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워서 마스크도 끼는 미라클 씀
공기도 페트병 하나로 눈에 안보이지만 그것이 있음을 알아낼 수 있고 코로나 바이러스도 엄청 좋은 의학기구로 볼 수 있는데
신도 마음공부도 다 그런 것이라 본답니다 언젠간 다들 볼 수 있는 그날이 올거예요 ♡
@anandi7004 11
2021년 1월 10일 23:52마음공부를 하려면 혹은 영성공부를 하려면 처음에는 중심축을 잡기 위한 이해 가능한 언어가 필요해요. 진리를 바로 알기 전에는 말과 글로써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예요. (말로 설명이 안되는 건 스스로 알아야 해요)
그래서 종교인은 경전을, 비종교인은 성인이나 인생의 롤모델을 정하고 시작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단, 공부의 목적과 추구하는 가치가 분명해야 합니다. ‘자리이타행=空(본성의 행)’
단순히 궁금증 해소거나 나를 알기 위한 개인적 이유는 써니즈님의 질문처럼 어쩌면 공허한 질문(나와 사회, 국가, 세상을 위한 선한 마음의 행으로 향하는 것이 아닌)이 되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답없는 블랙홀 속으로 빠지게 되니까요.
수천년이 흘러도 영혼불멸, 불생불멸의 성인들의 가르침이 후세대에게 과연 무엇에 대해 전하고자 하셨는지, 왜 그 말씀들이 지금까지 진리로 法으로 道란 이름으로 회자되고 있는지를 깊이 이해하고 가야합니다.
결국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은 우주 허공에 가득찬 ‘사랑’의 완성으로 가는 길입니다. 각기 다른 DNA와 환경에서 자라 형성된 각기 다른 에고로 거칠게 소통하고 있지만 모든걸(인종, 종교, 언어 등) 아우르는 단 한 가지는 ‘사랑’입니다. 나약하고 불안한 인간이지만 남일에도 불의를 보면 뛰어들 수 있는 참본성의 완성을 향한 수행이 不一不異(같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은)의 앎입니다. 깨닫고 나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로워지는 것! 부족하지만 도움되시길 바라며 몇 자 적어봅니다. 🤗
@pleia777 11
2021년 1월 10일 20:00어린 아이 때는 ...끊임 없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더군요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가 있다는 말이죠
우리가 끊임 없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시기는 12살에서 14살 정도부터라더군요
@user-fi8dr9km9e 10
2021년 1월 12일 03:52저의 경험으로는
눈감고 명상하다 보면
몸도 감정도 생각도 끊겼던 순간에는
그냥 의식의 느낌만 있었어요.
에너지같은 오로라 비슷한 그런게 느껴지다가
뭔가가 보이진 않고 텅빈것 같은데
내가 있다라는 그 느낌만 알겠더라구요.^^;
그러니까 생각 이전?의 상태가
'의식으로 존재하는구나' 라고 아는것?
그러다가 그 끈을 놓치면
다시 잡생각이나 몸으로 느끼는 감각들이
평온하고 고요하던 의식을 다시 덮기도하공 ㅋ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의식을 깨운 상태를 오래 유지할수록 정말 평온하고 고요하고
에너지가 별로 쓰이지도 않는 느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
@armyjung8003 10
2021년 1월 10일 20:13보통 스님들이나 영성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딱 잘라 정확하게 올바르게 단순하게 이야기를 잘 안해 줍니다.
두루뭉실하게 둘러서 어렵게 이야기합니다.
단순하게 딱잘라 진실을 이야기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잘못하면 마녀사냥도 당할 수가 있습니다. ㅋㅋ
써니즈님의 사유는 저는 맞고 옳다고 봅니다.
전체로서의 개체.
우리는 모두가 이어져 있다.
전체로서 하나이다.
전체(신) 과 나와의 관계를 깨달으신 거시죠.
이것은 실상은 나와 신의 외면적 관계입니다.
딱 반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의 진정한 내면은 어떻게 될까요.
생각, 생각이전의 무엇, 기억, 경험 이런것 말구요.
신(전체)과 나(개체) 이 관계와 똑같습니다.
나의 내면도
우리가 말하는 의식, 무의식, 잠재의식, 마음
이것도 똑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나 안에도 수천개, 수만개의 나가 있습니다.
각각의 나가 또 전체인 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잘 조화롭게 이끌어 나가느냐가 마음공부입니다.
각각의 내 안의 나를 내가 신으로써 어떻게 잘 조화롭게 이끄느냐.
또 내안의 수천개의 나는 그 안에 또 어떤 수천개의 나가 들어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똑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선 신은 우주전체에서 부터 우리 세포 하나 하나까지
우리 의식 하나 하나까지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조화롭게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나는 전체의 개체이지만
또 다시 나는 개체들의 전체입니다.
나도 똑같은 구조로 내안의 모든 의식의 신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에고라고 무시하고 있는거죠.
실제는 신입니다.
감사합니다. ^^
미라클 9
2021년 1월 10일 19:01조회수 없음 좋아요 없음 나만 봤음 ㅋㅋㅋ
@AiAsun 8
2021년 1월 10일 19:01써니즈 에세이 좋아
@user-fz3sy2zq6j 8
2021년 1월 10일 20:45써니즈님의 통찰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해한 경험을 나눠보겠습니다.
본래의 나는 지금의 몸을 입는 순간 몸을 입으며 세상에 태어났다.
그때 몸을 입은 나는 전체의 기억이 초기화됐다.
이때까지 나는 어떤 입력값도 조건도 없는 미사용 저장장치 상태이다.
몸을 입은 나를 보며 매일 웃어주던 사람의 표정과 목소리가 변하는 걸 경험한다. 두렵다.
어쩌지 못해 막막해하면서 그 상황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상황이 찾아오는 패턴을 파악했다.
그 순간 느껴진 몸의 떨림을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조건화의 시작이었다.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죽음의 공포가 느껴질 때마다 그런 상황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아서 인식하는 구조를 만들게 됐다.
그렇게 만들어진 구조로 많은 조건화를 만들어 가면서 몸을 입은 나의 정체성이 완성됐다.
조건화가 만든 마음이 나라고 믿게 되었다.
몸을 입은 마음은 만들어졌기에 본래의 나이자 마음을 알지 못한다.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본 마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
몸 마음은 유한한 가능성을 가졌다.
본 마음은 모든 걸 경험하며 다시 전체가 되려한다. 몸 마음에게 욕망으로 속삭인다.
그러나 몸 마음은 제한된 욕망으로 살아간다.
본 마음은 영이고,
몸 마음은 에고이다.
몸 마음은 에고의 욕망을 이루어주고,
본 마음은 영의 욕망을 이루어준다.
영은 태초의 빅뱅으로부터 시작된 전체의 우주이다.
그 우주 안의 모든 존재가 모두 영이다.
무한을 경험하기 위해 세상에 몸을 입고 태어났다. 무한을 경험하려 완전한 혼자로 태어났다.
그리고 다시 전체와 연결되는 목적을 이루며 살아간다.
본 마음은 몸 마음에게 계속해서 자신을 노출한다. 몸 마음에게 충분한 방황의 시간이 채워질 때까지 말이다.
그 때가 차면 결국 몸 마음은 자신이라고 믿었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몸 마음이 만들고 걸어잠근 마음의 문을 찾고 열고 본 마음을 만나는 순간, 존제조차 몰랐던 본 마음의 기억을 되찾게 된다.
그렇게 전체와 연결되는 욕망을 이루며 살아간다.
스마트폰으로 적다보니 정리가 미흡하네요.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그대에겐 그대가 답입니다.
감사합니다 ()
@pleia777 8
2021년 1월 10일 19:28와...써니즈 님...
벌써 이렇게까지 나아가신 건가요?
써니즈 님만의 말로 전달하시는 써니즈 님의 진실은 감동이네요
써니즈 님이 가시는 그길...그저 같이 가고 싶게 만드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써니즈 님....🙏💕💕💚
@user-el3gs6oz9c 8
2021년 1월 11일 19:32저도 한달전인가 이런생각을 했어요.
나는 언제부터 나라는걸인식했지? 그런생각을요.
이것저것 채널도보고 글을 읽어보기도하고 그랬거든요. 명상시에도 아마 고민하고 스스로질문하고 답을 찾으려 노력하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책을 읽고 답을내렸죠.
답은없는거같아요.달걀이 먼저냐닭이먼저냐 그런 풀리지않는 문제에 고민하지말고 지금이순간을 온전히 나로 보내는것 그것이 답이라고 전 결정했습니다.
내가 언제부터 나로 존재했는지 답을 안다한들 지금내가 이순간을 온전히 살아가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없다는..지금 이순간에 충실하고 지금 지나가고 스치는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나에게는 더 중요하다 결론내렸습니다.
써니즈님도 한걸음씩 나아가시는 삶을 사시길!
늘 즐겨듣습니다. 감사합니다.
@miraclevictory 7
2021년 1월 10일 19:50노숙자님 왔다가셨음! ㅋㅋㅋ
노숙자님 말씀 왈
언젠간 다 알게 된다
난 노숙자님 글 봤지롱 ㅋ 신난다 ㅎ
모꼬지 TV 7
2021년 1월 11일 17:33저도..용기 내서 글을 올려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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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심리학 공부할 때..교수님께서 신생아가 태어나면 아기는 엄마와 한몸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신생아는 뇌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에 뇌세포가 있어 어느 정도 기간동안 뇌의 구조가 활동할수 있을 때까지 감각으로 받아들인다.고 말씀하신 것을,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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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가 자기의 표현을 <우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 불편을 느끼는 감각, 즉 불편하다는 감정을 알아차림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신생아에게도 생각은 있다고봅니다. 다만 자아가 형성되는 2세 전에는 인식하지 못해서 인출하지 않을 뿐 기억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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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있어야 ..경험-기억-생각..존재한다는 느낌이 가능하다. 말씀하시는데요, 인간이 기억한다는 것은 사물에 대한 오감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택한 것을 나의 장기기억 장치, 또는 단기 기억장치에 배열했다가 필요에 의해 인출해 사용하는 것 생각하고 있었어요. 즉 경험이라는 표현보다는 오감(시각+촉각+청각+미각+감각(스킨)이 ...필요한 것을 선택하여 기억장치로 이동한다고 생각했어요.
.
인간을 구성할수 있는 요소는 - 영과 혼과 육인데, 이중 하나라도 분리하면 인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온 구성 요소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것이지, 참나의 <나>말고 에고의 <나>가 느끼는 존재로 분리한다면 논지가 다른 방향으로 간듯합니다. 인간의 구성요소는 항상 통합으로 갈때 인간이라 말할수 있다고 생각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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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이전에 무엇이 있을까요~? 에서...생물학적 입장에서 보면 .. 정자+난자의 수정체가 세포분열을 통해 염색체를 만들어 내잖아요, 생명은 피에 있기에 피가 만들어지면서 생명이라 말할수 있을 것 같아요. 의학에서의 생명은 수정후 몇개월서 부터...이라고 규정지었지만, 영혼육의 출발은 한꺼번에 시작되는 거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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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사라져 존재감이 없다는 말씀에...기독교는 몸을 구성하는 질료는 그대로 우주안에 있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가시적인 것이 ..보이지 않는 형태로 바뀌는 ...차원이 달라진다고 보는 것이지요. 육체는 흙에서 왔기에.. 땅으로, 영혼은 본향으로 가 하나님께 귀속되어 영원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보아요.
얼음이 고체여서 녹으면, 액체인 물이 되지요, 그리고 수증기로 증발하여 날라가도 그 H2O 원소는 그대로 우주안에 질료로 남아 있는 이치와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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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을 남겨서 죄송합니다.
@chamchambird 7
2021년 1월 10일 19:04♡♡
시간의멈춤 7
2021년 1월 11일 21:15경험을 했으니 기억이 있고, 기억이 있으니 생각을 한다지만,
경험이 기억으로 저장되고, 저장된 기억이 생각으로 꺼내질 때에는 변질이 일어난다고.
똑같은 경험을 했는데, 누구에게는 화나는 기억으로 누구에게는 고마운 기억으로 저장되어 있기도 하며
고마운 기억으로 저장되었던 경험을 어느날 꺼내보았는데 화가 치밀어 오를 수도 있다는 것.
이렇게 경험을 축적하고 재생할 때에 수정질을 해대는 그 주체가 바로 나, 에고이며
그렇게 수정질을 해서 차곡차곡 쌓아놓은 기억덩어리가 바로 마음이라고.
마음은 다른 말로는, 앎 (=나는 그것을 그렇게 알고 있다) 이며, 우리는 이 앎을 통하여 현실을 인식합니다.
생각과 의견에서 너와 내가 같지 않은 것은, 각자의 앎이 다르기 때문.
하지만, 이러한 앎을 걷어내고 나면 근원의 앎이 드러나는데, 그 근원의 앎(=참나)은 우리 모두가 같다고.
그래서 깨닫고 나면,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것을 느껴서 알게 된다고 그럽니다.
@user-zk4gr7oc3n 7
2021년 1월 10일 20:08응원합니다
@user-zb2oz5bf2g 7
2021년 1월 10일 19:10감~ 사합니다!!
오늘은, 머리가 아프네요..
@gongdeokjang 7
2021년 1월 11일 00:54써니즈님
모든것은 본인 자신을 스스로 믿고 수행해 가시면서 (자등명)
다른 어떤 유명한 사람이든 어떤 누구의 어떤말도 의심하시고 스스로 깨달아 깨우친 것만이 진리임을 알아~~~(법등명)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의 마지막 설법 자등명 법등명은 우리 스스로가 부처님처럼 깨달아 갈수 있는 존재임을 제발 알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니었을까~~~생각합니다.
별헤는 밥 6
2021년 1월 10일 20:07그거 알려 주면 나한테 밥 살건가요.ㅎㅎㅎ 생각이 없어도 움직이는 나가 있는데. 제가 볼땐 아직 그대는 아직 입니다. 대신 힌트는 드릴게요 진짜 죽어 보세요 마음 공부란 거기서 진짜가 나옴니다.
@user-lt1ee1uz6g 6
2021년 1월 10일 20:22.
써니즈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 고맙습니다.
.
묻고더블로가 6
2021년 1월 11일 09:01동상하고시픈대로혀 지금두멋짐폭발이닠ㅋㅋㅋㅋㅋㅋㅋㅋ
@user-yv7ln1zd1i 6
2021년 1월 10일 19:22부처님의 12연기설이 떠오르네요..
잘못된 인용인지는 모르겠지만.
@user-fg5ns9tp9x 6
2021년 1월 11일 12:35우리 몸은 여러 차원의 몸이 있어요
두려워 마시고 생각이 끊어진 텅빈 그 자리에 더 오래 머무르며 깊은 몸으로 들어가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 깨어있음이 더욱 깊어지도록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저 있어보시는 것이죠~
혹 온갖 것이 올라올 수도 있겠지만 초연하게 텅빈 그 자리에서 지켜보면 별 문제 없을 거구요
신비는 미신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허용하면 신비는 펼쳐지고 알고자하는 것은 그저 알게 될 겁니당
늘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써니즈님의 마음 감사합니다♡
@user-mq3uq6ld9d 6
2021년 1월 10일 20:07오늘 천당과 지옥을 홀로 저 자신과 싸우며
롤러코스터를 엄청 탄 하루였어요
정신과 상담 좀 받을까 ...싶은
아주 건강한? 생각까지 들었다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답정너인 나가
더 기운빠질까봐
스스로 치유하기로 합니다..ㅋ
나 참 잘했다 토닥토닥토닥~
써니즈님도 잘했어요 👍 토닥토닥토닥~
@yumiko341 6
2021년 1월 10일 20:11... 불교적입장에서는 무지가 태어남을 만들고 오늘의 나는 오랜 경험(윤회)과 성향의 산물이죠. 나와 남의 차이도 바로 이 두가지(까르마) 차이죠. 예를 들어 똑같이 담배를 펴도 식성향은 다르고 이 크고 작은 것에대해 호감이냐 비호감이냐 그저그런가하는 느낌을 바탕으로 나는 이런 사람이야 나는 저런 사람이야 하면서 자아상까지 만들죠. 그 자아가 나를 존재한다(현재)고 존재해야한다(미래)고 믿으니까 죽기싫고 영원히 살고 싶어해서 다시 또 태어납니다. 내가 존재한다는 무지에서 다 시작한다고 과언이 아니겠죠. 태어나지 않아야 고통이 없고 죽음이 없다는데 그럼 나는 어떻게 됩니까? 괴롭지만 즐거운 때도 많아요. 난 즐겁게 살고 싶어요. 그게 행복 아닌가요? 부처님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 즐거움이 영원할수없고 사라지는 순간, 혹은 사라질까봐 두려운 것도 고통입니다.
@user-lw2cm1cv9o 5
2021년 1월 10일 21:19생각 이전에 이미 현존이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할 때에도 그 이후에도 항상 그 자리에 있지요
제법이 모두 공하고 마음을 자각하는 놈을 빼면 모든 것이 환상에 불과할 뿐...... .
@Meditation135 5
2021년 1월 13일 22:42지금의 영성서적이나 가르침의 설명들은 이해력의 증진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더 분명한 사량, 더 완전한 이해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각기 자신들의 의식에서는 깨달음이 목표인줄 착각해놓고 추구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작금까지 나와있는 방법으론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로지 이성적 판단을 제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코드에서의 최고치는 지금의 영성수준을 넘을 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진리의 분석, 이해, 설명의 최고치는 아비달마입니다.
인간은 이 이상의 이성적 진보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깨달음의 길을 그만 분석하고 그만 알려해야 합니다.
즉시 멈추고 해야할 일은 의식의 습을 새로 드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한방향으로만 작용하는 습, 즉 오온의 현상(습)을 정확히 알고 거기에 지금과는 다른 의식의 작용을 탑재시키는 일을 하면 새로운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데 아마 이 글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방식도 기존의 습을 벗어나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혼자 자기식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응원합니다.
@user-wg4qz1zt4y 4
2021년 1월 10일 23:01자신의 심연의 통찰 잘 들었어요.
맞아요.본능적으로 내안에 일어나는 의문...저도 그런의문들 많아요.
근데 생각이전에는 무엇이?
언제부터 생각을 시작하게되었나?하는 부분에서는
저도 모르게 드는생각은 그걸 굳이 알아야하나?기억나지않는걸 굳이~
지금 이순간을 살라고 이몸 받고 온것같은데 굳이 머리 아프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써니즈님.응원해요👍
S명진 4
2021년 1월 10일 20:52지금 매순간 경험하는 모든것이 진리이며 참나이다. 지식, 경험, 기억, 분별...모두 이름이며 개념이며 이미지 일뿐이다. 육체는 헛개비와같고 권한없는 광대요 너없는 나이기에 나는 무한이며 절대이며 볼수없고 결코 알수없다는 사실을 깨달아 그 모름으로 지금에 머믐없이 머문다. 말할수 없음을 어찌하랴. 찰나의 순간이 영원하다
@user-or4ej6hx4o 4
2021년 1월 10일 19:41생각의 흐름은 주위 환경에서 옵니다 자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주부가 봄날에 따뜻한 햇살을 받으면서 이런날 이불빨래하면 잘마르겠다고 생각했다고 과정해 봅시다 님께서 말한 경험의 축적은 이런날 이불빨래하면 잘마르겠다는 생각이고 그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준것은 따뜻한 햇살이고 그햇살을 느낀 나의 육체입니다 우린 생각이 우리 안에서 움직인다고만 생각해선 안됩니다 모든것과 모든상황에 의해 흐릅니다 즉 생각은 우리에게서 오기보다 나외적인것에서 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럼 아기일때 상태도 얘기 하실거 같아서 말씀 드릴께요 아기가 배고프고 아프면 우는것도 내면 영혼의 상태가 아닌 육체라는 외부 요인으로 느끼고 그것을 욕망하게 되는거죠 뭐 이것 또한 제 생각일뿐이지만 님이 궁금해 하시는 생각의 깊이까지는 전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여기서 또 더 생각의 근원을 들어가기도 해봤는데 그런거까지 얘기하면 분명 미친넘 소리 들을거라 그생각과 말은 않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sunnyblue6024 3
2021년 1월 11일 20:31써니즈님
제가 마음공부에 접어들게 하신 은인과 같은분 이십니다.
2020년을 다른 사람은 힘들다 힘들다 하셨지만 내 평생을 걸쳐서 가장뜻 깊은 한해를 보내게 해주신 분이십니다.
내 내면을 들여다 볼수 있게 손잡아주신분 이세요.
저도 지금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 받고 싶고 도반이 필요할까? 스승이 필요할까 고민중에 있는데 그와중에 써니즈님 질문을 들으니 안도가 됩니다.
분명 써니즈님도 저도 바른길을 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써니즈님도 저도 또한 여기 같이 듣고 계신 다른 분들도 바른길로 가고 있는 중일껍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with_heartwarming 3
2021년 1월 11일 18:53ㅇ ㅓ.... 무슨 질문일까! 하고 들었는데 철학서의 한 단락을 본 거 같은 기분이었어요ㅋㅋㅋㅋ 음..... 써니즈님 내면은 오로지 써니즈님 자기자신만이 아는 것이니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조심스러워요 그러니 제 글은 그저 참고 정도로만 들어주세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써니즈님은 자기 내면을 솔직하게 들여다 보셨다고는 하셨지만 그 이면에는 진실을 보기 두려워하는 저항이 있는 거 같아요 진짜 텅 빈 내면의 상태는 그렇게 코멘트가 길지 않거든요 코멘트가 있다고 해도 한 줄..? (이것도 사람마다 제각기겠지만) 마음공부를 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될 사항은 너무 많은 책과 지식을 접하는 거예요 그 책과 지식들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무의식이 정화가 되고 텅 빈 내면의 상태를 경험하면 꼭 굳이 그 수많은 책과 지식들을 습득하지 않아도 저절로 잘 살게 되거든요
마음공부를 하는 이유도 모두 제각기겠지만 결국 그 본질은 하나여서 마음공부의 본질은 그냥 '나' 가 되는 거예요 부자연스러움을 버리고 진짜 그냥 '나' 가 되는 거죠 사람의 언어는 한계가 있어서 이것들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어요 그래서 결국 진리를 깨달으려면 입을 다물고 침묵을 해야해요 생각이 든다면 그냥 그것들을 놓아버려야 돼요 내가 만약에 자꾸만 불안함에 마음공부와 관련된 책과 그런 것들을 찾아본다면 그건 내 내면에 있는 진실을 믿지 못하는 의심과 저항때문이에요 진실은 늘 그 자리에 있지만 우리는 의심과 저항 때문에 그것들을 보지 못하죠 비로소 그것들을 놓아버렸을 때 진실이 저절로 떠올라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써니즈님 안에 모든 답이 있으니 그냥 그걸 믿고 따르세요 써니즈님이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서 이 채널을 만든 것처럼 그냥 그렇게 하면 돼요
그렇다고 해서 너무 '솔직하게'라는 강박에 사로잡혀서 내면을 들여다 보려고 하지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강박도 결국 불안과 의심에서 비롯된 거니까요 강박적으로 굴지 않아도 돼요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요 우리는 모두 제 때에 맞게 잘 살고 있으니까요
혼자서 질문을 담고 있느라 많이 답답하고 힘드셨죠? 제가 써니즈님 내면이면 완벽한 답을 줄 수 있을텐데..후 아쉬워라
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고 써니즈님의 모든 답이 써니즈님 안에 있으니까 굳이 질문 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렇다고 해서 질문을 하지 말라는 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쿠ㅠㅠ말이 완벽하지 않으셔도 써니즈님은 똑똑하시니까 이해하셨을 거라고 믿어요
'솔직하게, 아는 것, 경험, 누군가의 말'
그냥 이 모든 것들을 놓아버리세요 그럼 저절로 알게 될 거예오ㅎㅎ
오늘도 사랑하고 고마워요!😚❤
@chanbikim8467 3
2021년 1월 11일 04:27뭘 자꾸 남에게 물어 보시죠? 어짜피 어떤 이야기도 누군가의 생각이고 이야기잖아요. 스스로 경험해야 하는 건데 말이죠. '내 안에 답이 있다.'고 하잖아요. 이정도 되셨으면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시는 것보다 스스로에게 물어 보시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myungahkang4491 3
2021년 1월 11일 02:52제가 도움을 많이 받는데요. 어느 부분은 정말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일치하고 말로 잘 풀어 쉽게 표현해 주셨어요.
그리고 저도 이런 얘기를 편히 나눌 사람이 없었는데...너무 좋아요.
옳다 그르다가 아닌 과정이잖요...물론 생각도 믿는 것도 과정에 따라 조금 바뀌겠지만..
이 과정을 같이 나눌 공간이 있다는게...."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한참 입을 닫고 살았는데, 여기서 제가 지금 수준에서 느낀 것 (물론 들어서 자주 들어서 그렇다라고 해석하고 믿게된 남의 이야기들)을 함 주둥이 까볼께요.🦧
순수과학과 영성이 억지없이(종교와 달리) 모르는 건 솔직하게 모른다..라고 열어 놓는 건데.....그래서 한참 순수과학 강의(카오스 /과학 지식 나눔)도 잼났어요. 결국 종교 영성 인문학 철학 학문의 뿌리가 같다는 사람들의 얘기가...절대 틀리지 않는 거..
요가도 동의보감/아유베다 도 다 현대과학/현대의학 이전에 과학임을..
요 부분은 제가 좀 오바한지 모르지만...
이기적 유전자...저는 그 가정도 어떤 일리가 있다고 보는데요.
몸이 기억하는 것도 결국은 영혼에 새겨지는 것이고, 몸이 없어도 새겨진 코드가 계속 같은 패턴을 돌고 돌고 습관이 되고 성질이되고 본성이 되고 결국 그게 다음 세대에 고스란히 전달되고 밈으로던, 유전적이던...
기존에 몸의 intelligence를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뇌(이성/논리)에 의지하거나, 몸은 무슨 뇌를 위한 하드웨어 처험....
전 몸도 그 자체로 intelligence가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뭐 하나를 딱히 믿는 다긴 보단 참 많은 열린 생각들과 각자 해설 속에 그래도 참 공통적인게 뭔가는 있다는 거...
Microcasm보면 개인도 창조자이고 다 유니크 하고 Macrocasm으러 보면 개인은 작은 우주의 일부분이고 내가 몸이 없어져도 다른 에너지로 변환되서 이 우주에 일부분으로 존재할테고...
결국 co-exist and Co creator
가장 논리적으로 맞는 건 에너지.
에너지 총량에 법칙에 의하면 에너지 총량은 변하지 아느니, 내 몸이 수분이 말라기고(aging) 결국 재가 먼지가 되어도, 아무것도 없는게 아닌 우주의 일부로 돌아가니.......죽음이라는게 우리가 부르는 용어이지,
그리고 종교에서 제시하는 그런 윤회, 천당 뭐 이런게 아니여도,
나는 모를 뿐.... 없다 있다도 아니고 나는 모를뿐....
믿고 싶은게 아니고 그냥 열어두었어요. 그게 뭐라고 불리던 부르던 에너지, the "S"elf, 영혼, 신, HigherSelf,참나, InnerSelf, Spirit, the Truth, True Self, "I"ntelligence behind intelligence, Law of nature, Divine.
@juingong007 3
2021년 1월 10일 20:38생각이전이라 음.. 말해볼게요
상상 추리 빼고 팩트만 말해볼게요
나는(에고=참나) 현실과, 꿈 두 차원에서만 존재합니다
현실에서의 모든생각은 꿈을꾸면 다사라지죠
반대로 꿈속에서의 모든생각은
깨고나면 다사라지죠
그게 답니다
그외 죽으면 천국간다 지옥간다 환생한다
등 모든 생각이나 상상은 증명되지않은
것이죠
그래서 오직 이순간 열심히 살뿐이죠
써니즈님 ^^ 올해는 소원성취 하세요
나도 올해는 꼭 꼭~ 대박나자
@thegift3510 3
2021년 1월 28일 03:35저는 아주작은 초보 유튜버입니다
써니즈님 유튜부 초기부터 친구처럼 들어왔어요 이제 엄청 커다란 친구가 되셨지만요^^
말해주는 사람도, 책도, 가르침도 많은데
다듣고 배워봐도 왜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거 같은 마음이 드는걸까 하는 의문이 떠나지 않았답니다 ^^
써니즈님도 제마음 같은것같아 더 친근한데...맞을까요? ^^
다 아는것 같이 모두 말하지만 누구도 제대로 말해주지않아 답답해서 직접 물어보았더니
이럴수가..모두에게 말해주고 있었더군요
아무도 직접 들으려하지 않고,
누군가를 통해 들으려고 해서 못들었을뿐..
종교나 철학 마음공부로도
풀리지않던 '삶이 의문이었던 이유'를
'답' 에게 듣고 알아가고 있어요
다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아무도 묻지않고 듣지않는 그답은
사랑이었어요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ㅜㅜ
저는 내가 있기 이전, 우주가 있기 이전 부터 존재한 진리인 사랑에게 듣고있습니다
우주와 의식이 생겨난 이유와
삶과 죽음 본질과 비본질 이 모든 알쏭달쏭한 수수께끼의 답을 듣고있습니다
사랑이 답이라 삶의 의문도 풀리더라구요
모두들 좋은말씀 깊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늘 배우고 공부하시니 저보다 더 많이 아실테지만...
같은 의문으로 마음이 늘 닿아있는 것 같아 언젠가 꼭한번 글 드리고싶었어요
혹시 부족하지만 이런 친구도 필요하심
마음 나누고 싶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우수수 2
2021년 1월 10일 23:01우리는 생각이나 감정 또는
몸을 실제로 존재 한다는것에
의심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너무나 당연한 이것을 부정을 하죠?.ㅎ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다라는 이치를 아는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스스로 목격을 하게 됩니다.
바로.지금.즉시로 경험을 하게되는데 이게 어웨이크닝.자각이자 깨어있음이 됩니다.
이 깨어있음은 무엇을 아는
지식이나 감각이나 느낌이 아닙니다.
인식하는것도 아닙니다.
잘보세요.~~ㅎ
님께서는 지금 당연하게 무엇을 느끼실 겁니다.
보거나.소리.생각.감각.느낌등 몸에서 온갖 작용이 일어 나는데 이러한 느낌에 끌려가지 않고 그것을 보거나
알아차리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되며 형상이 없습니다.
감각이 내가 되는게 아니라 그감각을 경험하는게 바로 나입니다.
님은 스스로를 절대로 볼수가 없습니다.
어느 누고도 자신을 못봅니다.
만약 님의 눈에 무엇인가가 보인다면 그건 님이 아닙니다.
그런데 자신의 몸은 지금 잘보이시죠??~~ㅎ
지금 두눈으로 님의 손이나
몸이 보이고 감각이 느껴지시죠?
이말이 이해하기 어렵지만
보는것이 아니라 보여지고 있다는것을 명심하세요
그걸 경험하는 ?? 무엇이라고도 말할수 없는 이것이 비추어 보고 있음을 알게되요.
지금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고 말한다면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사실입니다.
우리의 몸은 작용체지 내가 될수가 없는 이유가 여기서
완벽하게 이 몸뚱이가 경험되고 관측되고 있어요.
조견한다.
견성한다가
이겁니다.
그래서 오온을 보니 공하다.
무아다라고 하는겁니다.
나라고 알고 있는 몸은 작용체이자 감각의 수용체인 데 이걸 나라고 평생동안 속고 살고 있어요.
번짓수를 잘못알고 허깨비를 자신으로 알고사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혜도 없고 얻을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비가새고 다 무너진 궁궐터를 내것이라 이름짓고 붙잡고 살아 왔는데
진정 나란것은 형상도없고
걸릴것이 없는 완벽한 이것이라는 것을~
꾸준히 가다보면 길은 보입니다.
결과는 명확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이곳에 도착을 ?합니다.ㅎ
몸은 주인이 아닙니다.
작용이란걸 명심하세요.
@user-LBC 2
2021년 1월 28일 12:24생각과 마음~제 경험을 하나 소개해 드리죠! 출근하던 어느날 배차 간격이 20분안에 오는 버스였는데 그날은 40분이 넘도록 기다렸는데 버스가 안와서 지각을 하게 되었는데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버스가 사고가 났나?~왜 이렇게 안오지~하며 속을 태우며 답답해하고 수많은 연속적인 생각과 감정이 일어났지요~버스가 도착하고 탔는데 늦게 도착한 버스 기사는 늦은거에 대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기다리던 그동안에 수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그순간 폭팔해서 내면에서는 순간 죽이고 싶은 생각과 감정이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경험이 소중한 깨달음을 저에게 가져다 주면서 많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에 제 내면에 분노를 살펴보게 되면서 이런 객관적인 생각을 하면서 분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버스기사가 분명히 40분이 넘어서 온것은 출근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나에게 배차시간을 지키지 못해서 잘못한것은 분명하나 그 죄를 객관적으로 묻는다고 한다면 회초리 몇대 맞을 정도의 죄밖에 안 되는데 왜 내 마음에서는 그 기사를 순간이라도 죽이고 싶은 생각과 감정이 일어났을까?~ 이것은 내가 아니구나~있는 그대로 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면서 아~ 내 안에 저렇게도 무서운 생각과 감정을 일으키는 또다른 존재가 있구나~ 하는 인식을 하게 되었고 제 스스로를 반성하고 변화 되어 갔습니다,그 뒤로는 모든 순간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모든 생각과 마음을 일으키는 또다른 존재를 인식할려고 노력했었고 그러한 존재를 확실하게 인식하게 되면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도 않지만 같은 상황이 발생할지라도 그때와 똑같은 생각과 감정은 일어나질 않는것을 알게 되었죠~분명한 것은 모든 인간들이 저와 같이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엄청나게 충격적인 생각과 감정을 냉철하게 보지 않고 흘려 버려서 깨닫지를 못하는 거지요~ 단순하게 알려 드린다면 명확하고 냉철하게 분별할수 있는 밝고 맑은 정신이 내 마음에 존재하듯이 위에 내용과 같이 어떤 힘든 상황이 발생하면 평소에 내가 생각치도 못한 생각과 감정을 일으키는 어둡고 무섭고 두렵고 가여운 또다른 신들이 존재하는 것이랍니다...댓글이라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굳이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보다는 대화가 편하겠지요...
@user-km7ko4lz4r 2
2021년 3월 31일 11:02깨달으면 모두가 부처요 , 이 세상에 부처 아닌 것이 없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yunmikim126 2
2021년 1월 12일 18:13@써니즈 : 함께 성장 존재 이전의 느낌을 느껴보세요 이미 느끼고 있음을 알아지네요 잘못될까 두려움은 자신이 창조한 에너지일 뿐이네요 탄생이전 이후가 없는 전우주 생명체로 언제나 영원히 존재했음을 본성에너지 파장에 존재할때 그냥 느낄 수 있어지네요. 몸을 통해 오감을 통해 체험되는 지성정보는 너 나가 아닌 전체로서 경험되는 시간 0점이자 영원성인 현존에서만 가능한 일이네요
글내용과 목소리에너지파장 본성의 내면을 향한 배움 모두 근원과 맞닿아 있음이 느껴집니다
위민영 2
2021년 1월 11일 00:45예전부터..가끔.문득,왜살까?반복된하루일상들.그리고.때되면.죽는다는거,그후에,일들은,아무도모르지않을까싶다,명상.만트라,차크라,우주적인믿음.양자역학,심장과뇌의연결해서상승한다든지,등등.내안에영혼이.곧.신이고.어떤상징적인,종교들.기타등등,그런종류의책들,궁금증들을,기웃거리고했는데,.요즘에드는생각은,이런게뭐람,왜,이리알려고했을까?알려하지않고,그냥.무심히.잡념없이,인생신명나게살다.가면..그거면,된거아닌가하는~어쩌면,다,이것또한,욕심인거같다라는느낌과뭔가를하고,거기에.도달해야만,그게,답인걸까라는,그냥,나란존재는이뿌고,사는건,일희일비하고,그러면서,웃으면서,삶과안녕하며.가면되지않을까하는,결국.깨닫기위해,애쓰고.인내하고.궁금해하고,깨달음완전초짜인.나는,만약,깨달았다고,드디어,알았다는가정에,그냥.아무것도없고,텅빈,단순함일거같다,이거였나,이렇게,태어났을때처럼.아무것도인지못하는상태말이다.답은없을거같다,어떤누구도,알수없을거같다,그냥.나를사랑해주고,남도사랑해주고.보듬어주고.많이웃고.행복하면,그게,원리이지않을까.우리가특별한존재가되기위함보다,지금까지의모든영적인가르침들은,마음리모컨작동을잘하라는거아닐까,🤗속세와연결되지않는삶을사시는분들은,얼굴에,광이난다.치대임을받지않고.가혹한경쟁도없고.많은호사스러운게없어서그렇지,사람과공존하며,사는지금시대가,참퍽퍽하니,정신도올바르지않는이들이,넘.많다.
스트레스안받게,과부하되지않게.마음을달래는방법들이,다,그런종류들이지않낭~종교든.명상이든,내맘,평온하면그뿐~그런데,여기다.왜.내가.이글을쓰고있지,지금생각나네요🥲연관이없는데,전.바보로살고싶어요ㅋ3살아이처럼살려고하는단순이가😜
@seoahjeon5494 2
2021년 4월 23일 15:18명상이랄 것도 없이 누워서 주파수 힐링 음악 듣다가 잠들고 써니즈님 책소개글 보고 마음도 위안이 되고 깨닫게 되는 것도 있었고
그렇게 열흘 ~보름남짓 된거 같은데 송과체?쿤달리니?각성 형성되는 거 같습니다
주위 환경도 하루 이틀만에 자꾸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ㅡㆍㅡ
생각도 책도 음악도 티비도 어떤게 괜찮은건지 듣고 보고 애들이랑 대화도 못하겠고ㆍ어제 밤부터 거의 묵언수행같이~~모든 생각도 꾹꾹 누르고
이럴땐 저럴땐 그때마다 어떻게 해야할지 ~~
막연하고 해서 여기에다 글 남겨 봅니다
이채널 써니즈님을 만나서 참 감사합니다 ~🍀🦋🌻❤🙏
@user-xw2pz6yr9j 2
2021년 1월 12일 06:34좋아요 탱큐
포임 2
2021년 1월 10일 21:40제목만 보고 큰 소식 한줄 알고 기뻤했는데..ㅎ
그냥 좋은 내용이였네요..쬐금 실망했어요...^^
경외로움, 깜짝놀람(입틀막) 그순간 다음에 이어지는 게 생각입니다~ 그걸 생각 이전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1. 예를 하나들면 일출의 장엄함에 순간 멍해지다가 이순간 이후 생각이 들어서죠~ 멋지다.. 아니면 옆에 친구한테 소원빌자고 말하던지!! 등등
그 멍한 순간이 '생각이전자리'입니다..
2. 우리가 티비보면서 크게 웃고, 울고 하는 걸 또 다른 자리에서 그것을 아는 것이(순수의식) 있을 겁니다..
3. 생각도 지우고, 육체도 지우고, 느낌, 감정, 모든 것을 지우고 남은 게 "존재"입니다..
생각함으로 존재한다는 것과는 다른 말이죠~
'생각이전자리'. '에고를 지켜보는 자리'. 나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지우고 남은 '존재'
그 셋은 같은 말이고, 같은 뜻입니다..
그것 말고는 없습니다.
곧 좋은 소식 있길 응원합니다....^^
변화구 삶연구소 2
2021년 1월 10일 22:28그래서 영성, 마음공부를 추구하다 보면
비물질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파고들게 되죠.^^
위의 질문들은 결국 비물질 부분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신비로우면서 흥미롭기도 하지만
많은 위험성과 불확실성 역시 내재하고 있고
무의식 깊은 곳에 꽁꽁 숨겨진
미지와 논란의 비물질 영역.^^
과연 무시무시한 판도라의 상자를
과감히 열어젖힐 수 있을 것인가...^^
(관찰자 모드 640조% 가동 중...^^)
@EL-wi1xm 2
2021년 1월 11일 00:13제가 이런 생각을 할 수있게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의 감정이 나의 몸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나의 영혼이 무엇일까?
내가 원하는게 지금의 나를 경험하게 하는가?
감정은 내 어린시절부터 수없이 하지 말았으면 했지만 하게되고, 하고 있는, 끊을 수없는 건 왜 그럴까?
나의 가정과 부모, 사회, 학교, 첫 경험 등등
나는 나도 모르게 그 장에서 경험과 행동과 습관을 연습하고 훈련했던 것 같다.
그것, 그 경험을 통한 감정과 기억으로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건가??
아 마음 공부 할수록 더 어려워지고 답답할 때가 있다.
@user-ow2qn3qy4d 2
2021년 1월 11일 03:55감사합니다 ~^^!👍👍👍
@user-fs7ev5xv3o 1
2021년 1월 12일 19:23생각 이전에 무엇이 있을까?
마음 공부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본질: 구하는 마음.
구하는 마음의 다른 예
영어단어를 얼마나 더 외워야 외국인과 소통이 가능할까?
얼마나 더 살을 빼야 예뻐질까?
얼마나 더 성형을 해야 모든 사람들이 날 예쁘다 해줄까?
얼마나 돈을 많이 벌어 놔야 내가 죽을 때까지 돈 걱정 없이 편안할 수있을까??
세상은 영원할까??
우주도 수명이 있을까??
영어단어를 100개 외우는 시험이 있다고 쳤을 때.
그래서 영단어 외우는 법을 알아내고
외워서 내것을로 소화하구
그래서 그 100개 외우는 시험에 통과했다고 쳤을 때.
영단어 외우는 법을 구하는 마음이 사라져 버리게 되죠.
내가 오늘 100개 외우고 있어도
안 외우면 까먹고
저 사람이 영단어 몰라도 외우면
영단어 100개 외울수도
언제라도 누구에게나
영단어 외울수 있는 방법이 들어 있구나를 보게 될 뿐이죠.
(연기법 적으로 인연 화합 합성적으로)
안도감 이라구 표현해 보죠
해탈..
의문이 구하는 자가
짐진 자가 고민하는 자가
죄책감에 시달리는 자가
영단어 외우는 공포감에 시달리는 자가
성형 중독에 시달리던 자가
다이터트 공포에 음식 식욕 공포에 시달리던자가 사라질뿐
세상이 다 이미 그 속에 있구나가 보일뿐.
질문자가 사라질뿐이지
질문에 대한 해답이 번쩍하고 생기는
그런 느낌이 아니겠지요
과거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Dhammananda100 1
2022년 2월 16일 17:08써니즈님 성장하시는 모습 이렇게 에세이로 읽어주시니 많이 도움됩니다!
@user-pc6hl8so2c 1
2021년 1월 25일 10:43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invJ 1
2021년 1월 11일 07:15정답을 바라시는건가요?
@user-el3gs6oz9c 1
2021년 1월 11일 20:34제가 같은주제로 고민한게 작년 11월말무렵 명상노트에 적혀져있네요. 그리고 며칠후 명상노트에 라이언킹 주제가를 적었네요.
아마 그 주제로 고민하던 그무렵부터 제머리에 맴돌던 노래여서 찾아들어보고 적기까지했어요.
라이언킹 circle of life.
답을 찾는데 도움이되실거예요.
@user-hd2ox3xc9h 1
2021년 2월 07일 19:50한생각 찰라지간에도 12연기가 펼처져요!
연기는 조건이 있기때문에 일어납니다 조건이 다하면 연기도 소멸되겠죠
한생각의 조건으로 12연기를 순관하고 역관해서 관찰하면 순관은 (무명 행 식)이지면 역관은 (식 행 무명)이어서 한생각이 일어나는 행이 없으면 무명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행)인 한생각이 어리석음에서 일어나서 식 명색 육입 촉 이런 순서로 순행합니다 그래서 탐진치 중에서 제일 마지막에 소멸되는것이 어리석음입니다
@user-cr8ds6tu9e 1
2021년 1월 10일 21:45감사합니다 🙏
박성진 1
2021년 1월 17일 23:33♤ 인간 세상이라는 환상(幻像)속의 가면(假面)!
우리는 순수 영혼이라고 합니다. 이 영혼이 인간 세상에 내려오면서 세가지 옷을 입는다고 하죠. 바로 육신의 옷, 관념의 옷, 욕망의 옷들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육신과 관념, 욕망들을 나 자신이라고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죠.
하지만 영혼이 육신의 옷을 벗고 영혼세계로 가는 관문인 명부(冥府)에 도달하면 비록 나라고 여겼던 육신, 관념, 욕망의 옷을 벗었지만 나라고 여기며 사로잡혔던 경험과 기억을 내려놓지 못한 채 명부에서 49일간 머문다고 합니다. 경험과 기억이라는 또다른 가면(假面)의 옷을 벗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간 삶 속에서 나라고 동일시하고 사로잡혔던 관념적 가면의 겉옷을 벗어서 지구별에 오기 전 본래의 나(영혼)로 회복되어야만 비로소 내가 왔던 영혼의 고향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고 하네요.
☞「나는 영계를 보고 왔다. - 스웨덴 보그 저(著) -」는 책을 참조해 보세요.
옛 사람들이 참나를 찾는 고행 속 수행을 49일간 지속한 뒤에 오한전율(惡寒戰慄)의 황홀묘경을 체험하며 도(道)를 통했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경험과 기억이라는 가면의 옷을 죽어서가 아닌 살아서 벗는 과정이 도(道) 닦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 인간관계란 나 자신과의 관계인 이유!
우리의 인간관계는 나라고 생각하는 내 마음속의 내가 상대라고 생각하는 내 마음속의 상대방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말과 행위를 통하여 내가 보고자 하는 상대방을 내 임의로 평가하고 판단하며, 규정하고 구별하는 등의 관념작용을 통하여 환상속 상대방을 내 입맛대로 가공(加工)합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상대방은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이 아닌 내가 보고자 하는 내 관점을 보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의 내면에는 판단하고 구별하며, 평가하고 규정하는 검색대가 있다고 합니다. 이 검색대를 에고(ego)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선입자주(先入者主)라는 말이 있죠. 먼저 들어 온 자가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내 머릿속을 먼저 차지한 지식이 주인이 되어 뒤에 들어오는 정보들을 일일이 검색하여 분류하고 구별하며 규정하는 관념활동을 합니다.
먼저 터득한 지식이 그 사람의 주인 역할을 결정지으며, 우리는 관념과 지식의 하수인이다 노예로 살아가는 셈입니다. 주인(영혼)과 손님(ego)이 뒤바뀐 주객전도(主客顚倒)의 존재가 인간이라고 하겠습니다.
♤ 영혼은 직관적 존재
아이가 말문을 열기 전까지 아기의 머리 정수리(백회)는 열려있다고 합니다. 이는 영혼으로서의 연결이 단절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의식을 텔레파시로 읽는다고 합니다. 아기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수 있는 것이죠. 그러다가 정수리가 닫히면 영적 직관력이 닫히면서 참나인 영혼을 망각하게 된답니다.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때, 영화속 장면에 온통 집중되고 사로잡힌 나머지 관람자 자신을 망각하는 것처럼, 우리는 인간의 관념작용에 사로잡혀 참나인 영혼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관념작용의 비디오 프로그램을 제 삼자처럼 바라보는 관찰자가 되므로서 관념작용이 투명해지도록 하는 공부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user-dz3lm6qv2o 1
2021년 1월 11일 23:58생각이 시작된 자리를 찾아 방황 중입니다. 경험들이 다시 새로운 나와 연결되는 쳇바퀴에서 벗어나 생각 이전의 자리로 갈 수 있을까 하는 망상을 품고서. 정말 몸이 사라지면 '나'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일까요?
@user-fs7ev5xv3o 1
2021년 1월 12일 19:43구하고자 하는 마음
뭔가 의지 할 것을 찾는 마음
의지할 대상 구원자에게 기대려는 마음이 끝나면.
대 안도감이 오겠죠
그 누구도 의지처가 없음을
그 의지처 없음의
연기적인
현상계 속에서 누구나 살고 있음을 알면
안도감이 오겠죠??
괴로움 불안이 끝나고요?
과거심불가득 현제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tv-gd1fh 1
2021년 1월 27일 13:52안녕하세요 댓글 다는경험이 없는데
첫 댓글달게되네요 감사해요
마음공부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그 용기 써니즈 포에버 응원합니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itsjung1 1
2021년 1월 11일 23:02📢~👍🙏
난 분명 남자인데.. 왜 몸이 여자지?! 😬
서너살 때 제 자신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전 정말 이상한(?!) 아이였을지도 모릅니다. 😵
써니즈님도 주위분들도 항상 건강 챙겨주세요~
영상 감사합니다! ❤️😄🙏
@tv-3818
2021년 1월 10일 22:10글쎄예.... 내가 언제부터 생각 그 자체를 하고 있었는지 알아차림했을까예??
저두 작성자님 말씀처럼
왜 태어났는지
생각은 어떻게 시작되는지
감각이 몸이 무엇이 먼저인지 알고자 했는데, 순환되더라고예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노래가삿말처럼예ㅎ
지금은 그냥 일어남 사라짐 알아차림만 해예 배호흡예
좀전도 작성자님 말씀을 들림!하고 치부하면서 그냥 배호흡 따라가요
발 저리면 저림 허리를 세울 때 세움세움세움 아무런 목적의식 엄써예ㅎ
주네스나누미하며 상대의 몸 건강에 도움되는 맘 건강 챙기려 알아차림 수행중인데,
말론 표현불가능한 그러한 경험들 해예 저의 목표는 재가로서 부처답게 행하는 겁니다 물론 지금 하는 업,
주네스나누미로예
늘..
자유롭고 진보하시는 써니즈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소서~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