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금 이 순간만 중시하기에 항상 구박당하는 과거와 미래. 과거는 이미 지나가버렸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자기들도 엄연히 시간의 일원인데 왜 항상 현재만 사랑하냐고 항변해보지만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는 공허한 메아리... 그렇게 과거와 미래는 떠나가버리고 현재만 쓸쓸히 남아 외로움과 고독을 잘근잘근 씹게 되었다는...^^
김춘수 시인의 꽃이란 시이죠. 어릴때부터 배워왔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만한 시. 김춘수 시인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참으로 오면한 면이 있습니다. 다른 존재에 대하여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스스로 신의 모습으로 행동을 하고 있지요. 또한 그러면서 스스로도 무언가 의미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죠.
'네가 보든 말든 난 핀다.' '네가 꽃이라 안불러줘도 나 그냥 나이다.' 인간이 의미를 부여하든 말든 존재 자체는 그대로 스스로 완전한 것이죠.
시라는 것이 존재에 대한 의미부여가 상당히 많은데 실은 견자(바라보는 자)의 입장에서 물아일체(대상과 나가 하나가 되는 것)로 나아가는 것이지요.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내 마음에 담아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사랑이지요.
과거, 미래, 상상과 망상으로 대상을 스스로를 존재의 의미부여를 떠나 현재 내 앞에 있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존중하고 나와 똑같은 존재로서의 의미를 느끼며 사랑하는 것.
Pleia 20
2021년 1월 22일 16:13걱정은... 원래는 훌륭한 우리의 상상력의 부작용이 아닐까 합니다
삶은 늘 잘 되게 되어 있다 신뢰하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일을 하는 게, 즐거운 현존과 동시에 내 미래에 대한 투자가 되지도 않을까요?
정영희 16
2021년 1월 22일 19:19과거와 미래를 의식하는 것에 너무 민감해지면 현실을 의식하기 힘들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덕장 11
2021년 1월 22일 08:42본디 시간은 흐르지 않습니다.(현대과학이 밝혀냄)(참나. 우리영의 속성)
우리가 시간이 흐른다고 느낄뿐~~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지금 공존하고 있죠.
지금 현재가 끊임없이 존재한다는것
영원불멸 속에 현재를 살고 있다는것
그 현재는 인과에 의해 들이 닥쳐있고
또 끊임없이 인과를 만들고 있다는것
지금 당면한 현실을 어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나옵니다.
내가 행한 모든것은 나에게 돌아옵니다.
예수님의 뿌린대로 거두리라~~
이것은 진리입니다
나로 살아가는 중입니다 10
2021년 1월 22일 11:18영상이 너무너무 아름답네요
저모든것들이 다 잘유지되어
자연속에서 쉼을찾는 우리들이되길
바래봅니다
좋은책 감사합니다♡
Love Me 7
2021년 1월 22일 09:38제 얘기 같아요. 두려움에 쌓여 과거와 미래에서 자꾸 살러가는....
과거와 미래는 허상 망상 이라는데...아직도 습에서 못나오고 있네욤.
딱! 하고 알아차려질날 댓글 다시 달께욤♡
진아쌤 7
2021년 1월 22일 07:15너무좋은글이라 책을 찾아봤는데 절판이네요ㅠ 좋은글소개 감사해요~
별헤는 밥 6
2021년 1월 22일 07:17아 씨!! 소름 돋았어요... 밥 못 먹는 다는 그 구절에.. ㅡ 나에게 밥을 빼앗는 다는 것은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아주 질 나쁜 양아치란 신. ^;^
해 땅 6
2021년 1월 22일 07:24써니즈님은 나의 마법사
나의기쁨을 두배 세배 늘려주시네요
지금 이 순간
행복 모먼트
(*˘︶˘*).。*♡
새벽숲 5
2021년 1월 22일 10:31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
정은지 5
2021년 1월 22일 12:59"깊이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살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몰입이랄까... 집중도가 조금 좋아진것 같아요. 이 집중도를 깨트리는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작용이 나타났구요.
이런게 '알아차림'일까요?
Senna's daily life 4
2021년 1월 22일 07:0255초 1등!
twospot 4
2021년 1월 22일 07:08mindful D9"🙏
yoonjeong kim 4
2021년 1월 22일 13:36최근 앨런와츠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바로 뙇~~^^
이것도 동시성일까요?
요즘 다시 써니즈님의 영상 자주 보게 되었네요
늘 감사합니다~~!!
티엔콩 중국어 4
2021년 1월 22일 07:02제목부터 좋네요💓 처음 보는 책이에요.
써니즈님 감사랑합니다~~~
변화구 참나영성연구소 4
2021년 1월 22일 18:00현재, 지금 이 순간만 중시하기에
항상 구박당하는 과거와 미래.
과거는 이미 지나가버렸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자기들도 엄연히 시간의 일원인데
왜 항상 현재만 사랑하냐고 항변해보지만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는 공허한 메아리...
그렇게 과거와 미래는 떠나가버리고
현재만 쓸쓸히 남아
외로움과 고독을 잘근잘근 씹게 되었다는...^^
(관찰자 모드 256경% 가동 중...^^)
하보남 4
2021년 1월 22일 07:04감사합니다!~^^
army jung 4
2021년 1월 23일 02:58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란 시이죠.
어릴때부터 배워왔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만한 시.
김춘수 시인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참으로 오면한 면이 있습니다.
다른 존재에 대하여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스스로 신의 모습으로 행동을 하고 있지요.
또한 그러면서 스스로도 무언가 의미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죠.
'네가 보든 말든 난 핀다.'
'네가 꽃이라 안불러줘도 나 그냥 나이다.'
인간이 의미를 부여하든 말든 존재 자체는 그대로 스스로 완전한 것이죠.
시라는 것이 존재에 대한 의미부여가 상당히 많은데
실은 견자(바라보는 자)의 입장에서 물아일체(대상과 나가 하나가 되는 것)로 나아가는 것이지요.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내 마음에 담아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사랑이지요.
과거, 미래, 상상과 망상으로 대상을 스스로를 존재의 의미부여를 떠나
현재 내 앞에 있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존중하고
나와 똑같은 존재로서의 의미를 느끼며 사랑하는 것.
그것이 참나이지요.
미라클 4
2021년 1월 22일 15:47연일 쉬느라 논다고 정신 없었네요! 불금 되셔요! ㅋㅋㅋ
아모르 파티! 푸 쳐 핸썹! ^^
Vera 4
2021년 1월 22일 18:28(제가 읽으려고 쓴 요약)
앨런 와츠가 말하는 인간 감각의 놀라운 발전인
기억과 예측의 능력.
이것은 혼란스럽고 불연속적인 매 순간을 잘 정리하여
어떤 일관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능력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다.
왜? 그런가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게 (집중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행위는
우리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와 미래를 의식하기에 바빠
현재를 덜 의식한다면
나라는 존재가 정말로 현실세계에 살고 있는지 아닌지
한번 의심해보아야 할 것이다.
과거와 미래를 민감하게 의식하면 할 수록
그에 상승하여 현재는 더욱 희미하게 의식된다.
이것은 인간만이 가진 의식으로
인간의 의식이 증가할 때 마다
거기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따른다.
즐거움을 느끼기 쉬우면 그만큼 고통도 느끼기 쉽다.
우리는 의식하는 것으로 인한 불이익 이
그것으로 인한 이익 을 능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의식이 지나치게 민감해져 삶에 제대로 적응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내부에서 인식되는 인간의 본성과 삶을 깊이 고찰해야 한다.
본성(깊은 무의식, 근원, 사랑, 참나, 신성, 불성 등)이 정말로
그 자체(아마도 각자 느끼는 갈등이나 두려움의 대상 등)와 갈등하는지,
또는 안정적이고 고통 없는 상태를 본성이 정말로 원하는지 아닌지
깊이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순간을 축복합니다.
장숙자 3
2021년 1월 22일 08:16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
y_ euna 3
2021년 1월 22일 14:46이책 넘 읽고싶은데 절판됐네요ㅠ
아쉬운대로 앨런와츠의 있는 그대로의 자유 재고가 있어서 읽어보려구요!
Sound Lee 3
2021년 1월 22일 08:52야전인수를 아전인수로 바꾸면 좋겠습니다
김은정 3
2021년 1월 22일 11:23써니즈님
한 마디 한 마디놓치고 싶지 않네요 👏👏👏
김은지 3
2021년 1월 22일 07:3910
서흥우 3
2021년 1월 22일 07:23지금도 최고심..항상 좋은날입니다
pennylane 3
2021년 1월 22일 09:43들려주신 이야기에선 괜한걱정이 맞는데 지금 제현실은 직장에서 기간내에 끝내야할 프로젝트때문에 시간을 함부로 쓸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시간을 맞춰야하는 불안에 마음이 잠식당하지 않게 노력중입니다.
JU H 3
2021년 1월 26일 15:46걱정으로 허비되는 나의 삶에 대한 성찰
invJ 3
2021년 1월 23일 15:09더 바람직해지기 위한 생각,
그 생각의 결과가 '생각하지 말아야한다'라면
오진아 3
2021년 1월 22일 12:52폭포수 션~하고 영상멋져요
잘 못 들었나 했는데..
야전인수× > 아전인수^^
진성 3
2021년 1월 22일 08:40.
써니즈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유유자적 3
2021년 1월 22일 07:21동시성 감사합니다 ^^
어쩜 2주뒤를 기다리고 있는 것 까지
이리 적절할까요 감사합니다
chamcham 2
2021년 1월 22일 20:32과거현재미래를 붙여서 생각해야겠어요.
통으로 그냥 “통현재” 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합니다~♡♡
더더더 행복한 써니즈님 되셍!! ♡♡
둥둥이 2
2021년 1월 22일 12:16현재 머무르고 싶다면 감사해야 하는 거겠죠?ㅎ 안 그래도 요즘 늘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ㅋ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심기훈 2
2021년 1월 22일 17:01감사합니다.
사랑 1
2021년 4월 16일 15:41🤩
하니 와우주 1
2021년 1월 23일 14:17재능을 낭비 하는 재능이 있었군요. 나는.
현존 • 현존 • 현존
불이중도 • 불이중도
지관 • 지관 • 지관
🙏🙏🙏🙏🙏🙏🙏
황금날개123 1
2021년 1월 22일 09:46써니즈님 잘보았습니다 ^^
혹시 유튜브 무한배터리 보세요?
영상내용이 웬지 그분의 인생주제를
말하는것같네요
박은주 1
2022년 7월 01일 19:09감사합니다 ^^
다연 1
2021년 1월 23일 13:11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해바라기 1
2021년 4월 29일 22:38감사합니다 ❤써니즈님 ❤
itsjung1 1
2021년 1월 28일 15:40🙂👍🙏
긍정
2022년 9월 30일 09:53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