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변화시킬 때, 꼭 기억해야 할 것들 | 이영정 충북예술고등학교 교장 | 학교 교육 공감 | 세바시 1330회
이 강연은 교육부의 제작지원을 받았습니다. ✻ 강연자의 강연 소개 : 학생들의 창의성을 북돋아 주기 위해 붓과 페인트 통을 들고 학교 곳곳을 바꾸었습니다. 그 작은 ......
이 강연은 교육부의 제작지원을 받았습니다. ✻ 강연자의 강연 소개 : 학생들의 창의성을 북돋아 주기 위해 붓과 페인트 통을 들고 학교 곳곳을 바꾸었습니다. 그 작은 ......
@잘견디는시간 24
2021년 2월 03일 16:10신규 교사인지라 교장 선생님께서 저를 불러 2년 동안 환경 업무를 맡기셨었죠. 법정공휴일인 주말. 저에게 주말은 없었습니다. 주말마다 그리고 겨울방학 때 핫팩 붙여가며 아이들 자장면 사 먹여가며 덜덜 떨면서 한 층의 복도 전체에 벽화와 타일 작업을 했습니다. 몸은 몸대로 상하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본인의 아이디어대로 즉흥적으로 일을 진행하셨고 교사나 학생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으셨습니다. 계획에 없던 예산을 여기저기 끌어다 쓰고 덕분에 저는 영문도 모른채 행정실 선생님들께 원망을 듣습니다. 즉흥적인 일처리로 인한 뒷처리는 모두 교사나 직원들의 몫이었습니다.
미술 영재 학생들 불러다가 본인의 영감대로 그림을 그리라고 시키는 탓에 아이들은 자기들이 인부냐며 징징대고 그 때마다 달래야하는 것도 교사들의 몫이었죠. 민원이 예상이 될 때는 본인은 뒤로 빠지시며 저에게 잘 부탁한다고 하셨습니다.
교사나 학부모님들이 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표면만 보고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환경 개선 사업으로 인해 훨씬 학교가 아름다운 공간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렇게 큰 사업은 민주적인 의견 수렴과 토의, 그리고 정확히 담당자를 지정을 한 후에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분란이 일어나고 누군가는 희생을 하게 됩니다.
인적이 드문 학교의 외진 곳들에 벽화를 그리고 소파나 의자, 누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바람에 그 공간들은 문제를 자주 일으키는 3학년 학생들의 아지트가 되었습니다. 그 학생들은 수업에 들어오지 않고 장소를 번갈아다니며 누워있습니다. 연애장소가 되어버려 과한 스킨십이 걱정되니 cctv를 설치했습니다. 교사들이 모니터링을 하고 순회를 한다고 하지만 수업하랴 업무보랴 담임 아이들 수시로 상담하기도 바쁜데 그 외진곳들까지 순회 지도를 매 시간마다 어떻게 그리고 누가 합니까? 게다가 담당 교사는 혼자 순회를 가니 갈 때마다 아이들이 마스크 안 쓰겠다고 반항을 하고 교사에게 욕을 씁니다.
과연 모든 학생들이 그 공간을 자유롭고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그 장소로 인한 어른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업을 진행했던 동기는 너무 좋았으나, 진행 방식에 있어 현실적이고 민주적이지 않으면 온갖 문제가 초래합니다. 젊은 패기로 교장 선생님의 지시대로 열심히 일해왔지만, 남는건 몇몇 교사들의 따가운 눈총과 그 공간을 없애자는 의견 뿐이었습니다. 이것에 대해 말씀드리니, 그런건 공론화된 것이 아니니 무시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사업을 또 하나 제안하십니다. 교장선생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사람이 주변에 누가 있을까요? 다들 앞에서는 그러시죠. 아~ 공간이 너무 아름다워졌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여기서 수업도 할게요!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물론 학교 신문에는 커다랗게 사진을 싣고 사업 결과를 홍보할 수 있는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외적으로 외부 손님을 맞이할 때 보여줄 수 있는 복도 등의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각 교실과 특별실입니다. 잘 열리지도 않는 학생들의 찌그러진 사물함과 어두침침하고 낙서 가득한 특별실들... 칠판 하나 들여달라고 해도 그런건 관심 없으십니다. 정말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벽에 낙서 한번 지워달라고 해도 예산이 없다, 문짝이 고장나서 아이들이 다칠 수도 있으니 청소용구함 하나 교체해달라고 해도 계획에 없다, 그런데 갑자기 복도에 벽화를 그리라고요? 그건 교장선생님이 원하시는 일이니까 가능합니다. 교과 수업 재료비까지 끌어다 투입이 됩니다. 교사들은 정작 수업에 필요한 재료를 당장 구비하지 못하니 골머리를 썩습니다. 벽면의 낙서를 지우는 것은 남는 페인트로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주말에 나와 신문지 깔고 특별실 전체 벽면을 혼자 다 칠했습니다. 벽에 낙서가 너무 심해서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을 못하니까요. 복도칠은 인부들을 불러 금방 페인트칠을 하면서 교실이나 특별실 안은 왜 관심이 없으실까요.
학교 혁신은 겉보기에 새롭고 멋있어 보여야 혁신이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지원해야 합니다. 학교에 교육 뿐만이 아니라 사건 수사, 처벌, 가족 상담, 보육의 기능까지 모두 맡기는데 반해 교사 대비 학생 수와 처리해야할 업무량은 너무나 많습니다. 교사 수를 늘려서 담임 학생들에게 더욱 개별적으로 신경 쓸 수 있게 하고 학급 당 인원수를 줄여서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식으로 수업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야합니다. 그러면 공교육의 질이 올라가고 제대로 인성교육에도 신경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한테는 관심이 없고 자꾸 이름있는 사업을 따오고 예산을 들이붓고 해서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 입니다. 그 넓은 면적에 전문 작가들까지 동원해서 멋지게 벽화 그려놓으면 뭐합니까? 거기에다 또 욕설이 난무하는 낙서를 쓰고 신발 자국을 내고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 짱이예요~! 라는 학생들의 응원. 이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은 진정으로 감사해하고 또 그 과정에 참여를 했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또한 이것을 실행하는 과정에 있어 선생님들의 충분한 토의와 의견 수렴이 있었고, 선생님들의 협조가 있었기를 부디... 기원합니다.
저도 미술 전공이어서 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관심도 많고 개인적으로 벽화 작업을 해왔습니다. 물론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너무나 필요한 일이고 이것을 계획하시는 교장선생님의 마인드는 존경스럽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담당하는 교사는 주말마다 새벽같이 일어나 페인트통을 옮기고 사다리를 타야해요. 벽화는 전문성이 필요한 일입니다...
작은 종이 한장에 예쁘게 그림을 그리는 것도 어렵지 않던가요? 그런데 그 종이의 몇백배, 몇천배 되는 면적에다 잘못 그려놓으면 벽화 사업을 안하니만 못하게 됩니다. 더욱 기술이 필요하고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하는 벽화들은 아이들이 조금씩 벽에 칠해보는 맛보기를 할 뿐 나머지는 결국 교사들과 전문가들이 모든 부분을 며칠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손봐야 합니다. 교장선생님은 주말에 잠깐 구경오시지만 저 많은 양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교사들과 아이들의 엄청난 노동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창의성이요? 아이디어가 당선된 학생의 작품으로 그린다면 그 아이의 창의성을 활용했겠지요. 나머지 아이들은 그저 도안대로... 칠하고 칠하다가... 도망도 가고... 힘들다고 주저앉고... 정말 안쓰럽습니다.
@김정수-f9f3c 13
2021년 2월 01일 22:13이영정 교장샘과 같이 근무하는 교사입니다. 저도 30년넘게 근무했지만 어떤교장샘 보다 훌륭하시고 모범적이십니다.
긍정적인 댓글로행복주기 7
2021년 2월 01일 19:57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조건은
하늘이 주신 선물이란 것을 믿어라.
현실을 외면하지도 말고
상황에 빠지지도 않으며
지혜롭게 선택할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믿어라.
@신희수-x1y 5
2021년 2월 01일 18:57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전공을 살리신 교장 선생님의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흔히 학교 환경을 바꾸는 것은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야 가능하다고만 생각해 왔어요. 교장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교실과 학교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시니 충북예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더없이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겠어요!^^
교장 선생님, 학교 선생님들,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함께 예고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감사드리고 존경스럽습니다!!
@권안다미로 4
2021년 2월 01일 18:50강연 잘 들었습니다. 오직 아이들만 생각하시며 창의와 열정을 가지신 교장선생님을 만난 우리 아이들 학교에서의 하루가 즐겁고 많이 행복할것 같습니다.
@앩옹-u8z 4
2021년 2월 01일 20:28ㅎ... 교장선생님께서 저 벽화를 그리면서 생긴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는 잘 모르시나 보네요...
@pippilongstocking8092 4
2021년 2월 01일 18:22많은 학교가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TV-sp5jk 3
2021년 2월 01일 18:20학생들에게 수업의 주도권을 주는 것에 깊히 공감합니다. 앞으로 교사는 티칭이 아니라 코칭을 해야 겠지요. 자기가 직접 알아보고 기획하고 표현하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주는게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강연 정말 잘 들었습니다^^ 충북예술고는 참 좋겠어요 멋진 교장쌤이 계셔서^^
@sebasi15 3
2021년 2월 01일 16:33[책 이벤트 당첨자] @권안다미로 @긍정적인 댓글로행복주기 @신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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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minglucy2059 2
2021년 2월 01일 19:03우리 아이들이 주체가 되고 있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치열한 경쟁속에 지쳐가는 제 아이들을 보니 교장선생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충북예술고등학교 학생들 좋겠어요.
우리의 학교가 즐겁게 변해지고 아이들이 주체가되고 소통하는 곳이 되면 좋겠습니다
@김준-s8i8v 2
2021년 2월 01일 18:20겅의 잘 들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과의 소통도 중요 한거 같고 교장선생님 말씀 대로 아이들 아이디어가 풍부해요 건강 하세리요
@숨비소리-k8h 1
2021년 2월 02일 20:40멋져요.
훌륭한 교장샘.
공간 재구성...
예술고라 역시 다르군요..
@gold562 1
2021년 2월 03일 00:08권한, 책임, 의무를 알게 하는 교육...평소 학생들의 교육과 성취에 관심이 많았는데 세바시에서 또 하나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난 혁신, 잘 보고 갑니다.
@조희정-i4r 1
2021년 2월 02일 07:08학교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서 편안하게
수업을 할수 있을꺼 같아요
작은 변화로 정서적으로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변화를 주시는 고마운 분이신 교장 선생님 좋은 강연 잘 들었습니다^^
@serogochim 1
2021년 2월 02일 01:09선생님이 아니라 아티스트로 변신하시고
대단하신 것 같아요
학교가 더 이상 정형화되어 똑같은 틀로 찍어내는 아이들이 그만 생겨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느끼는게 많은 세바시 강의입니다
세바시처럼 사람을 바꾸는 이영정 교장선생님을 응원해여
@당근-x2l 1
2021년 2월 02일 00:17위임하시는 교장선생님, 솔선수범 하시는 교장선생님 너무 멋있어요~! 저도 배운바 실천해 보고자 댓글 달아봅니다. 닮고싶습니다
@hungry77 1
2021년 2월 01일 19:08이번 강의 멋지셨습니다!
@김영주-o4v6s 1
2021년 2월 02일 00:26학생을 믿고 맡기며, 동료교원과 집단지성을 나누고, 전공을 살려 학교환경까지 변화시켜 나가시는 교장선생님, 멋지십니다!
@김정희-b2k9f 1
2021년 2월 02일 15:51학교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행복을 실현할수 있는 기반을 맞춰주어야 한다는 말씀~ 깊이 공감하며,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멋진 강연 감사합니다.^^
@서경훈-t3v 1
2021년 2월 02일 08:07교육이 끼치는 영향력이 크기에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강연이었습니다!
@j.c.6617 1
2021년 2월 02일 14:25학생들에게 물리적인 환경이 중요하겠죠.. 하지만 그보다 더중요한것은 심리적인 환경인것 같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맘껏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는것 같아 감사하네요~^^
@ryeongee4615 1
2021년 2월 02일 10:41이분같은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seonk-kj2kl 1
2021년 2월 06일 12:04획일화되고 형식적인 교육공간에
교장 선생님의 제안, 다른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더해지니 완전히 새로운 공간이 되네요
예쁜 그림과 따뜻한 공간의 모습을 보며 제 눈이 다 즐거워졌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충북예고 학생들이 참 부럽기도 했어요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시고 학생들을 위해 힘쓰시는 교장 선생님이 계시니까요,,!
교장선생님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자신이 꿈꾸는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로에-i5u 1
2021년 2월 02일 02:29강연자께서 말씀해주신 학생들에게 권한과 책임, 그리고 의무를 주는 교육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확장시켜 우리 사회도 시민들에게 이러한 권한과 책임, 의무를 부여해 주인의식을 더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육자 위주보다 구성원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학교가 필요하듯 우리 사회도 소수 엘리트에 국한된 것이 아닌 구성원인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사회를 희망합니다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풀빛나금복 1
2021년 2월 01일 19:45학생들의 얼굴과 성격이 모두 다르듯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무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교장선생님의 마인드가 너무 좋습니다. 모름지기 학교는 창의적인 생각과 공간, 놀이공간이 될 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봅니다. 부디 이런 교육으로 탈바꿈되길 바래봅니다.
@이슬기-s2f 1
2021년 2월 02일 23:03학교는 교육과정이 구현되는 공간이라고 말씀해주신것으로 다시한번 제 교실이었던 공간들을 생각해봅니다.
교실은 교육하는 공간이라는 좁은 생각이 깨지는 강의네요.
또 교장선생님 학교 공간이 매일 바뀌고 있다고 하셨을때,
우리반 교실도 매일매일 포인트를 두고 바뀌는 것이 있다면 좋지않을까? 아이들이 매일 바뀌는 변화를 찾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아이들과 함께 매일 변화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지않을까?? 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어갑니다:)
교장선생님 여러 생각들을 덧붙이고 고민해볼 수 있는 이야기를 흘려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강연을 볼 수 있게 해주신 세바시팀에게도 감사합니다^_^
@gasinamoo5647 1
2021년 2월 02일 05:00이 영상을 전국의 대다수의 교장,교감선생님들이 싫어합니다.
특히 교장 인사말씀 들어가는거 빼는 부분에 노발대발하실듯
@꽃시인
2021년 2월 05일 12:40권대욱TV 구독자 3,000번째 회원과 5,000번째, 10,000번째 회원에게 이윤정 시인의 시집 ' 창문 너머에서 행복이 불어온다' 이 시집을 기념 선물로 드립니다.
@maristellaan3481
2021년 2월 01일 23:55제가 가지고 있는 소질있는 과목들이 대부분 예체능이었는데, 오히려 그것을 눌러 묶어놓았던 곳이 고등학교여서 너무 아쉽네요. 25년간 아이들 가르치다 쉰이 되어서야 그림을 그리고, 기타를 독학하고, 노래도 부르고, 늦었다 생각하지 않고 해보고 있네요. 뭐가 되든 겁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c1h
2021년 2월 13일 15:06학생들에게 자기주도권이 가장 중요하죠
학교현장이 보여주기식 욕심에 학생과 교사가 이용 당하지 않았길... 직접 환경조성 했을 분들 수고로움이 먼저 떠오르네요. 학생들이 먼저 나섰다면 다행이지만...
@jennifermlee1609
2021년 2월 25일 12:12교장선생님께 30년 전에 미술을 배웠던 학생입니다. 선생님의 열정과 당시 수업 내용들은 지금도 살아가면서 저에게 많은 영감과 삶의 방향으로 다가옵니다. 항상 존경하는 선생님을 이렇게 영상으로 뵙게 되니 너무너무 반갑고 반갑습니다.
@꽃시인
2021년 2월 05일 12:41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장철환-k1c
2022년 7월 29일 11:15학교는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되는 곳인데 지금까지는 그저 교육을 위해 선생님들의 공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사님의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학교에 대한 본분을 찾고 학생들의 공간을 되찾아 주신 것 같아 감동이네요.
강사님같이 학생들을 항상 생각하는 선생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inggorgeous7515
2021년 2월 01일 21:14감사합니다. 퍽킹잉글리쉬 채널에서도 영어문장 만드는법과 동기부여 되세요
@서범근-u7y
2021년 2월 02일 10:08이영정 강연자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키워나갈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교장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아이들이 정말 교장선생님을 좋아하는것이 느껴지고 학교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정형화된 교육을 벗어나게 할지 많은 고민과 고심이 느껴지네요.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어떻게 하면 다른 교육을 할지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