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689회] 예술가적 기질 있는 사람이 수행하기 더 힘든가요?

2021년 3월 22일 05:25 315 마음

예술가 #감성 #수행 예술가적 기질이 농후한 사람의 경우에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수행이 몇 배 더 공력이 드는 것인지요? 불교에서는 예술을 어떤 의미로 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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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 유튜브

유튜브 공감 댓글 (70) 업데이트일 : 2025년 02월 09일

@sanglee7877 36

2021년 3월 22일 06:40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예술적 기질이 있는 사람은 어릴적부터 그 기질이 반드시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적부터 글을 잘쓰고
노래를 잘하고
그림을 잘그리고 그렇죠
그런거 하나도 없이 그냥
"내 감정이 풍부한것같다"
"무슨 검사를 했더니 예술가 기질이 있다고 나왔다"
고로 내가 예술가 기질이 있다 라고 판단하는건 합리적 유추가 아니라고 봅니다

@user-z5k 35

2021년 3월 22일 06:40

감성이 풍부한거는 깨어있는거고 감정적인거는 무디고 어리석은거다...
오늘도 배웁니다. 감로수같은 가르침입니다.

@서두르지마 35

2021년 3월 22일 07:49

예술적이라기보다는 감정적이고 마음이들떠있고뭐그런거아닐지

윤예지 28

2021년 3월 22일 16:40

안녕하세요 스님 저는 1586회때 댓글 을 썼던 지금은 6학년 학생입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옛날부터 계속 보다가 최근에는 별로 보지 않는데 역시 안본거랑 본거랑 차이가 나네요
덕분에 마음이 더 깨끗해지고 한층 더 성숙해 졌어요!~~
감사합니다 법륜스님

@Buri724 27

2021년 3월 22일 19:53

예술이야말로 평정심이 정말로 필요한 분야죠. 흔히 예술가는 자유분방하고 감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예술가가 되려면 부단한 훈련과 연습루틴 등 일정하고 평평하게 살아가야해요. 감정기복과 예술적기질은 아무 상관이 없다봅니다😆일정부분 예민할 순 있지만...

@이영석-s5o4f 25

2021년 3월 22일 08:02

부처님은 새가 벌레를 쪼아먹는 것을 보고 마음 아파하셨으니 감성이 오히려 가장 풍부하신 분이셨을 겁니다.

보노보노 24

2021년 3월 22일 06:59

스님 만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랜선멘토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bogsungakim3149 18

2021년 3월 22일 08:07

스님 말씀 잘 새겨 들으면 세상이 밝게 보입니다.

예술가는 자신의 감정을 노래로 또 그림으로 또 조각이나 글이나 어떤 행위로 승화시켜 표현 하는 분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표현이 우리의 감각을 울릴때 소름이 돋고 눈물이 나며 또는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며 너무 좋다라고 공감 하게 되죠.

조수미님이나 좋은 노래 소리를 듣고 세계인들이 감상하는 것과 같죠.

수행은 올라오는 감정(오욕칠정에 의한 탐진치) 즉( 에고 또는 혼)들을 순간 순간 알아차리고 그것을 자신의 의지로 관리하고 다스릴수 있게 되는것을 말하죠.

그러려면
우리의 참나와 에고(영과혼) 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고(견성)
우리의 에고를 잘 다스려 참나의 뜻을 구현하는분(부처님 예수님)이 되어가는 것을 수행이라 여겨집니다.

올라오는 감정(오욕(식욕 성욕 수면욕 재물욕 명예욕)칠정(희노애락오욕애))을 예술로 승화시키느냐

그 본질을 깨닫고 스스로 부처님 예수님이 되느냐의 차이라 여겨집니다.

어쩌면 가는길은 다르지만
진정한 예술가 들이 주는 감동과

부처님 예수님의 말씀에 공감 하는 감동은 우리의 참나 에서 나오는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모두 부처님 예수님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수행자라 여겨집니다.

@empty_7027 17

2021년 3월 22일 05:04

섬세한 관찰로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스님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UMM-s6l 16

2021년 3월 22일 16:22

수행은 것은 자기의 마음에 깨어있는 것이고 자기의 마음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이다.
알아차림을 유지하는 수행에 있어서 수행자는 자신의 작은 감각에도 깨어있다.
따라서 감성이 풍부한 것이 수행에 도움이 될지언정 방해가 되지는 않는다.
반면에 감정적이고 감정의 기복이 크다는 것은 오히려 자기 마음에 깨어있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