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잖아요 | 이유경 '엄마는 북극 출장 중' 저자,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 북극 여성 과학 가족 | 세바시 1349회
이 강연은 한국P&G의 제작지원을 받았습니다. ✻ 강연자의 강연 소개 : 저는 북극에서 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마찬가지겠지만 과학 분야에서 ......
이 강연은 한국P&G의 제작지원을 받았습니다. ✻ 강연자의 강연 소개 : 저는 북극에서 식물을 연구하는 과학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마찬가지겠지만 과학 분야에서 ......
@sebasi15 9
2021년 4월 07일 18:07[책 이벤트 당첨자] @황정희 @s행복 @mandy kim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세바시 강연자의 책을 랜덤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2021년 4월 22일까지 friends@sebasi.co.kr로 [당첨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유튜브 캡쳐 화면 / 당첨된 영상의 제목 / 유튜브 닉네임 / 이름 / 휴대폰 연락처 / 배송지 주소, 선물 수령을 위한 개인정보활용 동의 문구 (ex-개인정보활용에 동의합니다) ] 를 보내주세요. 책은 당첨자 정보가 모두 취합된 이후에 일괄 발송해드립니다.
@함께가자-c2v 7
2021년 4월 07일 18:20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미리 포기할 필요은 없다.
하지만 준비한 자에게만 기회는 온다.
@hjeonghui1546 5
2021년 4월 07일 18:26기대하며"세바시"강연을들었네요.
여성과학자이유경님의이야기가
맘에확와닿네요.워킹맘으로일하시며
북극에서꿈을이루고있는연구원으로
인생도계획대로되는것이아니라도전
하다보면언젠가기회가올거라는믿음을
가지라는말씀에젊은이들이참고하고
도전하며꿈을이루라고당부하고싶네요.
@월천여사인정 4
2021년 4월 07일 20:28엄마로서 경단녀에서 새로운 직업을 시작한 여성으로서 지금 제가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겪어 내신거 보면서 용기를 내봅니다.
감사 합니다.
@안혜진-r5t 3
2021년 4월 10일 06:09뼈에 금이 가서 병원에 입원했어요 ㅋㅋ 넘어져서 입원한 분이 많네요 고작 넘어진 것 가지고 입원하냐고 옆에 있는 동료가 위로 한
번을 안 해주고 꾀병 취급을 하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아는 것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보인다는 것이 맞는 말이네요 그런 허접한 인간 옆에 있지 말라는
기회인 것 같아 세바시
보면서 멘탈 강하게 잡으려 노력 중 입니다
@서경훈-t3v 2
2021년 4월 07일 19:29인생을 살아가면서 지혜롭게 살아가고 인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user-soj7777 2
2021년 4월 07일 21:53이유경 과학자님의 강연 감명깊게 잘봤습니다~50대에 느끼는 우울증.좌절감이 이따금씩 오지만 그래도 인생은 계속되어야하고 강연을 통해 내삶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snwon 2
2021년 4월 11일 02:20마지막에 하신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잖아요" 라는 말씀이 귓가에 맴돕니다.. 항상 뭐든 잘 포기하는 저에게 굉장한 여운을 남긴 말씀입니다.. 좋은 강연 감사드려요♡
@Alice-dm3rv 2
2021년 4월 07일 18:43이미 아이들이 다 성인이 된 어미입니다만, 정말 공감합니다
앞으로는 당연히 육아관련
개인보다 국가에서 더 적극적인 방침을 세워나가야만 나라가 살아남겠죠
엄마란 얼마나 큰 힘을 내제하고있는지
되어보지않고는 모르죠
그 어떤 힘겨움도 꿋꿋이 견뎌낸 어머니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신희수-x1y 2
2021년 4월 11일 16:44"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잖아요?"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노력하고 고민하다 보면 길은 열리니까요~
쉽지 않은 여성과학자로서 살아온 이유경 강연자님께 박수를 힘껏 보내드립니다!!
남성 과학자들에게도 지원이 많지 않은 게 우리나라의 현실일텐데 여성 과학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출산과 육아로 더욱 희박하겠죠..
이유경님께 찾아온 기회들이 앞으로의 후배 여성 과학자들에게도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다! 화이팅~~^^
@하성호-h4b 1
2021년 4월 07일 21:25좋은강연 감사합니다.
@jangcho3983 1
2021년 4월 08일 01:02직장육아맘의 고충이 절절이 느껴지네요. 저도 나름 과학을 전공한 50대 여성입니다. 저에게도 과학으로 꿈꿀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수 있을까요?
@mandykim4432 1
2021년 4월 08일 11:32지금 제가 겪고 있는 인생의 고민에서 확답을 찾을 수 있던 영상이었습니다.
연구원과 엄마, 두 가지 역할을 다 해내며 앞서 그길을 걸어간 유경님,
몸소 보여주신 인생의 길이 수 많은, 또 다른 이들의 인생을 응원하게 합니다.
오늘도 육아와 일, 꿈과 가정 사이에서 외줄타기하며 고민하며, 출근하는 그 길에서 큰 힘과 위로를 받습니다 !
감사합니다 !!
@염성주-g4z 1
2021년 4월 09일 21:23이유경 과학자님의
내 일 과 가족의 행복을 한꺼번에 이룩할수 있었던 비결에
찬사를 보냅니다.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잖아요..!!!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다.
도전하다보면
이루어진다는 말씀에
절대공감합니다.
최고에요~♡♡♡
따봉~♡♡♡
@윤희정-m2v 1
2021년 4월 07일 21:45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한다는게 많은 고충과 어려움이 있는데 정말 열심히 살아오신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연구와 연구를
@해운대눈사람-d4z 1
2021년 4월 11일 02:23하루는 어느 날, 어린이집 선생님이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아무래도 애가 정상이 좀 아닌 것 같은데, 병원에 가 보시는 게 좋겠다."고,,, 하늘이 노래지고 '아이고, 내가 무슨 큰 일을 하겠다고.' 그런 자책이 들면서 남은 시간은 아이를 위해서 보내야겠다.
우리가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 포문을 여심.
이유경 님 : 극지 연구소에서 생태계를 연구하심.
기후 변화,,, 툰드라 식물 보존을 연구하심.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더워지는 지역, 북극. 지난 30년 동안 어떤 지역은 3도나 올라감. 경쟁을 통해 툰드라 식물은 북상하는 남쪽 식물들과 경쟁해서 바다로 빠지는 수밖에 없다.
두 가지 탐험 : 과학자로서 북극을 탐험하는 것. 둘째는 엄마로서 인생을 탐험하는 것. 북극 식물을 소개하는 책과 '엄마는 북극 출장 중'이라는 책을 쓰심.
처음부터 극지 과학자의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님. 그린란드 자켄버그 – 한국에서 세 명만 들어가 봄. 북극도 여름에는 얼음이 녹고 식물이 자람. 알래스카의 수목 한계선.
사람들이 기온이 올라가면 이산화탄소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음 : 식물의 광합성이 많아지면서. 이상하게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감. 동토 속 미생물들이 활성화되면서 이산화탄소를 방출한 것으로 보임. 미생물들도 숨을 쉼. 흙 속 미생물들을 연구 : 이산화탄소나 메탄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는지를 연구.
다산 과학 기지가 있는 스발바린. 1년에 20m의 빙하가 뒤로 물러난다. 눈앞에서 기후 위기의 현장을 보고 있다.
대학 졸업이 다가올 즈음 성적도 별로고 딱히 할 일이 없고 해서 대학원 준비를 하게 되심. 분자 생물학이 당시 가장 인기가 있었음. 하지만 분자 생물학을 할 엄두가 나지 않으심. 생각해보니 홍조류가 실험 시 예뻤던 게 떠올랐다. 그래서 해조류 분류학 연구실에 들어가심. 이 연구실에서 굉장한 발견을 하심. 본인이 분류에 소질이 없다는 걸 알게 되심(빵터짐... '강연자 님 go go' ㅋㅋ). 아무리 봐도 모양이 구분이 안 되심.
그래서 분류는 포기하고 폐포학을 하기로 하고 실험을 하심. 실험이 잘 되어서 세계 최초 홍조류의 성, sex와 관련된 유전자를 찾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심. 분자 생물학에 도전하심.
두 번째 발견 : 제 손이 똥손이라는,,, 눈물 한 방울보다도 작은 단위를 다뤄야 함. 실험을 너무 못 하심. 할 때마다 결과가 안 나오심. 1년 내내,,, 자신감이 사라지고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짐. '내 길이 아닌가 보다. 하루만 더 해볼까?' 후배 덕에 잘 마무리 하심.
결혼 후 포항공대에서 연구 중 아이를 가지심. 양가 부모님이 아이를 돌봐줄 수 없는 상황. 남편을 원망하기도 하심. 다행히 유망 여성 과학자 제도가 생김. 월급을 드릴 테니 여성 과학자가 일을 잘 하면 정규직으로 뽑아달라는 제도. 이홍금 박사님이 받아 주심. 새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게 됨.
홍조류와 이별하고 새롭게 박테리아를 연구하게 됨. 1시간씩 운전하고 다니심. 임신한 몸이라 화장실에 가서 자주 졸고 잤다고 하심. 나중에 보니까 여성 휴게실이 있더라, 침대로 있더라.
아이를 맞기고, 출근하고, 퇴근 후 다시 아이를 데리고 온 후 집에서 아이를 다시 돌보고. 원하는 만큼 실적이 안 나오는 연구 결과. 끝까지 기다려 주신 이홍금 박사님. 그래서 여성 과학자 분을 영입하심. 도와 드리며.
친정 어머니에게 맞김. 부모가 낯설어진 아이가 눈을 안 마주침. 자폐를 의심하게 됨. 특별한 문제는 없고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다행스러운 결과. 어휘력이 풍부한 청소년으로 자라난 아이.
열이 나는 아이를 두고 외국에 출장을 가야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시어머니와 남편이 이해해주고 도와줘서 잘 치를 수 있었다.
sweden에서,,, 5살 딸 아이를 팔에 안고 온 여성 과학자. norway, sweden은 7~8시에 출근을 하고 15~16시에 퇴근을 한다. 유모차를 둘 공간이 있는 bus 안. 유모차를 몰고 다니는 아빠를 자주 볼 수 있음. 극지 연구소에서는 다행히 육아 휴직제, 자유로운 출퇴근이 보장이 된다.
모든 직장이 이런 게 아니니, 얼마 전 한국 기사 -> 10대 60.6% "결혼해도 자녀 안 가져", 20대 53% "결혼해도 애 낳을 필요 없어" ,,,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 생활을 하는 게 이렇게 힘든 걸 알았다면 아이를 낳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강연자 님.
"졸업을 하는데, 나이는 많은데, 너 그러다 결혼 못 한다"라고 주위에서 겁을 줘서 급하게 결혼을 했었다.
초3까지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1시간 일찍 엄마나 아빠 중 한 명을 퇴근시켜주기. 둘째, 초3까지의 아이는 방과 후 돌봄을 누구나 받을 수 있을 것. 모든 학교에 병설 유치원과 방과 후 돌봄 교실이 있어야 한다. 4학년만 되면 혼자서 집에 가서 밥을 챙겨 먹을 수 있다. "3학년 때까지만 돌봐 주세요.“
어쨌든 그 힘든 시간이 지나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연구비가 잘렸습니다. 과학자는 연구비가 있어야 뭔가를 할 수 있거든요. 억울하고 답답하고 창피하셨다. 이걸 고민만 하다가 작은 교통 사고를 내신 적도 있다. 이 때 차라리 쉼표를 가지자는 생각에 쓴 책이 '엄마는 북극 출장 중'이라는 책. 멸종 위기의 식물과 비슷했던 여성 과학자가 아닌가. 다행히 국가, 사회에서 관심을 가져줘서 지금은 생존력이 많이 강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이공계 여성의 취업률은 20%대에 머물고 있다. 비정규직 비율도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경력 단절 여성 과학자를 위한 복귀 연구비 제도가 생겼다. 이런 게 더 많아지면 좋겠다.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 "너무 안정적인 뭔가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간보다 불확실한 것이라도 일단 도전을 해 보라."고.
사실 제 인생에 계획대로 된 것은 별로 없다. 계획을 별로 세우질 못했기 때문에. 그냥, 얼떨결에, 기회가 열리는 대로, 도전을 하다보니까, 제가 이 자리에 와서 서 있네요.
살다보면 익숙한 일보다 낯설고 해보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가 훨씬 많다. 그런 일들은 항상 두렵습니다. 그런 일을 만날 때마다 "일단 한 번 해보지 뭐.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잖아?!"라는 마음으로 계속 살아왔다.
저의 탐험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구 밖 어딘가에 살고 있을지 모를 생명체에 관심이 많으시다. 특히 화성의 땅 속에 과거에 생명이 살았다면, 아니면 어쩌면 지금 화성의 땅 속에 생명이 살고 있을지도 몰라-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 후 흙, 돌 sample을 화성에서 가져오게 된다. 이 sample을 분석하는 게 꿈입니다. 너무 황당해 보이지만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잖아요?!"
이유경 강연자 님, 처음 알게 된 사실이 많습니다. 거기다 우리네 삶을 녹여낸 듯 본인의 삶의 과정을 편안하고 솔직하게 말해 주시니 과학자도 일반인과 똑같은 고민과 고충의 과정을 밟으며 살아가는구나_하는 안도(?)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불확실한 것이라도 일단 도전을 해보라 = 현재 제게 꼭 필요한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냥, 얼떨결에, 기회가 열리는 대로, 도전을 하다보니까, 제가 이 자리에 와서 서 있네요. = 주옥과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포기할 필요가 없다 – 알면서도 참 안 되는 ,,, 제 삶에서 풀어야 할 숙제에 대한 답을 주시네요!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이 강연도~*^0^*
@나-t7n1z 1
2021년 4월 08일 01:24불확실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 멋있습니다! 저도 미리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게요👍🏻
@최근영-u2g 1
2021년 4월 08일 01:18모험으로 사는 인생!! 용기와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아내를 응원하러 갑니다 : )
@modsiw.95 1
2021년 4월 07일 18:24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으로서 공감가는 내용이 참 많네요. 저에게도 극지에 가서 연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주에서 연구하고 계실 이유경 연구원님의 멋진 꿈을 응원합니다!
@hyojungmyung1531 1
2021년 4월 08일 14:14이유경 연구원님, 강연 너무 잘 들었습니다. 이공계 직장맘으로써 더욱 와닿았습니다. 언제나 삶에 포기란 없으신 모습 멋있습니다. 회사일에 치어 육아에 치어 어느것 하나 잘하고 있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 시점이었어요.. 강연 감사하고 책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신쩡쁨랑총 1
2021년 4월 07일 21:50좋은강연 감사합니다.♥
@윤희정-m2v 1
2021년 4월 07일 21:46해서 사회에 많은 이바지를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수고많으셨어요!
@스터딩-i7e 1
2021년 4월 08일 00:53고생 많으셨습니다.
@yhj1618 1
2021년 4월 07일 18:49마음대로 되는건 없지만, 그때마다 찾아오는 기회는 있다. 그 기회를 잘 보느냐 잡느냐 놓치느냐가 선택의 인생이 아닐까요?
@user-3jd6hek5h 1
2021년 4월 13일 14:35그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가 책에서 “떠나야 할 바로 그 순간 전 까지는 떠나지 마라”고 하며... 출산 육아 때문에 여자들이 너무 빨리 기회를 포기한다고 그랬던게 기억나네요
@조희정-i4r 1
2021년 4월 08일 16:10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지 않고 준비를 한다면 기회가 주어지겠죠
아이들이 어릴땐 취직하기가 쉽지 않아 힘들었죠
집에서 애들이나 보라고 했던 말도 들었는데
일과 육아는 쉽지 않았죠 멋지게 하고자 하는 일을 하시는 당당한 모습
좋은 강연 잘 들었습니다 ^^
@julee3369 1
2021년 4월 08일 09:45아이들을 돌봐줄 곳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는데 눈물이 났어요 ... 지금 경단녀인데 다시 사회에 나갈 날만을 기다립니다
@킴미미-e1w
2021년 5월 02일 15:06이박사님 최고!!!!
@ssomeday00
2021년 4월 22일 00:57철 없을 때 결혼해서 너무 일찍 아이를 낳았고 아이 키우면서 직장도 다니고, 학교도 다녔습니다. 지금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들이 영화 속 장면처럼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어요. 그 영원할 것만 같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너무나 멀게 느껴지던 그 날이 드디어 오더군요. 그 날이 옵니다. 여전히 직장도 다니고,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버티세요. 끝까지 버티세요. 언젠가 당신 자신에게 자랑스러운 그 날이 올거에요. 그리고 그때 꼭 힘겨워하는 다른 여성들을 도와주세요.
@정설화-f2c
2021년 4월 10일 11:17박사과정중 출산예정중인 학생입니다. 요즘 진로를 안정적인 곳으로만을 찾게 되었었는데,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나서 다시 도전해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그런 길을 지나왔다는 경험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리포기 할 필요는 없다는 그 말 너무 감사합니다
@장철환-k1c
2022년 7월 28일 16:53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고 다 잘하려고 하고자 노력하고 잘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하나를 잘하는 것도 힘든데 놓을 수 없기에 여러가지를 동시에 이뤄내시는 모습은 꼭 닮고 싶습니다.
또한 미리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미리 포기했던 저로서 많이 부끄럽고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은미-v5n
2021년 4월 13일 15:52포기하지 않고 더노력하자
@je8043
2021년 4월 09일 17:38둘째 아이 힘든시기, 지금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랐지만 여전히 울컥하시는 모습보니 우리나라 직장맘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아십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다보니, 저도 일을 쉬고 있습니다. 휴식 시간을 가지며 제게 필요한 자격증을 따고 이력서를 내고 있으나 쉽지않은 현실입니다. 강연 들으니 계획을 너무 확실하게 세워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내 의지로 계획대로 실행해 왔지만, 내 의지에서 벗어난 직장찾기는 내가 계획한다고 갈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니까요. 과학자님 말씀 많은 공감이 됩니다.
@윤샘다락방
2021년 4월 08일 12:00불확실한것이라도 일단 도전하라~~~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시는 과학자님 존경스럽습니다~~~♡
@je-c4d
2021년 4월 19일 22:08유머와 겸손을 겸비한 멋진 분이시네요.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서범근-u7y
2021년 4월 09일 03:35이유경 작가이자 극지연구소책임연구원으로써 강연하시는 것을 통해서 지구환경에 대해서 다시 깊이 생각해보게 되네요. 대학원에 어떻게 들어가셨는지 어떤 학과에 들어가셨는지 이야기를 듣는데 빠져드는 제 자신을 보게 되네요. 북극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엄마는 북극출장중>책을 읽어보고 제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여성과학자로써 힘든 시간을 견디는 이유경박사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의 양육과 출퇴근 시간에 대해 사회에서 많은 보조를 해주고 도움을 주어야한다고 느껴지네요.~~~
@ddoosu8592
2021년 4월 10일 00:24포기? 해보지도 않고? 꼭! 화성 샘플로 연구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아이를 위해 흘렸을 눈물을 생각하니 같은 직장맘으로 마음이 짠해집니다. 사회적인 뒷받침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찾아서 다시 회의에 왔던 사례처럼 이상한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생각하는 사회이길 바랍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