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을 보다보니 예전의 제 모습도 겹쳐보이네요 특출난 것도 없었던 저 역시 중소기업을 전전했고 권고사직도 당해보고 부당한 일을 당하거나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어 1년도 채 되지않아 그만둔적이 많습니다 이제 30살인데 거쳐간 회사만 6군데고 백수로 2년 정도도 있어봤어요ㅎㅎ.. 글쓴 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제 자신을 너무 많이 책망해서 우울증도 심하게 왔었어요 왜 나는 이런 한심한 사람일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직장을 갈때 생각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떻게든 버텨보자구요 지금 다니고있는 직장에서도 정말 많이 힘들었고 몇번을 그만두려했지만 제 자신과 한 약속을 되새기며 참고 또 참았어요 모욕적인 말도 들어봤고 대놓고 무시도 당해봤고 거의 1년을 넘게 추가 수당없이 야근도 했어요 그래도 묵묵히 웃으며 열심히 했습니다 글쓴 분처럼 저와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이 그만두고 사람들이 계속 바뀌어 나갔어요 그래도 열심히 했기 때문인걸까요 조금 있으면 회사는 일한지 2년이 다되어가고 윗분들도 저를 인정해주며 필요한 인재로서 대해주시더라구요. 지금까지 저는 다른 회사를 다니며 이런 인정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만큼 열심히 제 몫을 다하고자 필요한 존재가 되고자 노력한 적 또한 없었지요.. 100대 0은 없다는 박사님들의 말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이란 곳이 한 사람에게 온전히 시간과 기회를 주지 못하죠.. 그나마 어떻게든 열심히 발버둥이라도 치며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운이 좋으면 그걸 좋게 봐주는 정도인거 같아요. 슬프지만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저 역시 제가 완벽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구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전이랑은 많이 달라졌다고는 생각해요. 모든 중소기업을 다니는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결국 우리가 할 수있는 건 우리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 밖에는 없네요^^; 화이팅!
1-1. 글쓰기에 있어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십니다. 이건 아마 대화에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실 듯 싶습니다. 정확히 어떻게 글을 못쓰시냐면....설명을 길게 했지만, 정작 중요한 주변정황이 묘사된게 아니고, 철저히 글쓴분 눈앞에 머무른 상황들 묘사, 1인칭 묘사에 머무릅니다. 비유하자면... 앞-뒤로만 멀리보지, 위나 밑이나, 좌-우가 안보이는 상황인겁니다. 1-2. 영업 업무이니 말은 잘하겠지? 라고 생각할수 있겠고, 아마도 친화력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은가? 꼭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고객들을 상대로 한 '끌어당기는 대화'는 잘 하셔도, 동료와 상사를 상대로 하는 '주고받는 대화'는 의외로 많이 서투르실 수 있습니다. [옛날 예능프로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씨가 그런 성향을 보이셨었는데, 연배로 보아 아마도 보신기억이 있으실 거 같습니다.]
2-1. 가장 좋은건 좀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양방향 대화를 잘 풀어나가는 기술을 익히는 겁니다. 다만 그게 쉽지 않지요. 2-2. 현재 단기적으로 생각할만한 대안은 좀더 상호작용적 말보다는 '행동과 액션'을 중시하는 스타일의 직장, 영업이라 할지라도 좀 더 매뉴얼화된 영업 포지션, 그리고 상대적으로 팀원끼리 상호작용이 적은 (혼자 일하거나 한두명과 같이 일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안 좋은 이야기를 길게 썼는데, 여기 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사연자 분을 응원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모쪼록 마음추스리시고, 현실적인 대안들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보시며 커리어 발전시켜가시길 바랍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다. 내가 바뀌면 주변의 모든 것이 바뀐다. . 자신이 처한 환경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반발과 원망하는 마음만 키워갈 것인지 . 어려운 요구라도 자신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오직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 이 정도 요구에도 대응하지 못 한다면 회사도, 나도 이류, 삼류에 머물고 말 것이다.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 .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라. 이류, 삼류에게 안정적인 직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애총자 입니다. 첫 글 남기는 것 같은데 두분 다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후자로 말씀 하신 작가님 말씀엔 큰 공감이 안 가네요.. 겪어보면 미칩니다... 항상 나가는 자리에는 문제가 있는거죠 본인의 잘못으로 하는 게 맞지만 그 자리가 안 맞는 겁니다 그냥 제 짦은 생각이지만 사연자님 그냥 그러려니 내 팔자구나 이시기엔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라고 받아들이세요 현실적 조언도 좋지만 가끔은 내 인생 내 팔자를 받아들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사연자님은 그 어느회사 보다 더 귀한 존재 입니다. 힘 내세요
고작가님 말씀에 공감 합니다. 하는 한편, 대체 불가능한 직원이 되라는 말은.... 갸우뚱 하게 됩니다. 그게 됐으면 이런 고민도 없었겠죠. 그런 대단한 능력을 갖추라는 건 참으로 난감한 말입니다. 예를 들면, 공부 시간은 긴데 성적이 안 나와서 고민인 학생에게 어쨋든 성적이 잘 나와서 상위 1% 안에 들어야 한다.라는 조언과 비슷하죠. 그건 당신 슈퍼맨이 되면 사회 생활이 편해질 거란 말입니다. 당신은 상위 1% 안에 들어가도록 노력해라, 그게 되면 당신 회사 생활은 괜찮아 질거란 조언이죠. 이건 듣는 입장에서 난처하죠. 당연히 수퍼맨이 아닌 평범한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 수퍼맨이 되세요, 그럼 문제가 해결 될 겁니다란 건 정말 막막한 말입니다.
내가 원하고 완벽한 환경의 직장은 있을 수 없지만 좀 더 일하기에 수월하고 좀 더 잘 맞는 사람들이 있는 환경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굳이 스트레스 많이 받아가면서 이런저런 상황속에서 버틸필요 없어요 ㅠ저도 그런적 많은데 결국 몸까지 아프더라구요 아직 사연자분도 지금까지는 그런 직장을 못 만난거 같아요 좀 더 잘 맞는 직장을 만난다면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일에도 금방 잘 적응하고 사람들과 관계도 쌓으면서 언젠가는 인정받고 자신감도 갖을수 있는 그런날이 올거에요! 그러니까 나는 왜 무능하지 다른 사람들은 다 한군데 꾸준히 잘 다니면서 커리어 쌓고 돈벌고 집사고 나만 뭐하는건가 자책 하지 마세요 지금 저도 그렇고 주변에도 그렇고 유튜브만해도 30대백수라고만 쳐봐도 같은 처지에 같은 고민인 사연과 사람들은 상당히 많아요 시기도 시기인지라 ㅠ 우리 다같이 그런날이 곧 올테니 지금 상황에 충실하면서 이리저리 잘 찾아봅시다 화이팅!!
정말 운이 안좋으셨던거 같아요.. 그런데 사연만 보면.. 타인에 말로 그 사람들이 나빴어. 라고 사연자님의 감정에 동조를 구하는거 같아요. 이런식으로 그 사람들이 이상하다는 걸 어필하는게 사연의 대부분을 차지하니까 정말 그 사람들'만' 이상한거 맞아? 라는 생각이 들게되구요.. 물론 그 사람들도 이상한건 맞는거 같아보여요. 대놓고 혼내고 아랫사람 못살게 굴고..ㅠㅠ 쉬면서 박사님과 작가님의 말씀처럼 본인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여자들이 많은 회사보다 남자들이 많은 회사에 가보시는건 어떠실까합니다. 사연자분 언젠간 나와 맞는 회사 구성원들과 행복한 날 있길 응원합니다!
사람들이 다 안 좋게본다는 것, 몇명과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 스스로 온순하다고 표현했고 만만히 본 사람들이 있었다는것. 하지만 윗사람한테 항상 잘 대했고, 일처리엔 문제가 없었다는 것. 글 내용으로 추측해봤을 때 평소에 많이 내성적이었고, 동료들과 대화가 적지않았을까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적지않은 사람들이 안 좋게 보는것이고, 만만하니 몇몇 소시오패스나 그 수준의 사람들이 없는 말을 지어내고 뒷통수를 치는거죠. 사교성 좋은 사람한텐 없는 말을 지어내거나 뒷통수를 치기 힘듭니다. 하지만 말수가 많지않고 만만하면, 누군가가 그 사람에 대해 안 좋은 말을 뱉는 즉시 그게 사실이 되버립니다. 또 사소한 일에도 갈굼당하기 십상이죠. 중소기업이나 군대에서 흔히 있는 일들입니다. 회사에서 일이 터져도 다 같이 입맞춰서 그 회사내에 가장 힘이 떨어지는 사람에 책임을 전가하고 허위사실로 징계내립니다. 심지어 중견기업에서요. 제 말이 맞다면 그냥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공기업, 공공기관쪽에 취준하셨으면 좋겠네요. 그 쪽은 인성검사와 면접으로 약은 사람들 많이 걸러버리는 곳이라 인성좋은 사람들이 확실히 많습니다. 글 내용만 보고 추측한거니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충고는 눈처럼 조용히 내려야 한다는데.. 신박사님께서 에둘러 말씀하시는게 느껴지네요 ^^ 40중반 직장인 입니다. 물론 사연이야 있겠지만.. 좀 못되게 말하면...(죄송) 보통은 이런 경우 본인은 문제점을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 경우가 종종... 주변에 모진 말로 현실자각 시켜줄 가까운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내가 바뀌어야 모든게 바뀝니다.
정치하는사람, 또라이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떤 말과 행동으로 분위기를 조장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숙지하시고 대응하는 법을 기르는게 필요해요.
위 케이스는 회사 떠나 세상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그리고 나는 절대 또라이가 아니다라 생각하면 안되요.
2. 근로기준법 학습 근로노동자가 요구할 수 있는 권리와 국가가 정한 근로기준이 있습니다. 법이 있음에도 회사에서는 모두 지켜지지 않는게 현실이구요. 숙지 해두시면 부당해고, 권고사직, 사내괴롭힘에 대해 합리적으로 대응 가능하니 반드시 숙지 하시길 바래요.
당연히 법이 다 먹히는거 아닙니다. 인지 해두면 적정선에서 본인을 보호하거나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을 끌고 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권리는 본인이 지켜야 합니다.
3. 내 업무 스타일 점검 & 일 잘하는게 어떤건지 학습 사연자님이 일 적으로는 문제 없었다 하더라도 다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상이 너무 빨리 다변화 되서 그때는 맞던 게 지금은 아닐 수도 있잖아요. 내가 그 회사에 안맞거나 조직에 안맞거나 일이 안맞거나 뭔가는 있었을거에요
4. 지난케이스분석 & 인사이트 & 전략 위 1/2/3 가볍게 인지하신 후 이전 케이스들 되짚어 보시면 그때는 못봤던 것들이 보이실 거에요. 그때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각각의 입장은 뭐였을지, 문제의 핵심은 뭐였는지, 나는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 스스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또 지금은 모르는 다른 문제들도 발견 하실지 몰라요.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제가 댓글을 달아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사실 들어봤을 땐 회사가 잘못하거나 상사들이 잘못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신박사님이나 고작가님이 얘기하셨듯이 해고하는 과정도 그렇고, 도덕적으론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양쪽을 들어봐야 객관적이죠. 진짜 사이코패스였을수도 있지만 부당하지만 이유가 없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전 그럼 공무원. 공기업, 공공기관 추천드립니다. 절대 전 회사들처럼 해고당할 수가 없습니다. 공인중개사도 포화시장이기도 하고 인간관계를 잘해야 하는 영역이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경쟁도 치열하구요. (인간관계가 문제였다는 말은 아닙니다.) 부디 운도 따르시고 실력도 쌓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일잘하는 꼰대고인물터줏대감들한테 아부를 잘 못하는 성격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실력이 비슷하다 보면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대인관계스킬도 중요함. 본인만의 말투.분위기. 등등에 문제가 없는지 차분히 점검해보는시간을 갖는것도 좋을듯요. 매력있는 사람이(이성적인매력아니고 본인만의 아우라 의미)비지니스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하는데 본인만의 개성은 무엇일까도 생각해보세요
모든 사람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내용이고 사연을 보내주신 분에 대해 신박사님과 고작가님이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시는게 느껴집니다. 저 또한 현재 직장에 들어가기 전 혹은 직장을 다니면서 항상 고민했던 부분이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왔지만 안좋은 쪽으로 불가항력적인 상황( 직장에서 일하며 발생하는 문제 혹은 시험낙방, 취업실패 )이 터지면 어쩔 수 없이 멘붕이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 일이나 구직활동 그리고 공부를 정상적으로 계속 할 수 있는가? 스스로 질문 해보고 제삼자의 시선으로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현재도 느끼지만 결국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마음을 지키고 부단히 실력을 키우는 것이 살아남는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 반성은 필요하지만 모든 문제가 내 탓인 것처럼 자책하지 않는 것이 스스로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사연과 좋은 피드백 및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연자님도 힘내셔서 다시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 ( 과거에도 현재도 꾸준히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상황이지만 존버하는 1인 올림 )
아마 신박사님이 두번째로 말씀하신 것 처럼 본인의 잘못이 있어보이는데... 근데 그건 본인이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걸 모르던지, 혹은 지나놓고 사는 중에 아....이게 잘못되었구나 라고 알고 반성하던지.
특히나 문제가 되는 관계가 글에서도 느껴지는건 본인과 다른 이성에 더 초점이 맞춰진것 같고, 실제로도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관계에 있어서 20대에 친구와 했던 이야기중 카멜레온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속된말로 말하면 똥꼬 빨아야 하는것도 관계에 있어서 충분히 필요하다는 것이죠. 특히나 이성의 경우 사고회로가 다르기 때문에 공부(?)도 필요합니다. (혹시.....남중-남고-공대 트리 타신건 아닌지??)
본인의 실력의 영역과, 관계에서의 매듭을 풀어가는 영역은 각각 독립사건이지만 동시에 맞물려 돌아가는 사건이기에 공인중개사를 선택하신,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전부 버리시고 가는것보다는 오히려 여러사람을 겪어보면서 자신을 연구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들에 대한 평가보다 자신에 대한 평가를 냉철히 하고 그 평가에 따라 가혹하게 채찍질하며 바꿔나가는 것이 아닌! 다독여가며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자기대화가 아닌 최대한 긍적적인 자기대화를 하며, 내면의 마음에게 아이 대하듯 타이르며 자신을 가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추론 : 귀를 닫고 본인은 변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굉장히 큽니다. 또한 욕심과 탐욕은 굉장히 크면서 주변에는 본인이 '먹고살정도면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이 아닐까요. 겁도 굉장히 많고 귀찮고 힘든 것은 싫어하는. 또는 초반에는 굉장히 열정적이다가 금세 식어버리는 스타일. 남의 조언은 그냥 마음 편하려고, 때론 잠시 위기적인 느낌이 와서 하는 걸 수 있지만 금방 원점으로 회귀하는 스타일이 아니신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셨으면 지금 바로 변화 하시길 바랍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겪어서 참으로 안타까워 답글 남깁니다. 사연 들어보니 감정에 호소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글 쓰신 많은 다른 분들도 이구동성 그렇게 생각하시네요. 물론 사연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에 어렵고, 지치고 괴로워서 감정에 호소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몇 자 적겠습니다.
1. 이전 직장에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반성 및 반복되지 않게 하기. (상황만 문제였을까? 과연 나는 잘못이 없었나? 있었으면 뭘 잘못? 자기반성해보기)
2. 회사에서 담당 직무에 대한 실력(전문성)을 기르세요(작은 성과라고 말씀하셨는데, 회사는 냉정하게 큰 성과로만 봅니다) 3. 직장에서 성과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팀내에서는 직원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합니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은 상사에 대한 적시에 제대로 보고하는 것, 동료와의 원활한 협업 등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친하다고 느끼는 상사/동료/후배라도 지킬 선은 지키세요. 이거 한순간에 못 지키면 앞으로의 회사생활 곤란합니다.) 4. 회사란 냉정한 곳.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샐러리맨은 냉정하게 성과로만 평가 받습니다. 5. 직장에서 자기 할 말 다 할 수 없겠지만, 말해야 할 때는 과감하게 하세요. 아니면 모릅니다. 다만 말할 때, 정중하게 얘기해야겠지요. 6. 작은 업체라도 오래 다니고 싶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더 잘 풀리셔서 중견업체급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근자감은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하지마세요.
세상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일 많이 겪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통해서 사람은 강해지고 발전합니다. 아래 여러 댓글에 내용 보니, 좀 쎈? 내용도 많은데, 모두 사연자님을 생각해서 냉정하게 피드백 주는 것이니 기분 나빠하지 말고, 읽으면서 곰곰히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도 직장생활 어언 8년차가 되었습니다. 체인지 그라운드 보면서 힘내고, 좋은 기운 받아서 지금은 중견회사로 이직하여 회사 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사연과 같이 자괴감 괴로움 얼른 이겨내시고, 더욱 더 강하고 발전해나가는 전문성있는 직장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한 말씀 올립니다. 작성자 분이 객관적으로 자기 파악이 부족하신 것 같아요 무리에서 이런 분 겪어본 적 있는데 상호작용이 안되고 답답하더군요... 글은 번듯하게 잘 쓰시는 거 보니 (내용은 차치) 말씀은 잘 못하시고 예예 하는데 글로만 번지르르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본인도 온순한 편이라는걸 말씀하셨듯이요. 내용은 조금 본인을 불쌍하게 그리고 있으신 것 같고 객관적 사실이라든가 본인의 행동이 아니라 감정에 너무 호소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말씀마다 여성본부장을 강조하시는데 여기서 성별이 중요한게 아니어 보입니다.... 그 만행이 뭔지 쓰지도 않으셨고요. 마지막에 본인을 싫어하던게 여성직원이라는 것도 그렇고요. 본인이 좀 성별을 매개로 여성본부장이라든가 여성직원을 만만하게 본다든가 한건 아닌가 노파심에 말해봅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말씀하셨듯 본인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성격인지는 말씀을 정확히 안하셔서 앞의 내용은 모두 추측할 뿐입니다.. 물론 고칠게 없는 나무랄데 없는 분인데 정말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셨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20대 초반 아르바이트하며 그런 업주들만 만나서 고생을 한지라 이해갑니다. 제가 이상한건가 하며 낙담했는데 저를 잘 아는 주변지인들 말로는 이상한 점주들만 만난 것 같다고 하더군요..제 행동이나 성격을 오래 봐온 분들이라 더 신뢰감 가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러니 제 추측이 틀렸더라도 글로만 판단해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뭘 알아 하고 넘기셨으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응원하겠습니다. 이렇게 자기성찰에 대한 시간을 가지는 분이라면 꼭 잘되실 거에요.
역시 기다리던 "고신세" 오늘은 두분 역활이 바뀐듯한 냄새 였는데~ 나중에 말씀하시네요^^ 결과만 가지고 얘기하자면 문의하신 분의 심정은 이해를 하지만 어떤 사람은 가족 때문에 징글맞게 싫은 직장도 20년 넘게 다니는 사람도 있듯이 순수하게 절박함과 냉철함을 베이스로 깔고 우리가 함께 배운 영상속 내용처럼 차근차근 풀어 간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괜찮아요 34살? 아직 젊은거에요 기회는 많아요^^
썸네일이 취준생 이야기야서 공감이 안갈줄 알았는데 제가 대신 뼈맞은 느낌이네요. 냉정하게 말해서 회사에 이상한 사람들이 있는건 당연한거고 그렇기 때문에 그게 무조건 이직이 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문제는 나한테, 내 마음에 있을수도 있다는것... 무조건 또라이 같은 상대 탓만 하기 보다 반성적사고,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일도 중요한 포인트 같네요.
내성적인것 만만한것 등 모든 인성이나 평가 필요성 모든게 결과가 좋으면 대부분 평가가 좋게됩니다. 저는 일 잘하는 또라이를 목표로 일하는데 아주 편합니다. 팀에 데려가고싶어하고 아무거나 못주지만 누구보다 많이 일하고 잘 해낸다는 평가로 버티고 살았습니다. 몸은 좀 힘들지만 팀에서 서로 왔으면 좋겠다고 하고 가끔가다 대화에 끼거나 뭐라도 돌리면 엄청 좋아합니다. 매번 잘하는거보다 내것에 더 시간과 에너지를 쓰시고 아무도 무시하지 못할만큼 성과를 만드세요.
저는 일단 내 위 상사가 하는일은 내가 다 씹어먹겠다 이 마음으로 내일 + 팀의 일 + 상사의 일까지 배운다 한다 생각하고 했습니다. 정확히는 몰라도 그 마음을 먹으면 새로운 것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동료들보다 경쟁력도 생기고 거시적으로 보게되니 좀 더 관리자들의 마음에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항상 불합리한 상황 억지인 상황에도 배울점을 찾으려고 하면서 버티고 '내가 떠난 곳에 천국은 없다.'는 생각으로 나가도 지옥이니 그나마 아는 지옥이 낫다 생각으로 살았어요. 덕분에 성과는 얻고 건강은 많이 안좋아졌지만 무기를 만들어놓으니 이제 약간의 여유를 만들면서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윗 사람들이 혹은 회사가 원하는 것을 주는 사람이 결국 이깁니다. 친구 만들러 온 곳 아니니 성격좋고 앞에선 다 말해도 결국 실적 좋고 일 잘하는 사람을 좋은사람이라 생각하고 모두가 원합니다. 그게 내가 되기위해 계속 배우고 목표를 만들고 하나씩 밟아나가세요. 그리고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면 그때 선택하고 더 나은직장 가면서 나를 스스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 같습니다. 또라이가 있어도 이사람이 여기에 왜 필요할까, 이사람이 잘하는 것은 뭘까, 하나라도 배우고 달려들면 확실히 얻는게 많고 윗사람들에게 눈에 잘보이고 기회도 잘오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
양준영 70
2021년 5월 18일 21:10사람의 도덕성과의 별개로 실력이 없으면 세상은 지옥입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상위권에 속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만 합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말이죠.
빵순 52
2021년 5월 18일 23:07사연을 보다보니 예전의 제 모습도 겹쳐보이네요 특출난 것도 없었던 저 역시 중소기업을 전전했고 권고사직도 당해보고 부당한 일을 당하거나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어 1년도 채 되지않아 그만둔적이 많습니다 이제 30살인데 거쳐간 회사만 6군데고 백수로 2년 정도도 있어봤어요ㅎㅎ.. 글쓴 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제 자신을 너무 많이 책망해서 우울증도 심하게 왔었어요 왜 나는 이런 한심한 사람일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직장을 갈때 생각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떻게든 버텨보자구요 지금 다니고있는 직장에서도 정말 많이 힘들었고 몇번을 그만두려했지만 제 자신과 한 약속을 되새기며 참고 또 참았어요 모욕적인 말도 들어봤고 대놓고 무시도 당해봤고 거의 1년을 넘게 추가 수당없이 야근도 했어요 그래도 묵묵히 웃으며 열심히 했습니다 글쓴 분처럼 저와같은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이 그만두고 사람들이 계속 바뀌어 나갔어요 그래도 열심히 했기 때문인걸까요 조금 있으면 회사는 일한지 2년이 다되어가고 윗분들도 저를 인정해주며 필요한 인재로서 대해주시더라구요. 지금까지 저는 다른 회사를 다니며 이런 인정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만큼 열심히 제 몫을 다하고자 필요한 존재가 되고자 노력한 적 또한 없었지요.. 100대 0은 없다는 박사님들의 말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이란 곳이 한 사람에게 온전히 시간과 기회를 주지 못하죠.. 그나마 어떻게든 열심히 발버둥이라도 치며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운이 좋으면 그걸 좋게 봐주는 정도인거 같아요. 슬프지만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저 역시 제가 완벽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구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전이랑은 많이 달라졌다고는 생각해요. 모든 중소기업을 다니는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결국 우리가 할 수있는 건 우리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 밖에는 없네요^^; 화이팅!
열정빼면시체 32
2021년 5월 18일 21:46실력없으면 도덕성이랑 별개로 지옥이라는게 너무 공감되네요
이웃사이더 32
2021년 5월 18일 20:45한국사회와 조직생활은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해주지 않음.
정말 다양한 경험을 쌓는 사람이 있고
경력으로 한 곳에 뿌리를 깊이 내리는 사람이 있는데
항상 자기회사 제품 튀는 전략 생각하면서
조직에서 튀는 행동을 하면 표적이 됨.
이분은 어쩌면 머리가 좋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머리좋은 사람은 대부분 ‘부당함’을 못참습니다.
회사의 틀에 맞추다보니 자신의 주관을 미쳐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의 소리 외면합니다.
요즘은 관종이나 튀는아이디어로 돈을 더 많이 버는 세대인데 꼭 회사생활이 아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축척해서 자신만의 일을 찾아보는 길을 찾아보시길.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아 알아요.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는게 인생입니다.
Dongwon Choi 26
2021년 5월 19일 00:101-1. 글쓰기에 있어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십니다. 이건 아마 대화에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실 듯 싶습니다.
정확히 어떻게 글을 못쓰시냐면....설명을 길게 했지만, 정작 중요한 주변정황이 묘사된게 아니고, 철저히 글쓴분 눈앞에 머무른 상황들 묘사, 1인칭 묘사에 머무릅니다.
비유하자면... 앞-뒤로만 멀리보지, 위나 밑이나, 좌-우가 안보이는 상황인겁니다.
1-2. 영업 업무이니 말은 잘하겠지? 라고 생각할수 있겠고, 아마도 친화력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은가? 꼭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고객들을 상대로 한 '끌어당기는 대화'는 잘 하셔도, 동료와 상사를 상대로 하는 '주고받는 대화'는 의외로 많이 서투르실 수 있습니다.
[옛날 예능프로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씨가 그런 성향을 보이셨었는데, 연배로 보아 아마도 보신기억이 있으실 거 같습니다.]
2-1. 가장 좋은건 좀 입체적으로 생각하고, 양방향 대화를 잘 풀어나가는 기술을 익히는 겁니다. 다만 그게 쉽지 않지요.
2-2. 현재 단기적으로 생각할만한 대안은 좀더 상호작용적 말보다는 '행동과 액션'을 중시하는 스타일의 직장, 영업이라 할지라도 좀 더 매뉴얼화된 영업 포지션, 그리고 상대적으로 팀원끼리 상호작용이 적은 (혼자 일하거나 한두명과 같이 일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안 좋은 이야기를 길게 썼는데, 여기 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사연자 분을 응원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모쪼록 마음추스리시고, 현실적인 대안들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보시며 커리어 발전시켜가시길 바랍니다.
성공이야기SOS 25
2021년 5월 18일 21:23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다.
내가 바뀌면 주변의 모든 것이 바뀐다.
.
자신이 처한 환경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반발과 원망하는 마음만 키워갈 것인지
.
어려운 요구라도 자신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오직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
이 정도 요구에도 대응하지 못 한다면 회사도, 나도 이류, 삼류에 머물고 말 것이다.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
.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라. 이류, 삼류에게 안정적인 직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새마을운동 22
2021년 5월 18일 20:40애총자 입니다.
첫 글 남기는 것 같은데 두분 다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후자로 말씀 하신 작가님 말씀엔 큰 공감이 안 가네요.. 겪어보면 미칩니다...
항상 나가는 자리에는 문제가 있는거죠
본인의 잘못으로 하는 게 맞지만 그 자리가 안 맞는 겁니다
그냥 제 짦은 생각이지만 사연자님
그냥 그러려니 내 팔자구나
이시기엔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라고 받아들이세요
현실적 조언도 좋지만 가끔은 내 인생 내 팔자를 받아들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사연자님은
그 어느회사 보다 더 귀한 존재 입니다.
힘 내세요
2빌리언 17
2021년 5월 18일 20:37직장인들 고민 잘들어주셔서 공감도 가고 재밌게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
JD 14
2021년 5월 18일 21:44토닥토닥도 좋지만, 이게 고신세지 ㅋㅋ
반짝반짝 10
2021년 5월 19일 01:07고작가님 말씀에 공감 합니다. 하는 한편, 대체 불가능한 직원이 되라는 말은.... 갸우뚱 하게 됩니다. 그게 됐으면 이런 고민도 없었겠죠. 그런 대단한 능력을 갖추라는 건 참으로 난감한 말입니다. 예를 들면, 공부 시간은 긴데 성적이 안 나와서 고민인 학생에게 어쨋든 성적이 잘 나와서 상위 1% 안에 들어야 한다.라는 조언과 비슷하죠. 그건 당신 슈퍼맨이 되면 사회 생활이 편해질 거란 말입니다. 당신은 상위 1% 안에 들어가도록 노력해라, 그게 되면 당신 회사 생활은 괜찮아 질거란 조언이죠. 이건 듣는 입장에서 난처하죠. 당연히 수퍼맨이 아닌 평범한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 수퍼맨이 되세요, 그럼 문제가 해결 될 겁니다란 건 정말 막막한 말입니다.
도노반 10
2021년 5월 18일 20:43여초직장은 남직원이 적응하기 어렵고 반대도 마찬가지이니 영업하시는 업종을 바꿔보심이.. 예를들어 중소중견 철강 상사/제조사들은 현장직들이 하도 드세다보니..
파페폽포 10
2021년 5월 19일 02:24내가 원하고 완벽한 환경의 직장은 있을 수 없지만 좀 더 일하기에 수월하고 좀 더 잘 맞는 사람들이 있는 환경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굳이 스트레스 많이 받아가면서 이런저런 상황속에서 버틸필요 없어요 ㅠ저도 그런적 많은데 결국 몸까지 아프더라구요 아직 사연자분도 지금까지는 그런 직장을 못 만난거 같아요 좀 더 잘 맞는 직장을 만난다면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일에도 금방 잘 적응하고 사람들과 관계도 쌓으면서 언젠가는 인정받고 자신감도 갖을수 있는 그런날이 올거에요! 그러니까 나는 왜 무능하지 다른 사람들은 다 한군데 꾸준히 잘 다니면서 커리어 쌓고 돈벌고 집사고 나만 뭐하는건가 자책 하지 마세요 지금 저도 그렇고 주변에도 그렇고 유튜브만해도 30대백수라고만 쳐봐도 같은 처지에 같은 고민인 사연과 사람들은 상당히 많아요 시기도 시기인지라 ㅠ 우리 다같이 그런날이 곧 올테니 지금 상황에 충실하면서 이리저리 잘 찾아봅시다 화이팅!!
데이지 9
2021년 5월 18일 23:41정말 운이 안좋으셨던거 같아요..
그런데 사연만 보면.. 타인에 말로 그 사람들이 나빴어. 라고 사연자님의 감정에 동조를 구하는거 같아요.
이런식으로 그 사람들이 이상하다는 걸 어필하는게 사연의 대부분을 차지하니까 정말 그 사람들'만' 이상한거 맞아? 라는 생각이 들게되구요..
물론 그 사람들도 이상한건 맞는거 같아보여요.
대놓고 혼내고 아랫사람 못살게 굴고..ㅠㅠ
쉬면서 박사님과 작가님의 말씀처럼 본인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여자들이 많은 회사보다 남자들이 많은 회사에 가보시는건 어떠실까합니다.
사연자분 언젠간 나와 맞는 회사 구성원들과 행복한 날 있길 응원합니다!
바람TV - 세시생 레벨업 중 9
2021년 5월 18일 22:39아직 맞는 조직을 찾지 못했을뿐 입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실력을 쌓으시면 좋은기회가 올듯 합니다! 화이팅!
소금돌이TV - 짠테크 투자 8
2021년 5월 18일 21:15드센 곳 가면 저도 적응하기 어려울듯,,,,
timegoes 8
2021년 5월 19일 02:23사람들이 다 안 좋게본다는 것, 몇명과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 스스로 온순하다고 표현했고 만만히 본 사람들이 있었다는것. 하지만 윗사람한테 항상 잘 대했고, 일처리엔 문제가 없었다는 것. 글 내용으로 추측해봤을 때 평소에 많이 내성적이었고, 동료들과 대화가 적지않았을까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적지않은 사람들이 안 좋게 보는것이고, 만만하니 몇몇 소시오패스나 그 수준의 사람들이 없는 말을 지어내고 뒷통수를 치는거죠. 사교성 좋은 사람한텐 없는 말을 지어내거나 뒷통수를 치기 힘듭니다. 하지만 말수가 많지않고 만만하면, 누군가가 그 사람에 대해 안 좋은 말을 뱉는 즉시 그게 사실이 되버립니다. 또 사소한 일에도 갈굼당하기 십상이죠. 중소기업이나 군대에서 흔히 있는 일들입니다. 회사에서 일이 터져도 다 같이 입맞춰서 그 회사내에 가장 힘이 떨어지는 사람에 책임을 전가하고 허위사실로 징계내립니다. 심지어 중견기업에서요. 제 말이 맞다면 그냥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공기업, 공공기관쪽에 취준하셨으면 좋겠네요. 그 쪽은 인성검사와 면접으로 약은 사람들 많이 걸러버리는 곳이라 인성좋은 사람들이 확실히 많습니다. 글 내용만 보고 추측한거니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D.S 6
2021년 5월 20일 01:09충고는 눈처럼 조용히 내려야 한다는데..
신박사님께서 에둘러 말씀하시는게 느껴지네요 ^^
40중반 직장인 입니다.
물론 사연이야 있겠지만.. 좀 못되게 말하면...(죄송)
보통은 이런 경우 본인은 문제점을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 경우가 종종...
주변에 모진 말로 현실자각 시켜줄 가까운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내가 바뀌어야 모든게 바뀝니다.
Juha 5
2021년 5월 19일 06:21작가님 박사님 말씀하신 부분은 제외하고 의견 드려볼게요. 정보 없는 상태로 드리는거니 불필요한 내용은 거르시고 필요하다 여겨지는 것만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10년 정도 다양한 지역/규모/분야에서 일해온 경험이 있는데요, 이 케이스들 모두 보고듣고경험한 것들이에요. 그만큼 흔하다는 이야기겠죠?
직장생활 하려면 그에 대한 지식과 스킬이 필요한데 사연자님은 그게 없어서 당하고만 계신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필요한 지식과 스스로 점검 해봄직한 것들 정리해봐요.
1. 사내정치 & 사내인간관계 학습
1) 사내정치
2) 소시오패스/나르시시스트
3) 선임/후임/동료 유형/관계/상황
정치하는사람, 또라이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떤 말과 행동으로 분위기를 조장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숙지하시고 대응하는 법을 기르는게 필요해요.
위 케이스는 회사 떠나 세상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그리고 나는 절대 또라이가 아니다라 생각하면 안되요.
2. 근로기준법 학습
근로노동자가 요구할 수 있는 권리와 국가가 정한 근로기준이 있습니다. 법이 있음에도 회사에서는 모두 지켜지지 않는게 현실이구요. 숙지 해두시면 부당해고, 권고사직, 사내괴롭힘에 대해 합리적으로 대응 가능하니 반드시 숙지 하시길 바래요.
당연히 법이 다 먹히는거 아닙니다. 인지 해두면 적정선에서 본인을 보호하거나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을 끌고 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권리는 본인이 지켜야 합니다.
3. 내 업무 스타일 점검 & 일 잘하는게 어떤건지 학습
사연자님이 일 적으로는 문제 없었다 하더라도 다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상이 너무 빨리 다변화 되서 그때는 맞던 게 지금은 아닐 수도 있잖아요. 내가 그 회사에 안맞거나 조직에 안맞거나 일이 안맞거나 뭔가는 있었을거에요
4. 지난케이스분석 & 인사이트 & 전략
위 1/2/3 가볍게 인지하신 후 이전 케이스들 되짚어 보시면 그때는 못봤던 것들이 보이실 거에요. 그때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각각의 입장은 뭐였을지, 문제의 핵심은 뭐였는지, 나는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 스스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또 지금은 모르는 다른 문제들도 발견 하실지 몰라요.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레드로즈 5
2021년 5월 18일 20:48저를 빗대어 생각해서 너무 도움되는말이었습니다 객관화!
음악부자 5
2021년 5월 18일 23:31제가 댓글을 달아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사실 들어봤을 땐 회사가 잘못하거나 상사들이 잘못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신박사님이나 고작가님이 얘기하셨듯이 해고하는 과정도 그렇고, 도덕적으론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양쪽을 들어봐야 객관적이죠. 진짜 사이코패스였을수도 있지만 부당하지만 이유가 없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전 그럼 공무원. 공기업, 공공기관 추천드립니다. 절대 전 회사들처럼 해고당할 수가 없습니다. 공인중개사도 포화시장이기도 하고 인간관계를 잘해야 하는 영역이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경쟁도 치열하구요. (인간관계가 문제였다는 말은 아닙니다.) 부디 운도 따르시고 실력도 쌓아가시길 응원합니다.
슈야 5
2021년 5월 18일 22:31너무 안좋은 상황들이 겹쳐서 자기성찰과 상황을 객관적 냉정하게 바라보고 분석하지 못하게 되버린것이 가장 큰 원인일수도 있단 생각을해보아요.
처음에 회사의 위법적부분처럼 감당안되는 억울한 상황 큰 불행이와버리니까 계속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상황을 피해의식 난 잘못없는데 괴롭고 안좋게만 받아들이고 계시는것같아요😭
물론 힘드시겠지만 취준에서 잠시 빠져나와 상황을 객관적으로 적어보면서 바라보시고 다음 챕터 도전 더 좋은 환경으로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김새무 4
2021년 5월 19일 00:12결론은 반성적사고
룰루하니 4
2021년 5월 18일 22:37일잘하는 꼰대고인물터줏대감들한테 아부를 잘 못하는 성격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실력이 비슷하다 보면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대인관계스킬도 중요함.
본인만의 말투.분위기. 등등에 문제가 없는지 차분히 점검해보는시간을 갖는것도 좋을듯요. 매력있는 사람이(이성적인매력아니고 본인만의 아우라 의미)비지니스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하는데 본인만의 개성은 무엇일까도 생각해보세요
MZ 4
2021년 5월 18일 20:35짠하넹. 한국은 왜 이렇게 해고가 쉬운가
해외 영업직이시면 외국 한번 나가서 자리잡아 보시죠. 언어 가서 배우고 복지좀 좋은 국가로 가서
팔구년생곰작가 3
2021년 5월 18일 23:50모든 사람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내용이고 사연을 보내주신 분에 대해 신박사님과 고작가님이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시는게 느껴집니다. 저 또한 현재 직장에 들어가기 전 혹은 직장을 다니면서 항상 고민했던 부분이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왔지만 안좋은 쪽으로 불가항력적인 상황( 직장에서 일하며 발생하는 문제 혹은 시험낙방, 취업실패 )이 터지면 어쩔 수 없이 멘붕이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 일이나 구직활동 그리고 공부를 정상적으로 계속 할 수 있는가? 스스로 질문 해보고 제삼자의 시선으로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현재도 느끼지만 결국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마음을 지키고 부단히 실력을 키우는 것이 살아남는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 반성은 필요하지만 모든 문제가 내 탓인 것처럼 자책하지 않는 것이 스스로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사연과 좋은 피드백 및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연자님도 힘내셔서 다시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 ( 과거에도 현재도 꾸준히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상황이지만 존버하는 1인 올림 )
JAY J 3
2021년 5월 19일 13:26실력이 있고 인성까지 좋은 분이
직장엔 드문 것 같습니다.
세상 냉혹한게 현실...
김동휘 3
2021년 5월 18일 23:33아마 신박사님이 두번째로 말씀하신 것 처럼 본인의 잘못이 있어보이는데...
근데 그건 본인이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걸 모르던지,
혹은 지나놓고 사는 중에 아....이게 잘못되었구나 라고 알고 반성하던지.
특히나 문제가 되는 관계가 글에서도 느껴지는건 본인과 다른 이성에 더 초점이 맞춰진것 같고,
실제로도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관계에 있어서 20대에 친구와 했던 이야기중
카멜레온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속된말로 말하면 똥꼬 빨아야 하는것도 관계에 있어서 충분히 필요하다는 것이죠.
특히나 이성의 경우 사고회로가 다르기 때문에 공부(?)도 필요합니다.
(혹시.....남중-남고-공대 트리 타신건 아닌지??)
본인의 실력의 영역과,
관계에서의 매듭을 풀어가는 영역은
각각 독립사건이지만 동시에 맞물려 돌아가는 사건이기에
공인중개사를 선택하신,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전부 버리시고 가는것보다는
오히려 여러사람을 겪어보면서 자신을 연구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들에 대한 평가보다 자신에 대한 평가를 냉철히 하고
그 평가에 따라 가혹하게 채찍질하며 바꿔나가는 것이
아닌!
다독여가며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자기대화가 아닌
최대한 긍적적인 자기대화를 하며,
내면의 마음에게 아이 대하듯 타이르며 자신을 가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주형 3
2021년 5월 18일 23:10감사히 들었습니다.
사연자님의 고민 덕분에
또 새로운 지식을 얻고 갑니다
주복 3
2021년 5월 19일 01:11법륜스님 강좌를 들어보시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스스로의 성격을 고치는것은 결코 쉽지않습니다
법륜스님 강좌를 듣다보며 여러 질문자들이 외부에서 문제를 찾으려하지만 결국에 문제는 자신에게 있었구나하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알레프 2
2021년 5월 18일 20:31ADHD 고칩시다 ㅠㅠ
Sung-jin Choi 2
2021년 5월 20일 13:41우선은 저도 이런점이 있진 않나 반성을 많이 해 봤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문제를 생각 합니다.
다소 어조가 굉장히 강할 수 있어서 사과부터 드립니다.
#문제의원인 :
남탓. 상황인지력. 공감력부족, 결핍.
#부연설명 :
문제는 나 때문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즉 원인이 본인때문은 절대 아니라 생각하는 느낌.
조각1. 해당 사무소가 오래전부터 문제가 많아 관리가 되지않았던 것이고, 그 시한폭탄이 제가 있었을 때 터진 것 뿐이었지요.
- 나 때문이 아닌 상황에 핑계.
기존에 일하던 분들은 그럼 운이 굉장히 좋았을까.
조각2. 팀원들 모두 있는 자리에서 일부러 무안주고 야단치고.
- 그 분이 사이코 성향일 수도(?)있으나, 전반적인 맥을 보면 굉장히 그 사안이 중대, 명백하게 큰 잘못이었을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옵니다.
조각3. 남에게 의지하고 남을 씹고 남에게 뒤통수를 맞고 화가난다.
첫번째 회사 : 몇명의 동료들이 제 뒤통수를 쳤다고 하더군요.
두번째회사 : 직원들과의 커피타임이라는 빌미하 어떻고 저렇고를 일적인 부분보다 성격이 어떠고 히스테리고 나오는 것
조각4.(2번째회사서. 저를 좋게 보지 않는 여직원 3명만 제외하곤 말이지요...)
왜 그들이 본인을 싫어할까? 생각을 해 볼 필요도 있다.
#결과 : 해고, 권고 사직. 잦은 이직.
#개인적추론 : 귀를 닫고 본인은 변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굉장히 큽니다. 또한 욕심과 탐욕은 굉장히 크면서 주변에는 본인이 '먹고살정도면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이 아닐까요. 겁도 굉장히 많고 귀찮고 힘든 것은 싫어하는. 또는 초반에는 굉장히 열정적이다가 금세 식어버리는 스타일.
남의 조언은 그냥 마음 편하려고, 때론 잠시 위기적인 느낌이 와서 하는 걸 수 있지만 금방 원점으로 회귀하는 스타일이 아니신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셨으면 지금 바로 변화 하시길 바랍니다.
신지윤 2
2021년 5월 18일 23:25두분 정말 감사드려요.
바쁜 시간 쪼개서 이렇게 진심 어리게 말씀 나눠주시네요.
대롱이 2
2021년 5월 18일 20:001
디비디비딥 2
2021년 5월 19일 15:24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게 답임
상황탓, 환경탓하면 끝이 없음
성장해서 큰 회사로 옮겨야죠 뭐
새생명 2
2021년 5월 21일 20:08저와 비슷한 경험을 겪어서 참으로 안타까워 답글 남깁니다. 사연 들어보니 감정에 호소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글 쓰신 많은 다른 분들도 이구동성 그렇게 생각하시네요. 물론 사연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에 어렵고, 지치고 괴로워서 감정에 호소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몇 자 적겠습니다.
1. 이전 직장에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반성 및 반복되지 않게 하기.
(상황만 문제였을까? 과연 나는 잘못이 없었나? 있었으면 뭘 잘못? 자기반성해보기)
2. 회사에서 담당 직무에 대한 실력(전문성)을 기르세요(작은 성과라고 말씀하셨는데, 회사는 냉정하게 큰 성과로만 봅니다)
3. 직장에서 성과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팀내에서는 직원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합니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은 상사에 대한 적시에 제대로 보고하는 것, 동료와의 원활한 협업 등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친하다고 느끼는 상사/동료/후배라도 지킬 선은 지키세요. 이거 한순간에 못 지키면 앞으로의 회사생활 곤란합니다.)
4. 회사란 냉정한 곳.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샐러리맨은 냉정하게 성과로만 평가 받습니다.
5. 직장에서 자기 할 말 다 할 수 없겠지만, 말해야 할 때는 과감하게 하세요. 아니면 모릅니다. 다만 말할 때, 정중하게 얘기해야겠지요.
6. 작은 업체라도 오래 다니고 싶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더 잘 풀리셔서 중견업체급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근자감은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하지마세요.
세상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일 많이 겪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통해서 사람은 강해지고 발전합니다.
아래 여러 댓글에 내용 보니, 좀 쎈? 내용도 많은데, 모두 사연자님을 생각해서 냉정하게 피드백 주는 것이니 기분 나빠하지 말고, 읽으면서 곰곰히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도 직장생활 어언 8년차가 되었습니다. 체인지 그라운드 보면서 힘내고, 좋은 기운 받아서 지금은 중견회사로 이직하여 회사 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사연과 같이 자괴감 괴로움 얼른 이겨내시고, 더욱 더 강하고 발전해나가는 전문성있는 직장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J J 2
2021년 5월 20일 02:52실례를 무릅쓰고 한 말씀 올립니다.
작성자 분이 객관적으로 자기 파악이 부족하신 것 같아요 무리에서 이런 분 겪어본 적 있는데 상호작용이 안되고 답답하더군요... 글은 번듯하게 잘 쓰시는 거 보니 (내용은 차치) 말씀은 잘 못하시고 예예 하는데 글로만 번지르르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본인도 온순한 편이라는걸 말씀하셨듯이요. 내용은 조금 본인을 불쌍하게 그리고 있으신 것 같고 객관적 사실이라든가 본인의 행동이 아니라 감정에 너무 호소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말씀마다 여성본부장을 강조하시는데 여기서 성별이 중요한게 아니어 보입니다.... 그 만행이 뭔지 쓰지도 않으셨고요. 마지막에 본인을 싫어하던게 여성직원이라는 것도 그렇고요. 본인이 좀 성별을 매개로 여성본부장이라든가 여성직원을 만만하게 본다든가 한건 아닌가 노파심에 말해봅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말씀하셨듯 본인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성격인지는 말씀을 정확히 안하셔서 앞의 내용은 모두 추측할 뿐입니다.. 물론 고칠게 없는 나무랄데 없는 분인데 정말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셨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20대 초반 아르바이트하며 그런 업주들만 만나서 고생을 한지라 이해갑니다. 제가 이상한건가 하며 낙담했는데 저를 잘 아는 주변지인들 말로는 이상한 점주들만 만난 것 같다고 하더군요..제 행동이나 성격을 오래 봐온 분들이라 더 신뢰감 가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러니 제 추측이 틀렸더라도 글로만 판단해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뭘 알아 하고 넘기셨으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응원하겠습니다. 이렇게 자기성찰에 대한 시간을 가지는 분이라면 꼭 잘되실 거에요.
eLi KIM 2
2021년 5월 18일 22:41역시 기다리던 "고신세" 오늘은 두분 역활이
바뀐듯한 냄새 였는데~ 나중에 말씀하시네요^^
결과만 가지고 얘기하자면 문의하신 분의 심정은 이해를 하지만 어떤 사람은 가족 때문에
징글맞게 싫은 직장도 20년 넘게 다니는
사람도 있듯이 순수하게 절박함과 냉철함을
베이스로 깔고 우리가 함께 배운 영상속 내용처럼 차근차근 풀어 간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괜찮아요 34살? 아직 젊은거에요 기회는 많아요^^
모닝커피 1
2021년 5월 18일 23:25늦게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계속 능력을 계발하시면서 기회를 노리세요.
도노반 1
2021년 5월 18일 20:142
Eunnie T 1
2022년 3월 29일 01:19코딩 자격증 따시는 건 어떨까요? Pythons부터 공부 시작하시면 어느정도 길이 열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IT 분야 쪽 알아보세요. 저도 회사 3 년 다니면서 전문성의 중요함을 느끼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34살 아직 젊은 나이입니다! 화이팅하세요!
김재환 1
2021년 5월 21일 11:10사회가 잘못된 것이라하더라도
결국 변화하고 발전해나가는 것 외에는
선택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졸꾸합시다!
all for love 1
2021년 5월 24일 00:04썸네일이 취준생 이야기야서 공감이 안갈줄 알았는데 제가 대신 뼈맞은 느낌이네요. 냉정하게 말해서 회사에 이상한 사람들이 있는건 당연한거고 그렇기 때문에 그게 무조건 이직이 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문제는 나한테, 내 마음에 있을수도 있다는것... 무조건 또라이 같은 상대 탓만 하기 보다 반성적사고,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일도 중요한 포인트 같네요.
명품복원러 1
2021년 5월 18일 22:58저랑 동갑이시네요.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잘되시길 응원합니다.
쌀목 1
2021년 5월 18일 20:19역마살이 있으신가...
Sampo
2021년 5월 22일 05:48나의 감정은 내가 선택한다. - 백범김구 - 힘내세요 모든 취준생 여러분들!
Hyewon Noh
2021년 10월 16일 00:22회사에서는 절대적으로 결과가 중요합니다.
내성적인것 만만한것 등 모든 인성이나 평가 필요성 모든게 결과가 좋으면 대부분 평가가 좋게됩니다.
저는 일 잘하는 또라이를 목표로 일하는데 아주 편합니다. 팀에 데려가고싶어하고 아무거나 못주지만 누구보다 많이 일하고 잘 해낸다는 평가로 버티고 살았습니다. 몸은 좀 힘들지만 팀에서 서로 왔으면 좋겠다고 하고 가끔가다 대화에 끼거나 뭐라도 돌리면 엄청 좋아합니다. 매번 잘하는거보다 내것에 더 시간과 에너지를 쓰시고 아무도 무시하지 못할만큼 성과를 만드세요.
저는 일단 내 위 상사가 하는일은 내가 다 씹어먹겠다 이 마음으로 내일 + 팀의 일 + 상사의 일까지 배운다 한다 생각하고 했습니다. 정확히는 몰라도 그 마음을 먹으면 새로운 것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동료들보다 경쟁력도 생기고 거시적으로 보게되니 좀 더 관리자들의 마음에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항상 불합리한 상황 억지인 상황에도 배울점을 찾으려고 하면서 버티고 '내가 떠난 곳에 천국은 없다.'는 생각으로 나가도 지옥이니 그나마 아는 지옥이 낫다 생각으로 살았어요. 덕분에 성과는 얻고 건강은 많이 안좋아졌지만 무기를 만들어놓으니 이제 약간의 여유를 만들면서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윗 사람들이 혹은 회사가 원하는 것을 주는 사람이 결국 이깁니다. 친구 만들러 온 곳 아니니 성격좋고 앞에선 다 말해도 결국 실적 좋고 일 잘하는 사람을 좋은사람이라 생각하고 모두가 원합니다. 그게 내가 되기위해 계속 배우고 목표를 만들고 하나씩 밟아나가세요. 그리고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면 그때 선택하고 더 나은직장 가면서 나를 스스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 같습니다. 또라이가 있어도 이사람이 여기에 왜 필요할까, 이사람이 잘하는 것은 뭘까, 하나라도 배우고 달려들면 확실히 얻는게 많고 윗사람들에게 눈에 잘보이고 기회도 잘오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
이을승보배진
2021년 5월 20일 23:55실력도 중요하지만 업종도 중요한듯 해요
노력도 노력이지만 방향이 참 중요하다는게 뼈져리게 느낍니다
제쪽분야는 요즘 일이 확줄어서 간간히 알바뛰어야 하네요.
새로운 분야 공부하는건 필수 같아요 ㅜㅜ
은하철도솔라시
2021년 6월 08일 04:36소크라테스님이 말씀하시길
나 자신을 알자!나를 모르고 사회생활을 진입하기란 끝없는 산을 오르는것과 같더군요
숨이턱턱막히죠 나를알고 남을아는 백전백승 응원합니다!
즐겨~
2021년 5월 30일 15:08세상은 넓고 떠라이는 많다
해진무
2021년 6월 08일 21:17친구,친지,지인들이 볼때의 인격과 직장내 인격이 극과극인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가정,직장에서 그것도 상위 포지션에 있을때 어떤 사람인지가 다 드러나는것 같아요 일반사원 위치에서도 여시짓,정치짓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쓰다벅스
2021년 10월 23일 18:2023:32
CowBoyCs
2021년 5월 23일 19:37애덤 그랜트의 기브앤 테이크 꼭 읽어보세요
은민 민
2021년 5월 20일 13:22눈높이를 낮추고
직업에 귀천이 없어요
모든 열심히
긍정모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