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워크 투자수업(버턴 말킬) - 1929년 대공황 때 벌어진 일
최근 읽은 책을 잊지 않기 위해 서평을 쓰고 있습니다. "랜덤워크 투자수업"은 주식투자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할 고전이죠. 1929년에 대한 인상적인 대목 위주로 인용해보겠습니다(이하 이북 기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이었던 체이스의 은행장 앨버트 위긴의 사례를 들여다 보자. 1929년 7월 위긴은 주식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었으며, 투기흐름에 편승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 위긴은 먼저 자사주를 4만 2천주 이상 공매도 했다. 공매도는 주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