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입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올해 갖기 시작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나란 사람은 석사 박사 과정을 하기엔 너무 부족하다'. '주변에 훨씬 똑똑한 사람들, 결과 잘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 같은게 뭐라고 여기서 공부를 하고 있지'. '나는 더 높은 수준의 공부를 해서 뭘 하고 싶은 걸까'. 이런 고민을 하다가 나중엔 우기부기 님 말씀하신 대로 '한 1년정도 방에 쳐박혀서 책만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교수님께 질문을 했어요. 이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이래도 괜찮을까요?

교수님은 가만히 들으시더니 '너 최종 꿈이 뭐니?' 하고 물으셨고 전 '돈많은 백수'라고 말했습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요.
교수님은 웃질 않으셨어요. 오히려 진지하게 돈을 어떻게 벌거니, 백수면 너 자신은 어떤 일을 하면서 그 준비를 할거니, 책을 읽고 싶다면 지금은 책을 못읽니, 너에게 일은 어떤 의미가 있니, 물으시더니 저한테 '사람이 하고 싶은 일만 할 순 없잖아. 내가 아는 넌 방에 쳐박혀서 책만 읽고 만족하는 사람이 아니야. 넌 고독을 좋아하지만 완전한 고립은 좋아하지 않고, 네 생각보다 훨씬 깊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야. 그래서 난 네가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해. 공부를 하고 그 지식을 나누는 것을 네 공부의 목표로 삼아봐. 결과가 다가 아니야.' 라고 해주셨어요.

전 제가 교수님께 들은 이 말이 이번 영상에서 우기부기 님이 말씀하신 바와 연결되어 있는 거 같아요. 어떻게 제가 살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있겠어요. 우리 모두 평가 받는 것, 시간에 쫓기는 것 싫어하지만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삶의 일부겠죠.
실천하고 평가 받는 게 무서워서 계속 시간을 미루고 싶어했던 저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됩니다.

전 과제하러 가요. 감사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진짜 위험한게 나는 무언가 하고 있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
인풋을 계속 해서 무언가 성과를 내지 않으면 계속 인풋하는 것은 헛수고인데요.
아웃풋을 진짜 잘하는 사람은 일단 필요한 만큼만 지식을 쌓고 실행해보죠.

제 얘기네요 모든 걸 완벽하게 하려고 행동하는 것을 미루고 미루고 ...평가를 두려워하는 것 ㅜㅜ제가 간과한 것을 딱 짚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요즘들어 아웃풋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우기부기님이 그 중요성을 다시한 번 일깨워 주시네요. 저는 그 동안 인풋 위주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게 쉽고 편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영상을 비롯해서 아웃풋을 강조하는 말들, 그리고 제가 느꼈던 인풋의 한계들을 돌아보면서 아웃풋은 선택의 영역을 넘어서 필수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재차 듭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제 이야기인줄요ㅠ 행동하는게 힘들고 귀찮고 두려워서 공부한다는 이유로 회피하고 있으니 아무것도 결과물이 없어요ㅠㅠ
머릿속으로만 성을 쌓았다 부쉈다 합니다. 실천하고 부딪쳐봐야 보안점을 찾고 성장할수 있다는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나설 용기가 없어요.
다른 누군가가 하자고하면 그때서야 따라하는데 그때뿐 또 혼자일땐 그대로 멈춰버립니다.
오늘의 영상을 매일보면서 다짐해보려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공부를 핑계로 실천을 유보하는 사람..그게 저였습니다..!!!저도 내면의 두려움에서부터 기인한 완벽주의 때문에 일단 많이 읽고 배우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하고 독서에만 열중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수단이 목적이 되면 안 된다"
라는 구절을 어디선가 들었을 때, 저는 이러한 깨달음을 처음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우기부기님의 영상을 보니 다시 한 번 이 구절이 떠오르네요ㅎㅎ 저역시 골방에 박혀 아니면 캐리어에 책을 그득 싸들고 가 책만 읽어보겠단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렇게 인풋에만 매진하는 것보다 아웃풋과 조화롭게 병행하는 실천적인 삶을 적극 지향하는 것이 (적어도 제게는) 옳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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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말이 떠오릅니다.
"피로 써라. 나는 피로 쓴 것만을 사랑한다. 그러나 남의 피를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나는 책 읽는 게으름뱅이들을 싫어한다."

아~ 맞아요
공부와 실천이 조화를 이뤄야한다 실천해서 부족한 부분을 점차 채워나가는것이다
저는 아무 준비없이 뛰어들 때도 있었고 너무 준비만 하고있을때도 있었어요 차라리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아무 준비없이 뛰어들었던 때가 뭐라도 할 수있었던 것 같아요
얼른 기초를 다지고 새로운 일에 또 뛰어들려구요 점점 보완해가는 방법이 맞는거죠? 용기를 얻고 갑니다 ㅎㅎㅎㅎ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영상이네요. 우기부기님과 같은 분이 나중에 교육자로서 청소년들을 가르친다면 공부의 길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을 잘 인도해 주실 것 같아요. 꼭 현재의 방향성을 잃지 마시고 국력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싯다르타에 이런 부분 나와요.
우리가 배움이라고 부르는 그런 일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네. 오직 깨달음이 존재할 뿐이지. 그것은 어디에나 있네.나는 깨달음 앞에서는 알고자하는 것, 즉 배움보다 더 사악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네...

이 부분과 현실을 유예하는 알리바이가 일맥상통하는것 같아요. 배움을 위한 배움을 경계해야죠.

스스로의 경험에서만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실천하지 않는 앎은 진정한 지혜가 되지 못하니까요. ㅋ 갑자기 생각나서 독서노트 뒤져봤어요.

제 얘기라 공감이 되네요!
용기를 가지고 실행해야겠어요!
다시한번 깨닫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공감 늘 감사합니다.

실천적인 공부... 나를 조금이라도 변화시는 책~자극을 주시는 우투버 ^^

단속사회란 책으로 작가 엄기호 책을 접했는데요. 공부중독이란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통제강박에 시달리는 요즘 사람들을 글로 잘 보여줘요. 유튭 검색만 해도 학생들 관심사 아이패드로 공부하기, 아이패드 언박싱, 부를 갖춘 화려한 인강선생, 공부타임랩스, 밤새워 공부하기, 의대생 시험공부, 영어단어 하루만에 몇 백개 외우는 법, 온라인독서실 등등 날개 돋친 듯 팔리는 자기개발서와 공부 만능감에 완전히 사로잡혔죠.

그러네요..말씀 듣고나니 망치로 한대 얻어맞은 듯 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감사합니다.

딱 지금 제가 그래요ㅜㅠ 반성합니다

정말 제 얘기 ㅜㅜ
제가 항상 죄책감을 가진 부분으로 딱 영상을 만들어 주시니
완젼 공감하면서 변해야겠다는 의욕이 샘솟네요.
항상 우기부기님께 감사드려요. :)

정말 좋은 구절이네요~저도 반성하게 됩니다. ^_^"

영상과 댓글보며 위로받습니다. 아. 나만 그런건 아니었구나.
저는 그래도 어른이라고 깨닫고 스위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데요, 독서에 너무 빠진 아이를 보며 때때로 걱정이 되기도 한답니다. 부디 잘 자라야 할텐데 말이죠.^^
우기부기님 올려주시는 이야기들 늘 감사합니다!!

음 완전 제얘기네요

실천적... 마음에 안 와닿는 구간이 없이 속속들이 다 마음에 와닫습니다
두려움을 알면서도 잘못해도 실천하도록 할게요

오늘은 짧지만 강한 메세지네요. 100퍼 공감합니다!

와 프로필 사진이 바꼈네요! 귀어워요.ㅎㅎ

정말 뛰어난 통찰력입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우기부기님 영어발음강의 보면서 공부중입니다^^ 저작권문제로 우기부기 영어 영상을 거의 다 지우셨더라구요. 중국어처럼 새롭게 영상 제작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완전 공감되는 말이네요...^^

위로가 됩니다..!

뭐지..

정말 크게 공감됩니다. ^^3년. 골방. 환골탈태 이야기도 똑같이 생각해본적이 많아서..뜨끔했어요. 자주 크고 작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천과 공부가 함께 이루어져야한다.
유보하고 있던 내게 이마를 때리는 가르침입니다

연금술사 읽고 있어요
책 속에 세상은 평온해서 좋아요
우기부기님 행복하세요

감사한 아침입니다.
저도 이 영상을 보고 아! 나에게 하는 얘긴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책만 읽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책만 읽고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독서회에 다니면 토론도 하곤하니 말재주없는 나에게 조금은 기회가 되어 생각이 정리되는걸 알수있어요.
앞으로 나아지는 나를 발견할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공감합니다.
얼마전 상사가 그만두면서 그자리를 저에게 제안하셨지만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 더 배우고 하겠습니다하고 거절했는데 새로오신 상사가 지금은 저에게 보고(?)하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네요. 이럴바엔 차라리 내가 해도 됐었겠다 싶습니다.. 내면의 두려움을 이제는 이겨내야 할거같습니다

공감합니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도 조르바는 책만 읽은 두목을 딱 그렇게 대하죠

어..나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6월달 독서목록은 언제 올라오나요??

탁상공론하고앗는 나를 발견하는데...공감가네요

우기부기님~ 6월 추천도서 알고 싶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공감

구구절절 옳은 말만
하네요.와~~

와… 공감간다… 오늘 현타와서 집에와서 술묵는데…. 하 ㅡㅡ 그래 자꾸 인풋을 쌓자 이런거 ㅋㅋ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