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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비즈니스

박경수
포르체

책소개

언택트는 사회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되었다. 비접촉, 비대면 사회는 예고된 미래였지만, 코로나19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전환 속도는 매우 빨라졌다.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크게 변화하기 시작했고, 100년의 비즈니스 궤도는 무너지고 있다.

《언택트 비즈니스》는 변화하는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비대면 트렌드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트렌드 분석가이자 경영컨설턴트인 저자는 언택트와 관련된 국내외 수많은 자료를 분석하여, ‘홈 블랙홀’, ‘핑거 클릭’, ‘취향 콘텐츠’, ‘생산성 포커스’라는 변화의 키워드를 만들고, 각 키워드와 연결되는 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나아가 현재 언택트 비즈니스 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을 분석하며 한발 더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날카로운 사업적 통찰력을 제시한다. 언택트 비즈니스 툴은 무서운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뉴노멀을 지나 디지털 라이프 비즈니스의 사이클을 꿰뚫어보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싶다면, 당신은 분명 이 책을 통해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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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100년의 비즈니스가 무너지다

PART 1 검은 백조가 불러온 언택트 시대: 검은 백조는 언제나 출현할 수 있다
대전환과 대변동, 더 이상 ‘대’는 없다
코로나19 이후의 삶, 넥스트 노멀
언택트에 숨겨진 디지털 비즈니스 인사이트

PART 2 홈 블랙홀: 홈루덴스, 스마트홀이 아닌 홈스마트 시대를 열다
카우치 포테이토, 언택트 시대의 혁신 페르소나
동영상 플랫폼 전성시대, 코드네버와 빈지왓칭
‘돌밥돌밥’의 고통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의 급부상
코로나 블루, 외면과 내면의 밸런스를 찾다
홈트, 집에서도 혼자 충분해!
셀프 시대, 혼자 알아서 취향에 맞게!

PART 3 핑거 클릭: 디지털, 오프라인의 성을 무너뜨리다
언택트, 디지털 가속페달을 밟다
각자도생의 시대, 공유경제는 정말 몰락할까?
라이브 커머스, 경험 극대화와 팬덤의 형성
이제 치료도 디지털로 한다
홈스쿨링, 디지털 네이티브의 학습을 사로잡다
장소와 정규교과의 틀을 벗어난 온라인 교육
디지털 러닝, 코칭부터 프로젝트 완료까지

PART 4 취향 콘텐츠: 나만의 콘텐츠를 찾는 포노 사피엔스
포노 사피엔스, 나만의 취향 찾아 삼만리
나는 취향이 있다, 고로 나만의 콘텐츠를 찾는다
‘구독해주세요’와 ‘구독합니다’
디지털 큐레이션, 뼛속까지 나에게 맞춘 서비스
디지털 셀렉트, 나만의, 나만을 위한 컬렉션
인플루언서와 팬덤, ‘상품과 서비스’보다 ‘사람’이 우선

PART 5 생산성 포커스: 디지털 조직, 스마트 퍼포먼스를 꿈꾸다
채용도 언택트한 AI 면접으로
재택?원격근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가능할까?
콘택트하지 못하면, 언택트 솔루션으로
로봇의 침투, RPA로 인간의 역할이 변하다
언택트, 무인화와 로봇으로 서비스 혁신

PART 6 언택트 비즈니스 인사이트: 디지털 라이프 시대 전략을 제시하다
언택트 라이프 비즈니스 인사이트
리더십: 센스메이커로 변신해라
데이터: 데이터는 모든 가치 창출의 토대이다
고객 경험: 디지털에 경험을 입히다
생산성: 일의 기본은 가치 기반의 성과다
조직문화: 구성원의 경험이 곧 조직문화다

에필로그 | 언택트 시대, 또 다른 기회를 찾아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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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로나19 이후, 이제 우리에게 대변혁 같은 더 이상의 대大는 없다. 우리는 이미 거대한 변화 속에 있고 이는 일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잠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매일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항상 위기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한 가지다. 이런 위기에 상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다. 저 멀리서 달려오는 회색 코뿔소만 보지 말고, 갑자기 어디선가 튀어나올 수 있는 검은 백조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기업은 동영상이라는 강력한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국 사람들에게 어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몰입하게 만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유튜브가 급성장하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유사해지고, 이로 인해 크리에이터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끔 하려면 결국 콘텐츠의 차별성 확보가 중요하다. 넷플릭스처럼 오리지널 콘텐츠가 필요하다. 앞서 언급한 SK텔레콤과 방송3사가 결합한 웨이브 또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사람들의 취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분석은 필수적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된 빅데이터는 서비스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준다.

코로나19는 디지털 가속페달을 밟았다. 이제 모든 연령층에서 디지털은 친숙한 존재이다. 카카오톡, 밴드 등의 SNS에서 벗어나 모바일 쇼핑과 배달까지 접수했으니 앞으로 디지털의 파괴력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코로나 이전의 시대가 온라인 우세였다면, 코로나 이후는 온라인 ‘장악’의 시대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은 온라인 장보기 세계 1위였는데, 코로나19가 온라인의 폭발적 성장의 기폭제가 되어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의 장을 열고 있다. 디지털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지금, 어디로 어떻게 질주해야 하는지 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때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핵심은 교사나 교수에서 학생으로의 ‘주도권 이전’이다.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과정을 선택해 미네르바스쿨처럼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수행하는 것이다. 정해진 틀 내에서의 교육을 벗어나서 말이다. 선생님의 역할은 학생의 관심사를 이끌어내고, 장려하는 일이 될 것이다.

언택트 시대, 사람들은 점점 디지털 셀렉트를 위한 장을 마련해주는 곳을 선호할 것이다. 《송은이 & 김숙의 비밀보장》, 《결정장애 세대》, 《우유부단의 심리학》 등의 책들은 결정 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안다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 취향 서비스의 역할이 여기서 나온다.

무인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이는 키오스크,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과 기계의 활용을 증가시키고 사람의 역할은 이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역할에만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빅데이터는 비대면으로 인해 사라진 고객과의 관계를 대체할 방안 마련에 활용된다.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고객의 행태 분석에 집중해야 한다. 고객과 의 지속적인 접촉은 고객의 숨은 니즈 파악이 가능하지만, 고객과의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이 가지고 있는 니즈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빅데이터 외에 다른 방법도 고민이 필요하다.

깃랩은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경험의 인간화를 실천한다고 강조한다. 생산성 부분에서도 봤듯이 고립감, 외로움은 언택트 시대 중요한 변수이다. 불확실하고 빠르게 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은 중요할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 ‘사람’은 언택트 시대에도 중요하다. 언택트한 조직문화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의 방법만 바뀌었을 뿐이다. 일하는 방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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