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의 테두리 안에서 전개되는 인간의 삶을 치밀하게 묘사한 뛰어난 작품이다. 여름 축제가 한창인 오후, 외과의사인 게이조의 어린 딸 루리코가 살해된다. 그리고 그 사건을 떼어놓을 수 없는 아내의 부정. 이를 계기로 게이조는 살해범의 자식인 요코를 입양하고 이로 인해 폐해를 모르는 요코는 깨끗하게 자라지만 마침내 거짓된 진실을 알게 된다. 죄에 대한 부모의 철저한 부정은 요코를 자살실로 이끄는데 요코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고 있다. "저는 실제로 사람을 죽인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친아버지가 살인을 범했다는 것은 저에게도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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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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