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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북클럽

패멀라 폴(Pamela Paul),마리아 루소
윌북

책소개

★ 방송인•책발전소 대표 김소영 추천 ★
★ 출판 칼럼니스트•어린이책 평론가 한미화 추천 ★
★ 뉴욕타임스 북 리뷰 편집장 추천 도서 590선 & 한미화 국내 추천 도서 50선 ★

부모와 아이가 집에서 시작하는 난생처음 북클럽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책’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책이다. 평생 책 읽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실패 없는 노하우를 전한다.
부모가 처음인 우리들은 책육아를 시작하고 싶지만 언제, 어떻게, 또 어떤 책을 아이에게 전해주어야 할지 그 방법을 몰라 언제나 고민에 빠진다. 아직 배 속에 있는 아기,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슬슬 말귀를 알아듣는 아기, 세상 모든 것에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 학교에 들어가 친구 사귀기가 힘든 아이, 책을 싫어하게 되어버린 아이까지, 0세부터 18세까지 차근차근 단계별로 책육아 로드맵을 제시하는 책이다.
세계적인 서평지 《뉴욕타임스 북 리뷰》의 어린이책 편집장 패멀라 폴과 편집자 마리아 루소가 의기투합하여 탄생한 책으로, 엄마이자 어린이책 전문가로 십수 년간 살아온 이들의 현실 경험과 과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전한다. 친절하고 다정하며 아이 중심적인 관점이 돋보이는 책으로,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현실 팁이 가득하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자라나는 각 시기에 맞는 최적의 도서를 추천해주는 점이 이 책의 최대 강점이다. 책육아의 방법을 알고 나서도, 정작 어떤 책을 아이에게 건네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그야말로 금광과도 같은 목록이다. 두 작가가 엄선한 590권의 추천 도서와 출판 칼럼니스트 한미화의 추천 도서 50권이 추가로 담겨 있다.
아이가 책보다 스마트폰을 좋아하는가? 걱정스러울 정도로 독서 편식이 심한가? 책을 아예 읽지 않는가?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은가? 그 모든 부모의 고민이 이 책의 시작이다. 책 읽기에 늦은 때란 없다. 더 고민만 하다가 아이가 훌쩍 커버리기 전에 이 책으로 집에서 ‘난생처음 북클럽’을 시작해보길.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가득한 ‘책들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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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글 삶의 등대가 되어주는 책 읽기의 가치

1부 타고난 듯 책을 읽기 위하여
영유아에게 책 읽어주기 ㅣ 0~3세
유아와 함께하는 독서 ㅣ 3~6세

2부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신생 독자 ㅣ 4~8세
자립 독자 ㅣ 7~10세

3부 미들 그레이드 독자
미들 그레이드로의 도약 ㅣ 8~12세

4부 평생의 독자 : 청소년
청소년 독자를 위해 ㅣ 12~18세

5부 우리가 사랑하는 책들 : 주제 및 읽기 수준별 추천 도서
연령과 수준에 딱 맞는 책 찾기


옮긴이의 글 우리 아이, 책 읽는 아이로 키우려면?
찾아보기 이 책에 소개된 추천 도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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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책과 함께하는 삶이 늘 자연스러웠던 나지만, 몸을 채 가누기도 전에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에 눈을 빛내는 아기를 보니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주어진 삶보다 더 무한한 시간을 선물하는 독서의 가치를 나만 알기엔 역시 아쉽다. 아이와 부모가 첫 북클럽을 결성하는 방법을 작가는 상세하고 신중하게, 그리고 사랑스럽게 제안한다. 책 읽는 아이를 만들고 싶은 부모, 평생의 독자를 키워내는 법을 알고 싶은 이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될 책이다.
- 김소영 / 방송인·책 발전소 대표

책으로부터 멀어지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스러운 건 국경을 초월한 걱정거리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지혜가 이 책에 있다.
- 한미화 / 출판 칼럼니스트 · 어린이책 평론가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완벽한 안내서. 여기 있는 모든 책을 꼭 구매해야 한다.
- 라이브러리 저널

아이가 커가는 모든 단계에서 나눌 수 있는 조언과 지혜의 창고. '평생 독자' 가이드.
- 북 페이지

조바심 내는 부모들을 위한 현명한 조언.
- 커커스

평생을 곁에 두고 읽을 책.
- 마리아 포포바

그야말로 탁월한 도서.
- A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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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왜 책인가?
올 초 발표된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독서하기 어려운 이유 첫 번째가 ‘학교나 학원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고 한다. 먹고살기도 바쁜데 책 읽는 건 사치라고 말하는 어느 어른들의 푸념처럼 아이들의 삶에도 여유가 없기는 마찬가지다.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시간을 내서 책을 읽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책과 함께할 수 있다. 실제로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일수록 학문적으로 뛰어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 중에는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한 이들이 많다. 독서율 세계 1위 국가라는 스웨덴, 그 영광에는 아동문학의 발달이 한몫했다.
세계적인 서평지 《뉴욕타임스 북 리뷰》의 어린이책을 이끄는 편집장과 편집자, 두 사람은 이 책에서 아이들에게 책이 필요한 이유를 말한다. 그들에 따르면 ‘책 읽기는 가장 단단하고 유용한 삶의 준비’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인생을 들여다보는 행위는 우리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해주며, 삶을 좀 더 ‘용감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힘’을 준다. 흔히 생각하는 지식 고양과 각종 시험 대비, 문해력 강화, 성적 향상 등의 목적은 어쩌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효과다.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사회, 가장 의미 있는 교육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유일하고도 가치 있는 것은 바로 ‘책 읽는 습관’이다. 이 책은 부모, 예비 부모, 조부모, 육아 도우미, 어린이집 교사, 학교 선생님 등 아이를 사랑하는 모든 어른에게 ‘아이가 책과 평생 친구 되는 법’을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전하고 있다.

집에서 시작하는 북클럽
저자 패멀라 폴과 마리아 루소는 각자 세 아이, 두 아이의 엄마이자 어린이책 전문가로서, 엄마의 마음과 전문가의 눈으로 현실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책육아서를 완성했다. 단순히 육아 지침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0세부터 18세까지 각 시기에 맞는 책육아의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준다.
집에서 책 읽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학교에서의 책 읽기가 평가의 대상이 되어 부담을 느끼거나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 경쟁적 지표를 알기 전에, 집에서 먼저 책육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것이다. 어른은 스마트폰만 보면서 아이에게 책 읽기를 강요한다면, 아이는 그 위선을 쉽게 알아차린다. 실제로 부모가 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경우 자녀의 위험률 역시 일반 사용자 자녀들보다 10%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자. “지금 아이들에게 책을 1분 읽어주면, 나중에 백만 배로 보상해줄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위해 책을 읽어준 여러분을 사랑할 거예요”라고 작가 조지 손더스가 말한 것처럼 책을 읽는다는 것은 책과 함께, 그 순간의 분위기, 기류, 서로의 온기, 목소리 등을 기억하는 일이다. 이렇게 형성된 유대감은 아이가 성인이 되어 독립적 삶을 살면서 마주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아주 큰 힘을 갖는다. 책육아가 서툴다 하더라도, 이 책과 함께 지금 바로 집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북클럽’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내 아이를 위한 책이 가득한 책
아이를 위해선 부모가 전문가가 되곤 한다. 책육아도 마찬가지다. 이 책과 함께라면 보드북, 그림책, 얼리 리더스, 챕터북, 미들 그레이드 도서, YA(Young Adult) 도서 등 책 종류를 일컫는 다양한 용어들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을 때가 올 것이다. 아이가 자라나는 시기에 맞게 실제로 책을 건넬 수 있어야 한다. 아이의 나이, 관심사, 성격, 취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부모다.
이 책에서는 영유아, 유아, 신생 독자, 자립 독자, 미들 그레이드 독자, 청소년 독자로 단계를 나누고, 각 단계에 맞는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저자들이 엄선한 590권의 추천 도서와 출판 칼럼니스트 한미화 추천 국내 도서 50권이 담겨 있다. 번역된 책이 대부분이며 번역 안 된 책의 경우, 원서로서 아이 영어 공부에 활용할 수도 있다.
정성을 다해 추천하는 이 책들을 통해, 좋은 책을 알아보는 안목을 키우게 될 것이다. 책이 마냥 좋아서 평생 곁에 두는 사람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누구보다도 내 아이를 잘 아는 ‘내 아이 책 전문가’가 되어보자. 자꾸만 책과 멀어지려는 세상에서 이 책은, 다음 세대, 그다음 세대를 이어 계속 전해질 책육아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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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독서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오감을 깨운다는 것도 배웁니다. 부모의 목소리, 책장을 넘길 때의 느낌, 책의 모양과 무게, 책 냄새, 일러스트의 시각적 효과도 배울 수 있지요. 태어나 처음 몇 달 동안은, 책을 읽어줘도 집중하지 못해요. 하지만 7~10개월이 되면, 책의 시각적인 측면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그림이 있으면 그 그림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좀 더 이야기해주세요. 이때, 책 속에 있는 특정 단어와 그림을 반드시 연결지을 필요는 없다는 걸 기억하세요.

문맹 퇴치 전문가들은 아이가 ‘거울과 창문’ 모두를 갖춘 책을 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책은 거울이 되어 그 안에 비친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하고, 어떤 책은 창문이 되어 자신과는 다른 이들의 경험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이 두 종류의 책을 모두 읽어주면, 아이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법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법을 알게 됩니다.

아이가 ‘해리포터 신드롬’을 겪지 않는다 해도, 아무 문제 없어요. 어떤 아이들은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아요. 지나치게 과장되었다고 생각하는 책을 거부하거든요. 따분하다고 생각하지요. 나이에 상관없이, 너무 무섭다고 생각하는 아이도 있어요. 『해리포터』 말고도 훌륭한 책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주세요.

어린아이들이 비슷한 종류의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도 혼자 놀이를 하는 것처럼, 큰 아이들은 함께 책을 읽으면서도 각자 책을 읽습니다. 다 함께, 따로 또 같이 책을 읽으면 여럿이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영화나 비디오게임 대신, 정기적인 가족 북클럽을 마련해보세요.

아이를 도서관으로 데려가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 집으로 가져올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를 위해 책을 사고 빌리고 또 바꾸어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걸 한편으로는 열정적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무심한 듯 하는 게 비결입니다. 아이를 위해 찾아낸 책을 집 안 여기저기에 놓아두세요.

아이들은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북클럽에 특히 관심이 있습니다. 친한 친구가 함께하면 더더욱 참여하고 싶겠지요. 그러니 아이 친구의 부모들과 협력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북클럽을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거꾸로, 북클럽에 부모의 친구가 함께한다면 아이는 특히 더 관심을 보일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부모가 항상 ‘부모 역할’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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