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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연습

류쉬안
청림출판

책소개

행운이란 주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해 운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한 실천법을 안내하는 [행운 연습]. 행운을 불러오는 것도, 걷어차는 것도 사소한 행동과 심리 상태에 달려 있다는 게 이 책의 기본 골격이다. 하버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다양한 심리 실험과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가며 힘주어 말한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미세하게 조정해 작은 변화를 실현한다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기회와 인연과 호감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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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_‘준비된 행운 기회’를 잡아라!
프롤로그_운 좋은 사람은 뭐가 다를까?

PART 1 긍정하라

습관 1. 행운을 부르는 것도, 쫓는 것도 바로 그 사소한 행동!
누구나 척 보면 안다
속마음과 다른 그녀의 입꼬리
말이 인연을 만든다

습관 2. 해낼 수 있다는 믿음, 이게 정말 중요하죠
참고 노력하면 반드시 복이 올까?
작은 성취로 자신감을 키운다
피드백은 능력을 강화하는 비결
‘해야 한다’를 ‘하고 싶다’로 바꿔라!

습관 3. 써본 사람은 알아요, 감사 일기의 놀라운 효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아름답다
고마움과 마음의 빚
다음 잔은 제가 계산합니다!

PART 2 주파수를 맞춰라

습관 4. 마음을 훈련해보세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기 위해
행운을 잡는 준비 동작, 머리 비우기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접지’ 방법
남기느냐 버리느냐, 만델라의 선택

습관 5. 꿈만 꾼다고 될까요? 주파수를 제대로 조정해야죠
‘주파수 조정’의 과학적 비밀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있는가?
무리한 계획은 금물, 세 가지로 제한하라
아이젠하워 박스와 포스트잇 세 장

습관 6. 기회를 잡으려면 ‘관심은 폭넓게, 관찰은 깊숙이’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온다
메디치 효과를 발휘하라
취미가 능력이다
행운을 부르는 창의성
영감은 호기심을 타고 온다
결실을 보는 데 필요한 시간
관찰력을 높이는 세 가지 기술

PART 3 점들을 연결하라

습관 7. 놓치지 말아야 할 인생의 기술, 말하기 듣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이야기
내가 갖고 있는 이야깃거리는?
경청과 올바른 리액션의 효과

습관 8. 받는 것과 주는 것,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행운도 사람을 가린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기꺼이 베푸는 사람이 잘되는 이유
결정적 도움을 준 세 명의 기버

습관 9. ‘약한 연결’을 관리하면 큰 힘이 됩니다
인맥을 행운으로 바꾸는 비밀
‘그냥 아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약하면서도 강한 연결, 옛 친구

에필로그_스스로 행운을 만들어내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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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인생은 불공평하지만, 운은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페이스북 창립 초기에 사무실 벽화를 그려준 데이비드 최는 그림 값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받아 후에 2억 달러 이상을 거머쥐었다. 무명 시절을 보내던 멜 깁슨은 오디션 전날 술집에서 시비가 붙는 바람에 얼굴을 심하게 다쳤지만 처참한 몰골 덕분에 적역으로 눈에 띄어 주인공에 발탁되었다.
이런 드라마틱한 일화는 그저 먼 나라의 얘기로 들릴 때가 많다. 기를 쓰고 노력해도 뜻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인데 특정 이들에게는 큰 행운이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것 같아 부럽기만 하다. 저자 류쉬안(劉軒)은 이 책의 앞머리에서 실은 이러한 행운은 날마다 일어난다고 단언한다. 여기서 말하는 행운이란 로토에 당첨된다거나 재난 속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되는 운이 아니라 ‘준비된 행운 기회(Lucky Breaks)'를 일컫는다. 이러한 행운의 기회는 도처에 널려 있고 늘 우리 곁을 스쳐 지나가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인생은 원래 불공평하다. 운명이란 것도 결코 공평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최소한 나 자신을 바꿀 수는 있다. 저자는 묻는다. 불평을 할 것인가, 아니면 소매를 걷어붙이고 바꿔보고자 할 것인가. 후자를 선택한다면 [행운 연습]을 유용한 안내서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어떻게 하면 행운을 불러오는 생활방식과 사고법을 가질 수 있는지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행운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행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하버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연구한 저자는 운 좋은 사람들의 주요한 특징을 밝히면서 행운을 불러오는 세 가지 기본 주제인 ‘긍정 심리’와 ‘마음챙김’, ‘인간관계’의 지혜를 전하며, 이에 따르는 아홉 가지 심리 습관을 소개한다. 심리학 이론과 실험 결과를 들어가며 거창한 가르침이 아닌 생활의 작은 변화를 제시, 누구나 자신의 평소 습관을 개선하면서 행운의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팁을 일러준다.

행운은 ‘참고 견디는 자’가 아니라 ‘준비된 자’에게 미소 짓는다
"노래할 때마다 음정이 안 맞아서 고민인데, 이를 보정해주는 기계를 만들어줄래요?"

석유회사에서 지질을 연구하다 이른 나이에 퇴직한 앤디 힐데브란트는 한 파티에서 친구 부인이 던진 우스갯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다. ‘음파로 지질을 분석할 수 있다면 음의 높이도 분석해낼 수 있지 않을까?’ 앤디 힐데브란트는 연구에 돌입,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어떤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도 정확한 음정으로 보정해주는 ‘오토튠(Auto-Tune)’을 만들어내 개인적인 성공을 거두고 음악의 역사도 바꿔놓았다. 이런 행운이 시작된 고리는 무엇일까. 우연히 만난 누군가가 농담조로 한 이야기를 무심코 흘려듣지 않은 덕분이기도 하고, 표면적으로 관련이 없는 ‘지질 탐측’과 ‘음정 보정’을 연결 지을 수 있는 남다른 감각을 비롯해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실 뛰어난 재주를 갖고도 ‘때’를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억척스럽게 참고 견디면서 일에 매달리지만 헛심만 쓴 채 아무 성과도 이루지 못하는 사람, 항상 낙관적이며 모든 일을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는 데도 처지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저자는 행운을 붙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우연히 기회를 만나는 것이 ‘준비된 행운 기회(Lucky Breaks)’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Lucky Breaks’를 촉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 따르면 행운을 낚는 그물을 펼치기 위한 과정은 3단계로 요약된다. 첫째,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행운의 신호를 발산해야 한다. 행운의 기운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표정이나 작은 몸짓에서부터 확연히 구분되기 마련이다. 저자는 몸으로 행운의 신호를 보내는 노하우를 짚어준 다음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믿음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행운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흥미롭게 풀어낸다. 둘째, 행운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주파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행운을 잡는 준비 동작인 ‘머리 비우기’부터 방해 전파를 제거하는 법, 날카로운 관찰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기법 등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셋째, 주변의 인맥 네트워크를 잘 연결시켜두어야 한다. 저자는 기회는 사람에게서 나오고, 행운은 반드시 주위 사람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유한 자원과 무한 자원의 활용법을 파악해 인맥을 행운이란 자산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작은 변화로 내일을 바꾸는 9가지 심리 습관
이 책의 미덕은 스스로 연습을 통해 행운을 늘릴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면서 그것이 결과로 이어지도록 생활 습관과 요령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는 점이다. 그것들은 애써 큰맘을 먹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일을 할 때나 휴식을 취할 때, 사람들을 만날 때 등 상황에 따라 적용 가능하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관통하는 선을 상상하며 중력을 느껴본다.
-답이 떠오르지 않을 땐 평소에 읽지 않는 잡지 세 권을 속독한다.
-잠들기 전 내일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싶다’라고 쓴 다음 읽는다.
-좋아하는 장소에서 10분 동안 눈앞에 보이는 광경을 스케치해본다.
-마음에 안정을 주는 나만의 ‘콰이어트 송(quiet song)’을 정한다.
-‘투 두 리스트’는 일주일마다 ‘아이젠하워 박스’ 안에 분류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할 땐 계속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준다.
-오랫동안 소식이 뜸했던 옛 친구에게 연락해 안부를 묻는다.

저자는 이런 연습이 재미없고 우습게 보이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아울러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며 어떤 연습이 특별히 흥미가 있는지, 또 어떤 것이 힘이 드는지 주의를 기울여보라고 한다. 가장 하기 싫은 연습이 바로 가장 강화해야 할 부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신의 삶에서 가장 행운이 따르길 바라는 건 무엇인가? 거기에는 어떤 연습이 효과적일 것 같은가? 이 책에서 몇 가지만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취한다면 뜻밖의 행운 기회가 당신을 향해 돌아설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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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고등학교 때 헤드폰을 끼고 워크맨을 들으며 맨해튼 거리를 걷길 좋아했다. (……) 이는 매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귀로 듣는 음악이 바뀔 때마다 눈앞의 도시 풍경이 달라 보였기 때문이다. 유행가를 들을 때는 도시가 아주 화려해 보였고, 힙합을 들을 때는 세상이 빠르게 돌아갔으며, 라틴 음악을 들으면 거리에 라틴계 후예가 눈에 띄었고, 클래식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노인과 아이가 좀 더 눈에 들어왔다. 물론 이는 내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며, 사람마다 반응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기회가 된다면 한번 시도해보면 좋겠다. 그 효과가 즉각적이고 뚜렷하며 아주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뇌는 라디오와 같고, 사고의 방향은 주파수 조절기다. 주파수가 바뀔 때마다 주변 환경을 바라보는 생각이 달라지고, 주파수가 맞춰지고 잡음이 사라지면 갖가지 미세한 것들이 드러난다. 이것들은 바로 행운의 실마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처럼 일련의 단어들이 우리의 기억과 반응 속도에 영향을 끼친다면, 반복적으로 깊이 사고했을 때 그 효과가 훨씬 더 뚜렷해지지 않을까? 이는 꼭 ‘끌어당김의 법칙’과 유사하게 들린다. 그러나 이는 《시크릿The Secret》에서 말한 바대로 ‘무언가를 계속 상상하고 염원한다면 자석처럼 그것을 끌어당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원하는 것에 대해 비교적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뿐이다. 돈을 예로 들어보자. 당신이 돈만 계속 생각한다면 좀 더 쉽게 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돈’과 ‘돈을 버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무의식적으로 이를 식별하고 연상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계획을 세우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단지 돈의 존재에 관심을 가질 뿐, 돈을 잘 벌지는 못하는 것이다. 효과적인 주파수란 단순히 신념과 꿈이 아니라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행동 목표’다. 여기서는 ‘구체적’, ‘현실적’, ‘행동’이 핵심 키워드다.

2007년,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Joshua Bell)은 한 가지 실험을 했다. 그는 워싱턴 DC의 한 지하철역에서 장장 한 시간에 가까운 연주를 했다. 당시 그는 이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떨쳐 그의 공연은 늘 만원사례를 이루었고, 티켓 가격은 100달러를 호가했다. 그러나 그가 평상복 차림으로 야구 모자를 쓴 채 지하철역에 나타나 350만 달러나 나가는 스타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 바이올린을 꺼내 며칠 전 콘서트홀에서 공연한 곡을 열정적으로 연주했을 때, 과연 몇 사람이나 발길을 멈추고 그의 연주를 들었을까? 그의 연주를 들은 사람은 한 명의 숙녀뿐이었다. 그것도 그녀가 조슈아 벨을 알아봤기 때문이었다. 한 시간 동안 천 명에 가까운 사람이 조슈아 벨 앞을 지나갔지만 측은한 표정으로 그의 바이올린 케이스에 동전 몇 개를 던져준 사람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연주 수입이 1분 당 1천 달러에 달하는 이 바이올린 거장은 결국 32달러 17센트밖에 벌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관계의 이점은 상호 신뢰와 협조 및 친구 사이의 소개에서 비롯된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늘 ‘정보 교류’에서 나온다. 우리가 친밀하게 지내고 자주 만나며 항상 관심을 갖는 친구들은 ‘강한 연결’이라 부른다. 이들 사이는 감정이 깊고 관계를 유지하려는 마음이 강하다. 반면 어쩌다 한 번씩 마주치고, 만나야 몇 마디 나누지 않는 서먹한 사이는 ‘약한 연결’이다. 당신이 오늘 어떤 일을 하는 데 상대에 대한 신뢰와 무조건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면, ‘강한 연결’이 ‘약한 연결’보다 더 당신을 도와주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필요한 것이 자문이나 견해라면 ‘약한 연결’도 ‘강한 연결’만큼 효과적이며, 심지어 더 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신과 생활권이 달라 새로운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잠시 1980년대 영화 [베스트 키드The Karate Kid] 이야기를 해보자. 이야기의 배경은 미국. 주인공 다니엘은 (……) 미야기의 가라테 실력을 보고 제자로 삼아 달라고 간청한다. 그러자 미야기는 그에게 스펀지와 걸레를 던지며 세차를 하고 왁스를 칠하라고 시킨다. 다니엘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얌전히 시키는 대로 따랐다. 그런데 미야기는 다시 솔을 주며 정원의 울타리에 페인트를 칠하라고 하는 게 아닌가. 가라테 기술은 가르쳐주지 않고 날마다 일만 시키자, 다니엘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불만을 터뜨리게 된다. 이때 미야기가 다니엘에게 주먹을 뻗었는데 신기하게도 다니엘은 왁스를 칠하는 동작으로 주먹을 밀어낸다. 미야기가 다시 주먹을 뻗자 이번에는 페인트칠을 하는 동작으로 막아낸다. 다니엘은 그제야 미야기가 시킨 일들이 모두 가라테의 기본 동작임을 깨닫게 된다. 한 가지 동작을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몸에 자동적으로 익게 돼 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성실한 연습 방법이다! 나는 행운의 연습을 계획할 때 항상 [베스트 키드]를 생각했다. (……) 한 번에 한두 가지 연습을 골라 끈기 있게 일정 기간 동안 지속해 생활 습관이 되면 일부러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오게 된다. 이때 그것들은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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