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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안셀름 그륀(Anselm Gruen)
예문

목차

INTRO― 고민하지 마라, 단순하게 생각하라

PART1 직장 - 모든 동료와 원만히 지낼 필요는 없다
내가 나를 배려하지 않으면 아무도 해주지 않는다
퇴근 이후, 일과 동료에 관한 생각에 셔터를 내려라!
남들 앞에서 완벽해야 할 이유는 없다
당신이 두려워하는 그도 평범한 회사원에 불과하다
남이 내 일을 좌지우지하게 두지 말라
'때문에'에서 '어떻게로 관점을 이동하라
직장상사는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 아니다
분노를 에너지로 바꿔라
바꿀 수 없다면, 내가 먼저 바뀌면 된다
타인의 시선은 내게 아무 영향도 끼칠 수 없다
일보다 사람이 힘들어 사표를 생각하는 당신에게
상대가 예민한 걸까, 내가 상처준 걸까
험담하는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
지인보다는 가깝고, 친구보다는 먼 관계를 유지하라
근거 없는 오해에는 대응할 필요가 없다

PART2 연인, 부부 - 상대가 아닌 나를 위한 사랑을 하라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 두렵다면
당신이 운명의 상대를 만나지 못한 이유
왜 나는 아직 혼자인 걸까
설레는 감정을 사랑이라 착각하지 마라
기대하지 마라,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둬라
부부, 다시 사랑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행복은 배우자나 연인의 책임이 아니다
사랑에는 기브앤테이크가 없다
남녀관계에 권력구도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
서로의 욕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포기해야 하는 부분에 집착하지 마라
나를 괴롭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일지 모른다
섣불리 화해하려 하지 마라
상처로부터 자신을 해방시켜라
보내줘야 할까, 붙잡아야 할까
이별선고와 함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라
결혼에 실패한 것이 왜 부끄러운 일인가
애도는 떠난 이와의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것

PART3 가족 - 가족이란 이름의 상처를 허용하지 마라
인간 대 인간으로서 부모를 바라보라
마음의 문제는 외면할수록 커진다
상처가 삶을 휘두르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나를 속여 가며 부모를 사랑해야 하는가
형제자매 사이의 갈등에 대처하기
아무리 가족이라도, 타인의 삶을 책임질 수는 없다
항상 착한 자녀가 아니어도 괜찮다
누구도 내게 죄책감을 강요할 수 없다
'얼마나 오래'보다 '어떻게'보냈느냐가 더 중요하다
집에만 오면 화가 난다고? 문제는 당신 자신이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함께 있어서 행복하라
희생에서 행복을 찾지 말라
가족 중 누구의 편도 되지 마라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자녀의 삶은 부모의 책임이 아니다
누구의 탓도 아닌, 이별을 인정하기 위하여
이별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조우하라
죽음은 비극이 아니다
상실의 슬픔을 치유하려 들지 마라

PART4 친구, 타인 - 인간관계를 위해 나를 희생하지 마라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살 필요가 없다
왜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하는가
실망시켰다고 죄책감을 느낄 것 없다
인간관계에서 자신감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건 상관할 바 아니다
인간관계를 위해 나를 희생시키지 마라
비교하는 마음은 나 자신을 찌르는 칼과 같다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가가라
마음 속 심판자와 이별하라
모든 것을 말해야만 진실한 사이는 아니다
관계의 질은 만나는 횟수에 비례하지 않는다
우정이 고비에 처했을 때
배신에 대처하는 현명한 자세
함께 괴로워한다고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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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인간관계를 위해 나를 희생하지 마라"
-일보다 사람이 힘든 사람을 위한 따뜻한 돌직구!
걱정 없이 고민 없이 인생이 심플해지는 방법


'21세기 영성의 대가'이자 유럽인이 가장 존경하는 멘토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안젤름 그륀 신부가 이번에는 '인간관계'를 말한다. 저자는 철학과 신학은 물론 경영학과 분석심리학을 공부했으며 BMW, 보쉬, 바이엘, 다임러벤츠 등 포춘 500대 기업의 인적자원 상담을 컨설팅한 명성 높은 상담가이다. '남'이 아닌 '나'를 위해 관계의 지혜를 보여주는 이 책은, 저자가 기업 상담 및 대중 상담 과정에서 익명으로 받은 것 중 인간관계와 관련된 고민만을 추려내어 그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흔히 볼 수 있는 사연으로 공감을 주는 동시에 직설적인 조언으로 독자의 폐부를 찌른다.

인간관계 문제가 어려운 것은 타인의 마음은 통제할 수도, 예상할 수도 없는 변수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인간관계란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도 같아서 다양한 조언을 구한들 딱 해법을 찾기가 어렵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관점을 완전히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인간관계가 고민될 때, 시선을 '상대'가 아닌 '나'로 돌리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는 것이다.
일례로 자신을 무시하는 상사 때문에 화병에 걸리기 직전이라는 사례에 그륀 신부가 주는 조언을 보자.

"상사가 했던 못된 행동이나 말이 떠올라 가족이나 연인과의 시간을 망친 적이 있나요? 문득문득 상사가 떠올라 휴식 중에도 화가 치민 적은요? 그 사람 얼굴 볼 생각에 회사 가기가 괴로웠던 경험이 있습니까? ...(중략) 그런데 알고 있나요? 맨 위의 질문에 두 개 이상 예스라고 답했다면, 사실은 당신이 그에게 그런 힘을 주는 장본인이라는 걸 말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기분이 그의 태도에 따라 좌지우지되도록 방관하고 있어요." (41쪽)

누군가로 인해 괴롭다면 그 감정을 극복하려 하지 말고 자신에게만 집중해야 한다. 설사 가족이나 배우자라 해도 그로 인해 내 감정이 휘둘리거나 상처받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남의 기대를 충족시키려 지나치게 노력할 필요도, 누군가를 실망시키지 않을까 고민할 필요도 없다. 남에 대해 고민하기보다는 "나에게는 내면의 평화를 유지할 책임이 있다"는 한 마디를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이 인간관계 고민에서 벗어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인간관계에서 자신감은 생각만큼 중요하지 않다, 모든 동료와 원만히 지낼 필요는 없다, 타인의 감정은 내 책임이 아니다, 나를 속여가며 부모를 사랑할 필요는 없다 등 통념을 넘어서는 동시에 통쾌함을 느끼게 하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퇴근 이후 일과 동료에 관한 생각에 셔터를 내리는 법, 누구 '때문에'에서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로 생각을 이동하는 법, 분노를 에너지로 바꿔 사용하는 비결 등 읽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들도 담겨 있다. 독자의 폐부를 찌르지만, 한편으로는 타인으로 인한 상처에서 벗어나 내면의 평화를 찾는 방법들을 친절히 안내한다는 점에서 '따뜻한 돌직구'라 할 만 하다.
일, 사랑, 가족, 친구 등 인생 전반의 인간관계 고민에 당당하게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유럽인이 가장 존경하는 멘토,
안젤름 그륀 신부의 인간관계론 출간


"신부님이 무슨 자기계발서냐고요?"
포춘 500대 기업에서 인재상담을 컨설팅한 독특한 이력...
철학과 신학에 경영학, 분석 심리학을 더해
현실적이고도 폐부를 찌르는 조언으로 유럽 등지에서 큰 인기

'21세기 영성의 대가'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독일의 안젤름 그륀 신부의 새 책 [인간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도서출판 예문)가 출간되었다. 영성이나 삶의 지혜 같은 종교 에세이가 아니라 '일, 사랑, 가족, 친구' 관계에 관한 해법을 제공하는 자기계발서라는 점이 이채롭다. 1964년 종교에 귀의한 이래 50여 년 동안 200여 권의 책을 내고 전 세계에서 활동해온 안젤름 그륀은 사실 유럽과 캐나다 등지에서는 자기계발 멘토로서 인기가 대단한 인물. 그의 대중 강의는 신학은 물론이고 철학과 경영학, 분석 심리학을 넘나든다. 실제로 그륀 신부는 철학과 신학뿐 아니라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칼 구스타프 융의 분석 심리학과 신학을 접목한 연구가이다. BMW, 보쉬, 바이엘, 다임러벤츠 등 포춘 500대 기업에서 리더십 및 인적자원 상담을 컨설팅한 명성 높은 상담가이기도 하다.
새 책은 그륀 신부가 기업 상담 및 대중 상담 과정에서 익명으로 받은 것 중 인간관계와 관련된 고민만을 추려내어 그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그는 책의 서두를 통해 무수한 상담과 강의를 해오는 동안 다른 무엇보다도 사람 때문에 괴로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그것이 인간관계에 관한 고민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게 된 계기라 밝히고 있다. 익명의 편지로 온 고민 사연들에 저자가 조언을 주는 형식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사연으로 공감을 주는 동시에 현실적이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저자의 '따뜻한 돌직구' 화법이 돋보이는 책이다.

오늘도 '그 사람' 때문에 기분이 나빠졌다면...
남이 내 기분을 좌지우지하게 놔두지 마라!


신부님이 인간관계에 관해 조언한다니, 용서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라는 내용이리라 짐작한다면 오산이다. 직장동료, 연인과 부부, 가족, 친구의 총 4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각 장의 제목은 '모든 동료와 원만히 지낼 필요는 없다' '상대가 아닌 나를 위한 사랑을 하라' '가족이란 이름의 상처를 허용하지 마라' '인간관계를 위해 나를 희생하지 마라'이다. 하나같이 남보다는 '나 자신'이 기준이다.
남의 시선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없겠지만, 그 시선에 사로잡힌 나머지 자기 인생을 살지 못하게 되면 타인은 괴로운 존재가 되고 만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힘들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한편 인간관계 문제가 어려운 것은 타인의 마음은 통제할 수도, 예상할 수도 없다 보는 변수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인간관계란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도 같아서 다양한 조언을 구한들 딱 해법을 찾기가 어렵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관점을 완전히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인간관계가 고민될 때, 시선을 '상대'가 아닌 '나'로 돌리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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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관점을 바꾸는 것이 문제 해결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 많은 일을 당신 혼자 하는 거죠? 열심히 일했는데 상황이 좋아지지 않았다면 이제부터는 여유를 가지고 일하세요. 상사도, 부하직원도 당신에게 일을 미루고 있는데 혼자서 온갖 일을 맡아가며 자신을 몰아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예요.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압박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됩니다.

타인의 시선은 때로 우리의 자존심에 상처를 냅니다. 어쩌면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자존심은 당신이 아닙니다. 자존심이란 스스로 쓸모 있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의식이지요, 거기에 상처가 좀 났다고 해서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당신의 가치가 하락하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연인이든 배우자든, 남녀관계에 권력구도가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단둘만으로 이루어진 이 관계에서는 평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도 안 되고, 어느 한 쪽이 상대에 대한 권력을 가지고 있어서도 안 되지요. 평형이 무너지는 순간, 그 관계는 좋은 관계라 할 수 없습니다. 상대를 휘두르려 해서는 안 되고, 상대가 나를 휘두르도록 놔둬서도 안 됩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도 없고 완벽한 교육도 없습니다. 부모가 준 토양에서 어떠한 열매를 맺느냐는 어디까지나 자녀 본인의 숙제예요. 삶은 자기 자신의 몫이지 부모의 책임이 아닙니다. 부모는 그저 자신이 베풀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만입니다. 그다음은 자녀의 몫인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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