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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이노우에 히로유키
북스넛

목차

프롤로그

제1장 - 무엇이 생각을 지배하나
쾌적 영역이라는 생각의 블랙홀
메타 뇌를 자극하는 어퍼메이션
학습에 유리한 이완된 민첩 상태
수시로 점검해야 할 부정적인 생각의 습관
경쾌하게 기능하는 마이 페이스 뇌
생각을 인간력과 매칭시키기
나를 변화시킨 편지 한 장
불필요한 경쟁에서 빠져나오기
"생각에서 기적이 시작됩니다."
생각을 지배하는 5퍼센트의 돈

제2장 - 생각의 실현에 필요한 도구들
첫 번째 도구 - 인생을 바쳐 이루고 싶은 미션
왜 미션이 필요한가
어떻게 미션을 실천할까
두 번째 도구 - 에너지를 상승시키는 공헌
세 번째 도구 - 상배방을 헤아리는 말
네 번째 도구 - "나는 프로"라는 믿음
다섯 번째 도구 - 미션의 기초가 되는 작은 성취
작은 성취를 돕는 기능적인 파워
여섯 번째 도구 - 겸손한 자기다움
자기다운 목표를 세우고 수단을 변화시켜라
일곱 번째 도구 - 1년에 한 번 쓰는 실현의 이력서

제3장 -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는 독서와 강연
학습의 법칙
문장에 쏠리는 뇌
전문가는 얼마나 읽을까
뇌가 원하는 독서법
링컨과 히틀러의 독서
슬로 리딩과 밑줄
책을 잘 고르는 법
원형에 접근하는 보텀업 독서
맞춤형 책
편독하지 마라
강연 수강의 힘
아웃풋의 기술
시간을 쓰는 법

제4장 - 생각에 의욕을 더하고 키우는 법
의욕의 실체 - 습관이 의욕을 바꾼다
습관화 과정 - 행동은 욕구를 자극한다
원초적인 학습욕 - 인간은 배움을 즐긴다
신에게 주는 상 - 보상은 의욕을 상승시킨다
사회적 동기부여 - 공헌이 사람을 분발하도록 만든다
의욕을 꺾는 사람 대처법 - 아량을 베푼 쪽이 더 평가받는다
새로움이라는 호기심 - 뇌는 낯선 대상에 더 자극받는다

제5장 - 생각을 실현하는 7가지 실천
일기를 써라
스마트한 아날로그로 생각하라
욕망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라
아침을 잡아라
일처럼 여행하라
오늘부터 공헌하라
좋은 일치를 실천하라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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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뇌는 끊임없이 생각의 집을 짓고 부수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의 생각은 항상 실현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의 생각은 늘 생각에서 그치고 만다. 누구나 생각은 굴뚝같지만, 왜 그것을 실현하기는 힘이 들고 시간이 걸릴까?
일본의 현직 의사이자 저명한 코칭전문가가 쓴 이 책은 생각을 좌우하고 지배하는 요소들과, 생각의 힘을 키우고 실현하는 방법을 뇌과학에 근거해 시종일관 흥미롭게 풀어낸다.
뇌에는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지내려는 "쾌적 영역"이 있는데, 이는 평소에 익숙한 것만 고집하려는 뇌작용이다. 쾌적 영역은 "생각을 나아가지 못하게 잡아끌고 빨아들이는 뇌 속 블랙홀"이며, 평소의 습관으로 더 굳어지고 강화된다. 고치려고도 바꾸려고도 시도하지 않는 생각이나 말, 행동은 바로 뇌 속 쾌적 영역 때문이다.
그런 쾌적 영역에서 벗어나려면,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긍정적인 습관이 필요하다. 인생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은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 가지가 일치하면, 설령 생각이 부정적일지라도 이루어질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엉뚱한 발상을 사업화해 큰 성취를 이루고, 그것을 사회 공헌으로 기여한 빌 게이츠는 긍정적인 일치의 대표적 사례다. 반면 마피아처럼 횡포와 약탈이라는 생각을 말과 행동으로 일관한 경우는 부정적인 일치에 해당한다.
책은 긍정적인 일치로 생각을 실현하는 방법을 다룬다.
무조건 인내하고 노력한다고 해서 생각이 실현되는 게 아니라는 뇌과학적 설명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책이다. 생각을 이루기 위해선 주변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치된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해야 하고, 습관화되고 구체적이어야 하며, 강한 자기믿음이 깃들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조언이다.
무언가 해보려고 마음먹었다가 이내 그만두는 사람, 생각은 많지만 방식이 서툰 사람, 생각의 힘을 더 키워야 할 사람들에게 책은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던진다.
얇은 책이지만 구성의 얼개가 촘촘하며, 흥미진진한 과학적 근거와 사례들이 곁들여져 설득력을 더한다.
책을 읽고 있으면 과학과 심리, 경영과 철학을 아주 재미있게 배합한 한 장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이러이러한 방법이 좋으니 따라 하라."는 기존의 가이드식 자기계발서에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이 책은, 읽고 나면 독자들의 의욕을 출렁이게 할 것이다.

무엇이 생각을 지배하나
쾌적 영역은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지내려는 뇌의 안락 영역이다. 여행을 마친 후 집에 돌아와 '역시 내집이 최고'라고 느끼는 것은 뇌가 집을 가장 편안한 쾌적 영역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뇌는 '편하다'고 느끼는 쾌적 영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기회를 엿본다.
생각은 쾌적 영역에 적잖이 영향을 받는다. 우리의 모든 판단의 일차적 동기는 내가 그것을 해서 편할 건지 아닌지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원하는 삶은 쾌적 영역에서 약간 바깥에 있다. 그곳은 고착화된 생각과 불안감을 떨쳐버린 지점이다.
쾌적 영역에서 벗어나는 현실적인 방법은 습관을 바꾸는 일이다. 뇌과학적으로 습관은 부정적인 뇌 기능이다. 습관적인 활동을 뇌는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무의식으로 수행한다. 무의식적인 습관이 바뀌면 이번에는 새로운 행동을 반복하지 않으면 뇌가 불쾌감을 느낀다.
뇌는 무의식에 저장된 정보를 의심 없이 행동으로 옮기려 한다. 어퍼메이션이란 일정한 문장을 소리 내어 반복하는 행동이다. 뇌과학자들이 관찰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에는 무언가를 반복해서 말할 때 무의식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각의 실현에 필요한 도구들
생각을 실현하려면 개인적인 욕망과 의지만으론 한계가 있다. 좀더 사회적으로 더불어 달성할 수 있는 툴(도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도구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결코 가볍지도 않은 '미션', 즉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미션은 개인 차원을 벗어나 사회 공헌의 성격을 띨수록 달성하기가 쉬워진다. 모두가 그 미션을 응원하고 협조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을 속이는 미션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마음이 없는데도 미션이 있어야 성공한다고 하니 자신도 나눔 부자가 되겠다고 미션을 정한들, 뇌 속 무의식은 스스로의 본심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실행하려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미션은 꼭 실천하고자 진정성을 담은 것이어야 한다. 작아 보여도, 보잘것없어 보여도, 마음을 오롯이 담아 실현하고 싶은 미션을 찾아라.
책은 미션과 더불어 "공헌하는 자세", "상대방을 헤아리는 말", "나는 프로라는 믿음", "미션의 기초가 되는 작은 성취", "겸손한 자기다움", "1년에 한 번 쓰는 실현의 이력서" 등 7가지를 생각의 실현에 필요한 도구로 다룬다.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는 독서와 강연
저자가 독서와 강연 수강에 들인 돈은 1억 엔(한화 약 13억 원)이라고 한다. 현직 의사라서 돈이 많아 그렇게 투자한 것은 아니다. 돈이 없을 때는 돈을 빌려서 강연 수강료를 치른 적도 있다. 그만큼 저자는 독서와 강연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켰다.
저자가 말하는 독서법은 밑줄을 치며 아주 천천히 읽으라는 것이다. 어느 지역에 출장을 가서 남는 시간에 그 지역의 유적지나 관광지를 두세 시간 만에 둘러보는 것과, 일주일 정도의 여행 일정을 짜서 그곳을 돌아보는 일은 큰 차이가 있다. 책을 읽는 속도도 그 이치와 동일하다. 이와 더불어 쉬운 책에서 시작해 최종적으로 원전을 읽는 보텀업 독서의 힘을 강조한다. 한 권의 책에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기록하는 맞춤형 책 만들기의 유용성과 편독(편향된 독서)의 부정적 기능은 꼭 새겨들어야 할 조언들이다.

생각에 의욕을 더하고 키우는 법
양치질이 감정에 좌우될까?

"오늘은 내키지 않으니까 양치하지 말자."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이를 닦지 않으면 꺼림칙하고 불결한 마음이 든다. 양치질은 청결을 유지하는 중요한 습관이다.
의욕도 습관이 들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긍정적인 습관이 중요한 것은 좋은 습관을 쉽게 반복하도록 만들어 매번 긍정적인 행동과 태도를 자연스럽게 유발하기 때문이다.
의욕이 습관화되려면 욕구가 자극을 받아야 한다.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행동이다. 행동은 기분을 바꾸는 힘을 갖고 있다. 기분이 바뀌기를 기다렸다가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기분이 바뀐다.
조깅을 하면서 기분이 우울해지는 일은 없다. 일정한 리듬으로 달리기를 하면 어느 누구든 활동적인 기분을 느끼게 된다.
결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욕이 나지 않는다면, 결혼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아는 이에게 이성을 소개받아보라고 말한다. 아주 행복해 보이는 친구 부부의 집을 찾아가보는 것도 방법이다. 의욕은 행동으로 촉발되고 상승한다.

생각을 실현하는 7가지 실천
사고가 디지털화되어 있을수록 과거의 경험은 연속성을 잃어버리기 쉽다. 득실의 계산으로 실이 많다고 판단되는 경험을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기억에서 지우고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습성이 있다.
그런 부정적인 피드백 과정을 없애려면 경험의 득실을 계산하지 않는 스마트한 아날로그 씽킹이 필요하다. 스마트한 아날로그로 살면 아주 기분 나쁜 경험이라든가 헛수고라는 개념이 마음속에서 사라진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일기를 써라", "욕망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라", "아침을 잡아라", "일처럼 여행하라", "오늘부터 공헌하라", "좋은 일치를 실천하라" 등 7가지 뇌과학에 바탕한 설득력 있는 조언들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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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은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뇌는 끊임없이 생각의 집을 짓고 부수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의 생각의 집은 항상 완성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의 생각의 집은 설계도만으로 사라진다. 왜 우리는 생각은 간절하지만 그것을 온전히 실현하지 못하는 것일까?

긍정적인 생각이든 부정적인 생각이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면 그 생각이 실현될 확률은 매우 높다.
당대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엉뚱한 발상을 사업화해 큰 성취를 이루고, 다시 그것을 사회 환원과 공헌으로 기여한 빌 게이츠는 긍정적인 일치를 이룬 사람이다. 반면에 마피아처럼 횡포와 약탈이라는 생각을 말과 행동으로 실천한 경우는 부정적인 일치에 해당할 것이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다름 아닌 ‘일치’다.

습관이란 뇌가 더 이상 본연의 창조 기능을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이른바 뇌의 정지 상태에 해당한다. 습관적인 활동을 뇌는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수행한다. 고치려고도 바꾸려고도 시도하지 않는 생각이나 말, 행동이 바로 습관이다. 한마디로 뇌가 스스로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상태가 바로 습관이다.
그런 습관의 작용을 역이용하자는 것이다. 습관을 바꾸어 새로운 습관을 갖는 것으로 말이다. 습관이 바뀌면 새로운 행동을 반복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쾌감이 들고, 그때까지와는 반대 방향으로 호메오스타시스가 작용해 이번에는 새로운 습관의 상태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므로 새로운 습관이 들 때까지는 원하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뇌에 동기를 부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불안감도 자주 경험하면 뇌는 그것을 하나의 일상으로 간주할 수 있다. 약속 시간에 늦으며 조바심을 내고, 누군가를 험담하며 또 다른 누군가가 자신을 험담하지 않을까 불안감을 느끼며, 난폭운전을 하면서 이렇게 운전하다 혹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라고 느끼는 초조감들이 뇌에는 모두 일상적으로 실행해야 할 반복적 감정으로 자리 잡는다.

인간력이 없으면 어떤 매니지먼트 기술을 배워도 “저 사람은 항상 자기 생각만 고집한다.”는 평가를 받기 쉽다. 그러면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 것이다.
조직을 이끄는 힘, 기업을 이끄는 힘, 인생을 이끄는 힘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 바탕에는 반드시 인간력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입사 후 약 5년까지는 대개 누군가를 따라가는 입장이다. 그러나 약 5년이 넘어서면 서서히 남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된다. 단 한 명이라도 이끌어야 하는 입장에 서게 되면, 인간력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자질인지 실감할 수 있다.

직접 자기 돈을 주고 산 책을 읽는 비율과 누군가로부터 얻은 책을 읽는 비율을 따져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공짜로 얻은 책은 언제 읽어도 그만이라는 마음 때문에 집중하며 활용할 기회가 적어진다. 그러나 돈을 들여 구입한 책은 이미 그것을 읽겠다는 의지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끝까지 읽을 확률도 공짜 책보다 훨씬 높다.
강연도 마찬가지다. 무료 강연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지만, 강연의 질 문제를 떠나 무료 강연은 집중도가 현저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돈을 들여 참가하는 강연만큼의 절실함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혹은 사업에서 생존하기도 바빠 미션 따윈 생각할 여유도 없다며 강 건너 불 보듯 남의 얘기로 밀쳐놓는다면 앞으로의 인생 역시 그 수준에서 멈추게 된다.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당신은 죽을 때까지 돈을 버는 문제와 자녀들의 직업 문제, 그리고 끝없는 개인적 욕망에 사로잡힌 채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소용이 없다. 욕망과 욕심, 이기심이 클수록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 가능성은 더 희박해진다.

링컨은 현명한 사람이었다. 많은 책을 읽고 생각을 정돈한 끝에 그가 세상에 대해 내린 결론은 “평화와 공정함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히틀러는 “세상에는 걸러내야 할 필요 이상의 존재가 서식한다.”고 규정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대학살로 이어졌다. 링컨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남았고, 히틀러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독재자로 기록되고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자신의 일기를 절대로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언젠가 훗날 자신의 일기를 누군가 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일기를 쓰면, 정직한 일기 쓰기가 어렵다. 부끄러운 일은 일기에서 제외될 테니 말이다.

좋은 생각과 말과 행동은 뇌의 앞쪽에 자리한 전두엽을 긍정적으로 자극한다.
전두엽이 자극을 받을수록 뇌는 더 긍정적이고 이타적으로 사고하고 움직인다. 좋은 생각을 더 많이 퍼트리려고 노력하고 더 좋은 말을 쓰려고 하며, 모두에게 이로운 일을 하려고 모색한다. 그래서 “거짓말을 하지 말라.”거나 “선하게 행동하라.”, “바르게 생각하라(正念).” 등의 종교적 가르침들은 뇌과학으로도 증명할 수 있는 사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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