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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증후군

해럴드 힐먼(Harold Hillman PhD)
메가스터디북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서문 리더가 경계해야 할 단 하나의 심리증후군

1장 성공과 승리를 방해하는 존재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열망과 포부가 만드는 불안
민낯의 두려움
다르다는 것, 당신의 지문
내면의 목소리, 비판자와 응원자
내면의 목소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장 누구나 한 번은 겪는다
사기꾼증후군의 여덟 가지 증상
어떻게 사기꾼증후군은 일과 인간관계를 망치는가
나를 평가하는 사람들 앞에 설 때
유망주로 회사의 기대를 한몸에 받을 때
새로운 곳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때
성공시켜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됐을 때

3장 사기꾼증후군을 깨부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사기꾼증후군의 근본 원인, 프레임
프레임으로 감정을 조종한다
진정성 있는 사람은 적을 만들지 않는다
취약성이야말로 계속 성장하게 하는 힘이다
일과 일상생활 사이에서 조율이 필요하다

4장 계속 이기는 사람들의 사기꾼증후군 대처법
내 안의 사기꾼증후군 무찌르기
신뢰와 공감의 조직을 만들기 위해

후기 안 해도 될 고생은 안 해도 된다
부록 ‘나’를 탐구하라
탐색 1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탐색 2 세 단어로 나를 표현해보자
탐색 3 묘비명 쓰기
탐색 4 나의 재능
탐색 5 내가 가지고 있는 프레임
탐색 6 나는 어떤 공상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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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스스로의 능력에 강한 신뢰를 가진 리더가 자신은 물론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고찰하고 있다.
- 크리스 블랙 / FMG 대표

이 책은 당신의 삶 전체를 망칠 수도 있는 부정적 감정을 떨쳐내고 자기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비밀이 담겨 있다.
- 그레이엄 스튜어트 / 시로드 CEO

수많은 CEO가 그래왔던 것처럼 나 또한 해럴드 힐먼을 만나기 전까지는 끝없는 불면의 밤을 견뎌야 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비즈니스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앤드루 쏘번 / 뉴질랜드은행 CEO

조직이 강요한 관행과 성과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스러진 수많은 실패자들에게 우리는 반드시 이 책을 건네야 한다.
- 켄 리버스 / 리파이닝 전 CEO

자신 내면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경청했을 때 어떤 위력이 발휘되는지 현실성 있고, 설득력 있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 바버라 머케로 / 뉴플리머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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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엠마 왓슨, 김연아, 셰릴 샌드버그......
모두가 인정하는 유명인들도 사기꾼증후군을 겪는다!

"계속 성공하고 있는데, 왜 나는 끊임없이 불안한가"

엠마 왓슨, 김연아, 셰릴 샌드버그......
모두가 인정하는 유명인들도 사기꾼증후군을 겪는다!

‘가면 현상’, ‘가면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사기꾼증후군은, 사람들이 주로 새로운 도전 혹은 큰 도전에 직면했을 때, 지금까지의 업적을 스스로 일궜다고 여기지 않고 운이 좋았다거나 타이밍이 잘 맞았다는 등 의지와 상관없는 외부요인 덕분에 성공했다고 보는 심리 현상을 뜻한다. 최근에는 영화 [해리포터]로 유명한 엠마 왓슨,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가 스스로 이 증후군을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책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갖는 방법, 동시에 자신과 팀의 강점을 활용하여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당신도 이미 사기꾼증후군에 포위당했을 수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75퍼센트가 겪는 심리증후군

사기꾼증후군은 ‘누군가에게 발각되지 않을까 하는 조마조마한 두려움, 성공과 인기와 명성이 전부 허위와 우연이라 조만간 그것들이 사라지고 나면 사람들이 자신의 무능한 참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말한다. 이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도 내심 자신이 속임수를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 유능하다는 인상을 줬으며, 그런 사기꾼과 같은 면모가 ‘들통’ 나는 것이 시간문제라고 믿는다.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워하고, 잘못을 저지르거나 타인의 존경심을 잃지 않기 위해 극단적인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다.

‘내가 이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차리면 어쩌지?’
‘사람들은 내가 이 일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몰라.’
‘언젠가 진짜 나를 알면 실망하거나 싫어할 거야!’

사실 이 증후군은 직장 생활, 사생활 할 것 없이 매순간 맞닥뜨리는 현상이고 전체 인구의 75퍼센트가 겪을 만큼 흔한 증상이지만, 유독 비즈니스 상황에서 크게 증폭되고 감지된다. 그리고 잠깐 느낀 불안과 두려움에도 자칫 당신의 성공과 승리를 방해하는 존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을 증폭시켜 자신감과 자기능력 발휘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는 ‘가면을 쓴 나’ 말이다.

인간관계를 망치고 도전을 주저하게 만드는 ‘가면을 쓴 나’
당신의 성공을 위협하는 사기꾼증후군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사기꾼증후군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그것은 매순간 당신의 성공과 승리를 방해한다. ‘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이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나’ 하는 잠깐의 자기의심을 증폭시키고 불안과 두려움을 만든다. 그러면 이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남들이 생각하는 나’ 또는 ‘스스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나’처럼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압도되어 자신의 본모습을 계속해서 감춘다. 그렇게 다른 사람인 척 굴며 자신을 포장하다보면 이미 갖고 있는 자기능력마저 가려버리고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자신은 완벽해야 한다고 몰아붙이다가 어떤 일에든 몹시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며. 자신을 성장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도 망설이게 만든다. 그뿐만이 아니다. 다른 사람 모두를 자신의 약점만 노리는 경쟁상대로만 여기고 그들과 협업하기를 꺼리게 된다.

"당신으로 이미 충분하다"
사기꾼증후군을 물리치고,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갖는 법

이 책은 사소한 감정을 증폭시켜 성공을 방해하는 사기꾼증후군이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확실히 알리기 위해 쓰였다.
이를 위해 자신을 평가하는 사람들 앞에 선 신입 직원, 회사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유망주, 이직 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경력자, 성공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은 관리자까지 우리 주변에서 회사 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명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실존하는 인물이 실제로 겪은 이야기다.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우리는 사기꾼증후군이 어떻게 인간관계를 망치고 도전을 주저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사내에 사기꾼증후군이 팽배하면 조직이 어떤 사달이 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이 증후군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네 가지 개념, 프레임과 취약성, 진정성 등을 설명하고, 그 개념들을 바탕으로 사기꾼증후군을 물리칠 수 있는 전략과 특히 회사 내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제시된다.
사기꾼증후군을 물리치고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회복하면, 내 안의 두려움과 약점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자신과 팀의 강점을 활용해 최고의 결과를 만드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우리 자신과 조직이 함께 계속 성공하는 비법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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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면 현상’, ‘가면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사기꾼증후군은 1978년 미국 심리학자 폴린 클렌스와 수잔 아임스가 처음 쓴 용어다. 이 말은 사람들이 주로 새로운 도전 혹은 큰 도전에 직면했을 때, 지금까지의 업적을 스스로 일궜다고 여기지 않고 운이 좋았다거나 타이밍이 잘 맞았다는 등 의지와 상관없는 외부요인 덕분에 성공했다고 보는 심리 현상을 뜻한다.

사기꾼증후군은 주로 더 중요한 역할을 맡으라고 요구받았을 때 잘 나타난다. 이를테면 승진처럼 과거보다 조직과 성과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리에 오르라고 요구받았을 때다. 더 재미있는 점은 큰 실패 없이 성공을 계속해서 쌓아온 사람의 경우다. 성공이 성공을 낳는 선순환만 경험해온 사람은 승진을 거듭할수록 ‘잘해야 한다’, ‘틀리지 말아야 한다’, ‘무엇이든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잠깐의 강박관념으로도 그동안 쌓아온 선순환을 한순간에 악순환으로 탈바꿈하기 쉽다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생각)는 어떻게 느낄 것인가(느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느낌)는 무엇을 할 것인가(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생각과 느낌과 행동은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 내면의 비판자가 당신더러 눈앞의 영예로운 직책을 맡을 깜냥이 안 된다고 하면 아마도 당신은 자신이 열등하고 무능력하다고 느낄 테고, 그런 느낌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소심하고 답답한 사람으로 경험할 것이다.

가면을 쓰고 있을 때는 두려움이라는 것이 당신을 움직인다. 누가 살짝 곁눈질만 해도, 잠깐 귓속말만 해도, 슬쩍 비꼬기만 해도 ‘왜 나를 저렇게 보지? 저기 구석에서 둘이 뭘 속닥대고 있는 거야?’ 하면서 과민반응하게 되고 그러면 자꾸 남들에게서 잘했다는 확인을 받고 싶어진다. 누가 미간을 찡그리거나 하품을 하거나 고개만 까딱여도 무조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아무 상관도 없고 대수롭지도 않은 정보를 근거로 자기가 가장 두려워하던 것이 현실이 됐다고 확대해석하기 일쑤다.
‘내 정체를 안 거야. 자기들이 생각하던 사람이 아니란 걸 안 거라고.’

대니얼 역시 4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오로지 CEO와 팀원들이 기대하는 인물에 걸맞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도통 알 수가 없었고, 그래서 경계심 많고 폐쇄적인 사람, 너무 진지하고 남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사람, 자신을 꽁꽁 감추는 사람으로 비춰지게 됐다. 대니얼 딴에는 좋은 인상을 주겠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오히려 그래서 자기가 만든 수렁에 빠져들고 있었다.

“난 완벽하지 않습니다. 내가 꾸준히 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잘못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에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나는 책임자로서, 여러분은 팀으로서 이 회사를 이끌어갑니다. 나는
여러분이 나를 도와 회사를 최대한 ‘옳은’ 길로 이끌리라고 굳게 믿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완벽하지 않으니 물론 실수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면 아마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겁니다.”

회사가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는 데에도 인색하다면 사기꾼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마음속의 걱정을 들키지 않으려고 더 각별히 애를 쓴다. 민폐를 끼치는 사람 혹은 무능력한 사람으로 비칠까 싶어 남들에게 좀처럼 도움을 구하지 않는다. 거기에 모든 직원에게 획일적인 행동 양식을 강요하는 분위기까지 겹치면 사람들은 진정으로 자기다움을 감추고 회사에 그냥 융화되려고만 한다.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인 환경이다.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새로운 도전, 학습을 피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기꾼증후군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에 기죽지 말자. 분명히 손쓸 방법이 있다.

그는 어떤 책인지 궁금해했다. 나는 『사기꾼증후군』이라는 제목과 함께 책의 주제에 대해 조금 설명해줬다. 그러고서 완벽해져야 한다고 자신을 압박하는 탓에 자기다워지기가 더 어려워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거참,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한다니 고생이 여간 아니겠수다. 내가 보기에는 그냥 자기답게 사는 게 훨씬 쉬울 것 같구먼.”
그의 간결하고도 진솔한 말을 듣고 나니, 인생이란 참으로 묘한 역설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우리가 자기 자신에 대해 안도하려고, 굳이 안 해도 될 고생을 하는 까닭은 정말 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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