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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야샨티의 참된 명상

아디야샨티(Adyashanti)
침묵의향기

책소개

서구 영성계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각광 받고 있는 아디야샨티가 ‘참된 명상’이란 무엇인지를, 어떤 명상이 정말로 내면을 변화시키고 진리에 눈을 뜨게 할 수 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책이다. 아디야샨티의 참된 명상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기’와 ‘명상적 자기탐구’로 이루어진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될 때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깨어날 수 있으며, 그것이 결국 영성에 관한 전부라고 말한다. 뒷부분에는 아디야샨티와 나눈 인터뷰를 실어서 궁금한 점들을 해소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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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편집자 서문

1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기


마음과의 전쟁을 끝내기
아무것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통제와 조작을 포기하기
명상하는 자를 넘어서기
명상 기법은 어떤 가치가 있는가?
참된 명상은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편히 쉬는 것으로 시작된다
믿음으로 놓아 버린다
자세와 눈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노력 없는 노력
우리는 본래 깨어나게 되어 있다
내면의 모든 것이 스스로 드러나게 하라
두려움이 출구다
마음에서 빠져나와 감각으로 들어가라
알아차림은 역동적이다
명상하듯이 살아라

2부
명상적 자기탐구


나는 어떻게 명상적 자기탐구를 발견했는가?
어떤 것이 영적으로 강력한 질문인가?
나는 무엇 또는 누구인가?
뺄셈의 길
누가 알아차리는가?
초월적 인식
자연스러운 조화
무한한 포용
당신에게 변함없이 남아 있는 것을 알아차려라
불가사의 속으로
진정한 영적 여정의 시작

아디야샨티와의 인터뷰
아디야샨티에 대하여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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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서구 영성계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각광 받고 있는 아디야샨티가 ‘참된 명상’이란 무엇인지를, 어떤 명상이 정말로 내면을 변화시키고 진리에 눈을 뜨게 할 수 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 책이다. 뒷부분에는 아디야샨티와 나눈 인터뷰를 실어서 궁금한 점들을 해소하도록 하였다.

왜 명상을 오래 해도 본질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가?


명상 경력이 길든 짧든 명상을 하는 사람이라면 흔히 경험하는 딜레마가 있다. 명상을 하는 동안에는 고요함과 평온함 등을 경험하지만, 명상을 그만두면 생각이 다시 작동하고 이전처럼 돌아가 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명상을 오래 하고 심오한 상태들을 체험해 본 사람이라도 본질적으로는 변한 게 없다고 느끼게 된다.

왜 그런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통제하는 태도로 명상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많은 명상 기법들은 일종의 정신 집중이며, 정신 집중은 우리의 경험을 통제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그리고 마음은 통제와 조작을 통해 다양한 의식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태도로 접근하는 한, 내면이 깊이 변화되고 영적인 진실이 드러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존재의 깨어난 상태, 존재의 깨달은 상태는 존재의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떻게 통제와 조작이 우리를 자연스러운 상태로 인도할 수 있겠는가? …… 깨달음이란 결국 존재의 자연스러운 상태일 뿐이다. …… 자연스러운 상태란 당연히 꾸며내지 않은 상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나 훈련이 필요 없는 상태, 몸이나 마음을 어떤 식으로 조작한다 해도 더 나아질 것이 없는 존재 상태를 뜻한다. …… 마음이 우리의 경험을 통제하고 좌우하는 한, 마음은 우리를 자연스러운 상태로 데려가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명상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명상인가?


많은 구도자들은 진정한 자유와 해방, 깨달음이란 각고의 노력을 통해서만 성취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오해한다. 그래서 다양한 명상 기법들을 연마하며 노력한다. 하지만 예로부터 진리를 깨친 사람들은 진실은 정반대라고 말한다. 궁극의 자유와 깨달음은 오히려 우리의 본래 상태이며, 우리의 자연스러운 상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자연스러운 상태를 회복하는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내가 ‘참된 명상’이라고 부르는 명상에서는 통제하고 조작하고 수행하려는 마음의 성향을 맨 처음부터 포기한다. 통제와 조작을 놓아 버리는 것이 ‘참된 명상’의 기반이다. 재미있게도, 통제를 포기하고 조작을 포기하는 더없이 단순한 태도가 바로 참된 명상의 시작이다.”

아디야샨티가 말하는 참된 명상, 즉 완전한 자유와 깨달음이 저절로 떠오르게 되는 진정한 명상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부분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기’인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통제와 조작을 놓아 버리는 것이다. 이것을 막상 명상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적용하려 하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은이는 ‘마음과의 전쟁을 끝내기’ 등 15가지 주제 아래,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기가 삶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둘째 부분은 ‘명상적 자기탐구’이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가 않다. 영적으로 깨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이 진정 무엇인지를 분명히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자기를 분리된 개인이라고 믿는 최면 상태에서, 꿈의 상태에서 확실히 깨어날 수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무엇인가?”를 물어야 한다. 2부는 ‘누가 알아차리는가?’ 등 11가지 주제 아래, 진정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담았다.

“이 둘 중 어느 하나만으로는 불완전할 수 있다. 명상과 분리된 탐구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일 수 있다. 탐구와 분리된 명상은 갖가지 영적 상태들 속에서 길을 잃게 할 수 있다. 이 둘은 함께 결합할 때 우리의 참된 본성을 섬광처럼 인식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필요한 추진력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그리고 결국 그것이 영성에 관한 모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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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적 교사로서 나는 기나긴 세월 동안 명상해 온 사람들을 수없이 많이 만났다.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흔히 들은 얘기 중 하나는, 그렇게 오랫동안 명상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로는 변한 게 없는 것 같다는 말이었다. 명상은 내면을 깊이 변화시키고 영적인 진실을 드러내지만, 많은 사람은 이것을 경험하지 못한다. 심지어 오랜 세월 명상을 해 온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한때 내가 행했던 명상을 비롯한 일부 명상 수행들이 이러한 변화의 상태에 이르지 못하는 데는 분명히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너무 단순해서 오히려 놓치기 쉬운데, 그것은 우리가 잘못된 태도로 명상에 접근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통제하고 조작하는 태도로 명상을 한다. 명상을 하다가 막다른 골목에 부닥쳤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안의 모든 것이 스스로 드러나도록, 느껴지도록, 경험되도록, 알려지도록 허용함으로써 깨어난다. 오직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우리는 더 깊은 수준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것은 아주아주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적 경험을 억압하거나, 우리가 느끼고 싶지 않은 것을 억압하는 데에 명상 기법을 사용하기 쉽다. 그러나 정작 요구되는 것은 정반대이다. 참된 명상은 그 안에서 모든 것이 드러나고, 그 안에서 모든 것이 보이고, 그 안에서 모든 것이 경험되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스스로를 놓아 버린다. 우리가 놓아 버리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스스로를 놓아 버린다.

명상은 조용한 곳에 앉아 있을 때에만 일어나는 것이라고 여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여기면 영성과 우리의 일상생활은 둘로 분리된 별개의 것이 된다. ‘나의 영적인 삶’이라는 것이 따로 있고, ‘나의 일상생활’이라는 것이 따로 있다는 것, 그것이 가장 근본적인 착각이다. 실재에 눈을 뜨게 되면, 우리는 그것들이 모두 하나라는 것을 발견한다. 그 모든 것은 온통 하나인 영(靈)의 나뉨 없는 표현이다.

만약 생각들이 오고 간다면, 그것들은 진정한 당신 자신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의 생각들이 아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누구라는 ‘생각’을 실제 자기 자신이라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의 생각을 자신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자기의 경험을 조금만 들여다보아도 당신은 자기의 생각들을 보는 목격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당신이 자기 자신을 무엇이라 생각하든지 간에 그런 생각들은 진정한 당신이 아니다. 생각들을 보고 있는 더 근본적인 무엇인가가 늘 있다.

명상적 자기탐구를 하기 위해 어떤 정해진 자세로 앉을 필요는 없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나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할 수 있다. 이를테면 “지금 무엇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는가? 지금 무엇이 이 차를 마시고 있는가? 지금 무엇이 이 글을 읽고 있는가?”라고 물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질문이다. “나는 무엇인가? 생각이나 기억이 아니라면, 나는 무엇인가? 그 모든 것의 배후에 있는 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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