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자신감이 넘치며, 독립적이고, 참을성이 많고,
평온하며 행복한 고양이 지기가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따뜻한 조언과 따끔한 충고를 해주며
행복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줘요!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 셀러의 어린이판
『고양이 지기의 행복한 비밀상담소』는 자유롭고, 자신감 넘치며, 독립적이고, 참을성 많고, 평온하며 행복한 고양이 지기가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따뜻한 조언과 따끔한 충고를 해주며 행복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고양이 지기는 길고양이 혈통에 다리 하나가 없지만, 친절과 사랑이 넘치고 명민한 두뇌를 가졌답니다.
마을 광장에서 놀던 아이들의 고민을 귀 기울여 듣던 지기는 그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심합니다.
고양이가 잘 사는 비결이 무엇인지? 행복의 비밀은 무엇인지? 삶의 비밀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아이들의 삶을 좀 더 행복하게 변화시켜 주고 싶었어요.
고양이를 통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귀 기울이고, 나 자신을 드러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필요할 땐 도움을 요청하고, 나 자신을 믿고, 내일의 내 삶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배워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 글을 읽는 어린이들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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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1 고양이의 말! ∥ 청소년 여러분에게
2 인기짱이 되고 싶다고요? ∥ 그렇게 사는 건 너무 피곤해요!
3 너무 소심하다고? ∥ 고양이가 바꿔 줄게!
4 자신을 받아들이기? ∥ 딱 내 이야기네!
5 걱정하지 마! ∥ 다 잘 될 거야!
6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 천천히 가도 늦지 않아!
7 휴대폰을 꺼 놓으라고?∥ 재밌어 죽겠는데!
8 친구들하고만 지낸다고? ∥ 안 그래도 괜찮아!
9 승부욕? ∥ 열심히 해 볼까, 말까?
10 새로 이사 온 친구가 이상하다고? ∥ 극복할 수 있을 거야!
11 친구들이 때로는 골칫거리! ∥ 그 애는 나한테 왜 그럴까?
12 도와줘! ∥ 그럼 좀 나아질 거야!
13 복수? ∥ 그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
14 집에서 ∥ 이거 해라, 저거 해라!
15 거짓말쟁이? ∥ 그만 좀 해!
16 사랑? 다 잘 될 거야! ∥ 하지만 먼저 다가가!
17 나의 미래? ∥ 하고 싶은 게 있어!
18 고양이처럼 사는 것? ∥ 고양이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지!
고양이는 늘 마지막 말을 남긴다!
저의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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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어린이판으로 출간된『고양이 지기의 행복한 비밀상담소』는 작가가 15년 동안 반려묘를 관찰하며 쓴 책이에요.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로 사랑받는 고양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각자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 친구들을 고양이 지기가 찾아가서 고민을 들어주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각 에피소드 뒤에는 고양이와의 대화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같이 생각 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 놨어요. 고양이를 통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귀 기울이고, 나 자신을 드러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필요할 땐 도움을 요청하고, 나 자신을 믿고, 내일의 내 삶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배워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 글을 읽는 어린이들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나요?
멋지게 보이고 싶나요?
안정감을 느끼고 싶나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고양이처럼요?
똑똑하고 유쾌하며 지혜로운 고양이 지기와 함께라면 여러분도 삶의 주인이 될 수 있어요.
평온과 믿음을 찾아서! 더 많은 자유를 찾아서!
어떻게 하면 부모님 앞에서 발톱을 감출 수 있는지 고양이 지기가 여러분에게 알려줄 거예요. (쉿, 이건 비밀이에요!)
고양이처럼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줄게요.
고양이는 아주 특별한 존재니까요. 여러분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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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앞에 서는 건 그다지 복잡하지 않아요. 첫발을 내디디고 함께할 수 있는 것을 나누면 돼요.
여러분이 그들에게 다가가려 한다는 사실조차 그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을 때, 유일한 방해물은 수줍음이에요. 그들이 여러분을 환영하지 않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첫발을 내디딜 용기가 없는 것뿐이에요. 대부분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관계로 이어져 있어요. 그 기회를 잡아서 새 친구가 되고 그들에게 자신감을 보여 주어야 할 사람은 릴리와 같은 여러분이에요.
자, 어서 사람들 앞에 나서 봐요. 고양이처럼 당당하게 존재를 드러내세요!
“초등학교 때도 칠판 앞에 나가서 시 낭송을 했었는데, 앞에 나가니까 얼굴 빨개지고 그러다가 울었어……. 진짜 견디기 힘들었어…….”
“이해해……. 하지만 잠도 안 자고 발표 내용만 붙들고 있다고 해서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아. 이미 외운 내용이잖아.”
“아마도, 하지만…… 내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넌 이미 알고 있어. 난 쥐를 쫓을 때, 쥐를 잡을 수 있을까 없을까 고민하지 않아.”
“그거랑 무슨 상관이야.”
“중요한 건 난 쥐를 잡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는 점이지. 그 점에 대해서 추호도 의심하지 않아. 예상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고 힘이 들 순 있지만.”
“지나치지만 않다면 위험하지 않겠지. 휴대폰은 심지어 매우 유용하니까. 하지만 중독되면 안 돼. 너 ‘노모포비아nomophobia’란 말 들어 봤어?”
“아니?”
“그건 휴대폰을 손에서 떨어뜨려 놓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해. 신체적으로도 이상이 나타나고 불안해지지.”
“정말?”
“그래! 심지어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그렇게 되는 거야. 그러니까 오늘은 휴대폰 없이 지내보자, 알겠지?”
“그럼 뭐부터 시작할까?”
매일 아침 저의 일과 중 하나는 나탕을 깨워 침대 밖으로 내보내는 거예요. 나탕의 부모님은 일찍 일하러 나가세요. 나탕은 아침잠이 많아 아침에 일어나기를 무척 힘들어해요.
나탕은 처음 몇 번 지각하고 나서는 학교에 지각한 변명 거리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변명에 점점 더 맛을 들이고 있어요. 작은 변명에서 시작해 진실을 왜곡한 나탕은 무슨 처세술이라도 되는 것처럼 일상에서도 부모님께, 선생님께, 심지어 친구들한테도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가끔 거짓말을 하는 것과 전문적인 거짓말쟁이는 종이 한 장 차이밖에 나지 않아요. 이야기를 지어내는 게 반복되고 쌓이다 보면 결국…….
“매일 일기를 두 부분으로 나눠서 쓰는 거지. 한 부분은 미래의 네 꿈에 대해, 다른 한 부분은 하루 동안 네가 경험했던 좋았던 순간들에 관해 쓰는 거야.”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서?”
“그래. 내일을 꿈꾸는 동시에 현재의 너의 삶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말이야. 몇 년 후에 다른 곳으로 멀리 가서 살게 됐을 때, 다시 읽어 보면 재미있을 거야.”
“그거 좋은 생각이다. 당장 시작해야겠어! 고마워, 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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