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_ 국양 박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서울대 명예교수 008
서문 _ 문학의 언어로 과학을 상상하다 010
1장 _ 일상
「아침」 미역국의 무한함 018
「오전 10시」 먼지를 추적하다 024
「오전 11시」 꽃과 색과 눈과 뇌 028
「정오」 손오공의 축지법+요술카펫 036
「오후 4시」 커피, 검은 메피스토 043
「오후 6시」 째깍째깍 지극히 인간적인 049
「저녁」 천변만화의 분자 파티 055
「밤」 불과 전기, 암흑을 없앤 등불 062
2장 _ 天우주
별 보기 070
달, 지구의 연인 073
지구, 일 미터의 완벽한 세상 078
생사를 거듭하는 별들 085
천체 공전, 중심을 잃어버리다 092
우주를 엮는 네 가지 힘 100
대화의 평행선 또는 영원성 106
3장 _ 地자연
지구 달력 114
땅 119
변신하는 돌 125
풀의 혁명 129
구름, 하늘에 백만 마리 코끼리 134
바람 140
「엔트로피」 온도 1도 144
4장 _ 人인간
겹겹이 양파와도 같은 154
「원자」 억 x 억 x 억의 158
「DNA」 몸 안의 도서관 163
나의 「미토콘드리아」 168
「원소」 불꽃놀이, 그와 그녀 174
「전자」 너무나도 먼 당신! 178
「과학과 신화」 어떻게 원숭이가? 185
세계를 뒤집어놓은 「사람들과 책」 190
5장 _ 신비한 언어, 수
수들의 향연 202
수는 1에서 시작된다 206
수 2, 거울과 대칭과 미로 209
수 3, 구조의 모든 것 215
오, 아름다운 수, 5 220
음악의 수, 7 225
시인과 수학자 232
페렐만 237
후기 241
도움을 받은 책들 244
더보기
일상에서 과학적 진실을 발견하다.
과학자 남편과 소설가 아내가 쓴
지루한 일상의 놀랍고도 소소한 과학이야기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적 진리를 인문학적 해석과 병행하는 이 책은 마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보다 재밌고, 시처럼 수학처럼 아름답다고 고형렬 시인은 말한다.
또한 조윤제 미국대사는 과학이야기 하나 하나가 경이로움을 자아내고 삶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일으켰다고 고백한다.
생일날이면 먹는 미역국은 지구 역사와 무슨 연결이?
매일매일 청소를 해대도 생기는 웬수 같은 먼지는?
우리는 우리 눈을 진정 믿을 수 있는 걸까.
자동차는 손오공의 축지법이나 알라딘의 마술카펫과 다른 것일까.
정말로, 돌멩이, 물건, 사물들이 살아있다는 말이 맞을까
우리가 디디고 사는 땅은 돈을 주고 소유할 만한 것일까.
우주가 부산보다 가깝다고?
우주에 빛이 없다고?
우주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도대체 우리 일상과 어떤 연결이?
왜? 몸에 약 100조 개 세포가 있고, 두뇌에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인 뉴런이 있고.
왜? 우연하게도 우주에 100조 가량의 별들이 있고, 우리 은하(Milky Way)에는 무려 1000억 개의 별이 있는가?
이 책의 주제는
1. 세상의 모든 것을 서로 연결되어 있다. 눈에 드러나진 않지만.
2. 생명으로 우리가 여기에 존재하는 것은 엄청난 균형이고 기적이고 축복이다.
3. 순간순간 찰나마다 무한과 유한이 교차되고 있다. 죽음과 삶의 이원성과 함께.
4. 궁극적으로 신비이다. 세계는 <不知>인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