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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
민음사

책소개

파스칼의[팡세]가 원로 불문학자 이환 선생님(서울대 불문학과 명예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환 선생님은 해방 후 한국 불문학 연구 제1세대이자 파스칼 연구의 권위자이다. 이환 선생님은 1964년에 이미[팡세](제일문화사)를 번역한 바 있고, 여러 권의 파스칼 사상과[팡세]에 관한 저서와 역서를 펴내었다. 이번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된[팡세]는 필생의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한국 불문학 연구사에 있어 소중한 작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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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A. 머리말
B. 서론

1편 순서 /
2편 헛됨 /
3편 비참 /
4편 권태와 인간의 본질적 특성 /
5편 현상의 이유 /
6편 위대 /
7편 상반된 것들 /
8편 위락 /
9편 철학자들 /
10편 최고선 /
11편 포르루아얄에서 /
12편 서두 /
13편 이성의 복종과 이용 /
14편 신을 증명하는 이 방법의 우월성
...

2부

1편 개인적 수기 /
2편 <진공론>을 위한 수기 /
3편 <은총론>을 위한 수기 /
4편 <프로뱅시알>을 위한 수기 /
5편 <페리에 양의 기적에 관하여>를 위한 수기 /
6편 <기하학 또는 논리학 개론>의 서문을 위한 수기 /
7편 <귀족의 신분에 대한 세 담론>을 위한 수기 /
8편 잡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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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은 자연에서 가장 연약한 한 줄기 갈대일 뿐이다. 그러나 그는 생각하는 갈대다. 그를 박살내기 위해 전 우주가 무장할 필요가 없다. 한번 뿜은 증기, 한 방울의 물이면 그를 죽이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우주가 그를 박살낸다 해도 인간은 그를 죽이는 것보다 더 고귀할 것이다. 인간은 자기가 죽는다는 것을, 그리고 우주가 자기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주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존엄성은 사유(思惟)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스스로를 높여야 하는 것은 여기서부터이지, 우리가 채울 수 없는 공간과 시간에서가 아니다. 그러니 올바르게 사유하도록 힘쓰자. 이것이 곧 도덕의 원리이다. - '단장 39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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