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네이버 오디오클립 [정은길 아나운서의 돈말글] 출간!
‘우리 삶에 필요한 3가지, 우리는 돈과 말과 글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을까?’
혼자서도 돈 걱정 없이 당당하게, 말에 흔들리지도 않고 단단하게,
나를 지키는 글쓰기로 행복하게,
자발적이고 홀가분한 인생을 위한 책!
나는 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일까? 돈 때문에, 말 때문에, 사람 때문에…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때문에’라는 말을 붙여 지금 내가 불행한 이유를 나열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이 책에서 저자는 의외로 삶의 만족감이나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그런 거창한 이유들이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일상을 우리가 어떤 태도로 맞이하고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그런 작은 습관과 선택들이 모여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만든다.
특히,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돈, 말, 글. 돈은 왜 버는 것이고, 어떻게 벌어야 하는 것일까? 또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이며,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 사람인가? 글쓰기가 본질적으로 괴로운 이유는, 그리고 그 속에 내가 담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하루에도 몇 번씩 말과 흔들리는 상황이 오기 마련이고, 사람마다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지만, 이런 질문들에 답을 해나가다 보면 적어도 상황이나 말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중심’을 찾아갈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동명의 오디오클립 [정은길 아나운서의 돈말글]의 운영자이자, 재테크 전문가이자(돈) 아나운서이자(말) 8권의 책을 쓴 작가인(글) 저자가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요소인 ‘돈말글’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고,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개인적인 경험을 함께 풍성하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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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 나는 나를 얼마나 지켜줄 수 있을까 ?
1. 풍족한 삶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내 돈 그릇은 얼마나 클까?
무늬만 N잡러 탈피하기
너무 잘하고 싶어서
투자의 기본은 첫째도 실행, 둘째도 실행
집값에 연연하지 마세요
공부를 못허면 기술이라도 배워야지
사라지지 않는 일자리를 찾아서
돈 버는 건 원래 고단한 일인가요?
죄책감 없이 큰돈을 벌 순 없을까?
돈을 모으고 싶다면 ‘방법’보다 ‘이유’를 찾자
가난도 동기가 될 수 있다면
후회할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우리가 돈에 집착하는 본능적인 이유
돈이 많아도 일할 건데요
2. 말하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인생 사전에서 ‘당연히’와 ‘절대로’를 빼보면
할 말은 하고 삽시다
관계의 거절도 하나의 말하기다
모든 말의 주어에서 ‘너’를 빼보면
말에 담긴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
내게 가장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
안정원이 좋은 의사인 이유
낚이지 마세요
내 가능성을 죽이는 말은 이제 그만
누군가를 속여야 한다면 나를 속이자
3. 쓰고 싶지만 쓰지 못하는 나를 움직이는 법
내 안에 글 있다
의심은 나중에
솔직해질 용기
독자를 그려보는 일
낯설게 하기
내가 원하는 삶을 기록하는 법
나라는 존재를 인정받는 길
드라마 쓰기 딱 좋은 나이
맞춤법이 뭐라고
문장은 짧게, 감동은 길게
에필로그 _ 당신의 ‘돈말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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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네이버 오디오클립 [정은길 아나운서의 돈말글] 출간!
“당신은 나를 얼마나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인가요?”
인생에 꼭 필요한 세 가지 습관 ‘돈말글’에 대하여
“매일 아침, 출근길의 오늘분의 힘을 얻어갑니다.”-so*****
“지치는 요즘 제 마음에 꼭 필요한 처방전!”-Ibm*****
“딸과 같이 듣고 있어요. 모든 것을 다 말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때로는 상대방을 그저 지켜봐 주는 것도 소통이라는 것을 배웠어요.”-최**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람들 앞에만 나가면 떨리는 목소리가 큰 고민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voa*****
“어떻게 하라고 말하는 것도 아닌데 어느새 부드러운 말투에 설득 당하고 가네요.”-KRU****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여**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돼요! 요즘 이런저런 일로 머리가 복잡했는데 머리가 정리되는 기분이에요.”-seo*****
……
오랜 기간 네이버 오디오클립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정은길 아나운서의 돈말글]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방송에서는 인생에 꼭 필요한 습관으로 ‘돈, 말, 글’ 세 가지로 정의하고, 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고 여기서 꼭 얻어 가야 할 ‘습관’을 10분 남짓의 음원으로 풀어냈다. 이 책에는 그렇게 매주 ‘돈말글’과 관련된 책을 요약하고 대화하는 동안 쌓인 고민들과 사유의 깊이가 오롯이 담겨 있다.
작가가 이 책 [돈말글]에서 하고자 하는 것은 매일 마주하는 고된 현실 속에서 ‘나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자, 온전히 나다워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돈과의 관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말의 본질이란 무엇인지, 나는 어떤 스토리(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독자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지금 너무 인생이 고단하고 불행하다면, 그것을 바꾸는 것은 아주 작은 변화에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그래도 괜찮은 오늘은 만드는 것은 그럴듯한 이유가 아닌, 작고 사소해서 누군가는 하찮게 느끼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의 습관들에 있다고 말이다.
더 이상 인생의 고단함에 지지 않도록!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갖는 것은 결국, 나를 지키는 일!
때로 돈 앞에서 작아지고, 꼬인 인간관계에 고단함을 느끼며, 서로 마주 보며 대화하고 있음에도 진심을 전할 수 없다는 공허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에서 저자는 “상황이나 말 때문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중심을 잡으려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습관이자 수단인 세 가지(돈, 말, 글)에 대해 재정의하며 어떻게 하면 수단이 우리의 일상을 풍족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거기서 얻은 나름의 답을 제시한다.
“사람마다 삶에 꼭 필요한 습관이 다를 수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나, 독서, 운동이 될 수도 있다. 만약 아직 그 습관을 만들지 못해 고민이라면 이 책과 함께 돈, 말, 글부터 다잡아보는 건 어떨까? 온전히 나다워지는 일에는 수많은 흔들림이 있겠지만, 그 흔들림 속에서 나만의 중심을 잡는 데 돈과 말과 글이 제법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경제적인 지표(돈)가 우리의 삶을 규정짓는 것에는 우려를 표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임은 부인하지 않는다. 꼭 필요한 것이라면 내 삶을 불행하고 고단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 풍성하게 만드는 수단으로서 ‘돈’을 선택하면 어떨까? 나를 표현하는 수단인 ‘말’과 ‘글’도 마찬가지다. 돈과 말과 글과의 건강한 관계가, 내 삶과 나의 관계를 좋아지게 하고, 결국엔 인생에 대한 만족감이나 행복감으로 이어진다. 수단(돈, 말, 글)에 얽매여 살 것인가, 내 삶을 풍족하게 하는 도구로서 수단(돈, 말, 글)을 선택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지금껏 고단하기만 한 인생을 살아온 것 같다면, 무겁고 지친 마음은 내려놓고 삶의 방향을 틀어보길 바란다! 산뜻하고 가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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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는 단순하게 돈을 벌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하는 일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미래 수입은 계속 생기리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여러 가지 일을 한다고 해서 위기가 비껴가진 않는다는 걸 이번 사태를 겪으며 깨달았다. 지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고 다양한 플랫폼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행력이야말로 최고의 능력 아닌가 싶다.
이제는 안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준비’가 아니라 ‘힘 빼기’라는 걸.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아무리 크다 해도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어설프게 시작해 점차 나아지는 게 정석이지, 완벽한 모습으로 시작할 순 없다는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불행해지는 건 세상에서 제일 쉽다. 내가 갖지 못한 것들을 욕망하면 된다. 남들이 가진 것에 관심을 가지면 된다. 욕망의 크기가 곧 불행의 크기인 셈이다. 나는 그제야 내가 가진 것들을 얼마나 소홀히 대해왔는지 반성했다. 몰랐던 말도 아니지만 살면서 끊임없이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되새기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한국과학기술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 “그려, 공부를 못허면 기술이라도 배워야지”라고 조언했다던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가 더는 우스갯소리로 들리지 않는다. 평균수명이 길어진 것과 달리 노동 수명은 줄어든 지 오래다. 점점 일자리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제는 돈을 잘 번다는 개념이 ‘많이’ 버는 것에서 ‘오래’ 버는 것으로 그 가치가 이동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역시 ‘기술’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_
‘당연히’와 ‘절대로’란 두 단어가 왜 사람 속을 뒤집어놓는 말인지, 왜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말인지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이 말들은 내가 나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우게 했다. 나도 모르게 내 행동에 제약을 만들고 불필요한 원칙을 고수하느라 보이지 않는 틀에 갇혀 옴짝달싹할 수 없게 만들었다. 두 단어를 더는 입에 담지 않음으로써 나는 예전보다 더 자유로워졌다.
사람 사이의 거절도 하나의 말하기다. 단순히 “안 해요”, “싫어요”라고 말하는 거절이 아닌, 관계를 끊는 거절도 그렇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딱 하나만 생각하자. 바로 내 이야기를 듣게 될 ‘사람’이다. 내가 그 사람의 입장이 돼서 어떤 말을 듣고 싶을지만 충분히 고민해도 답은 쉽게 나온다. 말은 스타일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고 그 내용은 상대에 대한 배려에서 시작된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은 내가 제일 잘 아는 법이다. 그 말을 주위 사람들이 해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듣기 싫은 말이 들려올 때가 더 많다. 내 가능성을 죽이는 말에 상처받을 시간에 내가 내게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말을 해보자. 모르긴 해도 세상에서 제일 좋은 습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답변은 딱 두 가지다. 하나는 누가 내 글을 혹독하게 평가하면 그 사람에게 우환이 생긴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 경험과 생각만큼 좋은 글쓰기의 재료는 없다는 것이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은 오직 나로부터 시작된다.
글을 쓰고 싶은 욕구는 나를 표현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다. 글쓰기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행할 수 있는 즐거운 순간이다. 그러니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그저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의심하지 않고 즐겼으면 좋겠다.
불필요한 짐을 버리고 필요한 물건을 적절한 위치에 두어 훌륭한 공간을 만드는 작업은 쓸데없는 표현을 걷어내고 최적의 문장으로 글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결론적으로 뭐가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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