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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투자지도

황호봉
원앤원북스

목차

서문_제로금리 시대의 생존 전략, 해외주식 투자에 답이 있다

1부. 투자 전략 수립: 나는 어떤 투자자인가?
1장. 투자를 위한 몇 가지 고민
왜 주식인가?
세상에 공짜는 없다
왜 연준은 그 많은 돈을 시장에 풀었을까?
시장의 위험을 알아챌 수 있는 지표
2장. 선택의 갈림길
투자자의 선택: 시장 추종 vs. 절대수익
나는 어떤 투자자인가?

2부. 시장 추종자 vs. 절대수익 추종자
1장. 시장 추종자의 길
시장을 믿고, 장기투자하라
글로벌 시장을 통찰하는 지표 ①
글로벌 시장을 통찰하는 지표 ②
스타일 전략과 핵심 종목
스타일 전략: 시황별 접근법
포트폴리오 구축 노하우
2장. 절대수익 추종자의 길
시장을 이기는 해외주식 투자자
인컴 전략 ① 배당주의 변화
인컴 전략 ② 포트폴리오
앱솔루트 리턴 전략
자산배분 투자로 변동성 대응하기
헤지펀드 투자로 절대수익 추구하기

3부.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인사이트
1장. 시장을 통찰하면 돈 되는 기업이 보인다
세계의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글로벌 금융 시장의 생사초, 달러
혁신을 따라 돈이 흐른다
과연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올까?
2장.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조언
자산배분의 황금 비율
블루오션을 통찰하는 눈
초과수익에 도움이 되는 환율

종문_당신이 행복한 부자가 되길 바라며
부록_주요 지수 및 지수 내 주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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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한국 주식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2%에 불과하다!
세계로 눈을 돌려 돈 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라


바야흐로 끝이 보이지 않는 제로 명목금리, 마이너스 실질금리 시대에 진입했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실물자산의 가치는 치솟았고, 실제로 미국 다우지수와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한 해에만 44% 상승하며 2020년 거래를 마쳤다. 자산가치의 상승은 언뜻 생각하면 자산가와 자본가에게만 국한된 주제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월급이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우리야말로 이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제로금리 시대에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 자체가 손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스스로 투자를 통해 이자를 만들어내야 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해답을 해외주식에서 찾아야 하는 이유는 국내주식의 한계 때문이다. 물론 국내주식도 유망한 종목이 있다. 하지만 외국인의 영향력이 코스피지수를 좌지우지하는 현재 상황과 글로벌화의 진행 정도를 봤을 때, 국내주식도 결국 해외주식의 일부라 생각하고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한국주식 시장의 규모는 글로벌 시장의 단 2%밖에 되지 않는다. 해외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건 98%를 외면한 채 2%에만 집중하는 것과 같다. 간혹 해외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본 사례를 이야기하며 해외주식을 멀리하라는 투자자들도 있지만, 도리어 그들을 멀리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세계로 눈을 돌려 글로벌 기업에 투자해라. 이 책에서 소개할 해외주식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및 운용 전략을 숙지하면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해외주식 ETF 포트폴리오부터 운용 전략까지
현직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실전 투자 노하우 공개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 발맞춰 해외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수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021년 2월 국내 서학개미의 해외주식 거래는 1월보다 35% 상승한 56조 원에 육박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치로, 이전 최대치는 2021년 1월에 기록한 41조 원이었다. 하지만 해외주식 거래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고, 시장의 변동성이 큰 탓에 서학개미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실제로 2021년 초를 기준으로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절반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 전문 펀드매니저인 저자는 해외주식 투자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서학개미들을 위해 자신의 투자 노하우와 실제 연금 운용에서 활용되는 투자 전략 및 자산배분 전략 등을 이 책에 담았다. 또한 15개 미국 핵심 가치주, 성장주, 퀄리티주, 로우볼주, 고배당주를 비롯해 시황별로 투자하기 좋은 해외주식 ETF 등을 개인투자자의 눈높이에서 풀어냈다.
1부 ‘투자 전략 수립: 나는 어떤 투자자인가?’에서는 해외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독자 스스로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 효율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도와준다. 2부 ‘시장 추종자 vs. 절대수익 추종자’에서는 시장을 믿고 장기투자하는 시장 추종자와 시장의 성과와 무관하게 비교적 고정된 수익을 추구하는 절대수익 추종자를 위한 투자 전략 및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3부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인사이트’에서는 초보 해외주식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블루오션을 통찰하는 방법, 환율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아직도 해외주식 투자에 겁을 먹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이 책이 초보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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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이야기지만 이제는 우리도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이 오히려 ‘손해’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는 대한민국도 다른 선진국처럼 은행 금리에 의존하던 시대를 벗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은퇴 후 여유자금을 은행에 맡기곤 했던 삶도 그에 맞게 변해야 할 것이다. 스스로 ‘펀드매니저’ 수준의 능력으로 은행 이자를 만들어내야 하는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해외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시장 추종형 투자’와 ‘절대수익형 투자’를 구분하고,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장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되든(주로 상승한다고 믿고) 이를 추종하고 싶다면 시장 추종형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반대로 시장의 성과와 무관하게(운용상에서는 시장과 무관할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고 적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얼마가 되었든 비교적 고정된 수익을 추구하고 싶다면 절대수익형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미래가치를 고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급이 유연해지면서 가격의 상승폭과 주식의 변동성도 높아진다. 성장주 전략은 밸류에이션 지표(PER, PBR 등)의 매력도가 다소 낮더라도 미래 성장성이 높다면 매수하는 전략이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서 이 전략을 활용할 때는 빠져나오는 타이밍과 방법이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대표주는 지속 보유해도 좋다는 의견이 많고 필자도 그에 동의한다.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구글)은 자녀에게까지 물려주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확장기에는 ‘성장’이 다가온다는 믿음이 팽배해져 이머징 시장의 주식이 선진국보다 성과가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미국의 비중을 줄일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시기를 불문하고 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을 가진 국가다. 투자의 측면에서도 코어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단순히 선진국이라서가 아니라 코어자산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주식은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변동성 자체에 대한 우려가 큰 투자자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해당 시나리오의 포트폴리오는 주식을 하지 않고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또한 시장에 대한 보수적인 의견이 지배적일 때는 공격적인 투자자도 잠시 회피할 곳을 찾기 마련이다. 안정적이면서도 3~4% 수준의 인컴이 보장되는 포트폴리오를 원한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해당 전략과 투자자산이 너무 복잡하게 느껴지고 거부감이 들지 모른다. 일관된 전략을 구사하기보다는 적극적이고 유동적으로 시장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에 편승해 마냥 등락만 거듭하는 일반 뮤추얼펀드보다는 잘 운용되고 있으며, 절대수익을 추구한다면 헤지펀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장기투자에 더 적합할 수 있다.

자산배분은 ‘그냥 나눠 담는 것’ ‘거기서 거기인 밋밋한 상품을 모으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자산 간의 특성을 모두 고려한 포트폴리오의 종합 예술이자, 시장을 빠삭하게 아는 사람이 자산들의 특성을 세밀히 파악해 이들의 조합이 나타낼 결과를 예상해서 만드는 운용의 ‘끝판왕’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을 잘하면 시장의 변동성을 확실히 줄여 투자 자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그래서 자산배분이란 이야기를 꺼내면 고리타분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다이내믹하고 어렵고 긴장감 있는 ‘쫄깃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야 한다.

클라우드, 반도체,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정도만 언급했지만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음식료, 주거 등 익숙한 재료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관찰한다면 분명 생각지도 못한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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